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ding 2)Dream 엔딩
판데모니움레이드
르셰는 깨달았다.
아.
이 사람 앞에서는 아니구나
’테미스‘의 앞에서는 항상 '르셰'였다.
에리크토니우스한테는 자신의 마음을 따르도록 하라고 조언 해놓고 자신은 그러지 않고 있었다며 작게 웃었다.
르셰도 자신의 마음을 따라 말했다.
”저는 테미스가 가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좀 더 함께 있고 싶어요“
고작 가지 말라고 할 뿐인데도 심장이 뛰었다.
테미스는 그 말을 듣고 더 함께 있고 싶다는 욕심이 다시 생겼다. 결국 사라질 자신이 르셰와 추억을 쌓을 생각을 하는 걸 이기적이라고 생각하고 더 슬프게 할 것만 같아서 두려웠는데, 너는 항상 나에게 용기를 주는구나.
르셰를 위해서 자신의 감정을 희생하려고 했지만, 테미스 자신의 감정도 존중하기로 했다.
"나도 너와 함께 있고 싶어, 그래도 될까?"
르셰가 기쁘게 웃었다. 테미스의 눈에는 주변의 별들보다도 르셰가 제일 빛나 보였다.
빛이구나….
모두 떠나고 단둘뿐인 여기서는 엘리디부스도 빛의전사도 아니었고, 테미스와 르셰로서 진심을 말했다.
테미스는 생각했다 에리크토니우스의 말이 맞을지도 몰라 욕망을 가지는 것은 나쁜 게 아니야.
자신에게 걸렸던 주박은 이미 풀린 지 오래인데 어떤 감정이 점점 커지는 게 느껴졌다.
종말이 일어났어도 테미스는 진심으로 웃었다.
기억 크리스탈에 대한 드림적해석
에리크토니오스는 테미스와 르셰에게 도움받은 것에 대한 보답을 하고 싶어했을 것 같아요 얘도 성실한 애라. 르셰가 판뎀에서 떠난후에 테미스가 르셰를 다시 보고 싶어하는 것 같아서 르셰에 대해 찾아보지만 어떤 정보도 찾을 수 없었고, 나중에 크리스탈에 기억을 남길때 테미스와 빛전이 다시 만나길 바라는 마음도 들어간거에요. 그래서 스토리 초반에 기억크리스탈을 가지고 있던 빛전이 테미스와 부딫친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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