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모습 그대로 내게 돌아와 사하 서쪽의 by 광목 2024.07.19 14 0 0 카테고리 #기타 이전글 발자국이 사라지기 전엔 돌아올게 사하 다음글 데저트 랑데부 사하 광고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어요 댓글 0 등록 추천 포스트 Epilogue 그는 알지 못하는 이야기 | 2023.02.08 “빌.” “응, 애나?” “우리도 언젠가 아이를 가지게 되겠지?” “네가 원한다면, 원하지 않는다면 난 이대로도 좋아.” “아니야. 아니야, 빌. 나 아이를 가지고 싶어. 단지―” “단지?” “아빠랑 또 싸울 것 같아서.” “왜?” “이름 때문에. 아빠는 분명 내 자식도 그 식대로 이름을 지어버리려고 할 테니까.” “폴란드식으로 말이지?” “그래. 나는 그 1 [오즈도로] 케이크 마법사와 춤을 오즈 X 도로시 "오, 오즈. 잠깐 일어나 볼래요?" 오즈는 인상을 찌푸리며 눈을 반쯤 떴다. 어두컴컴했던 방에 불이 들어왔고, 사정없이 자신의 눈을 찔러댔다. 눈을 몇 번 문지른 오즈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웬일로 언제 잠들었는지 기억도 나지 않았고, 푹 잔 듯 온 몸이 개운했다. 도로시는 방 안의 테이블에 자그마한 케이크를 올려 두고, 초를 꽂았다. 멍한 얼굴로 의자에 9 21.09 커미션 그림 리터칭 신청자님에게 물어보고 리터칭 했어요 2 112. 극약 처방 명색 사절로 온 사람을 억류하고 포로로 취급하다니 예의도 도리도 없는 짓이라고 한윤이 항의했으나 씨도 먹히지 않았다. 한윤과 그의 수행원들은 고스란히 진등의 손에 허도까지 압송되었다. #삼국지 #삼국지몽 1 초침과 창살 디오신 2 페인 토막글 모닥불이 딱딱거리며 붉게 타올랐다. 앙상한 뼈로 구성된 손은 무심하게 마른 나뭇가지를 부러뜨려 불 속에 던져넣는다. 오늘의 불침번은 페인이었으므로-그에게 잠이 필요하지 않다는 사실은 잠시 밀어두자- 그가 움직이는 작은 소음 외에는 동료들의 곤히 잠든 숨소리만이 캠프를 채웠다. 페인의 검은 눈구멍은 불꽃을 반사하지 않았고, 대신 그의 보석이 영롱하게 빛났다. #디오신2 #디비니티_오리지널_신_2 #페인 4 [산크히카] 새로운 모험을 앞두고 트친님 연교 FF14 산크레드 HL 연인드림 연성입니다. 드림에 예민하신 분들은 뒤로가기 꾸욱! 트친(ㄴㄱ)님과 연교로 작업했습니다. 공백 미포함 2400자 정도 되는 짧은 글입니다. 6.55 스포일러 함유 둘이 데이트를 나갔다가 의외를 같이 가지 않겠냐고 묻는 드림주의 물음에 미적지근한 산크레드로 인해 내가 질린 거냐 묻는 드림주와 그럴리가 없다고 대답하는 산크레드. #스포일러 9 [종뱅]같이 사는 중 가비지타임 | 최종수X박병찬 ※ 프로농구선수 사귀는 종이뱅이의 일상 ※ 시간 순서가 이어지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몇 편 더 추가 될 예정(아마도) ※ 현재까지 약 1만 2천자 갈색머리 종수는 소파에 앉아 스마트 텔레비전으로 연결한 유튜브 프리미엄으로 농구경기를 보고 있었다. 곧 도어락 번호를 누르는 소리가 띡띡 울렸다. 박병찬이다. 종수는 자리에서 일어나 현관 쪽으로 걸어간다. 그 #가비지타임 #최종수 #박병찬 #종수병찬 #종뱅 Interlude (1) 경원은 오랜만에 깊은 잠에 빠져있었다. 사절단을 전부 보내고 나니 한 꺼풀 벗고 후련해진 기분이었다. 앞으로도 해야 할 게 산더미였지만 잠시라도 어깨의 짐을 내려놓고 마음 편히 쉬고 싶었다. 그런 무의식이 반영된 탓인지 경원은 꿈속에서도 단잠을 자는 중이었다. 구름 위를 떠다니며 하늘을 유람하고 있는 경원을 수많은 크고 작은 동물들이 뒤따랐다. 여기가 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