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 Still Blank
000-A01 My Sweet Home Town
에이트리 by 묘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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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하기 앞서, 입국 신고서 작성을 부탁드립니다.
—그럼 도착까지 잠시 쾌적한 하늘 여행을 즐겨주세요.
000-A01 My Sweet Home Town
여행의 추억은, 마치 하나의 카세트테이프 같다.
A면에는 근사한 것을,
B면에는……가끔씩, 피할 수 없이 일어나는 괴로운 일들이 스며들어서,
어느 한 쪽이 없었던 일이 될 순 없다.
…… 그런 불완전함조차도, 여행의 아름다움인 것이다.
『이 비행기는 잠시 후 도쿄메트로폴리스 국제공항에 착륙하겠습니다.』
카에데 …… 오랜만에 만나겠네, 카프카.
옆자리의 남자 녹음기지, 그거……반세기 이전의 물건 아냐?
카에데 아, 네, 카세트테이프예요.
카에데 20세기후반……1990년대까지 사용됐던 물건이에요.
옆자리의 남자 최근 다시 유행이라며. 레토이,였나……유행어도 되었지. 좋아하는구나?
카에데 레토이라고할까… 카세트를 특히 좋아해요.
『어이! …이몸을…마!』
『…네놈이랑…지긋…최악이다』
『하아!? 기분…이쪽이거든!』
카에데 (뭐지…싸움?)
옆자리의 남자 이런이런…활기차네.
옆자리의 남자 하지만 나는 아무래도, 네가 옆자리였던 덕분에 쾌적한 하늘 여행을 할 수 있었던 모양이네. 고마워 휘유. 감사의 한마디를.
카에데 아뇨, 그런…저야말로!
옆자리의 남자 JPN에는 귀국?
카에데 네, 고향에 돌아가요. —HAMA 18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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