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브 캐해(뇌피셜주의)

연상vs연하vs동갑

내 아이돌은 어떤 사람이 어울릴까...

또,,, 돌아왔습니다. 트친들을 위해 매번 컨텐츠를 들고오는 여자 어때...?

오늘은 바로바로 플브가 연애를 한다면 연상, 연하, 동갑 중 누굴 만나야 팔자가 필까,,,

cp발언 일절 없습니다... 제가 비록 놔갱 깜돌을 하긴 하는데요 이번엔 전혀 관계 없습니다!? 사실 관계 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없습니다? 그럼에도, 있을 수도 있습니다? but 없을 것입니다 nevertheless, 있을지도? however, 없을 확률이 높습니다.

참고로, 오롯이 주관적이고 개인적인 저의 생각입니다! 저는 사람에 대한 분석력이 뛰어난 편은 아니라 걍 뇌절 발언이 대부분입니다.

불편하신 분들은 뒤로가기를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남예준

관상을 보아하니 편안한 연애를 하려면 동갑을 만나야 하는도다.

남예준은 책임감이 굉장히 강하고 성실한 사람이기 때문에 관계에 있어 일정 이상 자신이 짐을 져야만 하는 타입일 거 같음. 그니까 한마디로 편하게 버스못타는 성격인거임. 근데 연상이랑 만나게 되면 아무래도 연상이 밥을 먹어도 한참을 더먹었는데 당연히 더 뛰어난 점이 많을거 아님? 근데 그걸 좀 잘 못받아들일듯. 또 남예준은 남한테 빚지고 못사는 성격이니까,,, 연상이 뭔가를 계속 해주면 오히려 부담스러워할 거 같음. 그리고 자꾸 연상과 동등해지려고 자기 자신을 다그칠 거 같음. 연상과 어울리는 사람이 되고 싶어서. 그러다 자기 혼자 지쳐서 나가떨어질거 같달까...

이런 애들이 또 연하만나면 자기 힘들었던 거는 잊어버리고 고대로 행동한다? 어린애랑 사귄다고 엄청나게 막강한 책임감을 가지고 관계에 임함. 자기가 다해주려고 함. 그러면서 자기 힘든거는 또 연하한테 짐 지울 수 없으니까 말 안하고 속으로 삭혀. 근데 또 표정을 감추지는 못해. 진짜 연하 제대로 서럽게 할 사람임. 마음 깊은 얘기? 절대 안함. 그런데 연하가 힘든 얘기 하면 진짜 잘 들어줌.

그니까 정리를 하자면 연상을 만나면 연상과 걸맞은 사람이 되기위한 책임감때문에, 연하를 만나면 연하를 책임지기 위해서 너무 많은 애를 쓸 것같다...

그러나 동갑을 만나면 아무래도 그런 책임감에서 해방될 수 있으니까 때론 친구처럼 때론 연인처럼 완급조절이 가능해질듯... 

굳이 연상이나 연하 둘중에 하나를 만나야한다면 그래도 연하. 적어도 자존감 낮아질 일은 없다. 대신 연하의 애인이 상처받겠지만 난 남예준 편이니까. 연하의 경우 끈기와 눈치가 있는 사람과 만나면 합이 좋을 듯 하다. 남예준의 옆에서 버티면서 남예준이 힘들어 할 때마다 눈치 채고 파고 들줄 아는 집요함이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면 남예준도 진짜 마음을 열듯?

2. 한노아

이놈은 죽어도 자기를 이해해주는 사람을 만나야하는도다. 그러니 되도록이면 연상을 만나는 것이 좋도다.

한노아는 내 안에서 얼굴값 할 거 같은 남자 1위,,, 굉장히 이기적인 연애를 하실 거 같습니다. 그렇다고 한노아가 쓰레기통에 들어갈 그런 쓰레기남 같은 것은 아니고 그냥 자기가 바쁠 때 장기간 못봐도 이해해줄 사람, 하루 전날 미팅 때문에 데이트 캔슬 되도 삐치지 않을 사람, 자기가 공들여서 달래주지 않아도 될 사람을 원할 듯. 결코 그가 애정이 없는 것은 아니며 그는 그저 편한 연애 추구자일 뿐이다. 이러한 경우 보통 하늘에서 6년 정도 잘 사귄 애인이 떨어지길 바랄지도 모른다. 어쨌든 자기를 이해해주려면 아무래도 자기보다 연상인 사람이 낫지. 그니까 이제 연하나 동갑 만날 생각도 안할 듯. 

굳이 연하나 동갑중 하나를 선택해야한다면 오히려 연하가 낫다. 연하면 자기 마음에 좀 안차는 행동을 하더라도 아~ 어리니까 그럴 수도 있지... 가 되는데 동갑이면 은연중에 아, 왜 이것도 이해 못해줘? 라고 생각하며 상대방에 대한 애정도가 낮아질 수 있다. 그러나 어찌됐든 이기적 연애를 할 사람이기에 포용력이 좋아 떼쟁이 같은 그를 받아줄 수 있는 사람이 좋겠다.

3. 채밤비

가장 최선은 연애를 안하는 것. 가장 최악은 그 또한 연애를 안하는 것이니라.

왜 연애를 안하는 것이 채밤비에게 최선이냐 하면, 그는 일단 기본적으로 생각이 너무 많다. 이미 평상시에도 생각하고 고민하고 고뇌하는 것이 넘치는데 연애까지 해버리면 뇌에 과부하 올지도 모른다. 사람을 많이 만날 수록 더욱 심해지며, 사람을 적게 볼수록 평안해진다. 그러나 또 이상하리만치 외로움을 많이 탄다. 사람이 있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연상연하동갑 중 누가 잘 어울릴까. 사실 채밤비에게서 만큼은 이것은 딱히 중요하지 않은 듯 하다. 그는 셋 중 누구든 단순한 사람을 만나야 팔자가 필 것이다. 여기서 단순함이란 행동이나 말에 일말의 거짓과 꼬임이 없는 것이다. 물론 초반에는 채밤비가 그마저도 꼬아 들을 것이다. 그러나 점차 사람을 알고 겪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그런 것은 사라질테니 걱정 말자.

또한 딱히 연상연하동갑이 딱히 중요하지 않은 이유는 또 있다. 낯을 가려서 그렇지 친분의 깊이가 같다면 나이에 관계없이 사람을 대할 것 같아서. 사실 연상이 어울린다고 쓸까 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연상이 먼저 이해해주고 끌어준다고 끌려갈 인물이 아니다. 채밤비는 자기만의 독특하고 독자적인 판단과 결정으로 사람을 자신의 세계로 끌어들이는 사람이다. 기억하자. 채밤비가 당신을 파악하기 위해 몰래 내는 문제의 답은 언제나 솔직하고 직설적인 언어로 구사해야한다는 것을.

4. 도은호

넘치는 에너지를 감당하려면 그만큼 어린 사람이 좋겠도다.

겉보기엔 연상과의 합도 나쁘지 않아보인다. 하지만 하루하루 낡아가는 내 모습을 보아하니 연상은 낡고 지쳐 힘들지 싶다... 하고 싶은 게 많아 데이트를 주도적으로 이끌 거 같고, 연애 앞에선 자존심 다 내려놓을 거 같다.(이런 남자를 만나야한다.) 도은호가 가끔 말로는 오빠잖아ㅋ 이래도 절대 오빠부심 부리지 않을 사람같다. 아니, 아예 오빠부심이 없는 거 같다. 예쁨 받으려고 부단히 노력하고 그에 따른 칭찬을 해주면 그냥 강아지처럼 좋다고 헤헤 거린다. 그럼에도 본인 기준 아닌 것은 딱 잘라 말해서 사람을 깜짝 놀라게 한다. 아 글고 기본적인 매너가 있을 거 같다. 인도에서 안쪽으로 걷게 한다던지 그런 사소한 것들을 무척 잘 챙길듯.

연상과 동갑중 굳이 하나를 고르자면... 아 어렵다. 그냥 얘는 누구랑 연애해도 다 잘할 거 같다. 그냥 연하랑 있을 때 팔불출 될 거 같은게 커서 연하를 선택한 거지 얘는 연애를 하려고 태어난 인간 같다. 표현도 너무 잘할 거 같고, 잘해주고싶은 욕심도 있을 거 같고...

하지만 연애상담은 잘 못해줄 듯... 모태가 연애가 제일 쉬웠어요! 인간이라...

5. 유하민

왔도다! 연하남의 후손이시여!! 기다리고 있었나이다.

언제나 예쁨 받고 귀여움 받고 싶어하는 유하민은 죽어도 연상 만나야 한다. 물론 의젓한 부분이 존재하고, 생각이 깊은 면이 자주 보이지만 착각하지 말자.(물론 이러한 면 때문에 연상이 어울리는 것도 있다. 서로 힘듦을 공유할 수 있기 때문에.) 유하민은 칭찬을 먹고 산다. 그럼 왜 칭찬을 받고 싶어하는 걸까에 대해 우리는 고민해봐야한다. 기본적으로 칭찬이랑 남에게 좋은 "평가"를 받는 것이다. 고로 칭찬은 보통 높은 사람이 낮은 사람에게 하는게 일반적이다. 결국 그것은 높은 사람에게 인정을 받는 일이기도 하다. 유하민은 인정받고 싶어하는 마음이 늘 내재되어있다는 것이다. 그러니 연상에게 칭찬을 들어야 작은 칭찬이라 할지라도 그것이 유하민의 마음에 오래도록 따스하게 남을 것이다. 그리고 그 따스함은 애정이 식지 않도록 열을 가할 것이다. 

연하와 동갑중 선택하자면 위의 내용을 이유로 무조건 동갑이다. 동갑끼리 서로 리스펙하는 것 또한 결국 꽤나 값어치 있는 칭찬과 다름없다. 연하의 칭찬이 무용지물인 이유는 유하민에게 연하가 자칫 그저 귀여워만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연하가 실컷 칭찬을 했음에도 유하민에게 칭찬결핍이 올 수 있기 때문에 엄청 좋은 조합은 아닌듯... 다만 구체적인 칭찬이라면 여과없이 칭찬 그자체로 받아들여질 수 있으니 연하와 동갑들은 되도록 구체적인 칭찬을 할 수있도록 노력하자.

끝맺으며

아 또 걍 뇌절만 냅다 한 거같은데,,, 이걸 올려말어,,,

하지만 이게 올라갔다는 건 제가 또 어떠한 결심,,,(싸불당할 결,,,)을 했다는 거겠지요,,,

짓시팟 여러분 덕분에 하루만에 다 쓸 수 있었습니다...

개웃기다 진짜 이거를 쓸 줄 몰랐음... 뭔일인지 이게,,,

아무튼 여러분들이 재밌으셨다면 그걸로 ok입니다... 

싸불할거면 저 안보이는데서 해주세요,,,

그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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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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