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결혼 5 존재의 당위성 다칼펜슬 by 다칼 2024.08.03 5 0 0 보기 전 주의사항 #불륜소재주의#불륜의낭만화 해당 포스트에는 민감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어요 보기 컬렉션 당신의 결혼 라브x루카 총 5개의 포스트 이전글 4 진심 광고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어요 추천 포스트 1 청첩장 "결혼 축하한다는 말을 듣고 싶은건 아니지?" 라브는 제 손에 놓인 청첩장을 들고 헛웃음을 냈다. 한숨같기도 했고, 비아냥 내지는 조롱처럼 느껴지기도 했다. 지나치게 화려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밋밋하지도 않은 꾸밈과 필기체로 적힌 청첩장이 짜증났다. 마치 이것은 정당한 의례·의식이며, 자신이 그의 인생에서 꺼져줄 때가 됐다는 것을 말해주는 것같아서 기분이 #불륜소재주의 #불륜낭만화 5 3 어색한 부탁 뒷맛이 좋지 않은 대화를 끝으로 낮잠도 잠시, 서쪽 창 너머로 보이는 일몰과 함께 루카는 무겁게 눈꺼풀을 들어올렸다. 확실히, 아무리 자신의 뜻이 없어 사무적으로 처리중이라 할지라도 결혼같은 대규모 인생 행사는 너무나 피곤했다. 아마 서향으로 된 방이 아니었다면 그대로 내내 자버렸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붉은빛으로 물든 노을은 점점 더 빠르게, 바다 #불륜소재주의 #불륜의낭만화 5 4 진심 가족이라는 기본 단위에서 스스로 걸어나올 때부터, 라브는 더 이상 공동체니 뭐니, 이러한 것은 질색이라고 느껴졌다. 누구도 그를 일부러 밀어낸 적은 없었다. 다만, 태생적 한계로 인하여 마치 깨진 유리창 너머로 보는듯한 세상이 불편했고, 이것을 남하고 공유하고 싶은 마음도 없었다. 매번 설명하자니 지쳤고, 이해받는다 하여도 순간뿐이었다. 그런 의미에서 루카 #불륜소재주의 #불륜의낭만화 6 [단델금랑] 챔피언 단델의 환상을 보는 금랑 (2020.06.07) dnkb, 퇴고X "고민이 있다면 말해도 좋아요." "맞아, 요즘 너 배틀도 엉망이라며." 금랑의 반대편에서 술을 마셔주는 멤버는 두송이나 야청으로 정해져있다. 특별한 이유랄거까진 없고 주량이 그렇게 쎄지도 않은 주제에 술을 잔뜩 마신뒤 SNS를 하는 버릇이 있는 이 폭탄을 여차하면 가차없이 기절시켜버리는 이른바 폭탄처리반이라 할 수 있다. 어차피 2미터의 거구가 애매하게 22 납엘 청게 리즈화이 아직은 찬 기운을 머금은 바람이 스치는 겨울의 끝자락. 나는 그날 학교 운동장에서 너를 처음 봤다. 포근해 보이는 하얀색 목도리에 얼굴을 묻은 채 사람들 속에서 웃는 모습이었다. 스치듯 보이는 너의 눈동자는 구름 한 점 없는 파란 하늘을 담고 있었다. 살면서 맑다는 수식어가 그리도 잘 어울리는 사람은 처음이었고, 그만큼 너에게서 쉽게 눈을 뗄 수 없었다. 5 1 15세 달의 몰락 七 巳月 | 240630 #잔불의기사 #잔불 #나진 #나견 #라우룬 #다랑 #룬다랑 #공포감을_조성하는_요소 #욕설 #비속어 #폭력성_높음 #유혈 #교살_시도 #살인 #오컬트적_요소 #무속적_요소 #등장인물의_죽음 #동양풍au #루옌 #할락댁이 #진앤견 #나쌍디 #2부 2 1 늪 죠 깁켄 + 아임 드 파미유 (청도) 늪과도 같은 깊은 잠에 빠져버린 이유는 그래, 이틀간 벌어졌던 잔갸크 행동대장과의 전투 때문이었다. 욕실에서 나오기가 무섭게 침대에 쓰러져버린 몸이 푹신한 이불 사이로 사라졌다. 보송보송한 섬유 유연제 향기가 피로에 절여진 나의 등을 토닥였다. 조금만 눈을 감자. 그렇게 옷을 입는 것조차 망각하고선 침대 아래로 스며들기 시작했다. 경쾌하게 울리는 아 #해적전대고카이쟈 #특촬 18 겁먹지 말 것 FF14 빛전 에메트셀크 NCP 드림 “…… 뭐야. 왜 그런 표정인데?” 펜던트 거주관에 내어져 있는 저를 위한 휴식 공간에 발을 들였다. 언제나 이곳에 들어오면 익숙하게 뒤를 따라 나타나던 영혼은 이제 나타나지 않았다. 쉬는 걸 방해하지 않을 테니 푹 쉬라 말하며 저를 배웅한 제 동료들을 떠올리며 오늘은 인사 하러 올 이도 하나 없을 것을 직감했다. 그러니까 제 1세계로 넘어온 이례 처음으 #ff14 #에메트셀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