勇者シリーズ

[LxS] 38.

우주로 또(....) 같이 나간 셔틀과 터보. 즐길거 다 즐기고(...) 셔틀을 자기 무릎위에 앉힌채 둘이서 같이 어머니, 지구의 아름다움을 감상한다.

셔:"...나 말이죠, 사실 운이 굉장히 좋았어요. 나만 여러분들과 달리 달에 있었으니까요. 우주를 굉장히 좋아하긴 하지만...멀리서 지구를, 어머니를 하염없이 바라보며 누군가 나를 깨워주길 기다리는건...조금 쓸쓸했어요."

터:"셔틀...."

"그렇게 지겹게나 봤는데도 난 여전히 여기서 지구를 보는게 좋아요. 어머니도 뜻이 있어 나를 저곳으로 보낸것이겠죠? 오랫동안 잠든 곳이라 그런지 난 달도 실은 좋아해요!><"

"...긍정적이구나, 셔틀은."

"캡틴이 우리를 찾을때쯤에 지구로 갈 수 있었어요. 어머니께서, 날 발견하라고 인간을 유도한건지도 몰라요. 제트도 그래요. 남극의 그 깊은곳 얼음에 박혀있었죠. 거기에 있는걸 누가 발견할거라고 생각하겠어요? 그리고 그걸 발견했다쳐도 캡틴께 누가 또 딱맞춰 알려주겠다고 나서겠냐구요. 하하. 우연이 이렇게 계속될리가 없잖아요, 그쵸?"

"...그래서 제트를 좋아해? 비슷한 처지였으니까?"

"...차라리 난 나아요. 난 어머니를 먼곳에서나마 보며 느꼈거든요. 하지만 제트는 저 차가운 얼음속에서 홀로...한줄기 빛조차 들지 않고 그저 홀로 계속...하하, 그거말고도 제트는 여러모로 본받을점이 많아요. 그래서 좋아해요."

"...."

"다른 용자들은 다들 나름 안락하게, 거기다 랜더즈는 둘씩 같이 있었죠...왜 하필 우리만..."

"...어머니한테 화내는거야?"

(셔틀 깜딱!;) "그,그럴리가요! 절대 아니에요!!"

"괜찮아, 투정 좀 부릴 수도 있지뭐."

"...."

"어리광 부릴 나인 지났지만 말야. 어머니도 그정도쯤은 이해하실거야."

"...나요, 예전엔 몰라도 지금은 괜찮아요. 터보가 이렇게 같이 있어주잖아요...////"

"...////"

"이렇게 같이 나랑 우주로 나오기도 하고...사실 세이버즈 다들 바빠서 우주 나오는거 별로 안좋아하거든요."

"음..;" <-사실 터보도 땅에 발붙이고 살아야하는 체질인지라 실은 그다지 우주를 좋아하지 않지만 사실대로 고하지 않는다...; (사랑하니까!ㅠ)

"제트도 매일 마하가 끈덕지게 군다고 툴툴대긴 하지만 싫어하진 않아요. 어...좋아하지도 않나...?;"

"제트가 정말로 마하가 싫었다면 쳐다도 안봤을껄."

"그건 맞아요! 제트도 실은 세이버즈 리더로서 이끌고 가야한단 중압감에다 그도 많이...외로움 타는지라...그렇게 티를 안내서, 캡틴이 제트를 리더로 그다지 여기고 있는거 같진 않지만요, 하하;"

"호크 세이버도 저 빛의 동굴에서 홀로 깊은 잠을 잤었지...점보가 부러워?"

"...캡틴한테 깊은 신뢰에 애정받는게 딱봐도 티가나고...아니라곤 못하겠어요.^^; 그래도 난 점보도 좋아요! 제트도, 호크도!"

"...셔틀은 솔직해서 좋아."

마:[...야, 언제까지 거기서 애랑 놀고있을거야?]

터:"신경꺼라.ㅡ3ㅡ 어차피 내려가봤자 할거 없잖아. 또 트레일러에 쳐박혀 있겠지."

[너없으니까 심심해~]

"XX."

[말이 심하네~!! 그동안 내 바로 옆에서 쭉 같이 잤었던 사이끼리!><]

"닥쳐; 용사의돌일때 이야기 하지마;"

드:[그럼 난 빅 랜더랑 같이 잔 사이인거야?ㄱ-; 아, 싫다 진짜...ㅡ"ㅡ]

빅:[ㅅㅂ노미!! 그럼 난 뭐 좋은줄 알아!!]

마:[자기양, 빨리왕! 아저씨들 사이에 낑겨있으니까 나까지 물들거 같앙!>< 너와 내가 랜더즈 미모 평균률(...) 올리잖니!]

터:"뭐래.ㄱ-;"

빅:[그래봤자 세이버즈한텐 안되거든!! 니가 아무리 발버둥쳐도 내 점보에 비하면 으흠!ㅡㅡ]

드:[우린 그쪽으로 가면 안되고 마초전선(...)으로 가야한다니까!!]

마:[됐어, 너네 근육근육 나한테 들이밀면서 자랑하지마! 자기야, 살려줘!>3<;;]

터:"자기 타령은 제트한테나 써먹어.ㄱ-;"

마:[아잉~♡]

터:"이 미친 상또X이새끼.ㅋㅋㅋ"

셔:"...그만 돌아갈까요."

"엇; 미,미안. 갑자기 마하녀석이 연락을 해와서."

"랜더즈는 서로 사이가 좋아보여요."

"어딜봐서?ㄱ-" <-진심으로 묻고있다;

"우린 어르신도 있고(...) 성격차이도 있겠지만 절대 그런 분위기 안나오거든요..."

"...그렇긴하지.ㄱ-; (너희가 이러는건 전혀 상상도 안가는걸...;)"

"점보도 관에 장식된채 피라미드에 오랫동안 갇혀있었다보니, 서로 홀로 지내는게 너무나 익숙해져버려서 그런건지도 몰라요. 다들 성실해서 인것도 있겠지만 각자 할일에 바빠요. 사적으로 같이 있는 시간은 얼마안되는걸요. 특히 점보는 낮밤 상관없이 하늘의 교통정리 한다고 정신없으니까..."

"...그럼 네가 먼저 다가가면 되잖아?"

"제,제가요...?;"

"나한텐 먼저 다가와줬잖아?"

"그,그건 터보가...터보가 좋아서...////"

"...//// (역시 나한테 첫눈에 반한게 맞았잖아. 내 감 안죽었다아!ㅠ) 다른 용자도 좋다고 했잖아?^^"

"트,틀려요! 세이버즈를 좋아하는 마음하고 터보를 좋아하는 마음은...저...////"

"...이제야 하는 말인데, 그...너희 죽었을때...말야."

"...."

"그때일 꺼내면 언제나 그전에 심하게 고문당했던 점보랑 그를 받쳐들었던 빅랜더 중심으로만 이야기하는데, 우리도 너희들 걱정 많이 했어. 랜드 바이슨 상태에서 마하녀석이 왠일로 숙연하게 있었는데. 그리고 그때 나도...나도..."

"...괜찮아요. 지금은 제가 이렇게 옆에 있잖아요."

"...다신 널 잃기 싫어."

"나도 터보랑 떨어지기 싫어요..."

"...그,그럼 우리,"

"^^?"

"사,사사...!"

"사?"

"사귈...!!"

제:"거기까지!"

셔:"앙, 터보!;ㅁ;"

터:"어어?!; 이봐, 제트!; 갑자기 나타나서 무슨짓이야!!;;"

제:"방금 뭐할려고 한거죠?ㅡㅡ+"

터:"으응?; ...아무것도 하지 않았습니다, 장인어른." <-

제:"거짓말. 내가 순진한 애 꼬드길 생각하지말라고 그랬죠!"

터:"(젠장, 타이밍 한번 죽이는구만...;) 어찌 알고 온거야?;"

제:"마하가 둘이 여기서 뭔짓을 벌이고 있는지 모르니 확인하러 가라고 했어요.ㅡㅡ=3 그이 말이라 반신반의했는데...ㅡㅡ+"

터:"...마하!!!ㅡ"ㅡ; (남잘되는꼴을 못보는 새끼!!;)"

제:"자, 늦었어요. 셔틀, 그만 갑시다."

셔:"아, 터보를 데려다주지 않으면...!"

제:"알아서 내려오겠죠,뭐.ㅡ3ㅡ"

터:"그게 가능할거 같냐!!^^;;"

제:"날줄도 모르면서 그러길래 왜그렇게 맨날 쫄래쫄래 우주에 따라나와요."

터:"윽..;"

셔:"제트, 부탁이에요."

제:"...알았어요. 딱 데려만 주고 와야해요?"

셔:"고마워요!"

터:"아니 당연히 해야할 일을 왜 저렇게 고마워까지 해야하며 허락을 받아야..."

제:"유성 되고 싶어요?+_+ (어머님 품으로 목숨걸고 다이빙? 줄없는 번지점프?)

터:"...아닙니다, 장인어른;"

셔:"으쌰. 여기쯤 내려주면 될까요?"

터:"응. 녀석들 근처에 있어. 금방 가."

"...저기, 제트에 대해서 제가 사과할께요. 날 많이 걱정해서 그래요. 난 터보를 믿는데..."

"...사실 내가 그리 좋은 놈이 아니긴 하지.ㄱ-; 제트가 저러는것도 이해는 가니까뭐...;"

"아니에요, 터보는 좋은사람이에요!!!"

"...고맙다."

"...이만 가볼께요, 제트가 기다려요."

"잠깐."

"?"

"다음을 기약하는 키스 안해주고 가?^^"

"...쑥쓰러워요, 그거...////"

"(할거 다하는 사이면서 은근 키스는 뺀단말이지...^^;) 그럼 대신 뺨."

공중에서 몸을 배배 꼬던 셔틀은 자신의 뺨을 톡톡 치며 "얼른~^^" 보채는 터보를 거절하지 못하고 결국엔 살짝 쪽하고 입을 맞춘후 "...그럼 다음에 또." "그래, 우주에서 함께." 바이바이하곤 날아가겠지.

터:'사귀는건 솔직히 힘들거같지만 이대로도 뭐...나쁘진 않지.'

마:"그래, 어린 애 꼬셔서 잘놀다 오셨슈?ㅡvㅡ"

터:"...마하. 너 이새끼, 너 땜에 다 좋았던 분위기 망했잖아!!^"^"

마:"하지만, 그대로 두면 너네 꼐~~~속! 그러고 있을테고, 난 이 징그러운 마초 근육근육 사이에 파묻혀서 끙끙대고 있었을거란 말이쥐~!!>3<"

터:"너 살자고 그랬다고?;"

마:"당연하지!>▽< 너까지 있어야 우리 랜더즈는 균형이 맞다니까! 응응! 그래서 넌 달려도 되지만 빅 랜더 트레일러 안에 같이 짱쳐박혀있잖아?"

터:"...걍 이번 기회에 트레일러에서 탈출을..."

마:"안돼!!;ㅁ; 너없음 재미없다니까!ㅠ 좋아하는 이 생겼다고 평생을 함께 같이 잤던 상대를 버리다니...아, 매정해.ㅠ"

터:"계속 그타령 그만해.ㄱ-; 말이 그렇다는거지. 자, 또 아저씨 땀냄새가 우글우글하는 빅랜더의 트레일러로 같이 돌아갈까."

빅:"아저씨가 그렇게 싫으면 타지마, 이 새끼들아.ㄱ"-"

드:"근데 너 아저씨필 나긴하잖아.ㅋㅋㅋ"

빅:"닥쳐, 임마!; 그러는 넌 뭐 다르냐?"

드:"난 신형 드릴채굴기라고 이거 왜이래~"

마:"지금 F1 레이싱카 앞에서 주름잡냐?"

터:"나도 이래뵈도 꽤나 고가 스포츠카라고?"

빅:"으이구, 그래 잘나신 몸들이다!! 밤바람 차구만 후딱 안들어와!!"

터:"예이예이~"

마:"앞으로도 안전운전 부탁해용~♡"

드:"싸랑해요, 빅 랜더!"

빅:"이럴때만이지?ㄱ-"

터:"근데 너넨 짝 만나려 안가냐?"

(랜더즈 순간 정지)

빅:"...너 지금 셔틀이랑 아주 짝짜꿍 잘하고 왔다고 우리 놀리냐?!;"

드:"이거 안되겠네~"

마:"야, 제트! 우리 만나! 지금 만나! 당장 만나!"

제:[시끄럽고 끊어요.ㅡㅡ]

마:"...이거봐!!ㅠ"

터:"아아...그래, 다들 힘내라;;"

빅:"너 이자식! 앞으로 셔틀 만나러갈려고하면 트레일러에서 안내보내준다!"

마:"내가 니 다리 붙잡고 십리도 못가서 발병난다고 저주 내릴꺼야!!"

드:"다리를 그냥 붙잡기만 하면 되냐, 아주 그냥 파묻어버려야지.ㅡvㅡ"

터:"어이어이, 너네가 못만나는걸 왜 나한테 화풀이야?"

빅:"크흡흡...애인이 있는데 뭐가 그리 바쁘신 몸인지 안만나러 와주는데...너무한거 아니냐..."

드:"오늘도 저 하늘의 매씨는 사자씨랑 바쁘시데...크읍!ㅠ"

마:"제트! 쟤가 막 날 깔본다니까!ㅠ"

제:[아, 닥치고 끊어요!ㅡ"ㅡ]

터:"어이어이...; 뭔 깡소주라도 까야할 분위기야;"

빅:"신나게 하고 오셨다고 얼굴 핀거봐."

드:"우우~"

마:"넌 오늘 밖에서 자!"

터:"오라고 제트까지 보내놓곤 뭔 헛소리야, 이 새꺄!!;"

빅:"그래, 그만 자자. 자고 또 달리자고."

드:"우린 또 트레일러 안이겠지만."

마:"내일은 나도...!!"

터:"셔틀, 잘자~♡"

셔:[네, 터보도 잘자요~!><♡]

빅/드/마:"...." "...." "...."

터:"...응? 다들 왜그래?"

빅:"방금 헤어지고 왔잖아, 이 새꺄!!"

마:"근데 왜 굿나잇 인사는 따로, 거기다 우리 앞에서 하냐!"

드:"아, 염장 터져!!"

터:"너네도 하던가.ㅋ"

빅:"저 건방진 자식! 오늘 그냥 못잔다!"

마:"저새끼 묻어!!"

드:"내가 지금 바로 땅판다!!"

터:"어이어이...^^; 너네, 계속 그러면,"

빅/드/마:"그러면~?ㅡ3ㅡ"

터:"너네 짝 만나러갈때 나도 방해한다?ㅡㅡ"

랜더즈:"...." "...." "..." "...."

....

빅:"...자, 다들 그만 자자! 늦었다아!;"

드:"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뜰터이니,"

마:"그대들이여, 희망을 잃지말라!;"

터:"어이어이, 너무 속보이잖아, 너네...; (남 방해는 하겠지만 날 방해하는건 용서치 않는다냐?;)"

-

본인 연애문제 아닐땐 마찬가지로 본인도 랜더즈답게(?) 똘기충전하는 빅 랜더.ㅋㅋ

카테고리
#2차창작
페어
#BL

댓글 0



추천 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