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색도시 [회색도시] 정은창 일러스트 정은창 일러스트 그림모음 by 아농Annong 2024.06.02 3 0 0 #회색도시 #회색도시2 카테고리 #2차창작 페어 #그 외 작품 #회색도시 #회색도시2 #회도 #회도2 캐릭터 #정은창 추가태그 #반실사 #일러스트 #illust #semi_realistic 컬렉션 회색도시 모바일 게임 <회색도시> 시리즈 (현재 서비스 종료) 총 4개의 포스트 다음글 [회색도시2] 회색도시 잠입조 + 김성식 그림 21년도 크리스마스 일러 광고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어요 댓글 0 등록 추천 포스트 아가미 김성식, 누구도 아닌남자 / 히든엔딩 이후 정은창은 그의 그림자를 시선으로 쫓았다. 바람 불 때마다 나무의 그림자는 계속 흔들리는데 그의 그림자는 꼿꼿했다. 그림자를 따라 그 뒷모습을 좇는다. 허리부터 어깨까지 비뚤어짐 없이 곧게 세운 등이 그림자보다 더 꼿꼿했다. 깡패 대가리 치곤 얄팍한 체구지만 그런 그의 곧은 자세가 사람을 더 커 보이게 했다. 그래서 정은창은 시선을 돌려 다시 그의 그림자를 #회색도시 #김성식 #정은창 #누구도아닌남자 3 봄맞이 양시백, 최재석 얼음과 눈이 녹는다. 영하를 맴돌던 기온도 조금씩 올라가 10도를 훌쩍 넘어가고, 눈 대신 비가 며칠 내내 쏟아지는데, 때아닌 장맛비는 아니겠지. 흠뻑 젖은 땅을 바라보다 달력을 본다. 아! 봄비구나. 그래, 겨울이 잠들고 꽃 피어날 계절이 온다. 두꺼운 겉옷은 자연스럽게 옷장 제일 안쪽으로 밀리고 반팔티가 앞으로 꺼내지길 일주일째, 최재석은 소매를 걷어 #회색도시 #양시백 #최재석 1 오냥 셀프일러스트 늘 제대로 된 프사를 그리고 싶었는데 이제야 그립니다... (마음먹은지 1년 정도 된 듯 #일러스트 #일러스트레이터 #그림 #오너캐 30 4 애환 정은창, 권현석. 루프 “…고마워. 넌… 좋은 사람… 될….” 아, 아아, 아…. 젠장, 젠장, 젠장… !!!! 또, 또 실패하고 말았다. 몇 번이고, 몇십번이고 과거에 돌아와도 또 이렇게 그를 잃고 말았다! 멍청한, 멍청한 새끼. 두 손에 묻은 피가 뜨거웠다. 동시에 차갑게 식어가고 있었다. 덜덜 떨리는 손으로 권총을 잡았다. 총알이 장전되어있는 금속 덩어리는 무거웠다. 빗 #회색도시 #정은창 #권현석 #현석은창현석 2 수염 눈을 뜬 양시백은 침대에서 일어나지 않은 채 저 멀리서 면도하는 서재호의 모습을 바라보았다. 전날 밤 수염 따가워요. 라고 말한 바로 다음날 아침이었다. 뭐가 그리 좋은지 콧노래까지 흥얼거리며 면도 중인 모습에 괜히 놀려주고 싶은 느낌이었다. "아저씨, 면도 자주 안 하죠?" "어허이, 무슨 그런 섭한 말을?" "볼에 닿으면 따갑다고요. 아차하면 산적 수 #회색도시 #재호시백 5 20151221 하성철 생축글 "생신, 축하드립니다." 하성철은 박근태의 말에 눈을 깜빡인 채로 대답이 없었다. 일견 무표정하게 보였지만 오랜 시간 그 옆에서 함께한 박근태는 그 얼굴이 무시가 아닌 의아함을 표시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제 생일을 인지하지 못 한 사람의 얼굴이었다. "벌써 날이 그렇게 됐나?" "국장님의 생신은 딱 한 해를 열흘 남긴 날이어서 일정을 체크하다 #회색도시 #희준성철 5 20160214 재호시백/발렌타인 데이 "혜연 씨, 생일 축하해요. 이건 저랑 설희가 같이 고른 선물이에요." "고마워요. 받아도 될까요?" "언니, 대신 집에 가서 풀어보세요!" "응, 그럴게. 고마워, 설희야." 권혜연 씨는 설희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웃었다. 겨울이 막 가실 즈음의 생일이다. 주변을 둘러싼 것들은 달라진 것이 없고 여전히 막막한 느낌이지만 그렇게 처질수록 더욱 서로를 챙겨주 #회색도시 #재호시백 2 그것 유상일, 정은창 "뭐야, 뭘 봐?" 정은창이 담배를 물고 꼬라봤다. 사람 좋은 얼굴로 웃으며 그는 고개를 저었다. "아니, 아무것도." "뭔가 기분 나쁜데…." 영 시원치 않지만 웃는 낯에 말을 더 덧붙이지 못한 정은창은 애꿎은 담배 필터만 잘근 씹었다. 다른 녀석들 같았으면 끝까지 물고 늘어져 시비를 걸었을 텐데 참 상냥한 녀석이었다. 유상일은 그를 한 번, 그리고 그 #회색도시 #유상일 #정은창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