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xG] 65.
박사님이 오늘도 참 쓸모없고(...) 요상한걸 개발하셨다! 격납고에서 다들 모아놓고 보여주셨다.
박사님:"자, 봐라. 특수고무재질이라서 넣은거의 크기에 맞게 달라붙고 절대 새지 않아! 그 어떤 크고 많은걸 넣든지 절대 찢어지지 않지! 하하하! 어떠냐."
희망:"좋아보이긴 하네요."
용기:"물을 가득 담는다던가 하는데 쓰면 될려나~?"
불새:"박사님! 역시 솜씨가 좋으세요!!^^*"
박사님:"내가 좀 그렇지! 하하하!"
GW:"...."
박사님:"응? 가드윙? 왠일로 네가 관심을 보이는구나. (귀찮다는듯이 매일 구석에 박혀있었으면서.^^;) 어디 써보고 싶은데라도 있니? 들고 무슨 생각해?"
가드윙은 동그랗게 말린 박사님의 발명품을 보다가,
GW:"야."
AB:"?"
GW:"변신해, 어서."
AB:"왜?;"
GW:"아씨. 따지지말고 해."
AB:"발로 차지마.^^;; 하면 되잖아;;;"
주섬주섬 변신한 에이스바론 눈앞에 얼굴을 들이밀면서, "왜,왜이리 가까이 다가와?;;" 그 발명품 끄트머리를 입에 물었다.
AB:"...!!;;"
GW:"잘 봐. 요 검지와 엄지를 붙인 손가락 사이에 반대편 검지로...아니, 중지인가?"
AB:"하지마!;"
GW:"드는 생각 없냐? 응? 분명 쭉 여기서 나와 같이 TV를 봐왔으니 뭔가 기시감이 들텐데?ㅡvㅡ"
AB:"난몰라모른다고...!!////;;"
희망:"...지금 가드윙 뭐하는거에요?;;"
박사님:"예끼!; 애들은 몰라도 돼!;;"
용기/희망:"??;;"
GW:"인간용만 있는줄 알았는데 박사님이 개발해주셨네. 그럼 써먹어봐야할거 아냐.ㅡvㅡ"
AB:"애는 그런 말 하면 안돼!;"
GW:"어딜봐서 내가 애야. 확인해볼래?"
AB:"여기 아이들이 보고있잖아!; 앗!;;"
GW:"역시 입으로 끼우는게..."
AB:"하지마!!;^^; 저흰 잠깐 수,순찰 다녀오겠습니다아!!!;;"
GW:"뭘그리 쑥쓰러워하는거야?ㅡㅡ 그냥 세우...읍."
AB:"쉬잇!!;;"
…
용기:"어어~!!; 에이스바론 급하게 가드윙 데리고 문 뚫고 나갔는데요?;;;"
희망:"구멍 크게 났어요...;;;"
박사님:"음...지금까지 자유롭게 보도록 놔뒀었지만, TV 채널 제한을 가하는 어린이 보호(...) 프로그램이라도 신청해야하나...; (우리 행성에서 저런것만 배워가면 좀 그렇잖아?^^;; 어떻게 생각하겠어?;;)"
불새:"박사님, 무슨 말인가요?^^"
박사님:"불새야, 너도 아직 몰라도 된단다...;"
불새:"^^?"
박사님:"어쨌든 돌아오면 둘보고 문부터 고치라고 해야겠구나...; (결국 가드윙은 딩가딩가하고 바론팀이 맡아서 다 고치겠지만 어쨌든;)"
불새:"박사님 발명품으로 쭉쭉 늘려서 임시땜빵해두면 되지 않을까요?^^"
박사님:"너무 티나는데다가 중요한건 가드윙이 들고 갔지 않니. ...저거 다시는 못쓰겠지...;; (찝찝해서 돌려줘도 버릴꺼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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