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ding 1) 원작엔딩
판데모니움 레이드
어떻게 그날 내 앞에 네가 떨어진 걸까, 테미스는 르셰와 처음 만난 날을 떠올렸다. 마지막이 너를 가장 가까이서 지켜보는 것이라니 다행이야.
“부디 이 세계조차 뛰어넘어 마음껏 날아가길 바래 늘 머나먼 곳으로 떠나는 혜성처럼"
“고마워요 꼭 …. 그럴게요”
하지만 그래도 당신이 없는 세계는 두렵다고 르셰는 생각했다.
테미스는 그런 르셰의 마음을 눈치챈 듯 말해주었다.
“괜찮을 거야 너를 믿어”
테미스의 말에 신기하게도 두려운 마음이 가라앉았고 르셰는 그제야 기쁘게 웃었다.
테미스에게 르셰의 웃음은 별바다의 어떤 별보다 빛나 보였다.
‘그녀가 언제나 빛나고 있기를.…‘
'이것이 그에게 행복한 결말이라면...'
이 자리에 있던 모두가 자신이 가야 할 곳으로 떠났고, 르셰도 눈물을 닦고 빛의 전사로서 당당히 뒤돌아보지 않고 걸어갔다. 그동안 수없이 많은 이별을 겪었다. 하지만 그들의 기억과 결의를 마음에 품고 살아간다면 함께 살아가는 거라고 그동안 함께 했던 동료들이 알려주었었다.
혼자서, 때로는 동료들과 함께 여행을 떠났다. 미지의 장소를 발견하고,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고, 새로운 싸움을 하며 희열감을 느끼기도 하고, 언제나와 같지만 다른 새로운 하루를 보낸다. 그래도 가끔 그 사람이 생각날 때는 하늘에 별이 눈에 들어왔다. 별바다처럼 수많은 별 사이에서 그 사람이 언제나 그랬듯이 나를 지켜봐 주고 있을 것만 같았다.
'아마 평생 잊지 못하겠지'
별바다에 있는 엘리디부스의 혼은 테미스의 기억을 받아들이고 그녀를 향한 마음을 기억해 낸 후 마음이 따뜻해짐을 느끼며 따스한 빛과함께 환생 했다.
’별을 향한 마음이 이렇게 이어진다면 ... ‘
~원작과 같이 별바다로 떠난 테미스 엔딩~
마지막 퀘스트 이름이 ’ 별에게 소원을‘.. ㅁㅣ쳤어...파판...
원작엔딩 후 오랜 시간이 지나 둘이 환생 후에 일들은 현대AU등등으로 이어진다고 생각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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