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밥 해주는 쪽을 왼으로 놓는 편인거 같음…
기려창호적으로 말이다 나는 우연찮은 오해 어쩌고로 둘이 사귀게 됐는데 당연히 강창호 이 왹려가 자기랑 천년만년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할 거라곤 생각 안 하고 지내다보니 이거 참 악의 없는 폐차새끼라 잘 고쳐서 내보내야겠다. 하는 자비심 넘치는 결정을 하게 되는데 나중에 유지보수 열심히 하고 이제 나름 상대방 눈치 살펴서 잘 대하고 애정표현도 잘 하게 됐을
모다깃(@voldagit)님의 생일 기념 리퀘입니다. 퇴고를 안 한 글이라 지속적으로 수정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분량 약 5000자. "김기려. 지금 내 마당에서 뭐 하시는지?" "캠핑 준비요. " "그러니까 그걸 왜... 하아. " 강창호가 피곤하다는 얼굴로 콧대를 꾹꾹 주무른다. 병실에서 일어난 지 얼마나 됐다고, 그 오늘내일하는 폐병 각성자
지인과의 피의 맹약으로 탄생한 연성. 하성기려를 사랑하는 R님께 바칩니다. 어중간한 로맨스&판타지클리셰짬뽕세계관. 그런데 하성기려를 위한 안일한 로코유니버스 약간의 착각계 이 글은 외계인이 제일조아 연합에서 제작되었습니다. 세상의 끝이라 불리는 땅이 있다. 끝없는 파도가 대지를 깎아내고, 하루의 절반은 칼날 같은 바람이 살아있는 것들을 갉아 먹느라 메
연쇄시향러(@FlorabotanicaS2)님의 생일 기념 리퀘입니다. 퇴고를 안 한 글이라 지속적으로 수정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분량 약 5000자. 일련번호: SCP-15●● 별명: 레밍 등급: 케테르(Keter) 특수 격리 절차: 대상은 202●년 08월 21일부로 유클리드(Euclid) 등급에서 케테르(Keter)등급으로 상향조치 되었으며,
커미션 신청을 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커미션 신청자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 분량 약 6000자. ○ 물은 항상 낮은 곳으로 향한다. 새삼스럽게 깨닫지 않아도 모두 당연하다 여길 현상이지만 일상에서는 잘 체감할 수 없었던 이 현상이 요즘처럼 온 나라를 떠들썩하게 만드는 일은 이전에도, 이후에도 다시는 없을 것이다. 동해 바다의 수위가 높아
연성 교환용 단문입니다. 밑에 딱 한문장(기려의 대사입니다.)있는 소장용 100p 결제창이 붙어있습니다. 퇴고를 안 한 글이라 지속적으로 수정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분량 약 1000자. ○ 세상은 왜 그를 지우려 하는가. 하얀 입김이 그의 영혼처럼 피어오르는 날이다. 온 사방이 차가운 흰 빛으로 뒤덮여있고, 나무들은 추위에 옷을 벗은 지 오래라 세
본문은 전체 다 열람 가능하며 결제창 아래는 긴 외전과 후기입니다. 퇴고를 안 한 글이라 지속적으로 수정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분량 약 19000자. 슬퍼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슬퍼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슬퍼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슬퍼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슬퍼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슬퍼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슬퍼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슬퍼하는 자
본문은 전체 다 열람 가능하며 결제창 아래는 짧은 외전과 후기입니다. 퇴고를 안 한 글이라 지속적으로 수정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분량 약 12000자. ○ - 우리 김 헌터님께서 그런 데에 관심이 있는 줄은 미처 몰랐는데 말이야. 파란 바탕에 노란 말풍선이 하나 떠오른다. 특유의 청잣빛 머리칼과 파충류를 닮은 녹안이 떠오르는 거만한 사내의 말투. 일
본문은 전체 다 열람 가능하며 결제창 아래는 짧은 외전입니다. 퇴고를 안 한 글이라 지속적으로 수정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분량 약 9000자. ○ 현재의 모든 것에는 과거의 발자취가 묻어있다. 그러니까, 정하성의 검술이 교과서로 검수한 듯 정확하게 떨어지는 스타일을 추구하고, 서에스더의 저주가 게임창에서 튀어나오듯 화려한 모양새를 취하고 있다면, 강
본문은 전체 다 열람 가능하며 결제창 아래는 짧은 외전입니다. 화면 테마를 시스템 설정 모드로 설정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필수는 아님) 퇴고를 안 한 글이라 지속적으로 수정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분량 약 10000자. ○ 모든 게 평소와 같던 어느 날. 한여름의 뜨거운 태양이 아스팔트를 끓이고, 거리에는 녹음이 푸르르며, 언제와 같이 정해진 던전을
본문은 전체 다 열람 가능하며 결제창 아래는 짧은 외전과 후기입니다. 351화까지의 스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열람에 주의 바랍니다. 화면 테마를 시스템 설정 모드로 설정해주시기 바랍니다. 퇴고를 안 한 글이라 지속적으로 수정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분량 약 20000자. ○ 세상을 구원할 히어로. 영웅이란 시대를 막론하고 주목받는 존재였으니 대중들이
본문은 전체 다 열람 가능하며 결제창 아래는 짧은 외전입니다. 351화까지의 스포가 포함되어있습니다. 열람에 주의 바랍니다. 퇴고를 안 한 글이라 지속적으로 수정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분량 약 17000자 ○ 위화감은 어디에서 오는가. 그것은 분명 미묘한 차이에서 비롯되나니, 익숙함 안의 낯섦이란 미지의 공포라. 섬뜩함 내지는 오싹함을 극대화시키는
본문은 전체 다 열람 가능하며 결제창 아래는 짧은 외전입니다. 기려(in왹져)가 자의로 자신의 손목을 베는 장면이 포함되어 있으니 열람에 주의 부탁드립니다. 분량 약 10000자. ○ 가끔 그런 날이 있었다. 문득 폐호흡을 하는 내 모습에 새삼스럽게 서럽다는 생각이 드는 날. 그날은 아침부터 장맛비가 장대같이 쏟아지던 날이었는데, 대기 중의 축축한
*¹373화 발췌 *400화까지 읽고 써서 스포일러 다수 함유 “헌터님.” 그날은 조금 이상한 날이었다. 날이 우중충하고 습도가 높아 알파우리 출신의 대마법사는 꽤나 기분이 좋았다. 주어진 일은 탈 없이 끝마쳤고, 무엇도 잘못되지 않아서 개운하게 돌아가기만 하면 되었다. 그러나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기려와 같은 게이트에 들어갔다 나온 선우연은 가라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