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버그 소설 [캣버그] 가면 아래 레이디버그 5기 4화 기준 뎬의 뎬뎬한 블로그 by 뎬 2024.06.02 416 6 0 15세 콘텐츠 해당 내용을 감상하려면 본인 인증이 필요해요 로그인 후 이용해주세요 로그인 및 본인 인증 ..+ 3 컬렉션 레이디버그 소설 2024~ 총 1개의 포스트 광고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어요 추천 포스트 [캣버그] 고양이 달래기 시즌 1 기준 좋아하는 마음을 혀와 성대로 표현하자면, 그건 필시 말이 아니라 음색이 될 터였다. 그녀의 머리카락은 우주였고, 그녀의 눈동자는 바다였다. 그는 우주와 바다가 원래는 이 색이 아니었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녀를 너무 사랑한 나머지, 세상이 그녀의 색으로 변했다고 생각했다. 그녀의 목소리는 초여름의 분수대처럼 청량했고, 그녀의 몸짓은 산들바람처럼 우아했다. 어 #레이디버그 #미라큘러스 #아드리앙 #마리네뜨 #블랙캣 #캣버그 #러브스퀘어 59 그림자 레이디버그 전력 416회 간혹 그런 생각을 한다. 자신을 바라보는 수 많은 파리 시민들 가운데 아드리앙도 끼어 있었으면 좋겠다고. 아드리앙은 엄청 빛나는 존재니까 누군가를 동경하거나 사랑해본 적도 없을 것 같지만··· 그래도 자신을 구해준 적도 있는 레이디버그에게는 조금이나마 관심을 가질 수도 있지 않을까? 지나가다 아드리앙과 만나게 된 건 우연이었다. 사실은 운명이라고 부르고 싶 #미라큘러스 #아드리앙 #레이디버그 #아드리앙x레이디버그 #전력 #러브스퀘어 #아드버그 20 [아드마리] 치수재기 시즌 1 기준 마리네뜨는 벨을 누르기 전 잠시 심호흡을 했다. 디자인 노트를 쥐고 있는 손에서 땀이 배여나왔다. 머리 끝까지 긴장에서 뿜어나온 열기로 가득 차 있었다. 프랑스 파리 21구 고틀릭 가 7번지. 그 성벽과 같은 담장 밑에서 마리네뜨는 자신의 손가락 끝을 가만히 바라보았다. 그리고 침을 한 번 삼키곤 담벼락으로 한 걸음 걸어가 초인종을 눌렀다. 곧이어 머리 #레이디버그 #미라큘러스 #아드리앙 #마리네뜨 #블랙캣 #아드마리 #러브스퀘어 29 보름달 레이디버그 전력 425회 해도 달도 별도 매일 뜨고 지지만 어떤 날은 갑작스러운 영감을 선사해주고는 한다. 마리네뜨는 평소처럼 방에 불을 켜놓고 작업하는 대신 달빛 아래서 영감을 받아보기로 했다. "뭔가 좋은 결과물이 나올 것 같아!" "그러게, 오늘 감이 좋아 보이는데?" 거침 없는 손놀림과 반짝 거리는 눈. 공책 가장자리에 앉아 응원하는 티키. 그러나 순조로울 줄 알았던 작업에 #미라큘러스 #블랙캣 #마리네뜨 #블랙캣x마리네뜨 #전력 #러브스퀘어 #캣마리 20 무당벌레 레이디버그 전력 426회 보낸 이의 이름이 적히지 않은 편지가 도착했다. 이름을 일부러 쓰지 않은 것인지, 아니면 잊어버린 것인지는 알 수 없었다. 태양 같은 금발, 행운을 부르는 녹색 눈. 항상 궁금해, 네 생각, 네 꿈. 하지만 절묘하게도 자신이 보내지 못했던 연서에 대한 답신이었다. 레이디버그의 색이라고 하면 모두가 붉은 색을 연상했다. 무당벌레의 날개를 닮은 색. 삼색기의 #미라큘러스 #아드리앙 #마리네뜨 #레이디버그 #아드리앙x마리네뜨 #아드리앙x레이디버그 #아드마리 #아드버그 #전력 #러브스퀘어 14 [아드버그] 피냐타 시즌 1 기준 아드리앙은 사탕을 좋아했다. 먹다가 지칠만큼 커다란 막대사탕에서 손바닥에 여러개 들어오는 자그마한 사탕까지. 그는 모든 사탕을 좋아했다. 달콤한게 입안에서 사르르 녹으며 혀를 감싸는 것이 좋았다. 그리고 잠시라도 흠집 하나 없이 행복해질 수 있는 점이 좋았다. 엄격한 그의 아버지는 그에게 사탕을 많이 주는 것을 싫어했으나, 온화한 그의 어머니는 늘 사탕을 #레이디버그 #미라큘러스 #아드리앙 #마리네뜨 #블랙캣 #아드버그 #러브스퀘어 21 빨강 레이디버그 전력 415회 에밀리에게서는 빨강을 찾아볼 수 없었다. 빛을 모조리 반사해버릴 듯 찬란한 금발과 빨강과는 상극인 짙은 녹색 눈동자, 핏줄이 비칠 만큼 하얀 피부는 얼핏 창백해 보일 수 있었지만 머리카락이 반사하는 빛과 눈에서 타오르는 생기가 그런 느낌을 없애 줬다. 타고난 차갑고 고고한 인상과 달리 긍정적인 성격과 태양 같은 미소를 머금고 있어 아무도 에밀리를 차갑다고 #미라큘러스 #가브리엘 #에밀리 #아드리앙 #레이디버그 #가브리엘x에밀리 #아드리앙x레이디버그 #에밀리엘 #아드버그 #전력 #러브스퀘어 16 나누기 영웅들 간의 정체 공개가 권장되는 우주 "아, 시간 다 됐다. 그럼 난 먼저 가볼게." 에펠탑에서 집으로 가는 건 이제 눈 감고도 할 수 있었다. 레이디버그에게는 던지는 곳에 정확히 감기는 요요와 원하는 만큼 멀리 뛸 수 있는 다리가 있었으니까. 레이디버그는 지붕 몇 개를 밟고 뛰어넘어, 파리에서 가장 맛있는 빵집의 3층에 발을 딛음과 동시에 사라졌다. 던지는 곳에 정확히 감기는 요요도, 원 #미라큘러스 #아드리앙 #마리네뜨 #블랙캣 #레이디버그 #아드리앙x마리네뜨 #블랙캣x레이디버그 #아드마리 #캣버그 #러브스퀘어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