- 아이폰, 안드로이드 적용
잠자는 고양이 시리즈 ‘호시 삼생냥이 카톡테마’ 적용화면
우린 여러분의 부석순 적용 화면 아이폰 테마 갤럭시 테마
어느 날 아침. 오전 반차를 썼다. 라이와 지혁이 모 라디오에 게스트로 나오게 돼서 출근길을 찍으러 가기로 했다. 당연히 지혁이 최애이자 덕질메이트인 린돌이도 같이 가는 거였다. 다만 다른 점이 있다면 호시도 같이 가는 거였다. 호시 역시 남팬이라는 이유로 오프라인으로 다니는 것을 조금 꺼리고 있었는데 지훈 덕분에 용기가 생겼댄다. 그래서 따라가도 되냐는
메리아. 최근 유명세를 타고 있는 7인조 남자아이돌이다. 팬덤명은 멜리이다. 메리아 컴백 날짜에 맞춰 오후 반차를 쓰고 오프깡을 하러 나온 남팬 이지훈은 컴백시간이 되기도 한참 전에 핫*랙스에 도착해 줄을 섰다. 지훈은 메리아가 데뷔 전인 연습생 때부터 팬이었다. 지훈이 가장 좋아하는 멤버는 라이이다. 모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출현한 걸 보고 입덕해서 열심히
Fish in Apocalypse 돌아가는 필터 소리가 조용하다. 권순영은 어항 속에서 얌전히 멈춰있는 손톱만한 물고기를 보고있다. 숨을 쉬기는 하는건지 그걸 빤히 쳐다보고만 있느라 뒤에서 제가 보고 있다는 것도 모르는 것 같았다. 자외선이 켜진 창백한 조명과 조악한 자갈, 플라스틱 해조류, 멈춰있는 물고기. 잃어버린줄
And I snuck in through the garden gate Every night that summer just to seal my fate And I scream, for whatever it’s worth “I love you, ain’t that the worst thing you ever heard?” “뭘 한다고
해오름달 스무하루 악착같이 1등만 보고 살아오느라 서당 밖을 챙길 여유가 없었다. 남들이 다 휴가를 받고 반출이라도 써서 가족에게 가는 동안, 순영은 셋과 서당에 묶여 공부만 했다. 올해 황룡이 결정되었습니다! 밖에서 들리는 승철의 목소리에, 넷은 곧장 뛰어갔다. ─ 黃龍宣告 玄武 全圓佑 李知勳 朱雀 - 白虎 權順榮 靑龍 無名氏 주작 내에서 수석인
순영은 머리가 좋고 눈치도 빠르다. 날때부터 순영은 어머니를 제외한 세상 모든 것이 경계의 대상이었다. 시도때도 없이 화를 내는 주인 영감이 무서워 주어진 부엌일만 말없이 했고, 기분이 제멋대로 바뀌는 도련님이 두려워 그를 위해 도벽을 밥 먹듯이 했다. 천민출신의 또래 아이들은 죄다 뛰어놀았지만 순영은 혹여나 그마저도 어머니께 누가 될까 싶어 하질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