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방 일일이 수정하기 힘들어서... 그냥 그대로 두겠습니다!! 써방 안 되어있는 건 비계에서 푼 겁니다!😊 흠... 성인은 일부러 안 걸고 있는데(그렇게 적나라 하지 않아서..) 혹시 문제가 된다면 바로 성인 걸겠습니다! 1. 자낮 연하 나는 연하공이 좋은게 기본으로 자낮이 탑재되어있어서 좋음... 형이 너무 좋은데 형이 있는 곳이 너무 높아보여서
당장 그다음 날이라도 만나고 싶었지만... 이제 황후가 왕국의 세자빈이 되었으니 본격적으로 업무를 수행해야 함. 그 동안은 사실 일 배운다고 맛만 본 거고. 그러니 예준이도 보좌관으로서 세자빈의 업무를 보조하려면 진짜 엄청 바빠질 건 안 봐도 뻔했음. 그래서 자기가 만나자고 말하고도 날짜 정하자고 말 나오자 땀 삐질삐질 났음. 내가 진짜 정말 몹시 바빠
++로판 잘 몰라요 걍 보는 걸 좋아할 뿐... 중앙에 있는 제국과 남부에 있는 왕국이 동맹을 맺게 됨. 그래서 제국의 황녀랑 왕국의 왕세자랑 결혼을 하게 됐는데 황녀의 보좌관으로 롭이어토끼수인인 예준이가 그 여정에 동참하게 됨. 그래서 예준이가 남부로 가야 하는 상황 발생. 사실 예준이는 남부 가고 싶어 하지 않았음. 왜냐면 거기 맹수가 많다는 소문
1. 혐관 깜돌 혐관 군부물이면 약간 아기가 형을 싫어하진 않을 거 같고 형이 아기를 별로 안 좋게 보는 게 시작일 듯... 어디서 굴러먹다 온 놈인지 모를 놈이 제 밑으로 왔으니 아니꼬워 죽겠는데 사람들 앞에선 티 안 내서 아기가 헷갈릴 듯... 그래도 녲 일과 중에 싫은 티는 안내. 근데 개인적으로 함께할 땐 싫은 티 팍 냄. 그럼 아기는 아리송
부드러운 아침 햇살이 하민의 눈꺼풀에 장난을 친다. 잠을 방해받아 눈살을 찌푸리던 하민의 시선이 자연스럽게 한 곳으로 고정된다. 하민에게 폭 안긴 남청빛의 머리칼이 그가 뱉는 한숨, 한숨에 반응하여 작게 일렁이고 있었다. 그 모습이 못내 사랑스러워 하민의 눈꼬리가 급히 휘어졌다. 운이 좋은 날이다. 하민이 제 애인의 잠든 모습을 보는 날은 극히 드물었
남예준. 나이 서른 셋. 가장 당황스러웠을 때는 무릎이 꺾여 더는 축구를 못한다는 의사의 말을 들었을 때. 가장 황당했을 때는 바로 지금. "너희... 뭐하냐?" 체육시간이면 선생이 나오거나 말았거나 자기들끼리 축구를 즐기느라 인사도 나 몰라라, 체육복도 나 몰라라, 수업도 나 몰라라 하던 놈들이 5열 종대 칼각으로 서서 남예준을 기다리고 있었음.
가끔 운이 나쁜 경우 센티넬의 능력이 더 큰 힘에 의해 먹히는 경우가 있다. 보통 센티넬이 폭주하기 직전까지 갔거나 폭주했는데 우연히 산 경우, 그러니까 죽다 살아난 경우에 그런 증상이 흔하게 발생한다. 즉, 이런 현상을 겪게 되는 센티넬은 내재하여있는 생명 에너지가 센티넬이 사용하는 에너지보다 더 큰 것이라 볼 수 있겠다. 이능력 먹힘 현상을 일명
돈 없는 대학생 알파 유하민. 방학 때 돈 벌려고 알바 수소문 하다가 어느 회장님 집 가정부로 단기 알바하러 들어가게 됨. 원래 하던 직원이 장기 휴가를 갔다나 뭐라나. 그래서 아무튼 거기서 마당 청소하고 빨래널고 개밥주고 정원 관리하는 거 도와주고 그럼. 사실 베타 한정으로 인력을 구했는데 유하민 몸으로 하는 거 다 잘해서 페로몬 갈무리 쥑이게
유하민은 도어락을 열면서 한숨을 푹 내쉬었다. 묘하게 끈적이는 바다 내음을 품은 공기가 온몸을 휘감는 것만 같았다. 촌구석으로 혼자 이사 온 사람의 최후인가. 얼른 문 좀 활짝 열어보라는 이삿짐 트럭 아저씨의 외침에 문을 끝까지 열어 고정한 후 집으로 들어갔다. 촌구석이라 집이 비싸지 않아 도심에서 지내던 집보다 여유 있게 고른 탓에 집이 꽤 넓게 느껴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