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지홍전 유료 청지홍전외전 동젠 잼젠 그늘은 볕으로부터 온다 by 애주 2023.12.12 18 0 0 소장본 수록 외전입니다.포스타입에서 구매하신 분은 보관함에서 영구 열람하실 수 있습니다. 카테고리 #기타 추가태그 #동젠 #잼젠 컬렉션 청지홍전 총 2개의 포스트 다음글 청지홍전 동젠 잼젠 광고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어요 댓글 0 등록 추천 포스트 모랑가 一 동젠 “너냐? 품 없이 선문을 넘은 도둑놈 새끼가.” 동혁의 어깨가 흠칫 튀었다. 걷다 갑자기 멈춘 탓에 발 옆으로 잔 모래가 튀는 게 느껴졌다. 뒤를 돌아보기도 전에 누가 뱉었는지도 모를 도둑놈 새끼라는 말이 등을 아프게 찔러 들어왔다. 시비를 걸려는 의도가 다분한 목소리다. 별 반응 없이 도로 발걸음을 떼자, 목소리의 주인이 우악스럽게 왼어깨를 잡아 돌 #동젠 10 우리의 봄감기에서는 비린내가 난다 동젠 “제노야. 체육.” 온도 높은 손바닥이 엎드린 제노의 하얀 뒷목을 덮었다. 손이 잠시간 머물다 떼어져 나간 자리에 누긋하게 열감이 남는다. 부스스 상체를 일으키자 선 뚜렷한 얼굴이 드러난다. 단정하게 자른 까만 머리를 쓸어넘기자 잘생긴 이마에 아직 잠이 붙은 부은 눈가도 보인다. 초콜릿 박힌 것처럼 콕 찍힌 눈가의 점도. 별 표정 없던 동혁의 얼굴에 #동젠 18 모랑가 二 동젠 새 도복으로 갈아입은 동혁과, 성화에 못 이겨 결국 먹물 튄 저고리를 벗어 내주고 새 옷을 꺼내 입은 제노가 나란히 전각의 계단 입구에 몸을 붙이고 앉았다. 바닥은 그새 깨끗하게 치워져 있었으나 제노가 지붕 아래에서 햇볕을 쬐고 싶다 고집한 탓이었다. 동혁이 눈을 굴려 이제는 익숙한 품으로 제 어깨에 머리를 기댄 제노의 눈치를 봤다. 언제 언성을 높였느냔 #동젠 5 [종뱅] 하와이 해변에서 단편_롱디종뱅 :2052자 시끄럽게 울리는 알림소리. 새벽 6시를 알리는 소리였다. 박병찬은 일어나지도 않고 이불 속에서 손만 뻗어서 알림을 껐다. 천천히 일어나 눈을 뜬 그는 멍하니 침대에 앉아있었다. 그러다 번뜩, 핸드폰을 들어 메세지창에 들어갔다. 꿈이었으면 좋았겠지만 전날 나눈 대화는 그대로 남아있었다. “..진짜 안온다고?” 박병찬은 인상을 썼다. 대화를 곱씹 #종뱅 41 4 106. 신용 화폐의 붕괴 조안민은 정말로 조조가 숙소에 도착해 잘 준비를 마치기도 전에 그 남자의 신상을 캐 왔다. #삼국지 #삼국지몽 2 [밍키]둘이서 산다 "진짜 바라는 건 많아. 하여튼." 툴툴댔지만 손은 누구보다 바쁘게 움직이는 중이다. 최민호 요리 실력이야 뻔히 안다. 최민호는 거의 배달을 시켜먹거나 관리한다고 닭가슴살을 먹는 편이라서, 집에 초대한 김에 기범은 작정하고 양손 무겁게 장을 봤다. 한 달만에 본 최민호는 촬영한다고 제법 머리가 길었다. 민호가 머리를 한참 기르던 링딩동 시절이 생각나서 교트 A 김태현 게임하다 만난 고인물 여캐 유저한테 단단히 꽂혀서 오프까지 나갔건만 상상 속 화끈한 누님 대신 문짝만 한 머스마-종피리-가 나옴... 이란 내용으로 시작되는 교트 보고 싶다 김태현 친구들이 끌고 갈 때 제외하곤 피시방 잘 안 가겠지 마우스 딸깍이며 게임할 시간에 축구나 농구, 하다못해 헬스를 하고 말지 싶은 거 그래서 그날도 일정이 떠서 약속시간 37 신과 존나 박사와 노란 고양이 3. 나요한이 다시 눈을 떴을 때 어째서인지 자신의 침대에 무채색의 이불까지 덮여 얌전히 누워 있었다. 그리고 시선 안에 들어온 것은 자신의 머리맡에서 웅크리고 있는 누런 고양이. “…….” 고양이를 보자 기절 직전의 일들이 떠올랐다. ‘왠 미친놈이 알몸으로 내 방에서 감자칩을 먹으면서, 그것도 심지어 부스러기를 책상과 바닥에 더럽게 흘려가면서 먹다가, 나를 보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