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나 자신의 존재를 이루는 몇가지 항목을 부정한다. 예를 들어 생일이나 이름 같은 것. 생일(탄생일)이 있기에 내 존재가 세상에 비춰지고, 이름이 있어 다른 사람과의 차별성을 가질 수 있다. 따라서 나의 부정은 정말 중요한 사항이다. 생일이 너무 싫은 나머지 이상한 단어를 만들어 부르거나, 이름이 싫어 필명·가명을 만들어 사용하고 있다. 스스로의 시작점
((어쩐지 가슴이 더 펌핑되어 있는 것 같은)) 오늘 아침은 쌀밥에 LA갈비~ 물가가 살벌하다곤 하지만…어제 오늘 대형 마트에 가니 사람이 많아서 명절 분위기 살짝 느껴보고옴ㅎㅎ
오늘은 짜파게티 ~_~
👻어깨 부분을 유심히 관찰합시다👻 👻얼굴 입체감을 유의합시다👻 오늘 점심은 LA갈비와 소바(먹을 예정)
점심에 이모께서 추석기념으로 초밥세트 사주셔서 맛나게 먹었다ㅎㅎ 아침에 동생이 핸드폰으로 뭔갈 찾고 있길래 봤더니 연초에 입양한 울집 강아지 애기 때 사진 찾고 있던거였음… 2살 때 입양한 거라 애기 사진은 없을 줄 알았는데 다행히도 보호소 인스타에 공고 번호가 있어서 포인핸드에 검색했더니 사진이 나왔다. 7남매였어서 그 중에 가장 가능성 높은 애
👻기울기를 캐치하는 감각을 키웁시다👻 어제 해물 파스타 만들어 먹었는데 생각보다 맛있어서 기분 좋았음 :D
일기 겸 1일 1 크로키👻 양은 적지만 꾸준히 듀오링고마냥 하는게 목표이기에… 욕심 내지 않고 우선 천천히 시작!
최근 불면증이 심해져 취침 시 섭취하는 약을 바꿨다. 원인은 모르겠지만 추측해보건대 이 두통의 원인은 그 약이 아닐까.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2시간 내내 심한 두통에 시달려 일어날 엄두조차 나지 않았다. 가까스로 점심을 차려 먹어도 도저히 가시지 않았다. 타이레놀을 먹고 일을 하려고 했지만, 두통때문인지 모니터 보는 눈까지 부시다는 느낌이 강해 그냥 컴퓨터를
나 우연히 당신이랑 끝을 본 거길 다녀온 적 있어요. 삽시간에 쏟아지는 것은 의외로 감정보다는 생각이더군요. 아무리 시간이 약이라지만 전혀 아프지가 않던데요. 나는 깨진 사랑도 사랑일 줄 알았는데 꼭 그렇지만도 않은가 봐요. 언제 또 그렇게 예쁘고 아기자기한 사랑을 하게 될까요. 얼마나 더 큰 사랑을 해야 보다 더 산산이 부서질 수 있을까요. 그
엄마, 무슨 생각해? 친구가 그러는데 나 연초 피우는 폼이 엄마랑 같대. 겉이 닮으면 속도 닮은 거라는데 어쩌면 이 불건강한 연소 행위의 본질도 닮았을까? 그럴 리 없길 바라지만 속이 잔뜩 썩어 쑤실 때마다 담배를 찾아 피우는 걸까? 그렇게 몹시도 자주 아픈 걸까? 나도 엄마처럼 늙을까? 똑 닮은 삶을 가져갈까? 그런 우려를 할까? 나도 웃겨.
아, 예쁘다. 내가 웃는 모양을 감탄하며 뜯어본 건 정말이지 처음이었습니다. 긴장과 부담에 푹 절여졌는데도 저렇게까지 함빡 웃을 줄 아는 사람이었나 봐요, 나. 너무나도 즐겁고 행복해 보여요. 과해. 과분해. 감동이 심하잖아요. 내가 나를 질투하게 된다니까요. 이 순간이 이렇게 황홀하게 내 안에 남아버리면 나는 또 내가 사랑하는 여러분을 한데 모
나 그냥 철부지로 살래. 이렇게 아빠가 모는 트럭 조수석에 앉아서 아빠가 틀어주는 트로트와 뉴스를 흘려들으며 툭 툭 내던지는 실없는 농담과 수다에 정신 팔린 채 살래. 언제까지나 어리숙하고 순진한 애로 살래. 어느새 머리가 다 벗겨진 아빠를 놀리고 아빠 몰래 찍은 투 샷을 인스타에 올리고 아빠가 피우는 담배 연기에 눈살을 찌푸리고 겨우 그런 게
있지. 나는 훌쩍 떠나고 싶어진 바람에 일상이 시시해졌어. 달고 짜고 심지어는 떫은가 싶은 순간조차 곧잘 와닿지 않아. 네 맛도 내 맛도 아니고 하루하루를 심심하게 보내. 그래, 맞아. 괴롭지. 어쩐지 전부 다 까마득해. 나는 반짝반짝 충만한 기분만 거머쥐고 그 외 나머지 꾀죄죄한 것들은 모른 체하고 살고 싶은데. 이게 참 생각만 쉽지 막상 실천
나는 내 청춘을 무위에 투고하는 모든 행위를 좋아합니다. 그중에서도 사랑이 제일이죠. 내 사랑은 남들이 흔히 말하는 그 사랑과는 결이 다른 것인데, 여기까지 와서 내 글을 읽을 정도라면 아마 무슨 말인지 알 겁니다. 아직은 모르더라도 조만간 깨닫게 될 테죠. 내가 남 사랑하기를 얼마나 즐기냐면요. 아주 유려한 세레나데를 지어다 매번 다른 사람에
타르타르 치킨을 만들어 저녁에 먹었습니다 맛있었습니다! 😊
갑작스럽게 일기를 쓰고 싶어졌다. 괜히 그런 날이 있는데 오늘이 그런 날이다. 자판소리를 들으면 마음이 잔잔해지지 않는가 고장 난 스페이스바가 거슬리지만 참으면서 첫 포스트를 쓴다. 고장 난 스페이스바를 몇 달째 밀어두기, 밀어둔 글쓰기를 갑자기 시작하기 이런 일들이 글을 쓰는 이유다. 정신병을 앓고 있나 보다. 꾀병은 아니고 병원에서 진단까지 받은 확정
BGM - 새소년 ‘난춘(亂春) (NAN CHUN)’ 그런 명언이 있지요… 얘 너무 귀엽고 예쁘다~ 하면 그냥 좋아하게 되지만 얘 뭐지?? 라면 세기의 사랑을 하게 된다고…. 보고 웃으면서도 제가 그 명언의 당사자가 될 줄은 몰랐습니다. 정말로요. 파워 J에게 이런 혼란이 갑자기 찾아올 줄이야. 이 글은 오직 제가 스스로 마음을 정리하기 위해 쓰는 것입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