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S] 17.
셔:"오늘도 둘은 그다지 진전이 없을거 같아요.ㅡ3ㅡ"
제:"흥흥, 재미없어요재미없어!!"
호:"그래도 우리에게 나름의 유흥을 주니 괜찮지 않나요?^^"
셔:"네네, 호크세이버~!"
호:"뭔가요, 셔틀세이버~?"
셔:"난 호크세이버가 우리와 함께 싸워줘서 너무 좋아요!!"
호:"오호~?^^"
셔:"호크세이버는 우리가 활동하기 전에 이미 은퇴를 한 상태였잖아요~? 그래서 말로만 들었는데...이렇게 우리와 같이하고 합체까지고 하고! 너무 좋아요!!"
호:"어머나, 귀여워라. 젊을때가 좋은거죠~"
제:"저도 셔틀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감입니다."
호:(셔틀 머리 쓰담쓰담하며) "...비록 전 여러분이 활발히 활동할때도 빛의 동굴에서 잠들어있었지만, 새들이 알려주는 여러 소식을 전해들을 수 있었답니다. 여러분의 활약으로 이 하늘이 무사하단것도요. 그래서, 내가 너무 방심했던건지도 모르겠어요...차라리, 내가 좀더 일찍 깨어났다면, 그러면 여러분이 그런 끔찍한 경험을 안했을 수 있지 않았을까..."
셔:"호크 세이버 잘못이 아니에요."
제:"우리의 어머니께서, 이 지구가 우리가 위기에 빠진걸 알고 은퇴한 당신을 깨우게했죠. 우리야말로 당신의 깊을 잠을 깨워버려서...믿음을 져버려서 죄송합니다. 후임인 우리들이 당신몫까지 더 잘했어야 했는데..."
호:"이런이런, 아니에요~ 그곳에서 그만 모든걸 놓고 편히 잠만 자는것도 좋지만, 이렇게 귀여운 후배들과 같이 활동할 수 있다니, 그것만큼 좋은게 어딨겠어요? 난 이렇게 깨어나 여러분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아주 기뻐요. 은퇴한 몸이지만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이렇게, 또다시 함께하고 싶을만큼."
제,셔:"호크 세이버...!!"
호:"한물간 몸이지만 그때도 받아준다면 아주 기쁘게 활동할께요."
제:"거절같은걸 할리가!"
셔:"우리야말로 영광이에요! 와아~!><"
호:"자자, 빼지말고 제트 세이버도 이리와요. 안아줄께요~♡"
제,셔:"호크 세이버!!><"
...그리고 이 모든걸 아래에서 지켜보던 랜더즈.
셔:'...ㅅㅂ, 천국이 따로있냐, 저기가 천국이지...'
드:'허미, 꽃밭이여...'
마:'젠장, 성질머리 따라서 걍 붙잡고 미친듯이 밀어붙이며 하고 싶은데....어무이(=지구), 왜 전 하늘을 못나는거죠...?!ㅠㅠㅠ' <- 니네가 그럴까봐 하늘 나는 기능 안넣어준거야, 임마;;; (세이버즈가 땅에 안내려오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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