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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배저 정리 (인물4)

원로 및 기타

블랙배저 by 소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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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0% 본문 그대로의 서술이 아닐 수 있습니다.

  • 이름 옆은 언급된 실제 나이이며, 그 외는 신체나이(또는 액면가)를 의미합니다.


콜튼 와이즈만 (팔콘)

[65] 원로 서열 1위. 권력 서열 1위. 암호명 팔콘. 왕좌에서 한 번도 물러나 본 적이 없는 자. 희끗한 머리를 말끔하게 넘긴 노신사. 흠잡을 곳 하나 없다. 칼에 찔려도 파란 피가 흘러내릴 것 같은 분위기를 몸에 둘렀다. 이목구비가 정갈하다. 중년과 노년 사이에 있는 사람. 눈가와 입가에 새겨진 세월의 흐름이 중후함과 차분한 멋을 더해주는 듯하다. 젋었을 적에는 틀림없는 미남. 새파란 눈과 매끄러운 금발. 냉랭한 분위기로 사람들이 편히 다가가지는 못했으나 특유의 카리스마와 명석함으로 추종자들을 끌어모았다. 잔인하지만 그 성정을 영리하게 숨길 줄 안다.

*착장: 어두운 정장을 말끔히 차려입었다. 손에는 매끄러운 가죽장갑. 체인이 달린 회중시계.

[66] 정제된 발음. 따라 할 수 없는 특유의 품격 가득한 동작. 조각과 같은 얼굴에 지독히 어울리는 정장을 말끔히 차려입고 다니던 모습. 힐데가 보았던 이들 중 가장 명석한 자. 젊은 나이에도 그 명석함은 감추어지지 않아서, 처음 만났을 때부터 출세의 정석 코스를 밟고 있었다. 우정이 뭔지 알지 못하는 자. 윤을 뛰어넘을 정도로 차가운 남자. 선천적으로 차갑고 잔인한 자. 권력을 갈망한다는 점에서 윤보다 훨씬 질이 나쁜 자. 타고난 기품과 카리스마로 천성을 가려내고, 야욕을 이루어낼 명석한 지능을 가진 위험한 인간. 모든 이를 장기말로 본다.

[67] 명확한 발음. 언제 들어도 귀에 쏙 박히는 정중하고 위압적인 어투. 평온하고 카리스마 있는 어조는 흔들리는 법이 없다. 기가 막히게 속내를 숨기는 자. 영혼 없이 해주는 형식적인 인사치레. 공포에 한 방울의 자비심을 섞어주는 방식으로 사람들을 관리한다. 자연스럽게 남의 손을 더럽히는 데 천부적인 재능을 가지고 있다. 시가 흡연자.

[68] 대답을 알면서도 게으르게 물어본다. 독선적인 태도. 빈말을 하지 않는 사람. 괜히 가오를 잡으려고 없는 말을 지어내는 인간이 아니다.

*착장: 새까만 자켓.

[70] 힐데가 예현의 사람이 된 것을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다. 세상이 자신의 발아래에 있어야 한다.

[71] 특유의 우아한 억양. 말을 허투루 하는 자가 아니다. ‘안 되면 되게 하라’ 같은 멍청한 신념을 가진 자가 아니다. 불가능한 것과 가능한 것을 구분해내는 재능이 있다.

예카테리나 (수호이)

[64] 굽이치는 은발을 틀어 묶은 중년 여자.

[65] 원로 중 권력 순위 2위에 빛나는 자. 암호명 수호이. 은회색 머리를 하나로 틀어 묶고 있는 여자. 에릭보다 더 우위에 있다. 빛을 잡아먹을 듯 검은 드레스에 달린 은빛 장신구들이 청아한 소리를 낸다. 강직한 인상. 우아하게 틀어 묶은 은발. 선이 강한 이목구비. 리카르도의 것보다 훨씬 밝은 녹안. 연녹색 눈이 쏘아내는 눈빛에 뒤통수가 꿰뚫리는 것 같다. 웃음기를 찾아볼 수 없는 얼굴. 단단한 손. 유명세를 자연스럽게 휘두르는 이들 사이에서도 압도적인 존재감을 발휘하는 여자.

[68] 강직한 녹안.

에릭 에어하트 (스핏파이어)

[64] 훤칠한 백금발의 중년 남자.

[65] 원로 중 서열 3위. 암호명 스핏파이어. 백금발을 가진 남자. 얼굴에 세월의 흐름이 남아있대도 웬만한 사람들보다 화려하게 잘생긴 자. 말끔하게 넘긴 머리. 매끄러운 이목구비. 입가에는 여유로운 미소. 예현을 좋아한다. 병 들어 보이는 걸 사랑한다. 갈고 닦으면 누구보다 빛날 자들이라 생각. 날 때부터 기품을 타고났을 것 같은 사람. 기울어진 미소는 리카르도나 윤의 미소와는 다른 느낌으로 자신감에 차 있다. 태생부터 남들과는 달랐던 자가 보여주는 기품과 자신감이 묻어나는 웃음. 불행한 자를 사랑하며 그들을 구원해주는 데에서 쾌감을 느끼는 변태. 그의 레이더에 들지 않았다는 게 인생을 잘 살아가고 있다는 증거 중 하나이다.

*착장: 새하얀 쓰리피스 양복을 기가 막히게 소화한다.

[80] 불행한 자를 사랑하고, 그들을 구원하는 데에서 쾌감을 느낀다. 진창에 빠진 이들에게 작은 한 줄기 빛을 보여준다.

재연

[42] 성별은 의미가 없다. 어떤 성별의 형태로 다가올지 알 수 없다. 머리스타일도 매번 바뀌고, 눈 색도…. 어차피 외양을 알려줘봤자 별로 의미가 없다.

[59] 대다수의 법 위에 있다.

[66] 삐뚜름한 미소. 여우처럼 위로 찢어진 눈과 모양 좋은 코. 멀끔한 모델 같은 모습. 여우같이 잘생긴 인상. 여자일 때도 남자일 때도 기다란 눈과 잘생긴 코를 자랑하고는 한다. 눈은 언제나 지독한 증오로 불타오른다. 가열차게 미쳐있는 콜튼 와이즈만의 유일한 예외(아마도). 여우 요괴같은 자. 전 인류에게 주고도 남을 증오가 몸속에 있다.

*착장: 검은 곱슬머리. 흰 스트라이프 무늬가 들어간 검은 정장.

[67] 콜튼의 첫 번째 수족. 콜튼 와이즈만이 유일하게 여러 방면으로 특별 대우를 해주는 존재(아마도). 공적인 자리에서 콜튼 뒤에 그림자처럼 서 있고는 한다. 콜튼을 경호하고 콜튼 대신 손을 더럽히는 자.

[68] 손속이 잔인하다.

[69] 위험할 만큼 폭력적이다. 통제할 수 있는 자는 콜튼뿐. 모든 걸 혐오하고, 그중에서도 자기 자신을 가장 혐오하는 존재. 변덕과 빼어난 재능, 폭력성은 콜튼이 쥔 고삐 아래에서만 제어된다. 콜튼이 그려 준 선을 아슬아슬하게 지킨다.

[70] 병적으로 기분이 휙휙 바뀌는 자. 힘이 어마어마하다.

[74] (1차 전쟁 중) 여우같이 길쭉한 눈과 찰랑이는 헤이즐 색 단발머리를 가진 여자. 빨간색 매니큐어.

이승현

[67] 새까만 양복. 동양인 남자. 찌푸린 미간을 펴는 일이 별로 없을 것 같다. 누구보다도 예리한 시선. 짧은 검은 머리. 차가운 검은 눈. 딱딱하고 신경질적인 인상임에도 불구하고 선이 고운 얼굴. 잘생겼는데 미묘하게 곱상하다. 진짜 깐깐하고 신경질적으로 잘생겼는데 곱상하다.

[68] 오른팔을 휘둘러 크리처의 급소를 군더더기 없이 찌른다. 예현의 아버지.

[71] 한국에서 발탁되어 온 군인.

[74] 이예현을 어미를 죽이고 태어난 아들이라고 생각했다. 갓난아기 때부터 친아들에게 정을 붙이지 못했다. 반항하는 예현에게 손찌검을 했다. (아들을 향한) 차가운 무관심, 신경질 섞인 잔소리, 손에 꼽아 셀 수 있을 만큼 드물었던 변덕스러운 따스함. 1차 전쟁에서 크리처의 팔을 잘라내는 데 성공했으나 그 대가로 치명상을 입었다.

[75] 전투에 천부적인 재능을 타고난 자. 도통 안 웃는 자. 무표정하기보다는 미세하게 얼굴을 찌푸리고 있는 모습이 기본 표정. 고아였다. 힐데가 가르쳤던 인간 군인들 중 제일 월등한 실력을 자랑하던 남자. 사랑을 주는 방법을 잘 모르는 자. 제대로 돌봄을 받아본 적이 없었다. 딱 두 번 티 없이 맑게 웃었다. 자신이 결혼한다는 소식을 전했을 때. 그리고 아이가 생겼다는 이야기를 전했을 때.

샤신스키

[67] 에릭의 수족. 붉은 머리를 반묶음 한 창백한 남자. 퀭한 눈.

[68] 전투 시 래비와 거울에 비친 것처럼 나란히 움직인다.

[80] 반으로 틀어 묶은 핏빛 머리. 피부는 거의 예현만큼 파리하다. 뱀파이어를 연상시키는 에릭의 수족. 차분하고 서늘한 목소리.

래비

[67] 에릭의 수족. 곱슬거리는 금발을 가진 남자. 싱긋 웃으며 경고한다. 샤신스키보다 서열이 낮은 듯하다.

[68] 전투 시 샤신스키와 거울에 비친 것처럼 나란히 움직인다.


사샤

[74] 예현의 어머니. 예현을 낳다가 목숨을 잃었다.

최현준

[64] 에이택의 회장. 윤의 큰형이자 아미의 큰오빠. 나이가 지긋하다. 정중한 목소리. 진회색 정장을 입고 엷은 테의 안경을 걸친 신사.

[72] 윤과 아미를 적당한 거리를 두고 대했다.

최현영

[64] 에이택에서 갈라져 나온 보험사의 사장 자리에 앉아있다. 머리를 단정히 묶었다. 본인의 말대로라면 정상인만 예뻐한다. -아미는 귀엽고 사랑스럽지만 너는 소름 끼쳐.-

[72] 아미만 예뻐한다.

최현석

[64] 최 가문의 차남. 윤과 아미를 싫어한다.

[80] 통찰력이 부족하다. 힘의 원리를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다. 사업가는 못 될 사람.

포든

[36] 30대 후반쯤 되어 보인다.

*착장: 말끔하게 양복을 빼입었다.

[37] H타워 건물주. 신경줄이 진짜 굵다. 큐레우스사 회장.

[40] 패닉해서 되도 않는 민간인용 호신용품을 쏴 재껴대서 지하주차장 천장이 무너졌다.

피터

[62] 마틴 절도범(도난범).

[63] 30대 후반쯤 되어 보이는 남자. 지부 발령이 났다. 구부정한 어깨. 약간 희끗희끗한 검은 머리카락. 면도 되지 않은 수염. 초췌한 인상. 생활력 없어 보인다. 항상 상냥하고 말을 잘 들어주는 마틴과 언제나 같이 있고 싶어서 데려가려고(훔치려고) 했다. 사지 멀쩡하게 지부로 출장을 갔다.

늙은 거미

[79] 전설 속 정보상. 뒷골목의 유명 정보상.

할렘의 게임 가게 주인

[79] 나시 차림의 주인장. 왼쪽 팔뚝에는 해골 문신. 새까만 커트 머리. 쉰 목소리.

???

[79] 8월 30일 오후 8시에 From A를 사갔다. 후드를 뒤집어쓰고 마스크를 끼고 몸을 웅크리고 있었다. 말은 하지 않았다. 핸드폰에 타자를 쳐 놓고는 그걸 주인에게 보여주며 의사소통을 했다. 머리가 길었다. 체격은 남자.

루크 엔데

[37] 7살 남자애. 맹랑하다. [38] 지나치게 조숙하다.

베키 엔데

[37] 4살짜리 여자아이. [38] 맹랑한 목소리.

사울

[13] 스카 이전에 있던 예현의 후임. 몇 년 전에 사망했다.

??? (블랙배저)

[17] 가무잡잡한 피부를 가진 미모의 여성. 기다란 속눈썹 아래에 있는 암갈색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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