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 모음
깜돌
써방 일일이 수정하기 힘들어서... 그냥 그대로 두겠습니다!!
써방 안 되어있는 건 비계에서 푼 겁니다!😊
흠... 성인은 일부러 안 걸고 있는데(그렇게 적나라 하지 않아서..) 혹시 문제가 된다면 바로 성인 걸겠습니다!
1. 자낮 연하
나는 연하공이 좋은게 기본으로 자낮이 탑재되어있어서 좋음... 형이 너무 좋은데 형이 있는 곳이 너무 높아보여서 따라잡으려고 악착같이 하는데도 형은 자신이 간 만큼 높게 올라가 있는 거임... 그래서 공이 존나 크게 절망을 하게 되는 순간이 딱 오잖아? 그럼 루트가 두개로 갈려 집착, 자낮.
근데 절대 우리 함늬는 형한테 함부로 할 애가 아니거든요... 해쳐도 자신을 해치지 절대 형을 해칠 애가 아니라는 말임... 그래서 계속 자낮 루트 구르다가 자신이 형을 뛰어넘었는데도 계속 형을 올려다 보는 거임...
여전히 형이 좋은데 형 맘은 또 모르겠고, 여튼 심란한 상태로 형이 같이 밥먹고 영화보자고 해서 털레털레 가긴 갔는데 생각이 진짜 개개많음... 지난번에 형 소개팅했다던데 어쩌구... 형이 날 좋아할 일은 없겠지... 나 오늘 너무 못생긴거 같아 어쩌지... 어쩌구저쩌구 그래서 영화 내용도 기억 못해 근데 형이 공원에서 같이 산책 하면서 걷자해서 정신 없는 와중에도 알겠다함.
꽤 늦은 시간이라 사람 거의 없었음 공원에서 오늘 본 영화 얘기, 일상 얘기 하면서 걷는데 갑자기 0ㅖ줁이가 자기가 할 말이 있다면서 좀 주저하듯 입술을 뗐다 붙였다함 함늬 뇌 터질라캄 형 애인생겼나봐. 그때 그 소개팅 잘됐나봐. 그럼 난 이제 어떡하지. 축하해줘야 할텐데 목소리가 안나오면 어떡하지. 그냥 말하지 말라고 할까. 속으로 그렇게 생각하면서도 겉으로는 표 하나도 안남. 뇌랑 입이랑 따로 노는지 입은 이미 개 덤덤하게 말해요, 형. 이지랄하고 있음 근데 0ㅖ줁이가 얼굴이 벌개져가지고는 나...나 너 좋아해!!! 이래버리는 거지...
그럼 함늬 완전 고장나서 아무말도 못하고 계속 멍하게 서 있다가 0ㅖ즍이 미안하다고 할때까지 암말 안함. 걍 상황 자체를 못받아들임 형이 대체 왜 날??? 이 생각밖에 안들음 그러면서 한 술 더 떠서 형은 너무나 멋진 사람인데 내가 붙잡아도 돼...? 까지 오는 거임.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입술만 달싹이는데 0ㅖ즍은 거절인 줄 알고 미안.. 부담스러웠지? 하하-. 이러면서 잊어버리라고 함. 근데 본인이 당분간 함늬를 못볼거 같대. 자기도 마음 정리할 시간이 필요하대. 니가 나 만나는 게 정 부담스럽고 싫어졌으면 그냥 모르는 사람처럼 지내도 된대. 0ㅖ즍이 횡설수설 하면서 발언회수하려고 노력하는데 함늬 그 말 가만히 듣다 조용히 고개 숙임.
그 행동에 0ㅖ즎이는 아, 완전히 끝났네. 다시는 못보겠구나. 판단하고 눈물 나올 거 같은 거 참고 목소리 떨릴 거 같은 거 겨우 삼켜내면서 웃으면서 나 이제 갈건데 그래도 인사는 해주면 안돼? 라고 말함. 그러면서 함늬랑 시선 맞추려고 허리 숙여서 함늬를 보는데 함늬가 조용히 옥구슬 같은 눈물 뚝뚝 흘리고 있었던거지.
0ㅖ줁이 개 당황해서 어버버 하는데 함늬가 큰 손으로 자기 얼굴 다 가려버림. 울 때 못생겼을까봐. 일단 애 달래야할 거 아님 그래서 좀 구석진 벤치로 얼굴 다가려서 아무것도 안보이는 애 질질 끌고 데려다 앉히는 거임. 그리고 본인은 함늬 앞에 쭈그려 앉아서 함늬보고 왜그러냐고 물음. 함늬 끅끅 대가면서 묻는 말에 대답은 함. 형이랑 내가 어떻게 모르는 사이가 될 수 있냐고. 내가 형을 싫어할리가 없지 않냐고. 그러면서 또 펑펑 움.
0ㅖ즍이는 애 얼굴 짓무를까봐 대충 애 달래가면서(그래×5) 함늬 손 잡고 내리려고 하는데 강경히 버티는 함늬... 그러면서 자기는 너무 못났고 자기는 이것도 못하고 저것도 못하고 갑자기 쓸데없는 얘기를 함. 0ㅖ즍은 이게 뭔 소린가 하고 들어주는데 결론이 이거인 거임. 자기가 이렇게 부족한데 형이랑 사귀어도 되냐고. 0ㅖ즍이 함늬에게 손 좀 내려보라고 함. 함늬 싫다고 거절함 지금 울어서 못생겼을거라고. 0ㅖ즍이가 수를 써서 얼굴 마주보고 고백하는 것만 받아준다함.
그 말에 함늬 바로 손 내림. 얼굴 완전 붕어됨. 0ㅖ줁이는 그 모습마저 너무 귀여워서 입가에 웃음이 고임. 한편 다시 시력을 되찾은 함늬... 근데 0ㅖ즍이가 자기를 올려다보고 있는 거임. 늘 자기가 올려다 봐야만 했던 나무가 자기를 올려다보고 있는 거임!! 또 0ㅖ즍이가 너무 환하게 웃으면서 자기를 애정 가득한 눈으로 바라봐주는 거임!! 자기도 모르게 함늬 또 입이 뇌를 거치지 않고 셀프소신발언을 함. 형 좋아해요. 그랬더니 갑자기 또 눈물이 나는 거임. 0ㅖ즍이 그만 울라고 하는 소리에 또 눈물나.
결국 0ㅖ즍이 일어나서 함늬 꼭 안고 달래주고 뽀뽀해주고 그럼 겨우 눈물 그친 함늬... 형 품에서 숨도 좀 돌리고 했더니 딸꾹질도 멎어서 재차 말함. 내가 형이랑 사귀어도 될까요... 안 될 게 뭐 있어? 너도 나 좋아하고 나도 너 좋아하는데. 함늬 자기 안아준 0ㅖ즍을 큰 팔로 꼭 껴안음 0ㅖ즍이 생각보다 작고 아담하다는 것을 몸으로 느끼며 그제서야 자기가 어릴 때의 자기와는 이젠 다르다는 걸 깨달을듯... 암튼 그렇게 깜돌의 고백에선 행복한 눈물맛이 났다내요....
2. 1나를 알려주면 10을 알아야함🔞
어쩔 수 업음 아기 가르치려면 연상쪽에서 주도적으로 해야됨... 대신 연하에겐 연상이 하나 알려주면 열을 해야할 의무가 잇음!!
몸 잘 쓰니까 연상이 뭐 알려주면 아, 이렇게 해볼까? 생각하면서 시도하는데 연상이 개놀라면서 잠깐만, 외치면 자기가 잘못했나? 싶어서 시무룩해져야댐... 근데 사실 연상 너무 느끼는 바람에 놀라서 멈춰세운거고... 나중에 연하도 경험들이 쌓이면 연상이 왜 멈추게 하는지 대번 눈치채서 연상이 잠깐만 아무리 외쳐도 절대 안멈춤
3. 무덤덤한 짝사랑 연하
깜돌로 보고 싶은 건 역시... 연하의 무덤덤한 짝사랑... 너무 오래 짝사랑해서 오히려 아주 깔끔한 감정이 된거임... 그리고 그제서야 연하가 눈에 들어오는 연상... 나중에 사귀고 나서 연상이 물어봄. 너 그렇게 나 오래 좋아했는데 안힘들었냐고, 어떻게 그렇게 티 하나 안났냐고.
그럼 연하는 그냥 웃음. 그 시간을 굳이 연상에게 말할 필요도 없다고 생각하고, 그 시간을 가지고 연상의 동정을 사고 싶지도 않아서... 그냥 자기는 지금 너무 행복해서 다 잊었다고 말함.
근데 여기서 연하 과거 일기장 발각되면 개웃기겠다. 원래 일기 쓰고 그런 스타일은 아닌데, 진짜 너무 힘든데 어디 털어놓을 곳이 없어서 대충 공책 찢어서 왁왁 눈물의 일기 적어놓고 구겨서 책상서랍에 넣어뒀던 연하... 잘때 연상이 그거 발견하고 다 하나하나 펼쳐서 읽어봄... 연상 그거 보고 눈물을 퐁퐁 흘리면서 그 일기들 쫙쫙 펴가지구 자기가 가져가서 코팅함... 연하의 사랑을 잊지 말아야지!!! 하면서...
4. 왜 좋아하게 되었을까?
가끔 난 깜돌에 대해 생각해보곤 하는데... 왜 연하가 연상을 좋아하게 되었는가 그런 걸 생각해봄...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다정한 사람을 안 사랑하는 방법을 모르겟음... 연하도 같겟지...
5. 덩치차 쪼아
ㄲㄷ... 나는 진짜 연하공도 너무너무 좋지만 연상이 키랑 덩치가 어느정도 있음에도 연하가 그걸 뛰어넘었다는게 더 좋음 클리셰 이즈 베스트라고 그래도 난 아직까지 왼이 큰게 좋더라... 덩치차에서 오는 압박감이 너무너무 주음....
ㅇㅎㅁ 유교냥이라 아무리 연상 앞에서 갈무리한다지만 그도 남자인데 정복욕 같은게 없겟냐고... (평소엔 형 앞에서 한마리의 아기깜고지만...) 그게 이제 침대에서 이성 살짝 흐려졌을 때 자기 몸으로 연상 짓누르는 행위로 나타날 거 같음... 자기 몸으로 연상 가려버리기...
와 근데 저거는 진짜 후배위?? 맞나 엎드려서 박히는 거... 그게 진짜 개꼴릴듯... 연상 숨막혀서 주먹으로 침대퍽퍽 치려고 하면 연하가 손목 붙들고 눌러버리능 거지... 그리고 어느정도 정신 차리면 일어나는데 숨 헉헉 몰아쉬는 연상 보고 3차전 시작 ㄱㄱ
6. 🔞할 때?
유하민은 듣지도 못함. **는 아기한테 너무 고자극이라 귀가 멍해져서 그만하자는 남예준 목소리 못듣고 계속 박아댐...
남예준이 왜그랬어!!ㅠㅠ 하면 유하민은 땀 뻘뻘 흘리면서 진짜 못들었다고 다음부턴 크게 말하라고 함. 그래서 크게 말하면 갑자기 태도 돌변해서 하... 형 더 할 수 있잖아요... 저 아직 못쌌어요... 더 할 수 있죠? 그러고는 남예준 눈치보면서 천천히 박으면서 적응할 시간 좀 주고 결국 지 두번↑ 쌀때까지 박음. 남예준 결국 기절함.
7. 축전 못썼으
막내생일 축전 글(깜돌)을... 도저히 못쓸 거 같으니까 짧게 말해보자면... 연하가 자고 일어나서 눈을 떴는데 갑자기 연상이 연하에게 형!이라고 부릅니다. 이게 뭐지? 하고 연하가 네? 라고 하니까 하민이형 왜그래요? 라고 도리어 질문합니다. 연하는 뭔지 모르겠지만 일단 연하가 된 연상을 데리고 평소 하고 싶었던 걸 다합니다!!! 밥도 사고! 뭣도하고 저것도하고! **도하고!^^
(내년 하민이 생일에도 제 마음이 지금과 같다면 이 조각글은 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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