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블로그를 12월 중순에 쓴다고?
24년 11월
친구집 놀러 가는 길인데 지하철이 텅 비어서 잠시 노트북 꺼냈어요
호다닥 늦은 11월 블로그를 써볼게요
날짜 확인한다고 노트북 우측 하단 째려봤다가 12시 19분인데 벌써 12월 19일 된 줄 알고 기절할 뻔했네요
11월 블로그를 쓰기에는 너무 늦기도 하고 별로 쓸 게 없을 것 같아서 그냥 넘어갈까 했는데 사진이 생각보다 많아요
블로그 쓸 때는 이런 곡을 들어줘야 할 것 같음
제가 정말 좋아하는 커버예요
한창 투썸에서 에그 샐러드 번을 많이 사먹던 시절
어느 날은 왠지 새로운 걸 도전하고픈 기분이라 감자 샐러드 번을 시켜봤는데요
너무 입에 안 맞아서 한입 먹고 내려놨답니다
새로운 시도가 늘 좋은 결과를 가져오지는 않죠
사진은 에그 샐러드 번임 ㅎㅎ
커뮤 엔딩을 봤어요
이번 자캐가 베이커리(은신처)에 상주하는 빌런 캐릭터라
좋아하는 빵집에서 제일 좋아하는 빵 사와서 먹으면서 엔딩을 지켜봤답니다
영원히 이런 얄구진 배달음식과 간식을 좋아할듯
잘 놀고 난 다음 날
감기몸살 기운이 있어서
마침 투썸 신메뉴 할인 쿠폰도 받았겠다 겸사겸사 제로슈가 뱅쇼를 먹어봤어요
뜨끈하고 맛있었더라요
너무 안 달고 깔끔한 맛있는 음료가 더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
친구랑 굿즈샵 갔다가 발견한 마키마 누이가 너무 저주인형 같고 귀여워서 찍었어요
뜬금 :
제 폰은 이제 고물이 다 돼서
화면도 누렇게 색이 죽고 배터리도 조루가 다 됐답니다
요즘 이것 때문에 개빡침
노트10+ 공통 특징이래요
저는 폰 바꾸고 싶지 않은데 이게 다 새폰 마련하게 하려는 회사의 간악한 수작질로밖에 안 보입니다
흥
제가 응원하는 디코 작업팟 아이들의 월드랭크 이벤트가 왔어요
천장 칠 거니까 200연에 안에 3장만 먹게 해달라고 싹싹 빌면서 가챠를 돌렸는데
(정보: 프세카는 한정 가챠 200연을 돌리면 다른 한정 가챠에서 100연 돌리고 얻은 스티커로 천장을 칠 수 있다)
결과 : 성공!!!!!!!!!!!!!! 님들아 저 됐습니다!!!!!!!!!!!!!! 됐어요!!!!!!!!!!! (좃된거아님)
천장으로 에나까지 데려와서 무사히 올클함. 이예이 ^ -^ ✌️
아 행복해….ㅋ
웹툰도 요즘 좀 보고 있는데요
오오 아버지 오오
아름다운 아버지 캐릭터는 왜이렇게 아름다운 거임
이번 가을은 유독 길어서
제가 사랑하는 가을옷 뽕을 쫙 뽑았어요
뭐지 핫케이크를 해먹었나
개못생겼군
오마니가 고구마스틱 만들어주심
엄청 맛있었음
같은 캐릭터를 100번 그려보자!
라는 다소 압도되는 표를 발견했는데요
저도 한 캐릭터를 2년? 3년? 가까이 덕질하고 있으니까
100장 정도는 채워지지 않을까? 하고 한번 만들어봤는데
130장은 가볍게 넘음ㅋ
표에 하나하나 효수해서 집어넣으면서 즐거웠어요
좋네요... 좋아하는 자캐를 오래오래 좋아하고 싶어요...
그런 일이 있었구나
위키드를 봤더요 좋았다
백화점 트리가 거꾸로 매달려 있어서 신기했어요
맛있는 빵도 먹고
노래방도 갔네요
요즘 노래방을 많이 못 가서 아쉽
그럼 20000
저의 11월을 구경해주셔서 감샤합니댜
사실 이 글을 쓰고 있는 12월에는 더 많은… 정말 많은 일이 있었는데요
정말… 정말 많은 일이 있었음
그 모든 격동의 일들이 감당이 안돼서 12월 일기는 12월에 써야겠더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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