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멀티탭박스
총 8개의 포스트
*남남드림 어느 날 갑자기 하늘에서 아이가 뚝 떨어졌다는 것을 믿을 사람이 몇이나 될까. 이런 상황은 겪어보지 않는 한 알 수 없는 일이다. 위에서 뭔가 떨어지니 받긴 했는데 그게 살아있는 어린아이였고 그 아이가 함께 이동 중이던 친한 형과 닮아있었다는 그 사실이……. “상호 아빠.” 상호는 눈앞에서 저를 아빠라고 부르는 아이를 보고 겨우 웃
월요일이 크리스마스라 그런지 주말을 쉬고 온 애들이 하나둘씩 케이크를 챙겨왔다. 그 덕에 늘어난 케이크를 보다 서로 눈이 마주치니 웃음소리가 이어진다. 점점 더 쌓이는 케이크를 보고 다른 아직 기숙사로 돌아오지 않은 애들에게 메신저로 케이크는 안 사 와도 된다며 연락을 한 지 몇 시간 후. 마지막 사람이 식당으로 들어서자 동시에 크리스마스 파티는 시작되었다
낯선 천장. 평소와는 다른 온기. 이 상황에 대해 모르고 있다면 거짓말이다. 그렇다. 나는 다른 사람의 몸에 빙의를 한 것이다. 고등학생 농구부였던 내가 최종 보스인 공작가의 망나니 막내아들로 태어난 것에 “너 뭐해?” 대하여는 당연히 아니고. “아… 어?” “일어났으면 가서 씻어.” 이 사람은… 어어??
*남남드림입니다. 그중에서 살아남은 것이 몇이나 될까. 현대엔 수많은 것들이 혹은 그의 자손들이 제 어떤 이는 인간이 되어 살아남기를 원했고 어떤 이는 본체를 택하여 살아가기도 했다. 어리석은 인간들은 전혀 모르는 이런 세상에서 한 인간은 어째서인지 길에서 피를 흘린 체 쓰러진 강아지 한 마리를 발견하게 된다. 그 인간은 우선 동물병원으로 데
*일기 형식이라 사투리로 쓰지 않았습니다…^^;는 제가 사투리를 잘 몰라서...ㅎㅎ; xx월 xx일 누나한테 한 번도 안 쓴 다이어리 받은 김에 써본다. 농구부 들어와서 친해진 형이 있다. 농구선수 안 돼도 얼굴로 먹고 살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될 정도로 잘생겼고 키도 나랑 비슷하면서 또래보다는 큰 편이었고 희찬이보단 아니지만 마른 타입이라 그런지
*어색한 사투리 주의 천사라는 게 별거 있나. 기상호는 고개를 들어 제 눈앞에서 거슬렸는지 머리카락을 정리하고 있던 한 학년 많은 선배를 쳐다봤다. 갈색 빛의 조금은 길다 싶은 머리카락에 까만 눈동자. 작고 오뚝한 코에 저와는 다름 위치엔 아랫입술 쪽에 있는 점까지. 숙소 생활하는 두 학년 선배와는 다른 분위기의 미인형 얼굴을. 입을 열면 깨는
*어색할 수 있는 사투리 주의 *희찬이 아웃스타 아이디가 뭘까요... 그냥 제 맘대로 적었습니다...ㅋㅋㅋ 집안에 대대로 전해지는 뱀파이어였다라고 해도 그 피는 세대를 거듭하면서 옅어지게 되는 법이다. 기상호는 체육대회 때 입는 뱀파이어 의상을 보면서 생각했다. 요즘 뱀파이어들도 평범한 옷 입는다고 옷을 고른 반장에게 뭐라고 할 수도 없고. 전통에
1. 아마도 이 썰에선 종수도 상호도 생각하던 것과 많이 다를 수가 있어. 그러니 그게 싫다면 이 글을 읽지 않는 걸 추천할게. 2. 참고로 이 썰 내용도 이런 말투로 시작해서 끝이 나거든? 그것도 미리 알고는 있으라고. 따듯한 봄날처럼 두사람의 행복도 함께할 거라고 두사람은 믿고 있었지. 몇 년의 기다림 끝에 이루게 된 오랜 소원이었으니까. 잘 지냈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