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휘낭시에 먹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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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가 옅은 집착이 있음 DLC 이후로 약 3~4년뒤 상정 그 일이 있고 꽤나 지났을 무렵, 카지는 소년의 티를 많이 벗고 있었다. 언제까지고 소년의 모습은 아니다 보니 오랜만에 만난 친구는 훌쩍 커져있었다. "우와... 카지 키 진짜 많이 컸다. 시유가 워낙 커서 예상했지만 많이 커졌어." 카지는 배시시 웃더니 단도직입적으로 묻기 시작했다. "아까 그
4월 디페 오락관에서 배포한 카지푸름 배포본의 내용입니다 5,700자 오늘도 밤을 지새웠는지 피곤한 표정으로 꿈에서 깬 카지는 눈을 비비적였다. 아무래도 포켓몬 배틀 공부를 하다 금방 잠든 것 같았고 옆에는 다꼬리가 몸을 말아서 깊은 잠에 빠져 있었다. “시간이…….” 오전 6시 16분이었다. 시간을 멍하니 보던 카지는 머리를 긁으면서 벌써 시간이 이렇게
모모야마桃山님께 허락받아 번역했습니다. 원작자) 재밌으셨나요? 원작자분에게 알티와 마음을 해주시면 감사합니다 보자마자 너무나도 번역하고 싶었어요 허락해주신 모모야마님께 감사드립니다.
DLC 번외편으로부터 8년뒤 카지 22세, 푸름 20세 설정 (본편 14세/12세로 생각중이라…) 그뭔십 날조망상적폐해석, 양방향 짝사랑 시간나면 연재 카지는 제 목의 넥타이를 보고 다시 가다듬으며 거울을 보곤 머리카락을 매만졌다. 이제 청년이 되어 아직 앳된 티가 남아있는 카지는 남들이 보면 잘생겼다 생각하고 힐끔 쳐다볼 정도로 성장했으며 오늘은 기념비
백업용 그 숲에는, 꽤나 오래 산 이무기가 산다. 이무기는 사람과 동떨어져 살았다. 용이 되어 승천해 가끔씩 여기에 오는 누나도 인간을 그리 좋아하지 않았으니까. 용이 되는 조건은 모른다. 그냥 가끔씩 누나가 부럽다는 생각을 하며 이무기는 조용히 살아갈 뿐이었다. 깊은 숲에 있는 호수에서. 그런 이무기가 우연히 만난 마음씨 따뜻한 소녀가 이무기의 모든 것
트위터에서 유행하는 그거 더 안쓸지도 몰라서 백업 "어라...?" 숲의 어딘가에는 상처 입은 늑대 소년이 있었다. 푸름은 눈을 깜빡였다. 다친 것 같은 소년을 보다 순간 놀라서 바구니를 뒤적였다. 바구니에는 천 쪼가리는 없었고 혹시 몰라 두던 상처약은 있었다. "미, 미안... 아플 것 같지만 조금만 참아줘..." 칙. 늑대 소년은 상처약의 따끔함에 움찔
오늘은 특별한 날이다. 푸름은 제 품에 있던 것을 뒤로 숨겼다. 의리 초콜릿이라기보단 조금 다른 의미의 초콜릿이라서 더욱 부끄러웠다. 모처럼 직접 만들어 본 것이라 잘 되었을 지 모르겠고 선물을 줄 대상을 초대하고 부실에서 기다리며 머릿 속으로 시뮬레이션을 시작했다. '좋아, 카지가 들어왔다고 생각하자. 카지가 들어오면 안녕? 그렇게 말하고 초콜릿은 카지랑
두 사람은 소꿉친구였다. 어릴 적 파티에서 만나 또래 아이가 으레 그렇듯 금방 친해졌고 왕래도 자주 하다보니 특히나 그러했다. 백작가의 딸이래지만 활발한 푸름은 늘 카지를 데리고 숲을 탐험하거나 하는 평민이었다면 골목대장과 같았을 사람이었다. 카지는 그런 푸름이 좋았다. 친구가 없는 자신에게 먼저 다가와서 친구가 되자는 말도 전부. 어린 소년의 마음이 그렇
최근 일본쪽에서 유행하는거 편승… "이번에 새로 블루베리그의 챔피언이 팔데아 리그의 챔피언이 되기로 했어." "네?" 테사의 말에 푸름은 눈을 깜빡였다. 눈앞에는 이전에 북신에서 보았던 소년, 아니 이제 앳된 소년의 티를 벗어나는 남자가 있었다. "카지?" "......" 예전에 알던 카지와 분위기는 달랐다. 앞머리를 내리고 반 정도 묶은 머리. 쓰던 반
ㅎㅍAU 원작 종종 읽는데 설정오류 있을 수 있음 호그와트로 가는 열차에 오른 카지는 아직까지는 실감나진 않았다. 제 누나도 호그와트에 먼저 입학하긴 했지만 오늘부터 호그와트 1학년이 되는 샘이었다. 먼저 자리에 앉아서 창밖을 보던 카지는 먼저 누군가 묻는 소리에 고개를 돌렸다. "혹시 혼자야?" "아... 응." 그렇게 말하며 카지는 눈을 옮겼고 거기에
블루베리 리그의 전 챔피언. 그게 그를 칭하는 수식어였었다. 지금은 다르다. 팔데아 리그의 챔피언 랭크에 등록한 카지는 옛날보다야 키도 꽤 컸고 치프 챔피언의 축하와 함께 받은 그 자리를 기뻐했다. "카지! 축하해! 갑자기 팔데아 리그에 도전한다고 해서 정말 놀랐어!" "아, 푸름아...! 응... 열심히 노력했어." 웃으면서 손을 흔들고 달려오는 사람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