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브 캐해(뇌피셜주의)

한 여자의 내 아이돌 캐해석,,,

패지마세요 저도 아퍼요

시작 전, 주의사항부터 말씀 드리겠습니다. 이게 싫으시면 그냥 뒤로 가시면 됩니다.

1. 유사, 알페스적 요소 완전 있습니다. (깜돌, 놔갱, 허티 | 참고로 저는 맛있으면 가리는 거 없이 다 먹습니다.) 

2. 개인적인 캐해고, 개인적인 의견 입니다. 재미로만 봐주세요. (저 입덕한지 한달도 안됐고요, 당연히 틀린 캐해?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피드백? 원하지 않습니다. 박수갈채 어쩌구-)

3. 문제 있을시 삭제 혹은 수정할 예정이니까 문제 있으면 댓글로 알려주세요.(아, 00이 그런 성격 아니고 이런 성격인데 수정 ㅂㅌ x, 이런 발언은 이러한 문제가 생길 거 같아서 이런 식으로 수정 ㅂㅌㅇ)

4. 욕, 반말 해도 이해 부탁드립니다.

진짜 마지막으로, 특정 멤버나 특정 씨피 비하의도 진짜 하나도 없습니다. 저도 애들 하나하나 다 좋아하고 있습니다. 최애가 있었는데요, 없었습니다. 이렇게 될 정도로요. 비하처럼 느껴진다면 그냥 제가 글을 잘 못써서 전달이 제대로 안돼서 그런겁니다... 이해 부탁드려요.🙏

0. 도입

그녀는 왜 캐해를 하기 시작했나.

때는 애들이 시골엠티 합방(나는 삼시세끼 합방이라고 부름)을 보던 그 때... 나는 문득 애들이 삼시세끼 예능을 찍는 연성을 너무나 보고 싶었고 존잘님의 연성을 목빠지게 기다림. 내가 쓸 수도 있지만 굳이 기다린 이유는 플리 선배님들이 훨씬 애들을 더 잘 알테니까 써주신다면 진짜 애들이 삼시세끼 찍는 거 같은 느낌을 받을 거 같아서. 근데 아무도 안 써주시길래(ㅠㅠ) 내가 쓰자!(지금은 포기한 도전입니다.) 하고 라방하는 애들을 유심히 지켜보기 시작함. 그렇게 나의 애들 캐해석을 위한 노력이 시작되었음. 내가 구오빠 팔 때도 그냥 보고싶은거나 썼지 캐해석 하고 이러지 않았는데 어쩌다 이렇게 되었는지,,,

(지금이라도 알페스 싫으면 돌아가 제발,,,)

1. 예준💙

유죄수의 정석

예준이는 기본적으로 바른 애임. 예의 바르고, 감사할 줄 알고, 남 챙길 줄 알고, 책임감 있고 그런 거 있잖아. 어른들이 보기에 예쁜 애. 그게 예준이임. 뭐 리더라는 자리가 사람을 그렇게 만들었을 수도 있음. 솔직히 얘도 스포하는 멤버들처럼 얼마나 스포하면서 장난치고 싶겠음... 근데 늘 말리는 포지션인 거 보면 '그래... 리더라는 자리가 참 힘들다 그치?' 이런 생각 듬...ㅠㅠ(타멤버 비하 절대 아님.) 그치만 또 평소에 라방하는 거 보면 아, 얘는 천성이 그런 바른 애구나 싶을 때가 많음. 그러면서도 자기를 드러내야 할 때는 또 망설임 없이 직진하는 걸 보면 이 아이의 성실함과 절실함까지도 느껴짐.

그리고 가만 보면 얘는 애가 선천적으로 다정함. 멤버들을 대하는 모습이나 팬들을 대하는 모습을 보면 진짜 너무 다정해. 뭐 가르쳐주거나 할 때 보면 칭찬도 얼마나 많이 해주고 부둥부둥 해주고 말도 조곤조곤 예쁘게 하는지... 스포하는 거 때문에 화를 내도 때찌! 이정도의 수준...?ㅎㅎ 그럼 난 미치는 거야. 이 오빠가(오빠아님) 씨발 진짜 나를 좋아하나...?(내 잘못 아님. 남예준이 먼저 시작했다고요.) 근데 이제 내가 고백하면 거절하면서도 끝까지 다정하게 대해서 나를 두번 죽이는,,, 그래서 유죄수의 정석이라 쓴거임. 다정하게 다 줄 것처럼 하다가도 갑자기 선 그을 거 같은 느낌이라서... 애를 가만 보고 있으면 온미남인 척 하는 냉미남 같달까?

게다가 얘는 또 리더고 맏형이잖아. 유죄+연상=? 그거 요즘 트렌드다,,, 최근 비엘 한번이라도 파본 사람들은 알거야... 연상유죄수가 지금 얼마나 핫한지... 유죄에는 크게 두가지로 나뉠 수 있는데 1. 자기도 모르게 꼬시는 거 2. 알면서 꼬시는 거. 남예준은 1번과임. 그래서 얘에겐 약간의 아방함도 첨가되어있음.(나 진짜 공겜 라방 보고 넘어갔잖니,,,ㅋ) 모든 알페스가 제대로 된 캐해에서 시작해서 결국 아방오메가수로 끝나는 이유가 뭐겠음. 아방수 짜증나네 뭐네 해도 결국 아방수 맛있다는 거에요. 근데 얘는 아방한 기질을 아예 가지고 있음. 이게 남예준이 키가 커도 옞른판이 작지 않은 이유라고 생각함. 물론 고런 특이점을 왼으로 드시는 분들도 있음. 모든 알페스를 다 섭취할 수 있는 자로써 왼으로 먹어도 충분히 맛있음.(먹어 봄. 진짜. 난 아방연하공 좋아해서 아마 예준이보다 형이 하나 있었다면 본격적으로 먹었을 듯.) 그치만 이제 지금의 벨(대)중적인 그런 시각으로 봤을 때는 예준이 같은 성격을 른으로 미는게 요즘 유행이다. 모 고런 거시지요?

아님말고.

2.노아💜

#여우공_붐은_온다

개인적으로 캐해 하는데 좀 오래 걸린 두명 중 한명임. 내가 또 알페스를 하기 때문에 편향적인 시선으로 볼 수도 있음. (제발 싫으면 지금이라도 돌아가.) 내가 여우공을 진짜진짜 너무너무 사랑해가지고 그런 놈 없나... 둘러보던 차에 이 놈이 아주 콱 박힘.

여우공과 능글공... 그 형태는 비슷하나 결은 완전히 다르다. 이걸 나는 어떻게 구분하냐면 상대방이 예쁘다는 걸 알고 너 너무 예뻐. 널 사랑해. 하면 능글공. 자기가 예쁘다는 걸 알고 나 예쁘지? 날 사랑해(줘). 라고 하면 그것은 여우공. 근데 노아는 기가막히게 자기가 잘난 걸 알아. 자기 예쁘다는 거도 알아. 그런데서 오는 어떠한 여유가 또 느껴져. 자기가 자기 잘난 걸 안 다는 게 결코 나쁜 뜻이 아님. 자기 객관화가 잘 된다는 거거든. 그래서 노래가 좀 안 되는 날이거나 목이 안 좋거나 그러면 또 기가막히게 알고 머쓱해함. 정작 듣는 나는 막귀라 그런 거 모르는데... 긍까 무조건 자기는 잘나야 되는거야. 왜냐고? 잘.났.으.니.까! 

자기관리 완전 철저하게 하는 것도 그 이유 중 하나 같아. 헬스하는 거 보세요. 나 운동 그렇게 좋아하는 사람 또 처음 봤다. 여우공의 기본 덕목 중 하나가 또 자기 가꾸기거든요.  그러니까 내가 이 깜찍한 여우공을 보고 지나칠 수가 있겠습니까?^^ 그리고 그 노아 특유의 나른함 같은게 있잖슴? 방송 초기에는 이미지 관리한다고 그게 좀 더 극명하게 보이는데 지금 봐도 다른 멤버들과는 다른 어떤 나른한 느낌이 있음. 이거 너무 ^여.우.공.^ 이잖아~~~~~~~~ 홀리~~~~~~~~~ 노스라이팅 하는 것도 애들이 내 말을 당연히 들어줄거라고 생각하는 여유에서 나오는 행동이라고 생각함. 뻔뻔함마저 너무 여우공 모먼트라... 힘듭니다...

여우공은 기본으로 유죄 장착 될 수밖에 없어요. 아까 예준이는 1번이었죠? 노아는 몇번이겠어요? 2번...ㅋ 작정하고 꼬시는 놈이다... 이 말입니다. 그래서 둘이 엮어먹으면 맛있음.(그만하세요.) 그치만 여우공은 또 겉모습과는 다르게 굉장히 순애보거든요... 플리들한테 하는 거보면 걍 구구절절 순애임... 근데 그 순애를 순애아닌 것처럼 포장해가지고 툭 내놓는게 하 준나 기여븜...ㅋ 누나는 다 안다 네 이놈...

물론? 여우 캐릭터를 여우수로 드시는 분들도 있을 거임. 완전 존중합니다!!!!!!!(진정한 사랑은 리버스에서 온다고 생각하는 여자이기에... 진짜 가리지 않아요... 맛만 있으면 다 먹음...) 여우는 수로 먹어도 맛있어. 옛날에 퍼먹던 유혹수의 맛... 하 나 너무 나이들어보여... 능글수 정도로 정정할게요. 아무튼 여우란 캐릭터가 이렇게 다양하게 먹혀요... 여우 캐릭터 많아져야 해... 지금 이게 바로 인력난이고 인력 부족이에요...

근데 사실 진짜 솔직하게 너무도 마음이 아프지만...노아같은 캐릭터는... 대중적인 시각으로 봤을 땐,,, 서브남주? 서브공? 그런 식으로 보통 많이 비벼먹습니다. 그래도 요즘 벨판은 여우공을 비롯한 그 비스무리한 캐릭터들이 점점 많아지고 또 선호하는 사람도 증가하는 추세이긴 해서 개인적으로 참 좋다... 그리 말할 수 있겠습니다. 아씨 뭔가 여우공 찬양글이 된 거 같은데...(ㅈㅅㅈㅅ)

어쨌든 이자리를 빌어 크게 외칩니다.

여우공 붐은 온다!!!!!!!!

아님말고.

3. 밤비❤️‍🔥

상남자...? 인 줄 알았는데...

밤비는 진짜 나에게 반전의 반전인 캐릭터였음... 누가봐도 덕후몰이상이잖아 우리 밤비는...(갠적으로 입덕몰이상은 예준...) 그래서 준내 귀엽다.. 얘 귀여운 짓 하는 것 좀 볼까? 했음. 내가 젤 처음에 본게 파피플레이타임 공겜 편집본이었는데 소리지르고 막 난리도 아닌거임ㅋㅋㅋ 귀여운 거 맞아. 무서워서 발발 떠는거 말티즈야. 근데 그 겜 대부분 잡고 진행하고 있던거 밤비임. 거기서 이 남자의 13남자력(상남자력)에 눈을 뜨게 됨. 아, 얘는 작은 거인같은 애구나. 그렇게 편협적인 시선을 갖게 되었음.

그래서 트위터 허티 썰 이런거 볼 때 약간 적응할 수 없었음.(죄송합니다. 진짜 반성하고 있습니다. 그냥 제가 잘 몰랐던 거임.) 난 밤비가 상남자라고 생각하는데 왜 약간 지랄수(이거 용어 진짜 있어요. 물론 라떼는 용어 일 수도... 어쨌든 비하 아님.) 같이 해석을 하신거지? 그러나 밤비를 유심히 보고 캐해해본 결과 아, 존잘님들은 언제나 옳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되었지요...

개인적으로 픏에서 맑눈광을 딱 한명만 뽑자면 나는 밤비임. 얌전히 있을 때는 진짜 13남자 같고, 평범한 얘기를 하거나 멤버들이 말할 때(특히 은호가 놀릴 때) 건조하게 반응하는 그 때는 걍 상남자 맞아. 내 캐해 편협적이긴 했어도 틀리진 않았다고 생각함. 그래서 절대 밤비에게 말투를 귀엽게 쓰거나 생활애교 정도는 있을 수 있다고 해도 아방함이란 없다고 생각함.(아방함은 신이 왼른 점지해주듯 점지됩니다...) 근데 얘가 자기 관심 있는 거나 갑자기 필터링 없이 말할때 어떠한 광기가 나옴. 간장게장 야.금.야.금. 🖐👊 나 그거 보고 이 광기 뭐냐 ㄷㄷ 광기에 압도된다 이러고 있었음.

진짜 상남자인척 하는 또라이(비하 아님 진짜 아님 오해하지마세요) 딱 그게 밤비임. 플리들이 밤쪽이 밤쪽이 하는데에는 다 이유가 있었던 거야...ㅋㅋㅋㅋ 진짜 뭔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음. 그래서 밤비가 있으면 방송이 재밌어짐. 어디로 튈지 몰라. 막 15금 수위 드립칠 때 진짜 개웃겨 미치겠음. 본인이 던지고 남들이 수습해주려 하는데 결국 못하는 그 구조가 너무 재밌게 드러남. 자신이 편하다고 생각되는 사람들이 있으면 밤비 특유의 종잡을 수 없는 엉뚱한 모습들이 진짜 많이 드러나는 듯. 그리고 그게 외모에 덫입혀져서 받아들이는 사람은 너무 귀엽게 느껴짐. 그래서 아방하다고 느껴질 수도 있다. 포메가 아무리 짖어도 그저 이쁜 것처럼...

그리고 밤비에겐 특유의 여린 감수성이 있음. 다른 멤버들에 비해 유독 그게 보여. 사레레 응원법 반대하는 이유 그것 하나만 봐도 드러남. 타고나게 마음이 여린애야. 천성이 절대 남한테 함부로 대할 아이가 아냐. 오히려 어떻게 보면 예준이보다 더 그래. 근데 왜? 유독 은호의 앞에서만 앙칼진 꽃사슴이 되는 걸까? 제일 친하다는 이유는 너무 식상함. 멤버들 다 친한데 뭐. 그 이유는 도은호 파트에 이어서 설명을...

아님말고.

4. 은호💙

라떼는 인소남주

캐해를 시작해야겠다. 라고 마음을 먹으면 가장 특색있는 하나를 딱 찍고 시작함. (=애들 이름 밑의 소제목임.) 그게 가장 쉬웠던 게 은호였음. 은호는 진짜 00년대 인소 남주 스타일. 아, 이건 진짜 부정하는 사람 없을 걸... 부정한다는 것은 그냥 그 시대를 몰라서 그러는 거다 라고 밖에는 볼 수 없을 거 같음... 아니 03년생에게서 어떻게 이런 갬성이 느껴지는 거지...? 진짜 당혹스러움. 귀에 피어싱부터 성격까지 다...

 은호를 딱 정리하자면 지지부진할 필요도 없이 그 때 그시절 쾌남 남주 스타일. 이라고 말할 수 있겠음. 연하인데 쾌남인 딱 그 느낌. 너무 깔끔하게 정리가 돼서 쓰기가 힘드네^^?ㅋㅋㅋㅋㅋ 그래도 읽으시는 분들 중에 어리신 분들도 있을 수 있으니 좀 풀어서 설명을 해주자면 쾌활하고, 성격 좋아서 인기 많을 스타일 같은 느낌임. 근데 본인도 사람을 좋아해 또. 어떻게 보면 픏에서 가장 강강쥐(본인은 늑대라하지만)와 비슷한 그런 아이임. 그리고 애가 냉미남과는 진짜 반대.(얼굴도 냉미남과 좀 거리가 있는 듯) 불 그 자체. 괜히 불 능력을 가지고 있는 게 아니야. 막 그래서 퐈이팅 넘치고, 열정 넘치고, 하고 싶은 거는 꼭 해야 되고 또 잘 해야 되는? 그런 성격인듯. 그러면서도 자신이 부족한 점에 대해선 또 쿨하게 인정함. 그 점도 너무 쾌남남주...

내가 근데 굳이 그때 그시절 쾌남 남주라고 하는 이유가 있음. 약간 능글맞은 구석이 있어. 정확히 찝어낼 순 없어. 근데 있어. 이게 잘 안드러난다고 생각하는데(내가 생각하는 이유 있음. 이따 설명 ㄱ) 아무튼 약간 있어.(내 착각일 수도) 이게 극대화 돼서 드러나는게 밤비랑 있을 때. 밤비 얘기 할때. 일단 둘이 서로 너무 친하다는 게 디폴트구요. 은호가 밤비한테 능글맞게 행동하면서 엄청 디스하고 엄청 놀리잖아. 그럼 밤비도 엄청 반격하고.

은호는 확실히 밤비를 진짜 좋아하고 편하게 느끼는 게 맞아. 근데 그걸 약간 디스하는 식으로 표현하는 거 같음. (잠깐 밤비 얘기)은호가 그런 식으로 자신을 다르게 대하니까 밤비도 달라질 수밖에 없는 거임. 원래는 남 상처주는 거 싫어하고, 여리고 그런 앤데(내가 봤을 땐 그래서 노예라인 그 어디에도 속하지 않고 독단적인 길을 걷는 거 같음) 은호랑 붙으면 막 패는 거지. 밤비도 어디서 당할 성격은 아니잖아. 상남자니까 걸어오는 싸움 피하지 않고 맞부딪혀야지. 그럼 은호 같이 능글맞은 애들은 그걸 또 좋아해. 너무 좋아해.ㅋㅋㅋㅋㅋ 이제는 밤비가 그걸 깨닫고 무응답으로 응수하는데 먹혀들어가고 있죠?ㅋㅋㅋㅋ

그래서 나는 다른 멤버들은 개개인만 보고도 캐해 할 수 있는데 이 둘만은 캐해석 할 때 옆에 같이 두고 해야한다라고 생각함. 서로를 대할 때 보통 성격에서 약간씩 달라져서. 그러니까 허티가 잘 될 수밖에 없어.(리버스도 존중합니다.) 나는 진짜 허티를 처음 접했을 때 약간 이런 기분이었음. 능글공 지랄수(또는 까칠수) 이거 완전 나 중딩때 텍파 다운 받아가지고 읽던 그 때 그 시절 팬픽 느낌인데. 와, 이게 2023년도에도 먹히네? 역시 맛있는 건 세대가 교체돼도 여전히 맛있구나. 정말 신세계였음.

능글거림이 잘 안드러나는 이유. 사람을 너무 좋아해서 본인이 조절을 좀 하는 듯. 예쁨 받고 싶어서. 보통 능청스럽게 굴다보면 깔짝깔짝 선을 넘을 수가 있거든요. 사랑받길 원하는 건 이게 아무래도 직업이 직업이다보니까 어쩔 수가 없어. 연차 쌓이고 여유 생기면 많이 보일 거 같음. 지금은 신인이니까 기강 잡혀있는 거야. 오히려 좋아.

아님말고.

5. 하민🖤

연하공 액기스

점점 쓸 수록,,, 말이 길어지고 이써요,,,?ㅋㅋㅋㅋㅋㅋ 올리기 직전 되니까 좀 자신이 없어요?ㅋㅋㅋㅋㅠㅠ 점점 읽는 사람들 설득시킬려고 하고 있어ㅠ 어차피 내가 한 개인적인 생각인데,,, 쩝,,, 편하게 마지막 하.미.니. ㄱㅂㅈㄱ.

막낸데... 진짜 막내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통 타 아이돌 보면 막내가 맏이같다 이러고 있는데? 우리 하민이 그냥 막내에요.ㅋㅋㅋㅋㅋㅋㅋㅋ 성격 자체만 놓고 보면 굉장히 솔직하고(거짓말을 못함. 걍 못함.) 담백한 그런 성격임. 자존감도 높고. 그리고 그게 하민이의 매력을 키워주는 느낌. 솔직하니까 담백해 지는 거고 그렇다 보니까 성격이 깔끔해질 수밖에 없어. 기면 기고 아니면 아니다, 얼마나 깔끔해. 그러니까 다른 멤버들이랑은 다르게 나 칭찬 받고 싶어요, 칭찬 해주세요, 나 이거 하고 싶어요, 나 이거 못하겠어요, 이런 걸 언어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거임. 갑자기 방송 도중에 자기가 궁금한 거 그냥 막 물어볼 수 있는 게 딱 이 기반이야. 이런 애들은 좋은 점이든 나쁜 점이든 우회해서 빙글빙글 돌려 말하는게 아니라 직구로 던져줘야 됨.

그리고 남 칭찬 해주는 거? 예준이를 좋아하고 잘 따르니까(씨피적 발언 아님) 어느 정도는 배운 것도 있겠지만 본인 자존감이 일단 높고 솔직하니까 남이 잘하는 게 잘 보이고 그냥 그걸 말해주는 거야. 예준이가 다정함에 기반한 프로칭찬러라면? 하민이는 남들이 잘하는 게 눈에 보여서 칭찬하는 그런 느낌? 그런 차이점이 있다.

홍학게임? 거기서 유독 하민이가 난리치던 이유도 성격과 관련이 있는 듯. 형들이 나를 믿어주지 않았다는 것 보다는 자신은 진짜 없는 소리 안하는 애고, 백몇점?(기억 안남 ㅈㅅ ㅋ) 그거 진짜로 맞아서 말을 그렇게 했는데 증명하질 못해서 자기가 거짓말 하는 사람이 됐잖아. 그게 아마 견딜 수 없었을 듯.

이제 씨피적 발언함^^ 이 부기에게 누가 벨소를 추천해줬다. 제일 먼저 묻는게 뭐냐? "연하공이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은 연하공이 진짜 쏟아지듯 나오고 있어요. 현실이 그래요 현실이. 가히 반박할 수 없는 대 연하공의 시대다. (허티 얘기 잠깐 : 그러니까 허티가 잘 나갈 수밖에 없는 거에요. 연하공이라는 현재의 트렌드에 오랜 전통이 가미됐기 때문에. 허티는 진짜 구신舊新의 재결합이라고 봄 난...ㅋㅋㅋ)근데 하민이가 진짜 레전드 연하공의 정석임. 진짜 연하공의 맛있는 액기스만 골라골라 담은 느낌. 일단 팀에서 막내인 것 부터 합격의 목걸이가 주어지고요. 생활 애교, 그리고 거기서 오는 귀여움과 사랑받고 싶어하는 그 마음... 그래서 칭찬을 조금만 받아도 순수하게 기뻐서 어쩔 줄 모르는 그 모습, 그러면서 당당하게 할 말 하는 모습이 너무 잘나가는 현재의 연하공 상이고요.(ㅈㄴ 중요한 거 빼먹어서 추가...) 글고 몸으로 하는 거 다 잘하는 것도 너무 연하공의 어떤것임...ㅜ 

그러나 여러분 연하공의 가장 큰 특징이 뭡니까? 어른이 되고 싶어 해요. 자기가 시공간을 뛰어넘어도 연상수의 시간을 뛰어 넘지 못하는 걸 알아서 그런지 본인이 어른이라는 것에 되게 집착함. 하민이 어때요? 저 아메리카노 마시는데. 쓴거.

쓴.거.

나 진짜 아메리카노 발언 듣고 미쳐버리는 줄 알았음. 너무 연하공 모먼트라서,,,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진짜진짜 have 좋아했던 모 벨소가 있는데 하민이 보면 진짜 거기 주인공이 너무 생각남ㅋㅋㅋㅋㅋㅋ(그냥 생각이 나는거지 둘 성격이 같거나 비슷하거나 그런 건 아닙니다! 뭐 비교하고 그런거 아닙니다!) 그러니까 깜돌이 잘 될 수밖에 없어... 지금 완전 핫한 트렌드의 조합이잖아...ㅋㅋㅋㅋㅋ 연하공 유죄수면 끝났지. 걍 그 여섯글자만 봐도 군침 도는데...

아님말고.

6. 끝맺으며...

어쩐지 씨피 얘기만 잔뜩한 거 같지만...ㅋㅋ 지금껏 제가 캐해한 애들이 이렇다는 것입니다. 님들은 어떠신가요? 어떤 캐해를 하고 계신가요? 공유해주시면 제가 많이 배울 거 같아요. 아직 저는 아기플리라 애들을 A to Z 다 알지 못하거든요. 이거 쓴다고 오늘치 공부를 하나도 못했지만, 재밌게 보셨다면 그것으로 만족합니다. 이거(캐해석) 어제 친구랑 얘기하면서 진짜 깔깔 웃었는데 하,, 역시 말로 해야 웃긴데,,,(개그맨 아닙니다.) 제가 어떤 씨피를 젤 좋아하는지는 적지 않겠습니다. 혹시 논중화물 될까봐...ㅠ(나만 논중화물 되면 상관 없는데 그 판이 논중화물 되어버리면 우캐,,,) 아무튼 좋은 저녁 보내시구요... ㅃ2

카테고리
#기타

댓글 0



추천 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