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습 230324 Re: 제로부터 시작하는 그림 연습 by 마가린 2024.03.24 1 0 0 아아아 주말 순삭! 받아들일 수 없어. 카테고리 #기타 컬렉션 연습 총 9개의 포스트 이전글 240321 다음글 240404 댓글 0 등록 추천 포스트 [캣버그] 고양이 달래기 시즌 1 기준 좋아하는 마음을 혀와 성대로 표현하자면, 그건 필시 말이 아니라 음색이 될 터였다. 그녀의 머리카락은 우주였고, 그녀의 눈동자는 바다였다. 그는 우주와 바다가 원래는 이 색이 아니었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녀를 너무 사랑한 나머지, 세상이 그녀의 색으로 변했다고 생각했다. 그녀의 목소리는 초여름의 분수대처럼 청량했고, 그녀의 몸짓은 산들바람처럼 우아했다. 어 #레이디버그 #미라큘러스 #아드리앙 #마리네뜨 #블랙캣 #캣버그 #러브스퀘어 5 생일파티 세나메이 그는 생일을 그닥 달가워 하는 편은 아니었다. 그 본인의 생일이라면 특히 더 그렇다. 그는 아이돌이 되기 전까지 한 번도 생일을 챙겨받은 적이 없다. 없는 이의 탄생을 축하할 사람은 없는 법이다. 아이돌이 되고 난 이후엔 팬들에게 제법 사랑받아 왔지만, 그는 그것에 고마워하면서도 한번도 직접적으로 와닿지 못했다. 남의 이야기를 하는 듯한 감각. 먼 다른 4 1 로맨스판타지 장르의 탄생비화 로맨스판타지의 정의는 무엇일까. 요즘 해당 장르의 글을 보면 '로맨스가 포함된 판타지'로 받아들여진 것 같아 이런 일이 있었어요 수준의 기록을 남겨두려 한다. 판타지, 무협, SF등 장르 소설은 의외로 역사가 오래 되었다. 비교적 후발주자에 속하는 무협만 하더라도 19세기 무렵이고, SF는 16세기 무렵에 시작되었다. SF의 역사가 이리 이른 건 걸리버 #로맨스판타지 #여주판 #장르소설 #로판 #웹소설 26 1 사람은 죽으면 별이 된대 동혁아, 그거 알아? 말하지마 사람은 죽으면 별이 된대 알고 싶지 않아 만약에 내가 먼저 죽으면 그만해 저기 비어있는 하늘에서 빛날 거야 제발 그러니까 너무 걱정마 안돼 나 다녀올게! 가지마 맑고 깊은 눈동자와 예쁘게 휘어지는 눈꼬리, 호선을 그리는 입매와 웃음기 가득하던 얼굴. 그저 예쁘고 사랑스럽기만 하던 그 아이가 새카맣게 타들어 #동지혁성 #핕앤 6 그와 어울리지 않으면서도 어울리는 것 원피스 크로커다일 드림 윈프레드는 어릴 적부터 식물을 좋아했다. 가프 씨를 만나 ‘윈프레드’라는 이름이 붙여지기 전까지 그는 프란샤 왕국의 캘러이스 마을에서 지냈는데, 마을 사람들은 이름이 없던 윈프레드를 ‘꼬질이’라고 불렀다. 이유는 어린아이였던 그가 처음 마을에 나타났을 때 피부며 머리카락이며 입고 있는 옷까지 전부 꼬질꼬질해서 그 모습이 강렬하게 인상에 남았기 때문이다. 캘 #다일윈드 #체임벌린_윈프레드 1 급료 3개월분의 어제는 린네 군과 키스를 했다. 어쩌다보니, 홧김에, 실수로. 그런 수식이 어울리는 한심한 입맞춤이었다. 린네 군의 숨결에서는 나마저도 어지러워질 정도의 술 냄새가 배어있었고. 나야 뭐, 린네 군과 달리 멀쩡했지만 피하거나 밀어내지는 않았다. 린네 군의 실수는 나의 기회였다. 술김에도 차마 솔직해지지 못한 어색한 입맞춤에 질척한 키스로 대응한 건 내 쪽이었 #니키린 [백망되] 이어지는 연 유료발행 김록수와 김록수가 구조한 아이들의 이야기(NCP) -24년 1월 아이소에서 판매한 백망되 회지 [이어지는 연]의 웹발행본입니다. -실물 회지보다 낮은 가격으로 발행합니다. 실물 회지와 내용은 똑같습니다. -이미지 여러 장을 한번에 올릴 수가 없어 텍스트로만 업로드합니다. 추후 업데이트가 된다면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샘플: 6 a turning of the tide 나우플리온 드림 | 삐쭈 님 커미션 :D 5월. 달의 섬을 돌아보는 일정이 거의 마무리되었을 즈음이었다. 기원섬으로 복귀한 나우플리온은 마을 사람들과 서클릿의 사제에게 몇 가지를 물어본 후 짐을 풀지도 않은 채 다시 길을 나섰다. 마을 어귀를 떠날 무렵은 이미 늦은 오후였지만, 그는 한 시도 미뤄서는 안 될 용무를 가진 사람처럼 움직였다. 혹은, 미뤘다가는 영영 처리하지 못할 일을 아는 사 #룬의_아이들 #윈터러 #커미션 #나우플리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