天宮 凛花
우리 공주님.
이름: 아마미야 린카 (天宮 凛花)
성별: 남성
나이: 18세, 사립 지유가오카 고등학교 2학년 B반.
신장/체중: 185cm 표준 체중
가족관계: 아버지, 어머니, 남동생.
외관
흰 피부에 갸름한 얼굴형, 이미 젖살이 빠진 얼굴을 하고 있다. 피부는 언뜻 보면 창백해 보일 정도로, 머리카락은 푸른색. 깐머리에 뒷머리는 길러 하나로 느슨하게 묶고 있다. 그 스타일이 꽤나 잘 어울린다는 평. 푸른 속눈썹 아래에는 동그란 눈동자가 자리잡고 있는데, 특이하게도 백색의 눈동자다. 전체적으로 튀는 외모. 머리카락도 눈동자도 전부 자연으로, 어머니보다는 아버지 쪽을 더 닮았다고 한다. 어딘가 붕 뜬 이미지는 스이렌 기업 회장과 사장과도 똑같았으니, 누가 봐도 일본의 대기업인 스이렌의 후계자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었다. 입꼬리는 항상 올라가 있어 웃는 인상, 무표정을 지으면 무섭다고는 하는데 거의 항상 웃는 낯이라 본 사람이 거의 없다고 한다. 웃지 않을 때는 잠을 잘 때 뿐이 아닐까? 생각이 들 정도. 체형으로 보면, 잔근육이 붙어 있어 나름 탄탄해 보이는 느낌이다. 몸 이곳저곳에 흉이 많을 것 같은데 그건 또 아니라는 듯.
성격
일단은 능글맞다, 란코에게 항상 공주님(姫様)이라는 호칭을 쓰는 걸 보면 딱딱한 성격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겠다. 싱글싱글 웃으며 사람을 때린다거나, 란코가 명령하면 네, 공주님~. 하면서 모든 명령을 수행하는 듯 하다. 자신의 힘만으로 안 된다면 돈을 써서라도. 하지만 돈까지 쓸 수준으로 가는 일은 거의 없는 모양. 장난스러운 면도 있는데, 상대와 싸우는 행위를 놀이로 여기는 경향이 있다. 최근에는 장난이라는 명분으로 스테이플러를 손에 쥐고 상대의 머리를 내리찍었다고 한다. 사유는 그 상대가 자신의 공주님을 욕해서! 라는데, 결과적으로는 돈으로 합의하고 넘어갔다고... 능글맞고 장난스러운 성격이 제일 많이 보인다. 입도 살아있는 편인데 (...) 그나마 고분고분하게 구는 상대는 란코, 그래도 슬슬 기어오르는 느낌은 감출 수 없다. 그러다 맞아도 책임 안 진다. 아무도!
특징
일본의 대기업 스이렌(睡蓮)의 후계자로서 꾸준한 교육을 받고 있다. 씀씀이도 큰 편인데, 큰 돈으로 상대와 합의를 한다던가 공주님에게 어울릴 만한 것들을 산다던가... (물론 란코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하면 그것은 쓰레기통으로 전락한다.) 아무튼 그렇다. 저택에서 불리는 호칭은 큰 도련님, 마루야마 아가씨께서 마음에 들어 하지 않으시는 물건은 최소한 환불 처리라도 해 달라는 말을 자주 듣는다.
사교계 특유의 분위기를 굉장히 좋아한다. 사람을 만나는 걸 좋아한다 해야 하나, 사람을 놀리는 걸 좋아한다 해야 하나. 오죽하면 사람을 소문으로 묻어버린다는 악명 높은 내용의 소문이 붙었을까. 실제 린카의 행동으로 인해 작게 시비를 털었을 뿐인데 기업의 주가가 떨어지는 (...) 상황까지 간 사람도 있다고 한다. 스이렌이 얼마나 큰 대기업인지와 린카의 성질머리가 드러나는 부분. 미성년자라고 무시하면 큰일난다. 하지만 그런 짓을 해도 외부에는 드러난 적 한 번 없다고. 의외로 사람을 먼저 건드리지는 않는 편... 이나 시비가 자주 걸린다, 이유는 모름.
도련님 주제에 몸은 잘 쓴다. 아니, 몸으로 하는 건 다 잘 한다. 그래서 싸움도 잘 하는 듯. 말싸움도 주먹싸움도 지지 않는다. 피지컬도 나쁘지 않고, 힘도 좋고. 란코가 명령만 하면 그 상대가 죽도록 팬다. 공주님께서 만족할 때까지.
좋아하는 것
체육, 예쁘고 반짝이는 것, 커피.
싫어하는 것
고전문학, 더러운 것, 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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