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별 1
단항스텔 관련 이거저거
스타레일 2차
단항×여척자
캐붕/날조많음~
12/18
신발
보다보니 스타레일 여캐들 신발 죄다 굽있는거던데 발목 괜찮냐 (맨날 운동화 신는 사람)
우주정거장 헤르타에서는 멀쩡. 하지만 처음에 걸을때 절뚝거림. 곧바로 잘 걷기에 신경안씀.
야릴로6 도착. 설원에서 푹푹빠지는데 비틀거리다 넘어지길 반복. 단항이 스텔레 잡아줌.
벨로보그 도착. 호텔로 가기 전 단항이 주위를 둘러보다 신발을 사옴. 일단 갈아신지. 땡큐하고 호텔로 가져와서 낼부터는 짐이 안되게 이걸 신어야겠다 결심.
그치만 그 다음날부터 반역자로 몰리고 신발은.. 두고 올까 그냥 갈까 두고오면 다음에 호텔갈때까지 계속 절뚝거리다가 다리 한 번 접질렀을듯.
신발을 갈아신고가면 아무래도 편하겠지?
귓가에 아스라히 남은 메아리. 선택을 후회하지 마라... 어디에서 들었을까? 알지도 못한 채 전투가 끝나면 중얼거린다.
끈
개척자들 뒤에 끈 달린거 있는데 여자버전에서는 그게 등에 달린거랑 팔에 달린거랑 좀 따로 노는것처럼 보여서 팔 뒤쪽에 달린 끈 떼다가 단항 왼쪽 어깨에 있는 회색끈이랑 바꿔달라고 했을듯. 그리고 단항이 나부에 뒤늦게 내려서 위험천만할 때 메였던 노란끈이 싹둑. 그게 좀 느리게 보였으면 좋겠다. 그 시기에 스텔레가 위험에 처했으면 좋겠고... 이렇게까지 다칠 줄은 몰랐는데 웰트가 빨리 단정사로 데려가려하는데 몹들이 막았으면 좋겠구..
12/26
레이싱 일러
배경이 우주라서 우주선레이싱이지 않을까? 스텔레-클라라-아젠티 조합 물리파티인거 같은데 아젠티가 지식이 아니었다면 물리파멸파티다! 우와!
그래서 하고싶은 얘기는 스텔레랑 단항이랑 주전으로 뛰어서 이긴 사람 소원 들어주기 내기하면 좋겠다고. 둘 다 소원이 상대방과의 데이트라면 너무너무너무 귀여울거 같아. 단항이랑 스텔레랑 둘이 팀이 달라서 (일러기준일거라고 생각) 경기 치를 때 만나면 승부 겨뤄서 소원 들어주기로 약속했는데 단항은 팀내 대표자리를 비교적 손쉽게 따냈는데 스텔레랑 아젠티가 붙은거지. 아젠티는 내가 미의 기사단이니까로 시작해서 이드릴라님의 은총과 설법같은거를 널리 퍼뜨려야 한다면서 자기가 나가야한다고 주장하고 (아젠티 동행 안깼다. 깬 친구의 말: 아젠티 얼빠라 스텔레한테 양보함) 스텔레도 딱히 양보를 하고 싶지는 않았음. 단항이랑 승부 겨뤄야하니까. 옆에서 보던 클라라가 그럼 예선 경기로 승부를 가르죠! 해서 시합을 했는데 아슬아슬하게 스텔레가 이기는 결과로.
시합날이 되고 스텔레가 긴장감에 좀 얼어서 클라라가 어쩌지하면서 발동동 구르다가 긴장 늦춰주는 약을 가져와도 요지부동이길래 그러면 아젠티님께 대신 나가달라고 할까요? 하는 순간 스텔레가 정신 돌아왔으면 좋겠다. S: 안돼!
대망의 경기날! 선수는 아스타, 단항, 스텔레, 루카가 나왔고 1/2/3등 순위가 좀 치열했는데 그 시점까지만 해도 단항, 아스타, 스텔레 순서였다. 스텔레가 인코스를 조금 위험하게 꺾어서 탄 탓에 우승은 했지만 뿌듯하게 헬멧 벗자마자 앞쪽으론 단항이 눈으로 혼내고 있고 뒤쪽으로는 객석에서 히메코랑 마치가 눈으로 혼내고 있는 상황... 아무튼 간에 우승이니 단상 위에 올라가서 시상식 진행하고 상 받고 내려왔는데 선수 통로로 들어가며 객석 보이지 않자마자 단항이 스텔레 멈추게 하더니 이게 무슨짓이냐, 위험하잖아. 하며 목소리 깔면서 혼내다 스텔레가 고개 푹 숙이면서 미안하다구 해서 한숨을 푹 쉬면서 이겨서 무슨 소원을 빌고 싶었는데? 라고 물어봄. 스텔레는 음 하며 단항 얼굴을 보다가 그럼 나랑 데이트 해줘. 라고 했다지요. 데이트 날 들떠서 단항은 무슨 소원 빌려고 했는데? 하면 조금 있다가 알려줄게 하면서 불꽃놀이 보면서 소원 말인데, 나는 나랑 사귈지 물어보려했지...로 캐붕은 많지만 둘 다 귀엽고 그렇게 사귀면 좋겠단다.
12/27
제안
아 ㅁㅊ 그... 그 기억 지워졌는지 원래 없었는지는 모르겠는데 스텔레가 사람들 간의 거리감을 딱히 의식안하고 뭔지도 몰랐으면 좋겠다... 그래서 마치보다 반응은 덜하고 거리는 가까운채로 치대는데 (사유: 마치가 되게 잘 치대는거 같았음) 히메코나 웰트는 마치가 또래 여자애 만나서 잘 노네~ 조금이따가 주의나 줄까인데 단항만 불편해서... 가르쳐주기에는 사소하고 본인도 어디까지 지켜야하는지 애매모한터라 일단 나는 여기까지 지켜줬으면 좋겠는데 다른 사람은 나도 경우를 모르니까 친해졌던 몇몇에게 가서 물어보라구 함.
그런데 이제 브로냐나 제레는 거리가 이만큼이고, 서벌은 좀 더 가까이도 괜찮고. 비교적 나이가 있는 서벌에게 가서 이러저러하게 반쯤 사실대로 터놨는데 막 웃으면서 그럼 게파드랑 계약연애 해보는게 어때? 제안이 들어오고... 그게 뭔지는 모르겠지만 게파드도 아직 어리숙하니 둘이 같이 지내보면서 서로 길을 찾아보라 해버리는 바람에... (마치: 재밌겠다 해봐!) 대신에 상대가 자신이 불편할 거리에 있으면 둘 다 분명하게 거절의사를 밝히면서... 혹시 모르니(이건 진짜 만약에로) 서벌이나 주위 어른들에게도 조언을 구하라는 말을 아끼지 않는데...
그렇게 약간의 신남과 동시에 돌아와서 단항한테 미안하다 하면서 사건이 본격적으로 접어들게 된다...
"이제 거리감을 연습하기로 했으니까, 부담을 점점 덜어줄 수 있을거야."
"연습? 어떻게?"
"게파드씨랑 사귀기로 해서."
일단 연습이니까, 그래도 뭐 실수하는 부분이 있으면 알려줘. 하고 나가는 스텔레와 반쯤 이게 무슨소리지 못 받아들인 단항... 사람 간의 퍼스널 스페이스(서로를 배려하는 개인 공간) 배워오란 소리였는데 갑자기 다른쪽에서 진도가 엄청 나갔는데? 이게 맞나? 하며 벨로보그 박물관 갔는데 이것저것 자료 맞추는 스텔레랑 옆에서 도와주는 게파드보고 의식하기 시작했으면 좋겠다... 서점 들렀는데 광장에서 손잡고 지나다니는거 본다던가 그러면서 자주 눈에 밟히고 어쩐지 있을법한 곳도 방문해보고 호감도를 늘려두는 단항. 한편 게파드랑 스텔레는 한쪽은 쑥맥일거 같고 한쪽은 좀 무대뽀일거 같아서 이거해도 돼? 저거해도 되나요? 이러는데 처음에는 물만난 리트리버 목줄에 끌려가면서 산책 당하는 주인이었다가 이제 슬슬 감을 잡게 되고... 이건 안되고 저건 괜찮아. 이래저래해서 손 잡는 것도 나중에 할랬는데 스텔레가 장갑 벗으면 손 따뜻해서 좋네요. 하는 바람에 장갑 갑주 빼고... 휴가도 신청해서 데이트를 떠나면 좋겠고... 재밌게 놀고 열차로 돌아왔는데 단항은 저기압이고... 어쩐지 마치도 눈치를 보는게 뭔가 내가 잘못한거 같은 기분이라 일단 이유를 찾고 사과를 하기위해서 물어보는데 마치도 이유를 모르고... 그래서 그냥 무대뽀로 부딪히러 갑니다.
"혹시 내가 뭘 잘못했어? 기분이 나빠보이는데."
"아니, 너 때문이 아니니까 그냥 가줘."
오해 푸는 계기가 되게... 사소했으면서도 컸으면 좋겠네 열계 생물 침입은 어떠니 얘들아? 게파드는 방위관이니 전선 수호하러 갔고 스텔레랑 열차조는 안쪽에서 잔당을 처리하고 브로냐는 전두지휘 제레는 부족한 곳 지원. 스킬 봉인하는 몬스터 만났는데 광역기 시전중이고 어쩔 수 없이 방어 스킬 켰다가 다 맞고 너덜되는 스텔레를 단항이 안고 경계의 닻으로 뛰어가는데 근처는 죄다 비활성화돼서 볼더타운 의료소에 데려가면 좋겠다 물자도 얼마없고 스텔레말고도 일반인들도 많이 다쳐서 순위가 뒤로 밀리는 바람에 속이 바짝바짝 타겠지. 의식 잃었던 스텔레가 옆에 있는 단항한테 마치랑 단항의 상태를 묻는데 날 선 목소리로 너 먼저 챙겨야한다고 대답해버리면 좋겠다. 스텔레가 픽 웃고 그거 마치가 너한테 하던 소리잖아. 반대 입장이 되어보니까 알겠어? 허를 찔려서 그런가 아무말 못하는데 스텔레가 다시 잠들면 좋겠다. 그 앞에서 곰곰히 있다가 마음 자각하기. 근데 이미 사귀는 사람이 있다고 오해를 하니까 고백도 못하겠고 이래저래 애가 타는 와중에 회복해서 퇴원한 스텔레가 아카이브실에 들어와도 예전처럼 단항 이부자리 있는 곳까지 다가오지 않으니까 그제서야 처음에 다른 사람에게 조언을 구해보라는 말이 반쯤은 후회되지 않을까 내가 가르쳐 줘도 되는데...
음 빨리 사귀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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