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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04

커뮤 by 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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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헛구역질 할 정도로 못했어요?”

저 또한 숨 가쁘게 내쉬며 당신 호흡 고르는 모습 가만히 지켜보다 기분 나쁘다는 말에 입꼬리 씩 끌어올립니다. 이어 주머니에 쑤셔 넣었던 헝겊인형을 손에 다시 끼웁니다.

(‘네가 하라며. 정신병자끼리 신경 좀 쓰고 살자…. 당연히 재미 좀 봤지. 네가 이렇게 싫어할 줄은 몰랐네. 정말 싫기만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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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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