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쟁 합작: 파랑의 전조 참여했습니다! https://www.postype.com/@sign-of-bluewave “금마도 참, 갈 때 가더라도 말이나 좀 하고 가지. 어디 얼마나 좋은 데를 들어갔길래…….” 자고 일어나니 룸메이트가 사라져 있었다. 입사 동기로 재유의 동년배 연습생 중에선 제일 춤을 잘 춰서 암묵적으로 남자 데뷔조의 메인
※주의※ 캐릭터의 사망 요소가 있습니다. Prologue 20XX년 12월 23일. 밤 11시 49분. 하루가 대략 10분 정도 남은 오늘은 진재유의 생일이었다. 큰 키에 맞춘 아일랜드형 식탁 위에는 두 사람이 먹기 적당한 케이크가 있었다. 크리스마스 장식이 전혀 없는 딸기 케이크가 산뜻했다. 눈처럼 뿌려진 슈가 파우더가 제법 겨울 아이들과 어울렸다.
준쟁 합작 참여했습니다. https://www.postype.com/@everymoment-of-junjaeng 처음 내게 왔던 그날처럼 모든 날 모든 순간 함께 해 서정적인 건반음과 함께 부드러운 노랫소리가 끝을 맺었다. 그리고, “아, 씨발…….” 노래를 마친 재유가 마이크를 스탠드에 꽂기가 무섭게 손목에 찬 갤럭시 워치를 보던 준수가 갑자기 욕을
Prologue 애틀랜타 도심 외곽에 자리한 편의점은 허름했다. 출입문에 걸린 오픈 팻말이 무색하게 주차장은 텅 비어있었다. 주위로 오가는 사람이 없었다. 애틀랜타는 다른 도시에 비하면 따뜻한 곳이었지만, 1월까지 시원한 맥주가 필요한 정도는 아니었다. 사람들은 구태여 아스팔트가 깨진 편의점을 찾지 않았다. 매대 근처에는 한 남자가 쓰러진 채였다. 낡은
세상에는 오메가랑 알파라는 게 있다고 한다. 몇 살 때 처음 들었더라? 언젠지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 전혀 관심 없는 주제였으니, 기억나지 않는 게 당연한 건지도 모른다. 나는 그런 특이 체질이 아닌 정상인이었으니까. 짐승에게서나 나오는 페로몬이 나오고, 그걸 느끼고, 그렇게 되면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시도 때
<흔한 로맨스>의 첫 챕터입니다. <흔한 로맨스>가 성인물로 발행되어 열람이 어려운 분들을 위해 기존에 포스타입에 먼저 따로 발행했던 <매직카펫라이드>를 별도로 게시합니다. “잘 먹었습니다~” “아! 배부름!” “근데 감독님 지갑 괜찮아요? 아까 보니 막 38만 6천원 이래 나오든디?” “희차이. 내를 너무 우습게 보는데? 내가 그래도 니들 고기 멕일
준쟁 카페 white day에 양일 배포했던 원고입니다. 3월 14일에 내용이 추가될 수도(?) 있습니다. “준수햄 따돌리기 성공했나봐요. 휴, 퍼뜩 놓고 나옵시다 저희.” “님 때문에 이게 무슨 고생임?” “x발 이게 나 때문이냐? 니들이 내긴지 뭔지 편의점에서 사라고 부추김 존나 해놓고 x발.” “근데 인간적으로 그 누나가 발렌타인 때 암만 우정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