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형 집행인의 딸

작은 시 by 태 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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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아버지가 폭군의 목을 자르고

그의 아들이 죄인에게 전기 왕관을 씌우기까지.

미처 자라지 못한 아이들의 물음에 신께서 피곤해 하시네.

아버지 정말 모든 생명은 가치 있습니까?​

굶어 죽은 남자의 부모가 칼을 들고 일어서고

강간당한 여자의 어머니가 그의 죽음을 지켜보기까지

교수형 집행인의 딸들은 살기 위해 계속 물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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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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