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카르도,...+ 보이스드라마 백업
릭- 모두들 반갑소, 난 릭 톰슨이오. 도움이 필요하다 들어, 이렇게 찾아왔지.
이글- 아, 형씨~ 오랜만에 보네! 그때는 작은형이 신세를 참 많이 졌지?
릭- 오랜만이오 이글 홀든. 그때는 분명, 해야 할 일이었으니 그다지 신경 쓰지 않소.
휴톤- 이런 비실 비실대는 녀석과 함께 해야 한다니, 걱정이군 걱정이야~
이글- 에헤이~ 이 형이 보기와는 다르게 아주 엄청난 능력자라구. 만만하게 보다간 큰코다칠걸?
휴톤- 하하! 아하긴 네 녀석도 처음 봤을때는 똑같은 생각을 했었지!
이글- 에~이 난 그정도는 아니라고?
히카르도- 모두 모인 건가. 전해 듣기로는 급하게 전투가 있다고 들었다.
이글- 뭐~ 급하다면 급하고, 여기 있는 사람들이 필요하다면 필요하다고나 할까~ 어떤 전투가 기다리고 있을지는 나도 예측 불허이긴 하지만 말이야.
휴톤- 뭐든 전투엔 사람이 많아야 제맛 아닌가!
제이- 하, 정말 구질구질하게. 이딴 녀석들과 한 팀을 해야 한다고?
이글- 에에이 벌써부터 날 세울 필요 뭐 있어?
제이- 흥, 약한 녀석들이 거추장스럽게 굴지나 않았으면 좋겠군.
히카르도- 그다지 도움이 될 거 같진 않다는 데에는 동의하지. 하지만 당신의 그 건방진 태도는 굉장히 불쾌하군.
제이- 딱히 그쪽에 잘보여야 할 이유는 없어서 말이야.
히카르도- 하아…. 피가 뜨거워진다.
제이- 해보자는거야?
휴톤- 아익고! 워워! 진정하라고~! 아직 전장엥ㄴ 도착하지도 않았는데 벌써부터 그러면 쓰나
히카르도- 말이 통하지 않느 상대에게 혼자 이야기해봐야 무슨 소용인가. 뭐, 모처럼 기대하고 온 자리인데, 날 실망시키지 않았으면 좋겠군.
제이- 흥, 본인이 뭐라도 된 양 아주 웃기네.
이글- 묘하게 작은 형이 생각나는데 말이야.
릭- 그도 이정도는 아니었던 것 같소… 아무튼 다들 진정하는 게 좋을 것 같소.
히카르도- (쯧,) 그래서 여기서 이렇게 노닥거릴 시간은 있는 건가? 이제 슬슬 출발했으면 하는데
휴톤- 그럼! 준비가 됐으면 출발을 해야지. 모두 준비느 됐나?!
제이- 진작에 다 끝났어.
릭- 내가 길을 열어두겠소.
히카르도-먹잇감을 찾으러 가자.
이글- 뭐~ 준비 완료면, 이 모임이 파투나기 전에 어서 출발하자고
휴톤- 그럼 어디한번 놀아볼까!
~
이글-뭐야~ 이거 내 몸이 아니잖아? 아니, 내 몸이 맞는 것 같으면서도 다른데?
릭- 아무래도 전장으로 이동 중 잘못된 길로 빠진 것 같소. 그나저나… 그대는 조금 키가 커진 것 같은데?
이글-ㅋㅋ 아냐~ 내가 커진 게 아니라… 크흠. 형씨가 굉장히 작아진 듯한데?
릭- 어엉? 어헛. 하아~ 이런 말도 안되는… 아아…… 다시 돌아가고 싶소.
히카르도- 무슨 일인지는 모르겠으나, 이런 무거운 것들을 주렁주렁 매달고 싸우라는 건가. 몹시 불편하군.
릭- 뭐든… 나만하진 않을거라 생각하오.
제이- 헹ㅋ 이제 좀 싸울만 한데? 그나저나, 왠지 모르겠지만 익숙한 기분이 드는데.
히카르도-흥. 뒷골목과 별다를 바 없어 보이는군.
제이- 하. 자신만만하시군.
이글- 그나저나 휴톤, 이 형씨는 어딜 간거야? 어떻게 된 영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우선 눈앞에 보이는 저 녀석들을 해치우자고!
릭- 마치, 안타리우스의 개조인간 같군
히카르도- 개조 당한 건가… 기분 나쁘군.
제이- 이렇게 이상한 것들은 처음 보는군, 너, 당장 처리해.
이글- 뭐~ 어려워보이진 않는 상대 같아. 여긴 내가 처리하지.
제이- 흥, 겉보기에만 번지르르하지, 온통 잔챙이들 뿐이군. 약한 건 죄야.
휴톤- 빨리 이쪽으로 와!
이글- 많이 급한가 본데? 빨리 가자고!
히카르도- 참 지극한 동료애군. 미친 개가 많아보이는군. 여긴 내가 정리하겠다. 더 센 건 없는 건가? 흥, 벌레만도 못한 놈들
제이- 누가 들으면 대단한 싸움이라도 한 줄 알겠어
히카르도- 누구와는 다르게 총 따윈 없어도 충분하지.
제이- 네 손에 들고 있는 벽돌부터 내려놓고 말하시지?
이글- 이거 맨날 싸움질이구만?
릭- 하아…… 빨리 퇴근하고 싶소.
제이- 허어, 정말 끔찍하군.
히카르도- 끔찍한 과거는, 되풀이되지 않아야 하지.
제이- 동정 따윈 집어쳐, 결국 지배하는 쪽이 정의야.
이글- 저 장난감들은 뭐야. 보기만 해도 을씨년스럽군.
제이- 딱 봐도 좋은 느낌은 아니네.
릭- 내 능력에 무슨 변화가 생겼는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쉽게 처리할 수 있을 것 같소, 가까이 가면 위험한 듯하니 여기는 내가 처리하겠소. 여기도 기계 투성이군.이글, 도와주시오
이글- 헹, 맡겨두라고~ 안타리우스의 소굴도 이정돈 아니었는데.
제이- 이 많은 보급품들은 다 약탈해온 것 같군
히카르도- 딱 봐도 뭔가 수상한 입구다. 왠지 위험한 녀석이 있을 것 같아 기대되는군.
제이- 흥, 꼴에 애쓰는군.
릭- 동물도 기계도 아닌 것이 기묘하군. 도대체 여기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 것이오?
이글- 이야ㅋㅋ 이거 트루퍼보다 훨씬 큰데?
휴톤- 으아아~ 살려달라고~~
히카르도- 저 너머에서 소리가 들리는 것 같다.
제이- 쳇, 귀찮게 굴기는. 뭐야, 숨겨진 공간인건가?
히카르도- 저놈이 이곳의 대장인 것 같군
릭- 아니, 잘 보시오, 저건 휴톤이오! 불행하게도 무언가에 조종당하는 것 같소
휴톤- 주먹이 근질~근질한데! 어디, 강냉이 한번 털어볼까!
히카르도- 제정신이 아니군. 불쌍이지만 해치워야 하는 건가.
제이- 미친 개에겐 매가 약이야.
이글- 다들 무슨 농담을 그렇게 해? 이봐 형씨! 대체 무슨일이야!
휴톤- 이런 젠장… 허흑. 크하하하하하하! 어서 덤벼! 다 쓸어버릴테다!
릭- 우선은 그를 제압하는게 좋겠소. …… 딱히 둘을 믿지 않는 건 아니지만, 이글, 그대와 내가 하는 게 좋겠군.
제이- 핫!
이글- 아이고……
릭- 저런……
히카르도- 혼자만 즐기다니.
휴톤- 아이고 머리야.
이글- 형씨, 괜찮아? 진짜 죽을 뻔했어
히카르도- 죽지 않았다니 참… 다행이군
제이- 쳇, …힘이약했나
릭- 새삼스럽지만… 그래도 너무하지 않소.
휴톤- 에고고고고고곡… 아오오 여기가 어디냐아
이글- 잘 모르겠지만 이상한데로 빠진 것 같아. 형씨가 안보이길래 여기까지 찾아온거고
휴톤- 으아하 방금 전 충격때문인지 아무튼 괜찮아지는 것 같구만. 신세 좀 졌다!
이글- 형씨가 튼튼해서 정말 다행이야.
히카르도- 아무튼 우리를 기다리던 전장이 이곳은 아닌 것 같고. 길을 잃은 건가?
릭- 다시 한번 게이트를 열겠소.
제이- 미묘한 기분이 들어서 기분 나쁜 곳이다. 미적대지 말고 빠릿하게 움직여.
릭- 이곳은, 이곳의 모험가들이 알아서 잘 해결한 것이라 믿소.
이글- 죽다 살아난 사람 앞에서 냉정하기는. 그래그래~ 알아서 잘 해결하겠지. 아무튼 휴톤 형씨도 찾았으니 다시 우리의 전장으로 돌아가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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