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심

가장 마지막에 적었다.

파란 일상 by 戀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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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그 이후로 더 크지 말았어야했는데

왜 이곳에 서 있는지

날 지켜주던 것들, 나와 비슷한 사람들, 나의 우상들은 어디로가고 이곳에 혼자 서 있는지

살아있기에 살아가는 것만 같고, 더이상 의미없는 삶을 바라질 않아서 항상 목적만을 생각하는 머리는 모순을 견디지 못해 아파온다.

귀에 걸리는 모든 소리들이 쓸모없다. 목적을 이루는데 필요하지 않아서,

목적을 이루고 나면, 이루지 못하면, 바뀌어 버리면, 큰 모순에 직면하면 난 어떻게 살아야하지?

하늘만 우러러 보아도 행복해지는 삶을 살고 싶다. 이런 바램이 검은 밤하늘 조차 예뻐보이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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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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