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카카시 생일 칼럼

카카시 2024 생일 칼럼 번역 <전편>

번역 by n

9월 15일은 하타케 카카시의 생일! 소중한 사람들과의 이별을 이겨내고 나루토를 비롯한 제 7반을 가르치고 이끄는 담당 상닌이 된 카카시 선생님의 활약을 돌아보자!

닌자들의 생일을 기념하여, 그 활약을 돌아보는 칼럼.

오늘은 나뭇잎의 제일가 재능을 갖고 ‘사륜안의 카카시’로 이름을 떨친

제 7반의 담당상닌 하타케 카카시의 활약을 돌아보도록 합시다!

하타케 카카시 프로필

생일: 9월 15일 (처녀자리)

좋아하는 음식: 꽁치 소금구이, 가지 된장국

<장래유망했던 유년기로부터 일전>

천재닌자로 불린 하타케 사쿠모의 아들로 태어난 카카시는 닌자 학교 입학 후, 아버지에게서 물려받은 재능을 원없이 발휘.

순식간에 닌자학교를 졸업하고, 이듬 해에는 중닌 시험에 합격.

빛나는 장래가 촉망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어떤 사건을 계기로 카카시의 인생에 먹구름이 끼기 시작하죠.

그 사건이란…아버지 사쿠모의 자살.

그 후로도 몇 번 씩이나 “소중한 사람과의 이별”이 카카시를 덮쳐옵니다.

자신을 지키기 위해 바위에 깔려버린 친구 오비토.

안개 마을에 납치되어 삼미의 인주력이 된 린은 마을의 피해를 막기 위해 카카시의 뇌절에 스스로 뛰어들어 자살.

그리고, 스승인 미나토도 구미로부터 마을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잃고 맙니다.

아버지 뿐 아니라 소중한 동료들까지 모두 잃어버린 카카시는 마음에 깊은 상처를 입고,

오랫동안 암부의 닌자로서 어둠 속에 숨어 살아가게 됩니다.

<다시 빛 아래로――새로운 ‘동료’와의 만남>

하급닌자들을 지도하는 담당 상닌이 된 카카시.

한 명도 합격시키지 않았던 카카시의 밑으로 나루토, 사스케, 사쿠라 세 명이 들어오게 됩니다.

서바이벌 연습을 통해 셋에게 어려운 시험을 내는 카카시.

확실히 닌자에게 있어 탁월한 개인 능력은 필요하지.

하지만 그보다 중요시 되는 것은 “팀워크”

닌자 세계에서 룰이나 규칙을 깨뜨리는 자는 쓰레기 취급을 받지.

…하지만!

동료를 소중하게 생각지 않는 녀석은 그보다 더한 쓰레기다.

닌자에게 있어 가장 소중한 “팀워크”“동료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마음”을 시험하고, 멋지게 그 답을 찾아낸 세 명에게 ‘합격’이란 말을 전하는 카카시.

아버지 사쿠모나 미나토반의 동료들로부터 이어받은 것을 맡길 수 있는 새로운 동료을 얻은 카카시는 ‘제 7반의 담당 상닌’으로 빛이 드는 곳에서 활약하게 됩니다――.

<제자들의 급성장!>

결성 후, 착실히 임무 경험을 쌓아가는 제 7반.

그 중에서도 가장 힘들었던 게 파도 나라의 호위 임무였습니다.

안개마을에서도 전설적인 닌자로 불리던 모모치 자부자와의 대결.

그 위기 상황에서, 카카시는 사륜안을 꺼내 전력으로 싸움에 임합니다!

안심해라.

너희들은 내가 죽어서라도 지킬 거니까.

내 동료는 절대로 죽게 놔 두진 않아!

부드러운 미소, 가벼운 말투와는 상반되는 강한 각오를 담은 한 마디를 동료들에게 전한 카카시는 엄청난 싸움을 펼칩니다.

잠시 자부자의 물 감옥의 술에 붙잡혀 궁지에 몰리지만, 나루토와 사스케의 용감한 작전 덕분에 살아난 카카시.

흐름을 뒤집어 자부자를 죽이지만, 정체를 속인 자부자의 동료 하쿠가 나타나면서 싸움은 일단락됩니다.

그러나, 자부자가 살아있다는 것을 눈치챈 카카시는 제자들에게 ‘나무 오르기’의 수련을 시키죠.

그 수련 덕분에 차크라를 컨트롤할 수 있게 된 나루토 일행.

그 후 찾아온 자부자 & 하쿠와의 재회.

카카시의 믿음에 답하듯, 나루토와 사스케는 서로를 지켜주면서 강적인 하쿠를 상대로 승리합니다.

그러나 닌자로서 완전히 냉혹해지지 못 해, 하쿠를 좀처럼 죽이지 못 한 나루토.

그 순간을 틈 탄 하쿠는 자부자를 지키기 위해, 카카시의 뇌절에 스스로 뛰어들어 생을 마감합니다….

그 후, 고용주인 가토의 배신을 알고 그에게 끝까지 저항한 자부자 역시 하쿠와 같은 곳으로――.

두 닌자의 장렬한 죽음을 목격한 나루토는 ‘닌자의 자세’를 생각합니다.

닌자라는 건 자신의 존재 이유를 알려하면 안 돼…

그저 도구로서 존재하는 게 중요하지….

그건 나뭇잎 마을도 마찬가지다….

때문에 닌자는 모두 그 사실에 고뇌하며 살아가고 있지….

한 때 자신도 가지고있던 고민에 대한 해답에 제자인 나루토가 도달한 것이 기뻤던 건지,

아니면 순수하게 제자들의 성장이 흐뭇했던 건지.

카카시는 만면에 미소를 띄우며 파도 나라를 뒤로 했습니다.

파도나라에서 돌아오고 얼마 뒤, 중닌 시험의 개최가 선언됩니다.

카카시는 제 7반의 세 명을 추천.

옛 학생의 참가에 이의를 제기한 이루카와 말다툼을 하게 된 카카시는 단언합니다.

참견하지 마십시오!

그 녀석들은 더 이상 당신의 학생이 아닙니다.

지금은……

내 부하죠.

이렇게 한 사람의 닌자로서, 그리고 자랑스러운 부하로서

카카시는 제7반의 세 명을 중닌 시험을 치르도록 합니다.

<사스케의 스승으로서>

중닌 시험에 참가한 제 7반은 몇 번이나 궁지에 몰리면서도 제 1, 제 2시험을 통과!

개인전인 제 3시험의 예선에서 사쿠라가 아쉽게 탈락하지만, 나루토와 사스케는 본선에 진출합니다.

본선 개최까지 남은 한 달 간, 사스케를 단련시키기 위해 함께 산 속으로 들어간 카카시.

수련에서 자신이 갖고 있는 모든 기술을 사스케에게 전수합니다.

그 성과는 중닌 시험 본선에서 발휘되죠.

사륜안을 다루는 법 뿐 아니라, 체술 실력도 눈에 띄게 향상 시키는 데에 성공.

또한 카카시는 자신의 유일한 오리지널 인술인 ‘치도리’까지도 사스케에게 가르쳤습니다!

‘담당 상닌’으로서의 역할을 넘어, 명실상부 사스케의 ‘스승’이 된 카카시.

그러나, 그 후 큰 사건이 카카시를 덮쳐옵니다.

<애제자의 탈주>

나뭇잎 마을에 돌연 모습을 드러낸 사스케의 형, 우치하 이타치.

상닌이 총력을 기울여 싸우지만 패배를 당하고, 카카시는 병상에 눕게 됩니다.

카카시를 찾아와 이타치가 마을에 나타났던 것을 알게 된 사스케.

이타치를 쫓아가 덤벼들었으나 압도적인 실력차를 통감하게 된 사스케는 그 후, 아직 몸이 다 낫지 않은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무서운 얼굴로 나루토에게 대결을 신청하죠.

전력으로 필살기를 맞부딪치려는 나루토와 사스케.

카카시의 중재로 싸움은 유야무야 되지만, 자칫하면 서로의 목숨을 앗아갈 수 있을 수준의 도를 넘은 행동에 카카시는 불길한 예감을 갖습니다.

지라이야에게 나루토를 맡긴 뒤 사스케를 쫓아간 카카시.

사스케의 몸을 결박한 뒤, 복수의 무의미함에 대해 논합니다.

나도 너도 운이 좋은 편은 아니지….

그건 틀림없다.

하지만 최악인 것도 아니야.

나도 너도 이미 소중한 동료를 찾아냈으니까.

잃었기 때문에 알 수 있어…

‘치도리’는 너에게 소중한 것이 생겼기 때문에 알려준 힘이다.

그러나 카카시의 설득은 헛된 노력이 되고, 사스케는 나뭇잎 마을을 떠나 오로치마루에게로 가버리고 말죠….

사실을 안 카카시가 급히 현장에 도착하지만, 때는 이미 늦은 후.

그 자리에 있던 건, 쓰러진 나루토 오직 한 사람 뿐이었습니다.

사스케가 나뭇잎을 배신하고 마을을 탈주하면서 제 7반은 일시 해산.

나루토는 지라이야와 함께 수련 여행을, 사쿠라는 츠나데의 밑에서 수련을 하게 됩니다.

제자들에게 뒤쳐지지 않기 위해, 그리고 사스케를 되찾아오기 위해…

카카시도 임무의 틈틈이, 수련을 쌓아갑니다.

그리고, 약 3년 후――.

<팀원들과 함께 ‘아카츠키’와의 싸움에>

수련에서 돌아온 나루토를 맞이한 카카시.

사쿠라까지 함께, 그리운 ‘연습’을 실시합니다.

지금부터 너희 두 명은 나와 함께 임무를 해나가는 팀이 된다.

예전과 달리 이젠 더이상 선생도 제자도 아니야.

대등한 나뭇잎의 닌자다.

예전과는 달리 책을 읽지도 않고, 처음부터 사륜안을 사용해 연습에 임한 카카시.

팽팽한 승부를 이어가지만 마지막에는 나루토의 작전에 당해, 방울을 빼앗기고 말죠.

두 사람의 눈부신 성장을 실감한 카카시는 아주 살짝 쓸쓸함을 느끼며, 자신과 어깨를 나란히할 정도가 된 ‘동료’와 함께 가혹한 임무를 해나가기로 합니다!

팀이 재결성 된 후 가장 처음 맡은 임무는 모래 마을의 ‘카제카게 탈환 임무’.

납치된 가아라를 구하기 위해 ‘아카츠키’의 멤버와 격돌하게 됩니다.

나루토와 함께 ‘아카츠키’의 일원, 데이다라를 쫓아간 카카시.

피 나는 수련 끝에 다룰 수 있게 된 ‘만화경 사륜안’을 발동!

대상을 이공간으로 날려버리는 신기술 ‘카무이’로 데이다라를 궁지에 몰아넣고, 가아라를 탈환하는 데에 성공합니다.

그러나 만화경 사륜안은 강력한 만큼 그 반동도 커서, 카카시는 싸움이 끝난 후 당연한 수순인 것 처럼 나뭇잎 병원에 입원하게 되죠….

카카시의 전선 이탈 중, 사스케와 재회했으나 데려오는 것에는 실패한 나루토 일행.

그 답답한 마음을 헤아려, ‘나루토만의 수련법’을 고안한 카카시는 몇 년 만에 나루토의 수련을 봐줍니다.

나선환은 진화시킨 ‘신술’의 개발.

고안자인 4대 호카게조차 도달하지 못한 영역에 도전하는 나루토에게, 카카시는 진심에서 우러난 응원을 던집니다.

왜 이런 얘기를 너에게 하는지 알겠니? 나루토.

4대 호카게를 뛰어넘을 닌자는 너밖에 없다고…

나는 그렇게 믿고 있기 때문이야.

나루토의 신술 완성이 일단락 되자, 카카시는 ‘아카츠키’의 불사신 콤비인 히단 & 카쿠즈와의 대결로 향합니다.

5개의 심장을 가진 카쿠즈를 상대로, 2개의 심장을 없애는 것에 성공한 카카시.

피로가 짙어지기 시작할 때, 수련을 끝낸 나루토가 증원을 위해 달려옵니다!

자신이 전한 것, 맡겨둔 바램을 똑바로 받아들이고 사스케에게로 향하는 험난한 길을 걸어가려는 나루토.

그 강렬한 의지를 받아들인 카카시는 위험을 감수하면서도 나루토의 백업에 서기로 마음먹습니다.

모두의 기대에 보답하듯, 보란듯이 새로운 나선환 ‘풍둔 나선 수리검’으로 카쿠즈를 쓰러뜨린 나루토.

카카시는 마음 속으로 혼잣말을 하며, ‘또 한 명의 제자’에게 말을 겁니다.

이거 슬슬 세대교체를 해야할 때가 됐나 보군.

날 뛰어 넘었어….

알고 있니?

항상 나루토의 눈 앞에 있는 네가…

나루토를 점점 강하게 만들고 있어…

사스케.

뒤이어서

새로운 세대가 앞질러 나갈 테니 말야.

불사신 콤비와의 대결 후 탐색대를 꾸려 사스케를 쫓지만, 발견까지는 하지 못한 카카시 일행.

그 사이에, 전설의 3닌자 지라이야가 순직.

지라이야의 목숨을 앗아간 장본인인 ‘아카츠키’의 리더 페인이 나뭇잎을 습격합니다…!

후편에 이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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