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양동잉
철권 2차창작/철권에 무협빔/무협을 웹소로 배운 사람이라 고증 잘 모릅니다 잘 넘어가 주십쇼
사실 강호에서 준비하지 않은 상대를 먼저 때리는 행동은 도리가 아니라고 알려져 있다. 덕을 중요시하는 정파의 누군가라면 사파 같은 짓이라며 손가락질하고, 그런 게 상관없는 사파라면 욕 한 번 내뱉고 죽이려 든다. 그러나 전조도 없이 닥친 화랑의 공격에 맞은 진은 어떤 감정도 보이지 않았다. 맞기 전과 다르지 않은 표정이라 오히려 때린 사람이 이상하다고 느
‘아니. 어디까지 도망가고 있는 거야?’ 사부님한테 도움을 받고 투지를 불태운 화랑은 지금 마을 지붕을 뛰어다니고 있었다. 아까까지만 해도 죽일 듯이 공격하던 괴물이 합을 겨루다가 갑자기 담을 넘어 도망치기 시작한 탓이었다. 갑작스러운 태세 전환이 기막히긴 했지만, 그래도 잘 따라가고 있었다. 그나마 다행이었던 건 사람들이 가장 많은 시장 쪽을 향해 도
‘여기서부터 끊어졌나.’ 기운은 오솔길 근처에서 사라졌다. 따라가면서 느낀 것이지만 그것은 영악했다. 일부러 절벽으로 유도하거나, 기운을 흩뿌려 간 곳을 혼동하게 만드는 등 추적자를 경계하는 행동을 보여주었다. 온전하게 소환된 상태였다면 까다로운 놈이었을지도 모른다. 기운이 사라졌다면 생각할 수 있는 건 두 가지다. 첫 번째는 힘을 다해 사라진 것. 녀석
시내 중간만 가도 하나씩은 있는 고층 건물 하나 없는 작은 마을. 세간 소문도 장이 열릴 때 겨우 듣는 마을. 좋게 말하면 평화롭고 나쁘게 말하면 단조로운 마을.가끔 들르는 방문객이 마을의 명소를 묻는다면 마을 입구 왼쪽에 있는 작은 언덕을 말하곤 한다.가볍게 부는 바람을 맞으며 마을 전경을 바라보고 있으면 어떤 마음도 가라앉아 평온해지는 곳.그리고 이 장
‘펭 되게 무협인 같다’는 발상에서 시작한 무협 AU. 무협 세계관에서 이름이 영어여도 괜찮은 걸까 싶지만 2차니까 걱정 없다!! 일단 캐릭들 대충 설정 정리해보면 - 진 카자마: 카즈야가 떠돌이 생활 할 때 준과 만나서 태어난 아들. 아버지가 역천 운명 타고난 만큼 진도 물려받음. 준이 진 낳을 때 카즈야는 떠나서 본인 아들이 있는 줄 모른다. 어렸을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