勇者シリーズ

[LxS] 48.

점:"...어, 그러니까;"

제:"네, 들은 그대로, 한동안은 점보가 셔틀 맡아서 다녀줘요."

점:"...어째서;"

제:"왜냐면,"

셔:"이거놔요, 제트!!><;;"

제:"요즘 신경을 조금 덜 썼더니 그동안 아주 신이 나셔서 터보랑 우주로 몇번이고 날아갔거든요.ㅡㅡ"

셔:"터보가 좋아요!ㅠ"

제:"아직도 정신 못차렸죠!!"

셔:"우아앙!ㅠ"

점:"고생이 많네요, 둘다; 그만 둘 사일 인정해주는게 어때요?ㅇㅅㅇ"

제:"지금 셔틀을 점보와 똑같은 꼴로 만들란 말인가요!"

점:"...그렇게 대놓고 앞에서 말하지 말아주세요...ㅠ (날 반쯤 포기하고 버린 자식(...) 취급 한다는거 알지만 너무해요...ㅠ) 그런데 왜 그런 저한테 셔틀을...?;"

제:"당연히, 옆에서 같이 감시할꺼에요. 그런데 알다시피 제가 셔틀을 들 힘이 안되거든요. 점보는 그 무식하게 무거운 빅랜더도 번쩍번쩍 드는 괴력의 용자(...)니까 셔틀 정도야 우습게 매고 날아다니겠죠?ㅡvㅡ"

점:"...너무해요, 정말...ㅠ"

결국 등짝(...)에 셔틀을 매달게 된 점보;

셔:"미안해요, 나때문에...ㅠ"

점:"괜찮아요, 셔틀. 신경쓰지 말아요. 난 괜찮으니까. 제트도 너무 미워하지 말아요. 다 당신을 생각해서 저러는거에요.^^"

셔:"나도 알아요. 아는데...힝...터보 보고싶어요...ㅠ"

점:"셔틀...;"

셔:"우주 갈래요!ㅠ"

점:"어?; 안돼요, 셔틀!!; 날 매달고 가지말아요!!^^;;"

제:"아직도 정신을 못차렸군요! 거기 못서요!!ㅡㅡ"

셔:"제트는 마음껏 마하 보러가고 싶을때 가면서 너무해요!!ㅠ 으아앙!!ㅠㅠ"

제:"...뭐요?!ㅡ"ㅡ"

점:"미사일 쏘지 말아요, 제트!!;; 셔틀, 당신도 좀 멈춰요!!;; 아, 날 가운데 끼어놓고...; 둘이 제발 그만해요!!ㅠ (정작 내가 빅랜더 보고싶어요!ㅠ)"

어찌어찌 셔틀을 달래 얌전히 하늘 순찰을 다니게된 셋;

셔:"우주 순찰도 해야죠..."

제:"한동안은 안해도 되어요. 우주 나가는거 금지!ㅡㅡ"

셔:"...우우...ㅠ"

점:"셔틀, 울지마요.^^;"

셔:"...."

점:"....^^?"

셔:"근데, 이거 은근 편하네요? 내맘대로 못난다는 단점은 있지만. 왜 랜더즈가 우리가 들어줄때 얌전히 대롱하고 매달리는지 이제 좀 알거 같아요!^^"

점:“...좋아요?"

셔:"네! 들어줘서 고마워요, 점보!!><"

점:'방금까지 울었다가 금방 신이 났네요...다행이랄까...;'

제:"...정말 좋아요?"

셔:"네, 제트!"

제:"진짜진짜?ㅡㅡ"

셔:"정말정말!!><"

점:"...둘이 뭐해요?^^;;"

제:"...으흐흠...! 매일 혼자 다니면 영공침범이니 뭐니 공격당하는데...점보 등에 매달려 있으면 수송중이라 생각해서 공격안하지 않을까요..."

점:"...등에 셔틀도 매고 있는데요?;"

제:"그러니까 더더욱더 수송용 점보기라 생각할 수도 있죠!!"

점:"...아니, 평범한 점보기는 셔틀 하나로도 버겁습니다만...;"

제:"그래서, 지금 나 하나 더 못보태겠다, 그말이에요?ㅡㅡ+ 내가 무겁다아~?"

점:"...아...ㅠㅠ; (왜이렇게 되는거죠?;)"

결국 셔틀 위에 제트가 얹혀졌다.

제:"오~ 이거 정말 좋긴한데요? 힘들이지않고 마음껏 바람을 쐴 수 있네요."

셔:"그죠, 제트!><"

점:"큽...!; 두,둘이서 신나서 버둥대지말아요...;"

제:"그래서, 힘들다아? 우리 둘이 무겁다아~?"

셔:"정말 무거워요?ㅇㅅㅇ"

점:"아...ㅠㅠ;;" <- 맘 여린 그, 점보세이버...;;;

호:"어머, 꽤나 재밌어보이네요?"

셔:"그죠, 호크세이버!><"

제:"어디가는 길이세요?"

호:"방금 막 철새들을 가야할 정착지까지 무사히 호위해주고 돌아오는 길이랍니다. 그나저나...고생이 많네요, 점보."

점:"아,아뇨...괜찮습니다아...;;"

호:"그죠, 괜찮죠?^^"

점:"...네?;"

호:"그럼 이 노쇠한 몸뚱이 하나 더 얹진다고 뭔 일 없을꺼에요, 그렇죠~?^^"

점:"...네에...ㅠㅠ" <-

제:"잠시만요, 호크세이버! 당신은 새지만! 제트기인 나보다 무겁잖아요!"

호:"어이쿠, 쓸만큼 쓴 나이라 그런가 허리가...!!"

제:"...약았어요.ㅡ3ㅡ"

결국 제트 위에 호크세이버 합류.

점:"아...아아...;;"

제:"어라? 점보. 고도가 점점 낮아지잖아요."

셔:"이러다 바닥이랑 인사하겠어요!><"

호:"힘내요, 점보! 화이팅!"

점:"응원만으로...되는게 있고 안되는게...!!;;"

마:"어? 뭔 비행기가 저렇게 낮게 난다냐."

터:"...응? 하나가 아닌데? 그위로 줄줄이 사탕이다야."

빅:"...세이버즈?"

드:"맞는거 같은데. 딴건 몰라도 저 맨위에 매를 봐선 확실해.^^;"

마:"점보가 다 업어서 가고있네."

터:"오~"

드:"과연, 빅랜더의 애인. 둘이 똑같이 괴력이 짱짱이야."

빅:"...뭔가 듣기 거북하다?ㅡㅡ"

점:"...헉...헉...; 어...? 빅랜더....?"

빅:"어이~ 점보!"

점:"...빅랜더어!!;ㅁ;"

빅:"점보오!!><"

점:"빅랜더어!!!ㅠ"

빅:"나도 태워줘, 점보!!>ㅁ<"

점:"...아?;"

빅:"나도 타고 싶어졌어! 뒷문만 열어주면 내가 얼른 탈께! 안내려와도 돼!!"

마:"우리도 빅랜더 트레일러에 타고 있어!!"

터:"겸사겸사!"

드:"같이 태워주랑~><"

점:"아...아아...!!; ...다들 너무해요오!!!ㅠㅠㅠ"

그리고 점보는 매고 있던 세이버즈까지 다 털어서 떨궈버렸다; 다행히 바닥에 가까운 상태로 다들 다치지 않았다. 다만 흙바닥에 뒹굴었을뿐.^^;

제:"점보, 이게 무슨...!!"

점:"으아아앙!ㅠㅠ 빅랜더고 세이버즈고 다 미워요!!ㅠ 나 찾지말아요! 우아앙!!ㅠㅠㅠ"

빅:"점보오!!;;"

셔:"어디가요, 점보? 우주 갈꺼면 같이 가요!!><" <-

빅:"점보가 왜 저렇게 울분에 찬 외침을 내뱉고 튄거야?; 너네 점보한테 뭔짓했냐?ㅡㅡ"

제:"뭘하긴요. 아까전 보시다시피,"

셔:"점보한테 타고 있었을 뿐이에요!!><"

빅:"으흠...그거야, 나도 우리 랜더즈 녀석들 매일 태우고 돌아다니니까 별거 아닌 문제일텐데."

마:"아니긴, 매일 무겁다고 툴툴대면서.ㅡ3ㅡ"

터:"운전 난폭하게 하는 주제에."

드:"아, 우리도 얌전한 점보한테 태워져 다니고 싶다아...!!"

빅:"그럼 가, 이 자식들아!ㅡ"ㅡ"

마:"근데 점보가 그냥 가버렸어.ㅇㅅㅇ"

드:"너 우리한테 매일 무겁다고 징징대잖아, 그거처럼 점보도 세이버즈 전부다 태워서 무거웠던거 아닐까?"

터:"응응! 근데 점보 성격상 대놓고 말을 못하고 끙끙 앓기만하고 버틴거 아닐까. 매일 거친 욕설을 내뱉으며 화를 삭히던 너와 달리."

빅:"어...;;"

드:"그상황에서 우리까지 타겠다고 하니까 더 못참고 결국 터진거지."

마:"빅 랜더가 잘못했네! 연인이 힘들어하는걸 모르고 말야! 눈치도 없게!"

제:"그래요!"

셔:"눈치없어요, 빅랜더!!"

빅:"물론 내가 눈치없게 태워달라고 한것도 있지만....따지고보면 제일 큰 원인이 당신들이잖슈!!;; 은근슬쩍 책임을 떠넘기려드네~?;"

제:"어라? 무슨 말인지?"

셔:"음...난 잘 모르겠어요, 헤헤~;"

빅:"이봐!!;;"

마:"이러고 있을게 아니라 점보나 찾으러 갔다와, 제트. 빅 랜더가 제일 가고 싶겠지만 쟤가 아무리 달려봤자 하늘에 있을 애를 어떻게 찾냐.^^"

제:"원래 저럴땐 잠시 혼자 두는게 좋아요.ㅇㅅㅇ"

마:"...괜히 불똥 튈까봐 그러는거지?ㅡvㅡ"

제:"...당신은 나에대해 너무 많은걸 알고있어요, 죽어줘요.^^+"

마:"응, 죽어줄께. 대신 복상사(...)로만..." (퍽-!)

빅:"이것들이, 지금 불난 집에서 연애질 하냐!!;"

제:"어, 호크는 그러고보니 어디갔죠?"

드:"진작에 점보 따라 갔지."

마:"올~ 그걸 봤어?"

드:"당연하지! 내 눈엔 오직 그대뿐~+v+"

터:"...진짜, 저 정성 하나만큼은 알아줘야해.^^;"

셔:"그럼 이틈에,"

터:"어, 셔틀? 무슨...?!;"

셔:"우리도 우주로 갑니다아!!><"

터:"어어어?!^^;"

제:"셔트을!!ㅡ"ㅡ 당신이 이래서 이렇게 된건데, 아직도 정신을...!!! ...어?; 앙♡;"

마:"제트, 우리도 우리만의 시간을 가지기로 할까아...? 이렇게 만난것도 어찌보면 인연인데..."

제:“...느끼해요, 마하...;"

마:"으이구, 좋으면서~^^"

제:"아....////;" <- 저 잘쌩긴 얼굴만 아니었으면 줘팼을거라고(...) 생각중.

빅:"얼씨구, 살판났네.ㄱ- 점보! 돌아와!ㅠ 날 네 안에 들여보내..." (딱콩!)

점:"지금 뭔소릴 하는거에요, 빅 랜더!!^^;;"

"...아니, 그러니까 말그대로 나만 태워달란 뜻이었는데.ㅠ"

"아...; 그, 괜찮아요?;"

"...다른 의미도 받아들여도 솔직히, 상관없는데."

"...///"

"점보..."

"빅랜더...///"

호:"이런이런, 기껏 달래서 왔더니 이쪽이야말로 살판 났군요? (홀홀~)"

빅:"윽...그래, 데려와준건 고마운데, 왜 눈치도 없이 가운데 끼어드는건데?ㅡㅡ; (분위기 좋았는데;)"

호:"제트가 제기능을 못할때 움직일 이가 나인지라. (홀홀~)"

빅:"그거라면, 저기 우주로 떠난 셔틀이나 쫓아가셔.ㄱ-;"

호:"그쪽은 이미 늦었구, 가까이 있는 이나 챙길려구요.^^ 내가 우주까지 가자니 늙은 몸인지라 힘이 부쳐서..." <-

빅:"...허;"

호:"자자, 점보. 당신은 오늘 많이 힘들었으니까 몸을 좀 사려야해요. 그러니 나와 함께 돌아갑시다."

점:"어...저, 괜찮은데...;"

호:"자자, 셔틀과 제트는 !#$%하고 %$#!한걸 하고 있지만, 당신은 그만 가는거에요.^^*"

점:"...왜요!;ㅁ; 나도, 나도 빅랜더랑 오붓한 시간 가지며 위로받고 싶어요!; 오늘 고생도 실컷 했는데!!ㅠ"

호:"안돼요. 제트가 자기 못볼때 둘이 첫XX할라치면 막아달라고 부탁했거든요. 꼭 다같이 보자고해서. 호호호~" <-

점:"아...;;;"

빅:"...랜더즈 같은 녀석들.ㄱ- 아니, 고상한척 하면서 랜더즈보다 더해.ㄱ-;;; (걔넨 그렇게까진 안해;)"

호:"그럼 이만 점보는 수거해갑니다. 담엔 나까지 한다고(...) 여유가 없거나, 아님 모두 모였을때 하도록 하세요!^^*"

점:"아아, 빅랜더!!ㅠ"

빅:"점보오!!ㅠ"

드:"...그냥 나랑 하면 되잖아요, 호크...ㅠ (오늘도 날 버리고 가시나이까, 님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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