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 무뎌지는 것 (2020.09.26) 누군가의 독백 [1차] 자캐 일기장 by 책먼지사우르스 2024.10.02 5 0 0 15세 콘텐츠 #불안에 대한 묘사 해당 내용을 감상하려면 본인 인증이 필요해요 로그인 후 이용해주세요 로그인 및 본인 인증 컬렉션 단편 대표 사진: Unsplash의Roman Trifonov 총 7개의 포스트 이전글 전화기의 눈 (2020.06.10) 네가 먹히고 싶지 않다면, 빨리 찾아야만 할 걸? 광고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어요 추천 포스트 [베르란] 새끼 양 명탐정 코난 베르무트, 모리 란 *CP<NCP 성향의 글입니다. 새끼 양 그가 만일 어린 양을 속죄 제물로 가져 오려거든 흠 없는 암컷을 끌어다가 그 속죄제 희생의 머리에 안수하고 번제 희생을 잡는 곳에서 잡아 속죄제를 삼을 것이요 제사장은 그 속죄제 희생의 피를 손가락으로 찍어 번제단 뿔에 바르고 그 피는 전부를 단 밑에 쏟고 그 모든 기름을 화목제 어린 양의 기름을 취한 #명탐정코난 #명탐정_코난 #코난 #베르무트 #모리_란 #유미란 #베르란 #베르엔젤 #독백 #NCP 11 커미션 9 자캐 커뮤 로그 / 독백 1. 눈을 감아야만 선명하게 보이는 과거의 기억이 있다. 그래서 L은 눈을 감아야만 하는 밤이 두려웠다. 특히 달빛이 흐린 오늘 같은 날이면 더더욱. 빛이 미약할수록 L의 눈가에서 맴도는 후회들은 더더욱 선명해지곤 했다. 2. 부끄럽지만 그즈음의 L이 가장 많이 가졌던 감정은, 아무래도 우월감일 것이다. 그는 항상 즐거웠다. 많은 것들이 제 아래 있었으 #1차 #자캐 #커뮤로그 #독백 17 5화. 균열 (5) 1차 HL 자캐 CP 주현여루 태초에 이름 붙이길, 나는 그것을 거미의 입이라 하였고. 그것을 다시 거미의 집이라 하였네. 다양한 생명을 품은 둥지는 내 안식처 되어, 나는 지난 과거를 묻고 새 우주를 맞이하며 노래 부르네. 아아, 드디어 여기 알리노라. 옅은 봄 향기는 수런거리며 짙어지고 여름. 아름다움을 새기는(麗鏤) 계절이 진정 도래했음을. *** 여루는 눈을 느리게 감았다 #거미둥지 #여름비내리는저택 #채주현 #권여루 #주현여루 #헤테로 #로맨스 #웹소설 #소설 #독백 2 프롤로그 1차 HL 자캐 CP 주현여루 나는 아주 오래전부터 사람을 죽여왔다. 셀 수도 없이 많은 사람을 가슴 속에서, 그리고 기억 속에서. 내게 또 다른 이름을 붙인다면 학살자가 될 것이다. 그도 그럴게, 나는 여태껏 수많은 ‘나’들을 죽여왔으니까. 변명을 하나 하자면 나는 내 마음의 목소리를 따랐을 뿐이었다. 그 결과 어떤 자아는 자살하고, 마지막까지 남아있던 자아는 살해당했다. 어쩌 #거미둥지 #여름비내리는저택 #채주현 #권여루 #주현여루 #HL #헤테로 #로맨스 #웹소설 #소설 #독백 9 Album 4 월드 트리거. 스와카자 SF 안드로이드 * 이어지지 않는, 과거편 ‘좋아하는 사람이 있냐고 물었던 건 너잖아, 스와.’ 왜 그런 질문을 했을까? “스와 씨, 그게…….” “그게 뭐?” “그게…….” 왜 다들 나한테 사실을 알려주길 망설였을까? “카자마 씨가…….” “카자마? 걔가 왜?” “그만…….” 그만……. 왜 마지막 말은 내 입에서 나오지 못했는지. 그만. 그만해. 그만 말해. 말하지 마 #월드트리거 1 진단메이커 연성-1 페리도트님을 위한 소재는 '바닷가, 눈속임', 중심 대사는 '봐, 내가 말한 그대로지?' 입니다. 이상한 분위기로 연성하세요. 페리도트님을 위한 소재는 '바닷가, 눈속임', 중심 대사는 '봐, 내가 말한 그대로지?' 입니다. 이상한 분위기로 연성하세요. #shindanmaker kr.shindanmaker.com/412341 생소함이란 줄곧 호기심을 자극하기엔 좋은 동기가 된다. 그 호기심이란 때론 탐구심으로 발전하거나, 혹은 익숙함이 되어 삶에 한켠에 퀘퀘히 묵어가는, 둘 #글로그 #진단메이커 #페리도트 #OC 1 질서 2회차, HBD 천국에 입장하려고 줄을 서고 있는데 웬 아이가 내 소맷귀를 잡아당겼습니다 천사님 어디로 가야 지옥에 입장할 수 있나요 천사님 그곳에 제 개가 있어요 천사도 가이드도 선생님도 아닌 내 이맛전에서는 작은 땀방울이 맺힌다 여기는 덥지도 춥지도 습하지도 건조하지도 않고 구름 위의 세계엔 날씨랄 게 없는데 얘야 본디 개로 태어났다면 그 애는 무조건 천국에 갔을 거 28 2 [AC6] 러스티x621 1500자 짧은데 왜 한페이지에 안 담겨T_T 레이븐을 죽이고 싶었다. 적어도 해방전선의 영웅, 루비콘의 유일무이한 희망이었던 러스티가 그 독립용병을 단죄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여기에 아직 이 러스티가 살아있다고… 그 연약하고 잘난 날개를 꺾어서, 생명의 흔적이라고는 존재치 않는 가엾은 행성 한구석에 목을 비틀어 내걸겠다고. 레이븐은 목덜미에 들이밀어진 칼자루를 보고도 이해한다는 듯 무덤덤했다. 버석한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