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지홍전 유료 청지홍전외전 동젠 잼젠 그늘은 볕으로부터 온다 by 애주 2023.12.12 17 0 0 소장본 수록 외전입니다.포스타입에서 구매하신 분은 보관함에서 영구 열람하실 수 있습니다. 카테고리 #기타 추가태그 #동젠 #잼젠 컬렉션 청지홍전 총 2개의 포스트 다음글 청지홍전 동젠 잼젠 댓글 0 등록 추천 포스트 청지홍전 동젠 잼젠 주님. 제 인생을 주관한다셨던 주님께서 제게 사랑과 자비를 베풀어 마음껏 괴로워할 수 있는 시간을 선물하셨다면 아마 오늘밤이겠지요. 지금 제 곁에는 눈물을 닦아 주고 울음을 달래 줄 이가 없습니다. 그들이 어디에선가 나와 같은 것을 위해 빌고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믿는 신은 달랐으나 기도의 본질은 같았을 따름입니다. 저는 우유부단하며 미약한 자라 제 마 #동젠 #잼젠 34 모랑가 三 동젠 “동혁아!” “오셨습니까?” 동혁이 뒤도 돌아보지 않고 옆에서 벌컥 열린 문 쪽으로 왼손을 뻗었다. 익숙하고 부드러운 촉감이 손바닥에 들어찼다. 더우시지요. 많이 힘드셨어요? 얼굴이 온통 땀범벅입니다. 걱정을 건네면서도 오른손에 들린 붓을 침착하게 정돈하여 벼루에 기대 두고서야 고개를 돌린다. 흐트러진 훈련복 차림으로 동혁의 손바닥에 얼굴을 맡기고 기 #동젠 5 우리의 봄감기에서는 비린내가 난다 동젠 “제노야. 체육.” 온도 높은 손바닥이 엎드린 제노의 하얀 뒷목을 덮었다. 손이 잠시간 머물다 떼어져 나간 자리에 누긋하게 열감이 남는다. 부스스 상체를 일으키자 선 뚜렷한 얼굴이 드러난다. 단정하게 자른 까만 머리를 쓸어넘기자 잘생긴 이마에 아직 잠이 붙은 부은 눈가도 보인다. 초콜릿 박힌 것처럼 콕 찍힌 눈가의 점도. 별 표정 없던 동혁의 얼굴에 #동젠 16 모랑가 一 동젠 “너냐? 품 없이 선문을 넘은 도둑놈 새끼가.” 동혁의 어깨가 흠칫 튀었다. 걷다 갑자기 멈춘 탓에 발 옆으로 잔 모래가 튀는 게 느껴졌다. 뒤를 돌아보기도 전에 누가 뱉었는지도 모를 도둑놈 새끼라는 말이 등을 아프게 찔러 들어왔다. 시비를 걸려는 의도가 다분한 목소리다. 별 반응 없이 도로 발걸음을 떼자, 목소리의 주인이 우악스럽게 왼어깨를 잡아 돌 #동젠 10 모랑가 四(完) 동젠 오늘따라 제노는 말이 없었다. 동혁이 연습용 목검을 쥔 손목을 다른 손으로 주무르며 뒤에 서 있던 제노를 돌아보았다. 앞에서는 서운을 비롯한 아이들이 하루의 수련을 마무리하며 나란히 서서 내려치기를 연습하고 있다. 하나, 둘, 붙이는 서운의 구령에 맞춰 목검들이 일정한 속도로 허공을 갈랐다. 땀방울이 턱에 고여 뚝뚝 떨어질 지경으로 열심이다. 평소라면 동혁 #동젠 12 [창민건수] by. 구황작물 웹툰 끝까지 간다 창민건수 합작 일러스트 #웹툰_끝까지간다 #끝까지간다 #박창민 #고건수 #창민건수 #창민건수_합작 24 [대만준호] LOST! (1) 너도 나도 잃어버린 1년이 있다면 금방이라도 대가리가 깨질 것 같다. 발 한 번 잘못 들였다가 나온 시끄러운 클럽에 대한 첫 감상은 그랬다. 클럽 삐끼가, 아니, 관심 없다는데도 사람을 여기 집어넣는 게 아닌가. 에이, 빼지 말고, 여기 물 좋아! 한 번 발만 담가봐요! 여기 언니들 보면 뿅 갈 걸? 그러니까 그 뿅 가는 거에 관심이 없다고 한참을 말해도 일단 사람 붙잡고 출입문 안으로 #슬램덩크 #정대만 #권준호 #대만준호 34 1 강백호 씨, 주머니 봤어요? 백호백 백호야, 내일 경기 몇 시라고 했지? 호열이 백호의 팔을 부드럽게 잡아 등판의 반대쪽으로 지긋이 내리누르며 물었다. 백호는 가만히 눈을 감은 채, 근육에 힘이 들어가는 것을 풀기 위해 길게 숨을 내쉬고는, 호열이 자세를 되돌리자 입을 열었다. 오후 여섯 시 삼십 분. 끝이 위로 쭉 올라간 짙은 눈썹이 통증인지 시원함일지 모를 것으로 꿈틀거리는 것을 #슬램덩크 #백호열 #백호백 15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