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S] 4.
빅 랜더가 점보 세이버의 평소 들어주는 자세를 거부했다!!!
"어째서요?!;"
"내가 말이야, 하늘을 못날아서 매번 네 도움을 받고있긴 하지만...들어주는 자세를 변경할것을 요구할 수 있는 권리정돈 있단 말이지!! (흠!)"
"...네?;"
"바꿔."
"...;;;;"
"바꾸라구!!"
"그럼 어떻게...?;"
"그건 드는 네가 생각해야지~ 네가 편한 자세로 하되, 어쨌든 기존의 겨드랑이 붙잡고 올리는 자센 안돼."
"아...;;;"
점보는 빅 랜더 앞에서 살짝 공주에 뜬채 어쩌지...하고 고민을 했다. 물론 그 모습은 빅 랜더 눈에 그저 귀여울 뿐이었지만. 곤란해하는 모습도 귀여워~><☆ (성격 나빠;)
점보는 앞으로 들까해서 빅 랜더한테 손을 뻗었다가 무의식적으로 그의 슴가에 얹어(...) "끼양?!; 죄,죄송해요!!;" 급히 손을 뗐다; 앞은 무리무리.ㅠ 빅 랜더는 뭐, 앞으로 드는건 체형상 여러모로 힘들꺼라고 생각했고, 겨드랑이쪽에서 허리쪽으로 진도나 더 뽑아보자(...)란 맘이 컸다. 사실 그담으로 그렇게 잡는게 안정적이잖아? 근데 점보는 빅 랜더의 예상을 뛰어넘었으니...
"그럼 이제 정말로 갈께요."
"...이꼴로 가긴 어딜가?!;;"
"네?"
자신이 무슨 짓을 했는지 정말로 모른단 얼굴로 내려다보는 네가 너무나 야속해서...그전에 고글 틈으로 살짝 보였던 네눈동자가 정말 순수하게도 휴, 좋은 생각이어따!><라고 말하고 있어서...다른 이였으면 어물쩍 넘겼을테지만...
"공주님 안기라니! 나한테 감히 공주님 안기라니이이!!! 제정신이야, 너?!ㅡ"ㅡ;;;;"
빅 랜더한테 그런건 없지. 암암.
"하,하지만 이게 제일..."
"아, 그렇기야 하겠지!! 하지만! 아씨, 이럴바엔 차라리 걍 너한테 업혀서 가고 말지!!"
"그러고보니 그것도 있네요!^^*"
".....ㅡㅁㅡ"
"나한테 업힐래요, 빅 랜더?"
"싫어!;"
"왜요?;"
"폼이 안살잖아!!;; 그리고 내 앞부분은 생각안하냐, 너?!;"
"아...; 아니, 난 일부러 빅 랜더와 맞댈려고 그런게...빅 랜더가 먼저 제시했잖아요, 아이참...////"
"부끄러워할때냐, 지금!!^^;;;"
"맘속에 생각해둔 자세가 있나본데, 그만 저 헤매게 하지말고 그냥 직접 말해줘요. (지금 우리때문에 다들 출발도 못하고 대기하고 있잖아요.^^;)"
"으...////"
"아, 빅 랜더 지금 부끄러워하는거에요?"
"누,누가!! 이 싸나이가 이정도로!!;;"
"귀여워요, 빅 랜더!"
"크읍!///;; 그,그냥 허리나 잡아줘!!;"
"...그거면 되요?"
"당연하지!!;;"
"그럼 갑니다~"
그저 겨드랑이때처럼 허리를 잡아줄줄 알았더니, 살폿히 당겨 끌어안아 겹쳐지는 팔에 답지않게 두근대며 얼굴을 붉히고 마는 빅 랜더. 본인 마음처럼 둥둥 떠다니는 몸에 바로 옆 귓가에서 "어때요...괜찮아요...?" 들리는 네 부드러운 목소리가...너무나 설레어서...
"..근데 뒤가 별 느낌이 없네. 왤케 밋밋하냐, 너."
(점보 움찔!) "...우에엥!! 빅 랜더 바보!!ㅠㅠ"
"ㅡㅡ?! 야, 날 여기서 놔버리면 어떻...으아아아!!!;; (떨어진다아!!;;)"
"빅 랜더 따윈 몰라요!!ㅠㅠ"
"그러지말고 날 좀 붙잡...살려줘!!;;;;"
세이버즈:'...인과응보.'
랜더즈:'멍청이.ㅡ3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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