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xG] 66.

가드윙은 어리지만 실력 하나로 가드팀에 들어왔고 확실히 팀원중 가장 뛰어나지만...어리기에 경험부족이라던가 멘탈이 약해...!!!

AB:"...그래서;"

GS:"부탁해, 맡길 상대는 너밖에 없다, 에이스바론...!!!"

AB:"이봐.ㄱ-; 너희팀 문제잖아;"

GR:"하지만..."

GF:"우리가 자기보다 약하고, 거기다 하늘을 못나니까..." (추욱;)

GS:"우릴 우습게 본다고...;"

AB:"하긴, 하늘로 튀어버리면 너희로선 대응하기가 힘들긴 하지...;"

GS:"솔직히 정말 진심으로 붙는다면 질거 같진 않은데...어쨌든 총합수치상으론 우리들 다 녀석보다 낮으니까..."

GF:"수치로 모든게 결정되진 않아...!!! 하늘만 날 수 있어도 안밀려!"

GR:"근데 그 하늘을 셋다 못날잖아..."

GF:"윽....;;"

AB:"진정해.^^;"

GS:"그렇다고 걔 하나 상대로 가디언으로 합체하기도 좀 그렇고...; (그야말로 다굴(...)이잖아;)"

GF:"네 도움을 빌린다면 할만할거 같은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어차피 빌릴거 아예 너한테 맡기면 될거 같더라고.ㅇㅅㅇ"

AB:"결국 셋이서 내린 결론이 그거야?^^;"

GS:"에이스바론 상태부터 가드윙이랑 총합수치가 같은데다, 네 본모습인 썬더바론은 말할것도 없잖아.ㅇㅅㅇ=3"

GR:"역시 네가 적임자야..!!"

GF:"최고참이자 대선배로서 도맡아서 돌발상황에 어찌해야할지 조언해주고 하는김에 군기도 좀 잡아줘!!!"

AB:"그래, 네가 제일 나이도...읍;"

AB:"나이 얘기는 빼자...?^^; 총합수치로만 따지자면 파이버드도 있잖아; 그녀석도 날 수 있고;"

GS:"한불새가 과연 가드윙을 휘어잡을 수 있을거라 봐?ㄱ-"

AB:"아니.ㄱ-;"

GF:"이리보고 저리봐도 너밖에 없다니까!!"

AB:"휴우...; 귀찮은걸 떠맡는 기분이 드는데.^^;"

…

AB:"...그렇게해서. 가드팀의 부탁을 받아 네 담당이 되었어. 앞으로 잘부탁해."

GW:"하. 같은 우주경비대원한테 감시따윌 붙이다니.어지간히도 할일이 없나보군. 아주 여유롭나봐?"

"(경험과 멘탈은 둘째치더라도 건방이 하늘을 찌르잖아...!!;;) 그건 아니지만, 아무래도 넌 여러 상황을 직접 겪어본적은 없을테니까...그에비해 상대적으로 경험이 풍부한 내가 널 옆에서 도와주겠단..."

"그래서, 나이 많다고 째는거냐, 고철탱크?"

"...가드팀 상대로 이렇게 나온다면, 이대로 날아가버리면 발만 동동 구르고 있겠지만 난 제트기모드도 있다는거 알텐데?^"^ (니가 하늘로 튀어도 금방 따라잡을 자신 있단 말씀이야...!!) 미리 말해두는데, 널 하늘에서도 마크할꺼야!"

"그래서 어쩌라고. 아예~ 하면서 네녀석 비위라도 맞추란 말인가. 최고참이란 위치를 이용해서 어린 신참을 초반부터 기세 잡고 깔아뭉갤셈이야?"

"...그건 아닌뎅.ㅇ3ㅇ;;"

"...이랬다저랬다하지말고 확실하게 태도를 정해, 이 바보야!ㅡㅡ" (퍽-!)

"발로 차지마!; (쪼그만게 감히!; 이런 건방진...!!;;)"

"강압적으로 굴건지, 아님 상냥하게 대할건지 맘을 정하란 말야...!! 니가 왔다갔다하면 내가 어찌 대해야할지 헤깔리잖아!"

"(어느순간부터 녀석한테 휘둘리는건 정작 나인거 같은데...^^;) 난 그렇게 악독한 성격이 못돼.ㅇㅅㅇ;;"

"그럼 오냐오냐 타입이야?"

"그러기엔 울컥하는 성미를 가졌기도 하지;"

"그래서 손부터 나가겠다고?"

"아니...; 그것도 아닌데...;"

"뭐야.ㄱ- 확실히 하라고 했잖아...!!" (퍽-!)

"큿!; ...일단, 넌 선배에 대한 존경심부터 키워야할거 같아.^"^"

"찍어누르는 쪽으로 정했군. 그깟 나이가 뭐라고, 너도 똑같아."

"네가 그렇게 나오는데 어떻게 좋은 말이 나와?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고운 법이지...!!"

“니 입맛에 맞춰서 날 바꿀 생각이라면 집어치워. 네가 나한테 뭔짓을 해도 난 나자신을 바꿀 생각 전혀 없으니까. 난 구속받지않고 내 마음대로 자유롭게 저 하늘을 날아다닐 수 있는 쪽이 좋아."

"...그럼 왜 여기 있는거야?"

"...."

"우주경비대에 들어오지 않았다면 정말 네맘대로 옆에서 뭐라하는 이 없이 자유롭게 살 수 있었을텐데?"

"...흥. 다들 약해빠졌으니까. 내 재능을 썩히면 아깝다고 생각했을 뿐이야."

"(자뻑기질(...)까지...^^;;; 눌리면 더 고갤 빳빳히 드는 타입인가; 칭찬쪽으로 가는게 좋을거 같군;) 확실히, 네가 가드팀에서 가장 눈에 띄긴하지."

"...정말?"

너혼자 나는데 당연히 눈에 튀지...; 입질(...)이 바로 오는데. 역시 어려; 단순해.^^;

"실력 하나만큼은 다른 가드팀 멤버들한테 인정받고 있잖아? 네 그 성격관 별개로 말야."

"흥! 나없으면 아무것도 못할 녀석들이긴 하지!!ㅡvㅡ"

"어린 나이에 그정도까지 실력을 쌓을려면 꽤 노력했을거 같은데. 틀려?"

"...녀석들은 내가 재능으로 거저 얻은 줄 알지만 말야. 나도 나름 열심히 했단 말야. 내가 너보다 훨 살아온 세월은 적지만 너와 총합 수치가 같은걸 보면 알 수 있지! 물론! 재능과 잠재력도 다른녀석들보다 뛰어나기 때문이지만! (에헴!)"

"(내 본모습은 썬더바론이지만 한껏 업되어있는데 지적할 필욘 없겠지;) 그래, 언젠가 네 진가를 알아줄거야."

에이스바론은 아무생각없이 손을 뻗어 가드윙 머리 쓰담쓰담해주다가 자신의 행동을 깨닫고 굳고말겠지.

"헛?!; 미안.^^; 나도 모르게...;"

"..."

"가드윙?"

"...싫다고 안했거든."

"...ㅇㅅㅇ 그럼, 계속 해도 돼? (나도 싫지 않은데.)"

"...그러시던지."

조금 귀여운 구석이 있을지도. 가드윙 머릴 다시 쓰다듬으며, 속으로만 생각하고 좋은 분위기 깰까봐 말로는 하지 않는 에이스바론이었다.ㅋ

그리고 시간이 좀 흐른 후.

GS:"껌딱지가 되었네?ㅇㅅㅇ"

GR:"둘이 생각보다 성격이 잘맞나봐?"

GF:"뭐, 덕분에 우린 편해졌지만."

AB:"어이어이; 너희팀이잖아. 챙겨가!;"

가드팀:"하지만, 에이스바론 네 한정으로만 가드윙이 고분고분하잖아.ㅇㅅㅇ"

AB:"어딜봐서; (여전히 발버릇(...)은 나쁜걸!;)"

GW:"내가 귀찮은거냐. 응, 에이스바론?!ㅡ"ㅡ (니가 내 담당이라며, 앙?)" (퍽퍽-!)

AB:"차지 좀 마!; (아프다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