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리 썰 백업 2
마찬가지로 분량주의,,
2023년
9월 2~25일
전력참가 - 축제
조의신은 은광고의 풍경을 보며 언젠가 축제가 되지 않을까 상상했던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떠올렸다. 크리스마스의 산타복장을 소소하게 기대하고 선물 교환식 같은것을 상상하며 플마고를 하던 그들은 꽤나 즐겁게 의견교환을 하던게 기억이 났다. 순진했고, 행복회로에 불과하다는건 얼마안가 모두 알 수 있는 일이 었고 조의신도 그랬다. 욕설로 가득한 제목을 보았으나 그럼에도 어디한켠에는 그들이 바라는 크리스마스 축제가 있을것이라고 막연히 희망했다. 그러나 희망은 산산히 박살났고
흑막측만 좋을 유혈낭자한 축제만 남아있었다. 하나라도 더 살리고자 애를 썼고 축제였던날을 망치지않으려 고군분투했으나.., 결국 모든것은 붉게물들어 바닥에 묻혔다. 조금씩 침울해지던 찰나, 뒤에서 저를 부르는 목소리에 조의신은 발목을 붙잡던 우울감에서 빠져나왔다. 곧 가겠다 답하며 잠깐 시리도록 푸른하늘을 올려다본 조의신은, 발을 옮기며 다짐했다.이번에는 절망적이더라도 그 이후를 축제로 아프게 기억되지 않을수 있게 제가 노력하겠노라고. 모두가 웃을수 있는날을 만들겠노라고.
반비례
공격력과 건강이 반비례하는 조숑이보고싶어짐 이게무슨 소리냐면 전투한번 끝내고나서 시체도이렇게까지창백해보이진 않을것같은 얼굴로 비틀거리다 쓰러지고 채력도 약해지고 이따금 피도 토하고 그러는 병약속성 조가 보고싶다는뜻임 근데 전투할땐 그누구보다 강하고 하나 맞지도않으면서 지치는 모습 없이 날아다니니까 더.. 무리하게되는 조. 근데그럴수록 몸상태가 바닥을 기는 날이 증가하지않을가.. 약간 기간제 스킬 같은느낌이면좋겠다. 근데 너무많이 상태활성화를 해놓으면 스킬이 사라진 이후의 건강이 원상태로 돌아오지 않고 본래상태에서 무리한 기간만큼 깎인다거나 그래서 황이 안좋아하면좋겟다는 상상하기
부채써줘
부체 선물 받아서 조의신이 부채를 써줬으면하는 욕망이 커져버림. 황지호가 조의신에게 오색에 흑빛이아닌 은빛의 호랑이들이 그려진 부채를 선물해서 조숑이 일단 잘쓸게하고 들고다니다가 용쌤한테 걸려서 용제건이 조의신 테마, 홍룡테마, 본인테마로 이능파도 견디고 무기로쓸수도 있는 아이템화되는 부채 만들어줘서 조의신 차마 거절 못하고 들고다니다가 그거로 싸워주면좋겠음. 부채에 검은빛 이능파 실어서 휘두르면 에너미가 베이고
검은빛이 깃털마냥 넘실거리는 부채로 상대를 가리키면 아이템 효과로 용이 튀어나와 상대를 물어뜯고제압하니 어떻게 멋지지않을수있겠음 이런상상하면서지금 조의신한테 전용 한복입히는 상상까지하고잇음 양장이랑 섞여서 만들어진 한복에 갚비싼 실로 수놓아져 별과같이 반짝이는듯한 밤하늘색의 두루마기입은채로 부채로 스킬이지만용을부리는? 이런 상상을하니까 가슴이뛰어버리는거에요 지금 상상만으로너무행복함진짜 조의신 부채써줘
9월 28일
솬담과 무.초13
요즘 시완이담에 흥미생겨서 둘이 데이트 시키고 은혼 패러디 그리고싶음 누가 조의신이라는겁니까 무.초13이라고 불러주세요하고 이능총 활성화해서 튀어나가는 조 같은 상상하고있음 즐겁다 데이트하는 사람 성시완계이담 방해하는 사람 조의신 용제건 테클거는사람 김신록으로 상상하니까 너무즐거움 즐겁따
캐붕노래방
조의신이 팬서비스 불러주면좋겠다. << 이걸로 시작해서 생각해보다가 너무 캐붕인거같아서 집어치움 그러니까 조의신이 노래방가서 혼자 동요불러주면좋겠는거로하자 다른애들 다 kpop이나 팝송 부르는데 혼자 동요부르는 조. 근데 0반애들이랑 간거 아니고 유상훈도시후장남욱이랑간거면 셋이서 신나서 동요매들리 부르고 장남욱 다음곡 뭐할지 고민할거같음 그리고 우렁차게 들리는 루돌프 사슴코는!!!! 개코!!!! 매우 반짝이는!! 코!!딱!@!찌!!! <<이런상상하기
무복입어줘
ㅇ(-(조의신 무복입고 칼춤춰달라 좀 더 생각나서추가하기 근데 무복이 아니라 포졸옷도 좋음 그냥 장포 휘날리면서 피가 허공에 그림을 그리듯 칼춤춰줬으면하는거뿐이라 근데 무기가 활이어도좋음 활대로 후려치고 상대하다가 도망치면 조준해서 쏴버리는... 너무좋지않나요
무언가의 추석썰
추석이니까.. 조의신 한복입은체로 전굽던 프라이팬들고 냅다 에너미때려잡아주면좋겠음 마치 한국의 라×젤 이런거 상상해보고잇으며... 즐겁다 에너미 잡고나면 기름튀어서 생긴 화상자국이랑 전날아간거 맞은 에너미랑 프라이팬에맞은 에너미 셋 다 기름냄새나서 에너미한테서 명절냄새난다고 생각할 플레이어들 생각해보면 좀 웃김 근데 프라이팬도 만물사용으로 쓸수있을까 있으면좋겠다. 왜냐면.. 그게재미있잖아요
야바위
비계에있다가 생각난건데 황지호 추석용돈걸고 본신이랑 분신으로 야바위해주면좋겠음 조의신 완전 어이업어할거같지만 재미있을거같지 않나요 황지호 본신이랑 분신으로 사기 섞어가면서 야바위해줘
9월 29,30일
잠
졸린관계로 조의신이 이유없이 쏟아지는 잠에 좀 당황하다가 저항 하지 못한체 졸다 잠에드는데 며칠이 지나고 몇달이 지나도 일어나지못하는 상황이 보고싶어짐 평온하게 잠들어있는데 주변사람은 평온하지 못해서 하루에도 몇번이고 조의신을 보러오는 그런게 보고싶음 그리고 해결법을 찾았을때 조의신의 꿈 내부로 들어갔으나.. 아무것도 존재하지않는 공허만이 보이면좋겠음. 조의신의 껍질만이 이곳에남아 잠들어있는...그런게 갑자기 보고싶어졌어요 진짜조의신은 어디갔는지까지 생각안함
동그리 검댕 먼지
학교에서 토토로보고온 황유호 재미삼아 호랑이저택 현관에 서서 동그리 검댕 먼지야 이리나와라했는데 어디서놀다온건지 먼지랑 나뭇잎 한가득 붙인 아기흑호 조의신 튀어나오는 상상하기. 그런게 있을리없지 생각했던 황유호 조의신 안아들고 우리집먼지는 꽤나 귀엽군 이러면서 씻기러갈거같음 그림 재활용하기. 이 썰에 나온 먼지덩어리도 이 털덩어리에요
솬담(안사귐)
시완이담.. 손잡는거도 못할거같음. 계이담은 내가감히 잡아도될까하고 있다가 손 닿으면 흠칫놀라서 손 빼버리고 손 잡히면 암거도못하고 불타는데 성시완은 손닿이면 잡아볼까하고 움찔거리다가 막상 잡으면 뭘해야할지몰라서 굳어있을거같음 그래서 둘이 손만잡고 두시간서있을거같으며(이러기) 그래서 주변인들 저래서 언제 진도 나가려고.. 하는데 아직 사귀는 사이도 아니면 웃기겠다. 아직 고백도 자각도 못해서 그냥 선후배사이인데 다들 사귀는거로 알고있을거 같음 조의신 빼고
10월 5,6일
악기 조의신
움직일때마다 몸 뚜둑거리는 소리나서 내가 뭔 악기냐 생각하다가 무심코 내뱉어버린 조와 네가 뭔 악기냐며 실로폰이라도 되고싶은것이냐 화냈다가 은호한테 깨갱하는 황 그새 예전에는 뼈로 만든 악기도 있었다고하던데 플레이어의 신체로 만들어진 악기는 아이템화가 될까 궁금해진 조까지 환장의 도가니가 갑자기 좀 보고싶어짐. 그와중에 백호 대답해주려고 고민하다가 걍 침묵하고 둘러보고 역시 여긴 너와 나 빼고 제정신이 없는것 같구나. 그렇게 생각하지 않느냐 아들아 하는 적호와 차마 맞다고하지 못하는 김신록 옆에서 굴러다니다가 조한테 한심한 눈빛을 받을 용까지 생각하니까 행복해짐 즐겁다
비밀세개이상 공유못하면 못나오는방
조의신 김신록 둘이 비밀이야기 세개이상 안하면 나올수 없다는 황당한 방에 가둬짐 그리고 황지호 용제건 각각 조랑 김신록이랑 사귀는 사이이며 김신록과 조의신이 관계하지않으면 나올수 없다고 적힌방에 가둬짐 그리고 문이 열리고, 어쩐지 쑥스러운 모습의 조와 김신록이 보이고 오해는 깊어져가는 그런 시츄를 한번쯤 보고싶음. 김신록 조의신 둘다 플레이어지만 바닥에 오래앉아있어서 좀 뻐근하고 허리랑 엉덩이도 아파서 스트레칭하는데 애인들의오해가 깊어질거같음 심지어 안에서 뭐했냐고 물어보는데 말도안할거같고 암튼 이러면좋겟음 재미있겟다
인형 김신록
인형이 된 김신록과 그런 김신록을 냅다 호족저택에서 훔쳐머리위에 얹고다니던 용제건 상상도못했던 새한마리에게 김신록을 빼앗겼으나 조의신의 도움으로 무사히 돌려받음으로써 시작하는 얼렁뚱땅 제록 로코물이 갑자기 보고싶어짐 김신록이랑 용제건은 대화가 안통하면좋겠다. 어떻게 대화를 해보려고 해도 김신록이 뭘 할수 없는 상태면좋겠음 말도못하고 펜 쥐기도 힘들어서 용제건이랑 들이서 조의신에게 가서 상담받은 결과로 종이에 네 아니오만 적어두고 김신록이 대답하게하는 그런거. 그렇게 일주일을 보내다가 김신록이 돌아오고 한시간 뒤에 용제건이 인형으로 변하면 좋겟음 그리고 김신록은.. 용제건을 붉은 사자빌딩에 전해주고 일주일간 안가려하지만 매번 끌려갈거같음 이런거 상상하기 즐겁다
10월 7~9일
조의신 흉터
조의신에게 흉터가 생기면좋겠다. 이유는 별거없고 조의신이 옷 입고 벗을때 온몸에 새겨진 흉터들이 보이는데 그게 호족 최고의 무재나 적호와 개수가 다르지 않아보여서 우연히 지나가다 보게된 호랑이나 용들이 심란해 하는게 보고싶음
노래방
황지호 노래방 대려가고싶다 황지호 뭔가 최신가요도 잘부를거같은데 일부러 1440년때 노래같은거 부를거같다는 생각을하고있음 아니면 아리랑이나 애국가 분위기를 위기로만드는 황지호 그래놓고 수습하겠다고 이제와서 최신노래부름 분위기 완전 싸해져서 조의신이랑 유리가 대충 박수치고 관종들한테 마이크 넘길거같음. 그대로 동요대행진 최신곡 유행곡매들리되면서 분위기 달아오르고 맹효돈이랑 송대석 신나하면서 맨목으로 열창할거같음 재미있겠다 0반 다같이 노래방가달라
졸린조이숑
조의신 반쯤 멍때리고 반쯤 졸다가 황지호의 괜찮냐는 말에 아니 졸려 해야하는걸 아니<< 여기까지만 말하고 엎어져서 자는바람에 3초침묵후 기겁하는 호랑이들 상상하고 즐거워짐 물론 호랑이들과 영약을 먹을 조의신은 즐겁지않겠지만 뭐 어쩌겠음
돌아온 조이숑
조의신 모든게 끝나고 본래세계로 많은 일이 일어나기 전으로 돌아와서, 정확히는 끌려왔는데 거기서 다시 크면서 동물 키울거같음. 이름이 용제건이랑 염준열인 뱀과 황지호 황유호 백호 적호 은호 김신록인 고양이 키우는 조 상상하기 그리고 처음엔 이렇게까지 키울 생각은 없었는데 눈에 밟혀서 하나 둘 대려오다보니 집에 손님 온 호랑이 저택 미니미 버전으로 구현해버린 조의신 이런 생각하고 있음 그러다보니 작고 복실한 강아지도 한마리 대려오게되는.. 조의신. 귀엽겠다
10월 15,19일
실수
조의신이랑 황지호 각각 실수해서 수석이랑 낙제해주고 황지호 낙제핑계로 머리가 안좋아졌나봐요<<이렇게멀아가서 영약먹이는 상상하기 옆에서 웃참하던 백호군한테도 요즘 형님께서 뭔가를 잘못드신듯하니.. 하면서 영약건내는 은호 상상하기 즐겁다. 수석한 조의신이랑 올무빼고 호랑이저택의 대다수가 은호의 손에 영약을 마시게되면좋겠음 그리고 그시각 조의신 그어느때보다 양심의통증과 자괴감과 어쩌구저쩌구한 감정들에 휩쌓여서 차라리 낙제할걸 이 생각까지하고있을거같음
목장주인 조
조의신 어디서 말한마리 주워와서 얼래벌래 키우고 목장생활하는게보고싶어짐 이유는 별거없음 말 관련 트윗들 보다보니 말이 너무 귀엽게 느껴진 다 끝나고 한적한곳 구매해서 사는데 은퇴마 한마리 키우지 않겠냐는 제안에 별생각 없이 승낙한 조의신과 호랑이들의 질투를 한몸에 받게된 조의신의 반려마 이런 상상하고있음 근데 그와중에 조의신에게만 얌전해서 호랑이들이 노려봐도 흥하고 조숑한테 가면좋겠다는 날조망상하는중인
10월 20일
대리프로포즈하는 김신록
귤떡님 트윗보고 대리 프로포즈하는 김신록 생각나버림 그.. 죄송하지만 의신군.... 황호님과 결혼하셔서 저와 가족이되어주시지 않겠습니까 이런말하는 김신록이랑 긴장한 나머지 술마시고 식탁에 뻗어서 골골거리는 황지호 번갈아보다가 내일아침에 본인한테 감상 말하고 결과 알려주겠다고하는 조의신 상상하기
조의신은 깃털이다
좀 뜬금없나 싶긴한데 조의신이 신체이능 특기가 아닌 플레이어도 번쩍번쩍들수있는 수준의 몸무게면 좋겠어요 이유는 별거없고 애들끼리 대뜸 부반장 들어올리기 첼린지하다가 안다인한테 갔다가 문새론한테 넘어가서 둘이 어색하게 인사하는게보고싶었음
10월 22~24일
애칭
아 맞아 어제자기전에 올리고잘까 고민한게 하나있었음 뭐냐면 조의신 황지호한테 노친네노친네하는데 조만간 백호군 영감태기로 호칭할거같아서 배코군이 웃참실패할거같다는 생각을 했었음 그래서 올릴까말까 고민을 했던.
아기호랑조
조의신.. 삐약거리는 아기 호랑이인데 너무아기라서 호랑이인거도모르고 어째서인지 길에 있길래 길다가 문득 신경쓰여서 주워온 황.. 그리고 키우다보니 깜장고양이가 아니라 호랑이였다는걸 알게되고 이걸 어쩐다 고민하다 얼결에 인간으로 변신해서 시선피한채로 만지작거리는 조숑이랑 눈마주치고 이거저거 가르쳐서 은광고 같이 다니면좋겠다구 생각하기.. 근데 이럼 황호는 조금 더 빠르게 태만과 우울에서 벗어났을수도 있겠다구 생각함. 그리고 대망의.. 입학시험. 황지호 본인의 반려호랑이가 죽을뻔했다는거에 분노할거같음.. 그리고 이 이후는 생각하지 않았다. 그냥 호족은 아니고 영물과 비슷한 개념의 조이숑이 황을 학교에서 처음만나는게 아니라 호줍되서 먼저 만나게되는.. 그런게 보고싶었음. 그 외에는 본래랑 다 비슷한.... 느낌인.
발목이 아프다
지금 발목 심하게 삐어서 조퇴중인데 조이싱도 이런적 있을까좀 궁금함 묘하게 부주의하게되는날이 있는데 그게 나는 하필 오늘이었어서 조이숑도 문득 계단마지막 한칸이나 턱이 있었다는걸 잊고 잘못 내려와서 발목이 한순간 꺾인다거나.. 그런 이유로 통증때문에 조퇴하면 좋겠다는뜻임 근데 조퇴가 아니라 전문 병원 못지않을 은광고 양호실에서 깁스하고 다시 나타날수도 있을거같음 조이숑은 은광고 내에 무슨일이 있을지도모른다는 생각으로 항상 그 안에 있으려할거같아서.. 암튼간에 그런이유로 조이숑이 발목삐고 호랑이들 저택으로 납치되어 영약에 절여지는게 보고싶고 그렇다네요 난 못먹는거 조이숑 네가 실컷먹고 건강해져라...
10월 25,26일
감자의 시작
갑자기 궁금해졌는데 조이숑 동글말랑하게 생겼으니까 부모님께서 감자 닮았다고 놀린적있지않을까싶어짐 아무리 예민해도 아기고 애정어린 놀림인걸 알테니까 이잉 하면서도 내심좋아했을거같은 어린조이숑상상해보기.. 큐트하군 암튼 보고싶은게뭐냐면 조이숑 감자좋아해서 별생각없이 감튀 우물거릴때 황죠가 은인은 참 감자를 좋아하는군 한마디했다가 조이숑 부모님 생각나서 담깐 침묵하다가 황죠한테 나 감자닮았냐고 물어보는게 보고싶음. 시점은 지금보다 조금 더 이후에 많은게 정리되고 조의신의 트라우마도 상당히 옅어져 견딜수 있어질때즘에.
ㅇO((이거랑 내가 모가 닮앗단거야..))
정신지배당한..조
아.., 내가 무슨 생각을 하고있었더라? 정신이 흐리다. 평소엔 어떤생각을 하고 무엇을 보았는지 알수 없을정도로 눈에 안개가 낀것 마냥 앞이 보이지 않는다. 뭔가 웅웅거리는것 같기도 한데.., 이 안온함을 벗어나고싶지 않았다. 정확히는 그러길 바라는 무언가가 나를 다시 잠재우려 했다. 거부하기엔 달콤했고, 필요했으며.. 나는 꽤나 지쳐있었다. 그렇게 의식이 서서히 가라앉았고., 조의신은 한순간 비틀거리더니 멍한눈으로 사랑해 마지않던 아이들에게, 학교를, 세계를 향해 무기를 겨눴다. 새벽별에 조종을 위한 실이 묶인 순간이었다. 로 시작하는 조의신 정신지배나 정신이능이나 아니면 뭐 다른거나 암튼집어삼켜져서 흑막의 장기말이나 이계의 보스에너미나 그런게 되는바람에 애들이랑 이런식으로 대립하는거주세요 (이러기) 달라는건 농담이고 이런게 보고싶기는 합니다. 냅두면 언젠가의 제가 쓰지않을지싶기도하고.. 아닐거같기도하고... ㅇ(-( 기약없는 약속만하고잇음
용용체
졸려용.. 무언가의벌칙으로 용용체만 쓸수있게된 용제건조의신황지호. 조의신 호랑이저택에서 서로의말투때문에 웃고있는 용제건이랑 황지호때문에 시끄러워서 김신록한테 부탁해서 김신록 손으로 귀막고 올무 쓰다듬으면서 마음의평화 얻을거같음 아 맞아 황지호는 말투적응이 좀 필요했는데 용제건이 킹받게 구는 바람에 적응잘해서 어쩌라는건지모르겠구용 용제건이 좀 많이 웃기구용 이러는데 조의신 넌 어떻게 생각하지용?<<이랬을때 용제건 웃겨서 굴러다니고 조의신 그전에한마디만 할게용 하더니 랩해버리고 종이가져와서 거기다가 의견써서보여줄거같음 용제건 기절할거같이 웃어재끼다가 지쳐서 바닥에 널부러져서 흐하핰...흐..흐윽 흐핰.. 이러고 있을거같음 눈물로 바닥카펫도 적시고있을듯 상상하고 웃겨쓰러짐 즐겁다
10월 28,30일
용의이빨그런거
다른 판소보면 용의 발톱이나 이빨같은거로 무기도만들고 갑옷도 만들고 그럈던거같아서 갑자기 생각난건데 명급리 진족의 손발톱에도 비슷하게 적용될지 궁금함 그럼 어떤식으로 재료를 채취할까 궁금했는데 손발톱 깎아놓은거 가져갈거같다고 생각하니까 가오없어짐 이빨도 유치 가져가고말거같아져서 그냥 웃겨짐
범람님과 조감자/감자숑 썰푼거
B: 지한님 트윗보고 생각난거 잇다 조의신한테 말랑말랑스프레이 뿌렷더니 감자조이숑 나오기
J: 귀엽겟다.. 조이숑한테 냅다 재미있겠다고 말랑말랑스프레이 뿌린 지호에몽 조이숑은 어디가고 웬 감자 하나만 덩그러니 남아서 당황하는 상상하고 즐거워졌어요 어쩐지 불만스럽게 노려보는거같은 감자에 땀삐질흘리는 황지호 같은 상상하기
B: 아니 너무 귀여워요 감자조이숑 만든거 호랭들한테 들켜서 지호에몽 가시방석 되고 감자조이숑은 호랭들에게 케어받음 좋겟어요 감자조이숑 부담스럽지만 할 수 있는게 없어서 어쩔 수 없이 케어받고 ㅠ 완전 귀엽다...
J:진자 귀엽겠다.. 고급방석 위 동그랗게 말려있는 올무에게 돌돌 말려있는 감자숑 앞에서 은호가 심어줘야하는걸까 하구 고민하기도 하고 그럴거같아요. 지호에몽은 근처에서 눈치보면서 무릎꿇고 손들고 있지 않을까싶고 그렇다네요. 그러다가 용제건 와서 감자숑에게 토끼머리띠 씌워주는 상상하기 저런 장난치는게 좀 불만이지만 일단 조의신이라고 생각하니까 귀여워서 사진 찍는 은호일거같아요. 귀엽겠다 황지호 빼고 즐기는 감자숑 패션쇼 (이러기
B: 완전 해피하고 귀여운 썰이에요 어떡하지 올무가 꼬오옥 안아주면서 애교부리니까 차마 떨쳐내지 못하는 감자숑... 은호 고민하는데 심으면 너무한거같으니까 시간이 지나도 안풀리면 해보자고 감자숑에게 말하겟죠 ㅋㅋ 지호에몽 웃기다 무릎꿇고 손들기 보다는 호랭들과 감자숑 눈치보지 않을까요 (지호에몽에게 좀 싸늘해진 호랭들 태도가 있으며) 아!! 너무 좋다!! 용제건 씌워주고 가면 은호가 슬쩍 호랭머리띠는 어떠냐고 하고 잇음 좋겟어요 ㅋㅋ 나중에 용제건이 준열이한테 말해서 슬쩍 보러오고 그러면 두배로 좋겠구요 (준열이 반응귀여울거같아서)
J: ㅋ ㅋㅋㅋ 아 시간 지나도 안풀리면 해보자고 하는게 진자너무웃겨요 진짜귀엽다. 의사소통도 안될텐데 정성스럽게 챙겨주는 은호.. 쏘 큐트해요. 아 맞아요 ㅋㅋㅋ 근데 무릎꿇고 손들이 은호가 황죠한테 시킬거같지 않나요 벌서고 계시라면서 ㅋㅋㅋㅋ 눈치보면서 잘못햇다.. 하지만 아무도 들어주지 않을것같고 감자숑에게 머리띠 씌우기에 열중할거같아요. 그와중에 은호 앞뒤 구분하기 힘들다고 감자숑한테 식용색소로 눈 그려도 되냐고 물어볼거 같고 그렇다네요 진짜 귀엽겠다. 눈이 생긴체 이런저런 머리띠 쓰는 감자숑... ㅋ ㅋㅋㅋㅋ 용제건이면 쭈녈이한테 오라고하는게아니라 직접 대리러 갔다 올거같아요. 은호한테만 언질하고 슬쩍 다녀와선 준열아 여기봐 이 감자가 의신이야 귀엽지 않아? 이러는 용.. 준열이 처음엔 좀 당황하다가 조감자 완전 귀여워할거같아서 너무좋아요 순수하고 착한아기용아..
B: 진짜 처음에는 의신이 형... 맞나? 싶을텐데 지호에몽보고 납득하고요 ㅠㅠ ㅋㅋ 감자숑 소중하게 챙겨주고 올무에게 안겨주는 은호 생각하니까 넘 웃기고 귀여워요 왠지 은호... 시키는것보다 말로 후드려패고 있을거같아서요 (거기에 행동적으로 꼽을 주고 있을것같아요 최근화에서 그랬던것처럼...) 아 너무 웃기다 ㅋ 잘못했다고 말하지만 의신이가 원래상태로 돌아올 때까지 아무도 안들어주고 급한 일 있을때만 말하고요 ㅠㅠ 아 귀여워... 식용색소로 눈 그렸다가 나중에 조금더 다른 형태되면 지워주고요 ㅋㅋㅋ 아 진짜 짱귀엽겠다 감자숑... 머리부분에 꼭 새싹 잇음 좋겟어요 (개인적 소망) 아마 올무 때문에 호랭머리티를 하지 않을까요 올무의 의견에 흔들리는 감자숑... 아 미치겟다 그럴거같아요 진짜로 ㅋㅋㅋ 준열이 진짜 엄청 당황해서 동공지진하다가 소중히 두 손으로 들고 귀여워할거같아서 너무 좋아요 순수하고 착한 아기용... 홍룡화 자유로웟음 홍룡화해서 옆에 같이 잇는 상상까지 해버렷어요 귀여운거+귀여운거 =대박귀여움의 현장일거같지 않나용
J: 진짜.. 너무너무너무 귀엽다... 방석이랑 올무 순식간에 준비됐을거 같아서 진짜너무웃겨요 은호 약간 본인이 감자숑 들고있을때 두손으로 들고 의신이형? 대답을 어떻게.. 하면서 당황하지 않았을지 싶고 그렇다네요 진짜귀엽다.. 올무 품에 안겨주고 나서야 안심한 은호 상상하기.. ㅋ ㅋㅋㅋ 아 맞아요 말로도 아마 혼내겠죠 첨 10분간은 감자숑도 마자마자함서 동의하고 그러다가 30분 넘으면 올무한테 기대서 은은하게 웃고만 있을거같아요 이야 우리 올무는 천재라서 털도 부드럽고 아무튼 주접부리면서 멍때리다가 웃참하는 호랑이 째려보기도 할거같고 그렇다네요 즐겁다 ㅋ ㅋㅋㅋㅋ
의사소통 안되는데 배코군이 전달해준거로 고민하다가 수락해버리는 감자숑... 넘 귀여울거같아요 호랑이 머리띠 쓰면 은호가 기쁘단 듯이 색소로 호랑이 무늬도 그려줄거같아서 넘 좋아요.. 큐티하다 헉 쭈녀리 진짜완전 조심스럽게 들고 대할거같아요 옆에서 용제건은 나이값안하고 황 홀 하면서 사진 오백개 찍고있을거같으며 아니근데 세상에 진짜그랬으면... 너무좋을거같아요 용제건의 요청으로 몸 둥글게 만 홍룡품에 들어가게되어 조금씩 익게되는 감자숑 상상하기.. 그래도 무척귀엽겠다싶어서 저 지금 행복해요 완전 깜직하잔냐.... 용제건이 열심히 사진 남기겠네요 이렇게 찍은 사진 나중에 쭈녀리 프사나 배경화면 될거같아요 ㅋㅋㅋ 앗 근데 준열이가 감자숑한테 가호 공유하고 홍룡 소환해서 사진찍어도 좋을거같아요. 뭐가되든 너무 귀여운..
11월 1일
조의신 흉터
오늘아침, 조의신의 몸상태를 점검해보던 황지호는 이상한 점을 하나 깨달았다. 평소 다쳐오긴 해도 흉터하나 존재하지않던 조의신의 손가락에 언제 다친건지모를 미세한 흉터가 남아있는것을 알아차렸기 때문이다. 혹여 이것이 조의신에게 해가되는것일까 놀란 황지호는 아직 잠에서 깨지못한 조의신을 망설이다 깨웠다. 해가 되는것이라면 빠르게 원인을 파악하는게 중요했다.
조의신, 일어나라 조의신. 할 이야기가 있다.
...
조의신이 잠시 침묵하다 꾹 눈을 감았다 뜨며 황지호를 응시했다. 졸음이 가득한 눈에 황지호가 담기나 싶었으나, 무언갈 봤는지 허공으로 이동했다. 무심코 그 시선을 따라 허공을 본 황지호는 제겐 아무것도 보이지않음을 알고 조의신에게 물었다.
무엇을 본건지 말해다오. 네 손에 미약하나 흉터가 생겼다. 그것과 관련이 있는가?
조의신은 질문에 그제야 고갤 돌려 황지호를 응시하다 제 손으로 시선을 돌렸고., 표정을 갈무리 한 후에야 다시 황지호를 보며 고갤 끄덕였다.
오류래. 이전 세계에서 있던 흉터가 하루에 하나씩 생겨날 예정이라더라.
조의신은, 저를 걱정하는 황지호를 알았다. 그러니 고통을 동반해 흉터가 생긴다는 말을하면 분명, 과하게 걱정하며 저를 저택에 묶어두려 할것이라 생각했다. 덧붙여 영약도 먹이겠지. 고맙지만 더이상 폐를 끼치고 싶진 않았기에 조의신은 고통을 동반한다고 이야기 하지 않았다. 미심쩍게 저를 응시하는 황지호에게도 그저 괜찮을거라며 미소지어만 보이다 먼저 가 보겠다며 자릴 비웠다.
—-
가만히 서있던 황지호는 나지막히 한숨을 내쉬었다. 저의 은인은 아무래도 괜찮다지만.., 전혀 괜찮아보이지 않는다는걸 모르는 듯 했다. 의지하는법을 좀 배워야 할 텐데. 조의신이 누워있던 자리를 가만 응시히던 황지호가 디바이스를 열어 연락을 보냈다. 0반 단체 대화방이었다. 조의신이 보긴하겠으나 다른 아이들이 곁을 지켜주겠지 판단한 황지호는 은인이 숨긴것을 알아내려 몸을 움직였다.
손목이 아프다
아 손목포함 왼팔의 관절이 아파요 근데 손목이 제일 아파서 손목이 물리적으로 분리되는 조이숑이보고싶어짐 고통이나 혈흔날림같은건 없고 그냥 약간 로켓펀치같은 느낌으로 주로 사용하지 않는팔 관절별로 분리되다가 보는사람 마음이 아프기도하고 후유증이 어캐올지모른다면서 은호가 동의하에 팔꿈치는 테이핑해놔서 안날아가게되면좋겠음... 그리고 공격하면서 손목날렸다가.. 못주워서 멍하게 절단면보던 조숑 황지호가 좀 꼬질해진 손 주워다 뽀들뽀들하게 씻고 절단면에 붙여주면좋겠음.. 당연함 원하는건 후유증으로 고생하는 조이숑임
11월 3,5일
아기감자 조이숑
귀여운게.. 보고싶으니 조이숑을 어려지게만들어보자. 조이숑 지금도 감자같은데 어릴땐 더 동글말랑해서 완전 감자같겠지 부모님이 감자라구 놀리면 피.. 하고 입비죽 하면서도 조아하는거 티나는데 다른사람이 감자라고하면 좀 기분 나빠하는 티낼거같음 예민한 감자같으니라고.. 근데 감자 아니라고해도 입 삐죽거릴거같음 무척 귀엽겟다.. 암튼 조이숑이 에너미의 저주건 사술에 걸렸건 그래서 이렇게 어려지면좋겠음. 모에화되는거라 머리위에 새싹도 잇으면좋겠다.
황지호 그거보고 무의식적으로 감자같군 했다가 아기조감자한테 미움받아서 안고있을 자격 뺏김 아기 조감자 황지호 품에서 나와서 혼자 앉으려다가 키 안닿아서 입 삐죽거리다가 맹효돈한테가서 안아달라고할거같음. 혼자 올라가기힘든데 잘 안아줄거같고 놀리지않을것같은 사람=맹효돈으로 생각한거지않았을까. 조감자 맹짱돌 옆에서 안정감 느끼고 있어서 황지호제외 다른친구들 다 귀여워할거같음. 짱돌과감자.. 동글동글 귀여운조합이라좋다.
더 뭐쓰지 하루간 그렇게 0반안에 있다가 황지호 집가야한다는거에 충격받은 조감자 올무이야기에 홀려 황지호집으로 가다. 그리고 도착하자마자 황지호말고 어쩐지 안정감 느껴지는 은호한테가서 안아달라고할거같다는 상상하기. 그리고 은호품에서 올무쓰다듬으면서 행복한 하루를 보낸 조감자면 좋겠음. 그러면서 머리위에 크게자랐던 싹이 줄어들어 사라지고 다음날 아침 감자닮은 고등학생 조이숑으로 돌아오다. 큐티했던 감자숑이 사라져 남몰래아쉬워하는 0반까지 상상하고 행복해짐
체크메이트의 거신병과 스테일메이트리스
알티한거 조이숑이랑 유상훈이 체스하는데 유상훈이 폰 열마리를 제물로 바쳐서 체크메이트의 거신병을 소환한거같아서 웃김 조이숑이 유상훈 완전 ㅍㅍ<<이상태로 노려볼거같아서 유상훈 웃다가 판 엎어버리는거 아닌지 싶고 옆에서 구경하겠다고 기웃거리던 용제건황지호염준열천동하천은하 다섯이서 체크메이트의 거신병 보자마자 웃참실패하고 어깨 들썩일거같음 근데 황지호는 대놓고 처웃다가 은호눈치 슬쩍볼거같음
주술써줘
헐 대뜸생각난건데 흑호조이숑도 원거리 공격 주로 쓰지 않았을까 싶어짐 동양이니까 마법보단 주술로 부채나 활들고 싸워줬으면좋겠음. 흑호조이숑 부채에 이능파 두른체로 춤추듯 허공에선그으면서 진 만들고 주술사용하는거 상상하고지금 너무 아름다워서 행복해짐 그리고 부채로 바람을 날리기도하고 부채 그 자체로 검을 든 상대를 재압하기도하면서... 그래주면좋겟다... 조이숑제발 무기좀 다양한거써..
11월 6일
삑삑이 호랑이들
아.. 갑자기 뭔가의 이유로 걸어다닐때마다 삑삑 소리나는 호랑이모양 인형이 된.. 오방색의 호랑이들이 보고싶음. 은호는 인형이 되지는 않았으나 움직일때마다 방울소리가 나면 좋겠음.. 졸지에 세마리의 호랑이 인형 끌어안고 이야기해주게 생긴 조이숑군 상상해보면 좀 행복해짐 숫자.. 잘못 적었길래 바꿔서올리기.. 암튼간에 호랑이 인형 하나 품에 안고 하나 어깨에 하나 머리위에 얹어놓고 움직일 조이숑 상상해보면.. 좀 행복해요 조이숑 좀 힘들다 싶으면 인형 황지호 발바닥 만지면서 힐링할거같음
조감자와 유상훈
조감자.. 별명 애들한테 알려지면 비슷한 이름이라고 오감자 선물 많이 받을거같음. 황지호는 그와중에 너무 많이 먹으면 건강에 좋지 않으니 하루 한봉만 먹으라고 제한할거같고 부족하다 생각된다면 본인이 감자요리를 해주겠다고 할거같음 근데 조이숑 감자소리 들은 첫날 유상훈이 감자 세박스 들고와서 조의신 책상위에 얹어두곤 감자를 사랑하는 감자인 너를 위해 준비했어. 감자의 가장 친애하는 친구가. 이런 메모 써놔서 황지호랑 같이 등교하자마자 휘황찬란하게 꾸며진 감자박스랑 눈마주치는 조이숑 상상하고 행복해짐 그리고 유상훈 그날 조이숑이랑 대련하고 감자로 얻어맞음. 감자를 무기로 쓰는 조감자라고 놀렸다가 한번 더 감자로 얻어맞을거같음 즐겁다
11월 7일
고통받아라조이숑
조이숑 발목 다치고 다 나아가던 도중에 다친 발목으로 에너미 걷어차는 바람에 고통받으면 좋겠음 당연함 방금 내가 다쳤던 발목으로 트랜치 걷어차는 바람에 고통받음 자업자득이긴한데 조이숑도 고통받으면 좋겠음
아기감자와은호와천사
졸리고 나른하니까 졸리고 나른하고 따끈따끈한 아기감자 조이숑을 돌보는 호랑이들이 보고싶어짐. 막 씻어서 뽀송하고 나른하게 하품하는 아기감자.. 따끈따끈해서 매만지는데 기분이 좋은나머지 조금 졸려진 은호.. 하지만 조이숑이 자자고 할때까지 버티다가 조이숑 끌어안고 담요 한장 덮은체 같이 잘 거 같음.
말랑콩떡조이숑 아무리봐도 귀여울거같아서 은호는 조이숑이 까칠말랑아기감자가 된 이순간을 매우매우매우즐길거같아서 좋음.. 귀여워 이따금 올무가 산책갔을때 조이숑이 일어나서 찾으면 울지않게 호랑이모습이 되어 살랑거려주기도 할거같아서 너무좋음.. 큐티.. 그리고 산책에서 돌아온 올무, 눈같이 하얀 호랑이의 품에 곤히 파묻혀 색색거리고있는 아기감자를 배신감 가득한 눈으로 바라보다 잠깐 잠에서 깬 은호의 허락하에 품에 파고들다. 귀엽겟다.. 상상만으로 무지 사랑스러움 잠에서 깨어났을때의 아기감자., 품안의 호랑이와 저를 감싸고 있는 거대한 호랑이의 모습에 환하게 미소짓는 모습을 백호가 촬영하다.
그사진 나중에 은호 디바이스 배경화면됨.. 무척 귀엽겠지.. 상상할수록 지금 좀 행복해짐. 이런 일상이 많아지면 아기감자 조이숑 졸릴때 은호한테 뽈뽈뽈 가서 안아달라고 졸린 눈 부비면서 올무 끌어안고 갈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상상하기.. 귀여워.. .... 헐 방금 은호한테 졸리기도하고 발음 풀리는데 어리광이 섞여서 본인도 모르게 엉아<<하는 아기감자 상상해봤다가 은호랑 나랑 같이 기절함.. 진짜귀엽다.. 조이숑 왜이렇게 귀여운거임??ㅜ 이 아기감자 영원히부둥부둥귀여워해줘야만...
11월 8,11일
율동이나 춰라
호랑이들이 조의신 앞에서 귀요미쏭이나 부르고 율동해주면좋겟음 그리고 그거 옆에서 용제건이 신나게 웃으면서 찍고있음 조이숑 은호옆에 고고하게앉아선 목소리가 작다고 백호타박하고 백호 묵묵하게 목소리키워서 황지호 웃참하면서부르느라 죽을맛일거같음 재미있겟다.. 그리고 다음무대, 용제건 옆에서 불안하게 있던 준비되지않은 김신록에게 성큼 다가온 적호의 색시댄스 이딴생각하다가 웃겨서쓰러짐 용제건 눈물흘리면서 무음으로 웃고 황지호도 이런무대일거라고 예상못해서 무음으로울듯이 웃다. 거기서멀쩡한거 백호군이랑 은호랑 은호가 손으로 귀막고 본인만 보게만들어서 은호가 잘생긴건 알겠지만 이만고갤돌리게해주면좋겠다. 하지만 이것도나쁘진않은데.. 를 머리속으로 반복하고있는 조이숑밖에없을거같음 은악끝나고 고개돌렸을때 초토화되어있을거같고 적호의 옷차림을 본 조이숑 시선이 미약하게 흔들렸을거같음 즐겁다
전력참가 - 빼빼로데이
11월 11일이 되기 하루 전 오후, 조의신은 미리 구매해 도착해있는 빼빼로를 돌릴생각이었으나 문득 정성이 없어보일까 싶어 만들어 건내는것으로 계획을 수정했다. 다른 디저트나 그런것들에 비해 빼빼로를 만드는건 어려운 작업이 아니었고 그것이라면 실패확률이 있다해도 충분히 저조차 할 수 있을것이라 생각하며 초콜릿을 녹였고, 그 과정에서 도대체 어떻게 된건지 수많은 초콜릿과 막대과자가 희생되었다. 결과적으로 성공하긴했으나., 나중에 처리하려 한곳에 대강 모아뒀던 실패작들이 뭉쳐 처리가 곤란했다. 그럼에도 나름대로 빼빼로로 보이는게 개그라면 개그였다. 조의신의 허리까지오는 거대한 실패작 빼빼로라니, 이러다 아이템화까지 되어 무기로 쓸수도 있겠다 머리속으로 농담하며 우선 성공한것들을 포장했다.
그나마 예쁘게 봐줄만한것들을 분류해 포장하고, 또 서툴게 스티커도 붙여보는식으로 꾸몄다. 그렇게 반 인원수와 나름 친밀하다 생각한 몇몇에게 줄것까지 포장해 가방에 잘 보관한 조의신은 그제야 다시 실패작에 시선을 건냈다. 실패작이라고는 했으나 그 크기와 외관에서 위압감이 흘러나오는것도 같았다. 조의신 제가 아이템 제작을 할수 있었다면 저것은 분명 실패에서 비롯된 UR급 아이템일것이라고 확신했다. 물론, 반쯤은 농담이었다. 썰어서 음식물 쓰레기로 내다버릴 생각으로 내리쳤던 칼을 빼빼로가 튕겨내기전까지는. 조의신은 꽤나 맹한 얼굴로 거대빼빼로를 봤다가 식칼을 응시했다. 그리고, 다시한번 내리쳤다. 빼빼로는 꼼짝도 하지않았다.
놀랍게도, 플레이어의 힘과 분명 평범했을과정을 거쳤으나 어찌된건지 무지막지한 강도를 가진 빼빼로를 견디지못해 식칼의 날이 우그러졌다. 조의신은, 정말 드물게도 당황했다. 우그러진 식칼을 어떻게 버려야할지도 고민이고, 무엇보다 저것을 어찌해야 처리할수있을지도 문제였다. 칼이들지않는다면, 무엇을 씹어 삼킬수있는 존재라고 한들 이의 건강이 위험할 터였다. 조의신은 실패작 빼빼로를 한동안 심란한 얼굴로 응시하다 시계를 봤다. 늦은 시간이었으니 무얼위해서 연락하던 꽤나 곤란할 시간이었다. 조의신은., 거대한 실패작을 애써 외면하곤 뒷정리를 마무리 했다.
그리고 빼빼로 데이 당일., 조의신은 아침일찍 황지호를 호출해 빼빼로를 교환하곤 실패작에 대해 논의했다. 설명을 들은 황지호는 조의신에게 받은 가래떡을 먹으며 바라보다 손에 이능파를 실어 내리쳤다. 빼빼로는.. 말도안되게 금만가곤 무사했다. 집중한 사이에 운명력이라도 발동했던걸까? 그렇지않은 이상 이렇게까지 단단할 리가 없었다. 조의신의 얼굴은 이렇게될줄 몰라조금 붉어졌고, 황지호의 얼굴에는 당황이 서렸다. 진족의 힘을 버티는 빼빼로라니 아무리 식칼을 우그러트린순간부터 그랬다지만 이건 흉기였다. 이정도면 이계에서도 버틸게 분명했다. 만물사용도 발동하지않을까?
헛생각을 애써 삼키며 조의신은 우선 황지호에게 등교 하자며 이끌었다. 진족하나와 인간하나의 정신을 반쯤 빠지게 만들어버린 빼빼로데이의 아침이었다. 계속 기숙사에 놔둘수는 없었던 나머지 실패작도 인벤토리에 넣고왔다. 조의신은, 이게 가능한게 놀랍다고 생각하며 꽤나 태연하게 아이들과 빼빼로를 교환했다. 실패작만 아니었다면, 분명 즐거웠을 하루였다. 그래서 조의신은 잠시간 실패작을 잊고 하루를 즐길수 있었다. 그래, 그것만 뺀다면 꽤나 즐거울 빼빼로 데이였다. 그것만 뺀다면.
11월 12일
지워진 조의신
용제건은 꽤 오랜만에 머리스타일을 바꾸고자 결심했다. 이유는 늘 그렇듯 별거없이 이 스타일로 너무 오랜시간 있었던 것 같았기 때문이었다. 다만 고민을 해 보았으나 마땅히 떠오르는게 없었다. 일단 짧아 보이게 하고 갈까, 느슨히 생각하며 용제건은 제가 부담임으로 있는 0반으로 향했다. 반장인 김유리가 있는, 2학년 0반. 부반장은., 저기 앉아있는 호족의 수장이었다. 어라, 황호씨가 원래 부반장이었던가? 눈이 마주치고 부반장으로 머리속으로 호명해보다 고갤 갸웃인 용제건은 순간 제 시선이 향했던 의자가 빠져 나와있던 빈자리를 다시금 응시했다.
누군가 앉아 있던것만 같은 자리, 누군가 있어야만 할것 같으나., 아무도 존재하지 않았다. 용제건은 기묘한 위화감에 휩쌓였으나 곧이어 제가 위화감을 가졌다는것을 잊은체 평소와 같이 미소지어보이며 등교한 아이들에게 장난을 걸었다. 빈자리에 앉아있던 조의신은 그 모습을 보고 천천히 일어나 지하서고로 향했다. 아무도 조의신을 신경쓰지 못했다. 시선도, 이능파도 그들에게는 닿지 않았다. 조의신은 웅족이 마족과 함께 제작해낸 무와 생명의 무게 복제품, 정확히는 하위호환이라고 생각되나., 진짜인지는 알 수 없는 아이템에 의해 지워졌다.
존재했으나 아무도 그를 인식하지 못했고 닿지 못했으며 아무것도 전하지 못했다. 조의신은, 언젠가 지워졌을 X도 이런 경험을 했을까 잠시 생각을 해보다 서고의 책더미 사이에 몸을 묻었다. 책들이 품은 이능파가, 거대한 힘들이 조의신을 자극했고 조의신은 그로인해 살아있음을 인식했다. 타인과의 교류가 없으니 자연스레 이루어지는 일방향 소통이었다. 바깥에서는 조의신 없이 해결 할 수 있을 수준의 사건만이 일어나고 있었다. 조의신은, 무기력하게 책에 파묻혀 존재했다. 타인이 저를 인식할 수 있을때까지 둘 수 있는 수가 없으니, 그저 기다릴 뿐이었다.
조의신이 이렇게 기다릴 수 있던 이유는 원본이 아닌 하위호환으로 추정되는 아이템에 의해 지워졌기 때문이었다. 분명 불안정하다는 소리를 들었고, 그 틈을 노리는것은 조의신이 가지고있는 부와 생명의 무게, 천칭을 주관하는 상위존재가 도와주겠다 이야기 했으니, 그를 믿고 하염없이. 가장 먼저 틈을 눈치 챈 것은 용제건이었다. 평소와 다름없을 나날에, 용왕신이 계시를 내렸다. 조의신이 지하서고에 들어간지 두달째 되는 날이었다.
병약?도련님 조
갑자기 몸이 약하다는 이유로 아주 어릴적부터 대저택에 감금되어 자라온 조이숑이 보고싶어짐. 근데 실상은 건강하기 그지없고 모든 학문에서 평균 이상의 성적을 보이는데 그걸 안 양부가 넌 몸이 약하니 주의하라며 강제로 손을 놓게만드는거였으면좋겠음. 그런고로 창가에 앉아 밖을 자주 내다보는 새장에 가둬진 새 신세인 조이숑. 양부의 아이와 귀족가의 다른 아이들이 정원에서 노는것을 물끄러미 구경하다가 유난히 눈에 띄는 금발 금안의 아이와 눈이 마주치고 황급히 커튼을 닫아 본인을 가려버릴거같음. 그리고 그날밤, 강렬한 붉은빛의 남자와 마주하고
최선을 다해 경계하는 조.. 잠시 무표정으로 있던 남자는 언제그랬냐는듯 상냥하게 미소지으며 조에게 말을 걸고 자신은 지시를 받아 왔으며 아카데미의 선생을 하고있었고 지금은 비밀리에 그대를 가르칠것이라며 이야기해서 안믿지만 그래도 뭐라도 익히는게 나을것이라고 판단한 조가 피를 이용해 멩세 해달라고해서 남자가 잠깐 당황하다가도 해줄거같음. 그리고 한달이 지나갈무렵 한밤중에 남자와 조가 수업중이었는데 갑자기 강풍이 불어닥치더니 조이숑 방의 문이 열리고 옥과같은 긴 머리를 흩날리며 들어온 남부 제독의 동생,
사교활동을 안하는 조이숑도 아는 용제건이 망나니같은 미소를 지으면서 조이숑에게 네가 내 친우 김신록의 시간을 강탈한 학생이냐? 이래서 조이숑 얼탱없어할거같음 즐겁다. 그때까지 이름을 딱히 몰랐던 선생 이름을 안건 좋지만 방 안에서 비도날리고싸우는건 자제해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면서 마법 전개할거생각하니까너무즐거움 그렇게 대충 두명 말리고 반역어쩌고하는걸 쓰고싶었는데 더이상 생각이 안나용 ㅇ(-( 설정은 대충 구상해놨었는대
이거 설정.. 이라도 풀까 나라의 현 황제는 천신이나 웅족 공작가의 입김이 강해 나라가 기울고있는 상황이고 눈이 마주쳤던 금금의 아이는 신분을 숨긴체 황지호의이름를 쓰는 황자로 황실의 힘을 키우려 저를 돕는 이들과 귀족파 갈아엎기 계획을 새우는 중입니다. 그러다 웅족 따까리 백작가에서 흥미로운 존재(조이숑)을 마주했고.. 선생을 붙여줍니다. 등장할 계획이었던 동부 마탑주 은호 북부대공 재천대성 서부 상단주 옥토연등이 있긴했으나 모두.. 기력과 아이디어부족의문제로 날아가버렷다내요 해상전쟁도 하고 북부 지킴이도하게하고싶었는데 좀 아쉬울지도싶구 그럿다에용 물론 더 풀 생각은 없긴하지만.
자체제작님 요청으로 적은 마탑주 사이드 스토리
황권의 강화와 현 부패귀족들을 척살해 호족의 위세를 다시 올리려는 야망을 가진, 황자께서 제게 대려온 어린아이를 보고 은호는 나지막히 한숨을 내뱉었다. 아무리 김신록에게 이것저것 들어 하루하루 실력이 말도 안되게 성장한다는 것을 알았다고 해도 그게 이곳까지 올 이유는 되지 않음을 은호는 인지하고 있었다. 다만, 침착하려하는 검은 동공 안 숨길수없는 반짝임이 보여서 은호는 말썽꾸러기 황자를 말 없이 응시하다 빌려온 고양이마냥 우물거리며 서있는 아이에게 다가가 무릎을 꿇고 시선을 맞췄다.
이름이 어떻게 되십니까.
나지막한 물음에 이곳저곳을 시선으로만 간략히 훝어보던 아이가 답했다.
조의신입니다.
은호는 이름을 듣곤 머리속으로 그에 관한 이야기를 떠올렸다. 그러니까, 김신록이 전해준 이야기가 아닌 세간에 떠돌던, 혹은 적호가 알려준 집안에서의 그의 직위나 대우정도를. 잠깐 기억을 더듬던 은호는 금새 생긋 미소지으며 조의신을 안아올렸다. 이용하기도, 저희에 대한 신뢰를 쌓기도 좋을것이라 생각했기때문이었다. 뒤에 누구하나없이 살아온 자에게 손을 내밀고 이를 잡게만들면 그 누구보다 충직히 움직이게된다.
마탑주로써 전쟁에 동원될 일이 많던 은호는 그런식으로 웅족의 잔당을 처리했다. 호족의 일원이던 아끼던 부하들은 웅족의 이유없는 전쟁에 희생시키고 싶지 않았으나, 어쩔수 없는 상황에선 그들또한 내보냈다. 은호는 그렇게 냉정한 사람이었고, 어린아이에게도 다름이 없었다. 그러니까 제 무릎에 안겨 약간은 겁에 질린듯도 보이는 밤하늘을 닮은 아이라고 한들 이용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는 뜻이었다. 그래, 그런 생각이었다. 은호는 아이를 꼬여내려 어찌 행동할지를 금새 정했다. 마법을 보여주고, 조금 가르쳐주면 되겠지.
가벼운 결정이었고 간단한 동작이었다. 손을 한번 휘젓자 손으로 보석이 끌려왔고 또 한 번 손을 움직이자 마법진 몇 개가 허공에 떠오른 보석을 감쌌다. 은호가 주먹을 쥐자 보석에서 은은한 빛이 흘러나왔고 손을 펴자 아티팩트가 완성되었다. 조의신은, 은호가 만들어낸 것을 검게 빛나는 눈으로 응시하다 은호를 한번, 제 손을 한번 응시했다. 그리고, 다시 은호를 응시하며 물었다.
왜 마법진을 굳이 그려놓고 안보이게 다른 마법을 넣은거에요?
조의신이 은호에게 한 첫 질문이었고, 두려움을 밀어내고 다른 감정이 모습을 보인 순간이었으며, 동시에 은호가 조의신의 평가를 수정하는 순간이었다. 이용하고 버리기엔, 많이 아까울 아이라고, 은호는 생각했다. 앞으로 은호가 평생을 후회하지않을 판단을 한 날이었으나 그건 아직 모른체, 눈꼬릴 접어 웃으며 은호는 대답했고, 질문했으며 조의신을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그날, 황자에게 납치되듯 동부 마탑까지 오게되었던 조의신은 비밀리에 마탑주의 유일한 제자가 되었다.
11월 13,14일
따근해져라얍
졸리다. 고로 조이숑이 꾸벅이며 졸다가 일어나니까 모두에 의해 따끈하게 감싸져 엎드려 있던게 보고싶어짐. 유리가 인형 안겨주고 레나가 담요 덮어주고 맹씨가 핫팩, 송대석이 배게 민그린이 무릎담요 이런식으로.. 하나씩 얹어줘서 따끈하게 자고일어나면 좋겠음 귀엽겟다..
누워서 떡먹기
누워서 떡먹다 체한 호족의 수장과 그걸 한심하게 지켜보는 호족의 은인과, 옆에서 호족의 수장은 신경도 안쓰고 호족의 은인에게 차를 따라주는 전 호족의 수장까지 상상하고 웃겨서 행복해짐. 호족 최고의 무제는 호족의 후예들에게 못이겨 곶감을 먹고있고 붉은머리의 전설계 호족은 웃으면서 모든걸 촬영하고 있을거같음. 언제 온건지 유희계 용은 호족의 은인을 용족의 은인이라 부르며 호족의 은인 곁에서 본인이 가져온 딱히 달지 않은 간식을 집어먹을테고 호족의 신수는 호족의 은인의 품안에서 행복하게 애교를 부리는 그런 호랑이 저택의 일상이 갑자기 보고싶어짐.
자 그럼 해당 지문에서 호족은 총 몇번 언급되었는지 맞추시오. (5점)
1. 열 세 번 2. 열 다섯 번 3. 아홉 번 4. 열 한 번 5. 열 두 번
11월 18,19일
빨간구두
갑자기 동화 빨간구두를 구현화한 이계에 0반을 떨어트려 넣어두고 조이숑빼고 다 모인 애들에게 무대위에서 실에매인듯 꼭두각시마냥 춤추는 텅빈눈의 조이숑을 마주하게 하고싶어짐 음악도 들리지않는듯 허공에 시선을 고정한체 움직이는 조이숑.. 빨간구두는 신고있지 않지만 곳곳에 붉은빛 장신구가 채워져있는 조이숑 상상하고 즐거워짐 그렇게 반짝이며 움직이는 조이숑은 사람의 시선을 홀리고 불러모아 이지를 잃게만들것같고.. 이런 상상하기 즐겁다. 근데 춤추는건 가짜고 진짜는 따로있으면좋겠다는 상상하기 보스에게 박제된듯 무기에 꿰뚫려 이능파로 실을 자아내고 천을 짓는걸 가만히보고만 있게되는 조와 그걸 보스룸에 들어가 보게된 공략조까지 생각하고 무척 즐거워졌어요 재밌다
신부복 입어줘
조이숑 신부복입어주면좋겠다. 근데 그런주제에 검은 천사날개달린 악마면좋겠음. 천사는 악마가 될 수 있으나 악마는 천사가 될 수 없어서 정의로운자를 사랑하고 그들을 돕게되면 그야말로 제 영혼을 파먹는꼴이될게 뻔한데 그걸 알고 고통스러워하면서도 지상의 선한 생명들을 사랑하고 그들을 돕기위해 제 살을 파먹으면서도 정체를 숨기고 선한자들을 돕기위해 대다수의 악이 존재하는 동족을 처리할 생각으로.. 악마 사냥꾼 양성소 가장 위층에 있는 이사장, 대천사 황호와 계약해서 시험도치르고 0반에들어가게되는 어린 악마 조이숑 까지상상하고 좋아서 행복해짐
조이숑이 악마라는건 본래 황호만 알고있었는데 퍼스트 크리스마스 이후 크게 앓으며 의태하지도못한체 본모습으로 고통스러워 하는 모습을 황호 자택에 함께머무는 천사들에게 들키면좋겠고 그대로 사냥될뻔하다 계약으로 이루어진 목줄을 잡고있는채로 황호가 나타나 막고 설득해줘서 겨우 살수있는 조이숑같은거 상상함.. 좋다. 천사들의 기술은 악마에겐 통하지 않고 오히려 피해를 입혀서 마음이 답답해지는 용과 호의 이름을 쓰는 대천사들.. 이런거 상상하고무지 즐거워짐 좋다..
융님 요청으로 추가된 사이드 스토리
조의신은 용과 호의 이름을 사용하는 천사들에겐 정체가 들켰다. 그들을 돕고싶어 나선것도 있었고, 그들에겐 거짓을 말하고싶지 않아 부러 숨기려 하지 않았기 때문도 있었다. 그런 이유로 전장에 나섰던 자들이라면 그들을 도우려 제 몸을 갈아낼때 흘러내린 피 색으로 저를 알아낼수도 있었으리라 결론 내렸다. 다만 그럼에도 그들은 그를 내치지 않았다. 오히려 계약을 완화해줬고 숨겨주려했으며 도우려 했다. 그러니 조의신이 크리스마스때 반동을 강하게 입어 앓고 있는 모습에 자애로운 신의 축복을 빌어 치료를 해주려 하지 않았겠나.
다만 그게 조의신에게 독이었을뿐이었다. 그래, 그저 그럴 뿐인 일이었다. 악마들은 천사들이 사용하는 물건을 밀매하고, 그것을 약한 악마에게 사용해보길 꺼리질 않았다. 천성이 악이었으니만큼 당연한 일이었음으로, 그들은 천사들이 사용하는것이 얼마나, 어떤식으로 저희에게 영향을 끼치는지 잘 알았다. 신의 축복또한. 조의신은 다른 악마와 어울리는 일은 잘 없었으나., 천사들의 물건이 얼마나 제게 해로운지는 알고있었다. 그 대상이 직접 되어보기도 했고, 주변인들이 대상이 되어보기도 했었기때문이다.
다만 천사들은 이를 몰랐다. 그들은 악마에게 굳이 실험하지 않았고 실험한다해도 악을 박멸하기위해 악한 인간에게 전투용으로 사용하는 무기만 테스트를 할 뿐이었으니, 치료를 위한 자애가 얼마나 악마에게 큰 독이 되는지 인지하지 못했다. 그들은 악마를 치료할 생각을 한적이 그동안 없었고, 그렇기에 실험해보지 않았을 뿐이었다. 조의신은 그 이야기를 계약완화를 해주던날, 용제건과 황호를 상대로 적당히 정보교환을 하다 알게되었으나, 굳이 이야기하지 않았다.
첫번째로 저를 치료할 일이 생길것이라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이고, 두번째로 타 악마들과 달리 조의신은 무얼 맞아도 꽤나 견딜만 했었기 때문이었다. 또한 조의신은 축복의 대상이 된 적은 없었다. 그러니, 말하자면 양측 모두에게 예상치 못했던 사항이었을 뿐이다. 축복을 받으면 같은 신의 창조물인 이상 회복하기 마련이나 조의신은 그러지 못했다. 겨우 사람꼴을 하고있던 모습이 축복이 닿자 뒤틀리더니 의태가 풀렸다. 그들이 전장에서 흔히 보던 광폭화한 모습과 비슷하나, 다른. 그보다 훨씬 작고, 약하며 상처가 많고 몸 여기저기 옅은 회색빛으로 물들어있는 털을 가진 악마가 색색거리며 푸른빛의 피를 뱉어냈다.
온기가 없이 괴로워보이는 모습으로 황호의 품을 더럽히던 조의신을 보고 나서야 그들은 저희의 선이, 자애가 인정이 악에 상반되는 모든것이 이 위선된 아이에게, 더붙어 악마에게 가장 큰 독임을 알았다. 악마를 감싼다는것은 들켜선 안될 사항이었고, 이를 아는 사람이 많을수록 곤란했으니 인간 치료사를 부르기도 힘들었다. 그 누구보다 악마를 처단하는것에 앞서 그들에 대해 잘 안다고, 나름 자신했었던 대천사들은 상처가 벌어지고, 본래도 좋지못했던 상태가 더욱 나빠진 작은 악마 하나를 보고나서야 자신들에게 살려야 할 악마가 생겼음을 인지했다.
그리고 악마에대한 연구가 부족했음을 인정했다. 저희를 위해준 작은 악마는 이리 많은것을 알려주는데 저희는 치료하나도 해주지못한다는게 참담했고, 답답했다. 대천사들은, 그때 처음 무력감을 느꼈다. 아무것도 할 수 없이 기다리며, 인간드링 하는것과 비슷하게 간병하고 착잡해했다. 조의신이 일어나기까지는 오래 걸렸으나, 대천사들에겐 유독 더 긴 시간이었다. 아마 그들이 살아온 생중, 가장 시간이 느리게 지나가는것마냥 느껴졌다 해도 과언이 아닐터였다.
크리스마스 전날 어느날 - 외전
조의신은 기도했다. 악마들의 지주가 아닌, 인간과천사쪽에 존재하는 수많은 신들에 대고 기도했다. 그들의 신성은 조의신에겐 독이었고 축복은저주와 같았으며 시선은 그 무엇보다 강한 무기였더. 그러나 조의신은 선한자들을 위해 제 몸이 희게 불타는것을 견디며 그들에게 기도했다. 선한자를 사랑하는 선한것들의 신에게 간청드리오니 크리스마스가 왔을때 양성소를 덮을 거대한 악의를 피해없이 거둘수있도록, 내부의 인간을, 천사를 지켜주시길 바라겠습니다. 어린 악마는 진심으로 간청했다. 심장부 부터 불타는 느낌이었으나, 그들이 겪을 일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었다.
선한자들은 악한자보다 많아야만 했다. 그러니 조의신은, 제 고통은 억누른체 언젠가 보았던, 어린인간들의, 대천사의 피로 악마들이 악의를 한가득 담아 아름다웠던 양성소를 더럽힌 크리스마스의 풍경을 떠올리며 눈을 감았다. 부디 제게 오는 관심이 크리스마스의 양성소 내 이들에게까지 닿아 그들의 숨을 부지할수 있게되길 바랐다. 어린 악마의 진심 어린 사랑이었다. 아마 땅에 발붙이고 사는자중 그 누구도 이 악마가 얼마나 선을 사랑하는지 이해하지도, 알아낼수도 없으리라. 기도중이었던 악마를 제외한다면, 꽤나 평온한 밤이었다.
악몽과 꿈숑과 배코군
조의신은 모두와 함께 있다 복도로 나왔다. 방금전 함께있던것이 거짓말이라는것마냥 복도는 조용하기 그지없었고, 이내 어두워지더니 빛이 돌아왔을때는 바닥이 질척히 피로 젖어들었고 그곳을 밟을 시점에 조의신의 시야는 무채색으로 변했다. 여기저기 널려있는 학생들의 시신을 지나쳐 빛이 들어오는곳으로 향하는동안 조의신의 외형은 변했다.
은광고의 교복을 입은 조의신에서 집행 규정부의 복장으로, 정장으로,언젠가 걸친적 있던 중학생의 교복으로, 그리고 조의신으로써 그나마 즐거웠던 시절의 복장에 두루마기가 걸쳐진 모습으로 변하며 시야가 조금 높아졌다. 높아진 시야로 조의신은 피투성이 복도의 끝에 유일하게 빛을 내고있는 2학년 0반 교실 문을 열었다. 안에는 아까 저와 이야기하던 아이들이 처참한 상태로 죽어있었으나 조의신이 팔을 한번 휘두르자 새하얀 검기가 날아와 진실을 비췄다.
늦었네.
조의신이 뒤에서 나타난 존재에게 말을 걸었다. 여전히 색 하나 없는 세계에서 흑과 백의 색채를 띈 둘은 잠시 마주보며 침묵하다 모든걸 보여주며 주도권을 쥐려 애쓰던 새카만 연기덩어리에게로 시선을 돌리고, 어느새 허공에 소환한 철선을 쥐고 연기덩어리가 들어있는 관을 통통 두드렸다. 꿈의 주인은 조의신이었고 조의신은외부의 누구보다 강하다고 할 수 있었다. 이 꿈에서 조의신은, 건드리지 않을 과거를 제외하고 제 마음대로 하지못할게 없었다.
그러니, 이 불길한것을 가둔채로 공간을 으스러접었다 펼치길 반복하는것은 눈 한번 깜빡이는것보다 손쉽다는 말이었다. 잠깐 고민하던 조의신은, 가볍게 넘겼다. 타격을 주려면 저보단 바깥의 제가 주는게 나을것 같았다. 그리 결론을 내린 이후에야 조의신은 한마디도 나누지않던 고양잇과의 죄인에게 말을 걸려다, 문득 이쪽을 응시하며 생긋 미소를 지어보였다.
"이건, 바깥의 나나 너희가 읽어선 안돼. 그러니까 이만 나가도록 해. 이만하면 많이 봤잖아? "
영문모를말만을 남긴 조의신이 소매를 움직였고, 바깥의 이들이 들여다보던 화면이 가려졌다.
11월 24,25일
동글 말랑 황호
최근 황지호가 귀여우니 황을 말랑하게 만들어볼까싶어짐 동글말랑아기호랑이가되라얍 어쩐지시야가 낮아서 거울봤더니 동인의 힘에의해 정석적인 아기호랑이도 아니고 웬 경단같이 동그란 모습에 무늬도 이목구비도 성의없고 짧둥한 네발인거 보고 놀라 펄쩍뛰는 황..심지어 말도 못함 말하려고하면 삐약거리는 소리만 나서 위엄도 연륜도없어보임 삐약거리면서 어쩌지 고민하던 황, 마침 할짓도 없어 본채에 머물고있던 백호에게 디바이스로 도움을 청하다. 백호 황호 요청에 일단 본채로 왔는데 황호는 없고 웬 캐릭터화된 노란호랑이경단이 있어서 웃참을 시작하다.
황호가 한숨내쉬니까 푸핫 웃고 은호에게 대려다 줄거같음 진짜웃기다 그리고 은호에게 넘겨진 동글말랑황 은호가 이리저리 검사해보면서 부드럽게 쓰다듬는 손길에 고로롱거리다가 잘거같음 아무래도 아기니까... 근데 은호 말하지는 않아도 이 모습의 황호가 꽤나 귀여워서부드럽게 쓰다듬으며 잘때까지 기다렸다가 잠에들면 조심스럽게 안아들고 비슷한 느낌의 원단이랑 솜 찾으려고 눈에 불을 키고 있을듯 은호 머리만한 황.. 무지귀엽겠지 나중에 은호 연락받고 온 조이숑 은호가 만든 인형위에 늘어진 바람에 진짜 호랑이 경단으로 보이는 황호보고 흠칫했다가 저게 진짜 황지호냐고 믿을수 없다는듯이 물어봄.
벌써부터 지능하락증세가 보이긴하지만 아직은 괜찮은데 황지호가 삐약 하면 흐아아 녹아내릴거같음. 그모습을 본 올무, 충격에 빠져선 황호말고 저 예뻐하라며 애교를 떨다. 하지만 조의신, 지능이 떨어진 상태라 올무만을 끌어안지못하고 황지호와 함께 끌어안은체 예뻐하다. 올무, 황지호를 노려보다 본인이 착해서 봐주겠다며 조이숑에게 다시애교를 떨다. 황지호, 시선에 좀 쫄았으나 나름 평온했던 하루에 안정감을 느끼곤 저를 감싸는 조이숑의 온기에 고롱고롱 거리다가 잠들고 은호에게 회수되다. 그리고 다음날, 조이숑이 품에 황지호 안고 등교해서 0반 난리남 즐겁따
웬 경단같이 동그랗고 이목구비와 무늬가 성의없는 아기호랭이 된 황지호를 품에 안고 등교한 수상한 부반장.
백호군 퇴치 스프레이
대뜸 생각난건데.. 조이숑 이후에 짱나면 에프킬라마냥 은호가 만들어준 곶감향 향수 백호군한테 뭘웃어 하고 치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익 뿌려버릴거같아서 웃김 그래놓고 선물이라고 곶감 한박스 쥐어주고 좀 뿌듯해져선 올무랑 놀러갈거같음 웃기다 은호 그런 이유로 조이숑이 다 썼다고 이야기하면 웃으면서 잘 하셨다고 안그래도 만들어 놓은게 많다고 아이템카드 무더기로 줄거같음 근데 향수말고 탈취제 느낌으로 바꿔서 만들기도 하고 백호군이 어느정도로 싫어하는지 보고 방향 결정할거같음 웃겨
감자조와 평화로운일상
모에화가 하고싶다 아기말랑감자 조이숑 머리위에 있는 새싹보고 귀여워하는 호랑이들과 가볍게 톡 건드렸는데 유난히 약하던 이파리하나가 떨어져서 기겁하고 미인하다고하는 황호라거나 본인도 감자면서 감자요리 좋아하는 조숑 무척 귀여워하는 은호라던가.. 그리고 아주 이따금 감자조 본모습해서 호랑이들이 화단에 만들어준 자리에 굴러들어가고 광합성하면 올무 젤리만했던(아님)아기감자 조금 더 이파리 파릇파릇해져서 적당히 있었다 싶으면 본인이 나와서 은호한테 씻겨달라고 할거같음 감자조 야외에서 흙털어내고 실내 대려가서 욕실 들어가면 인간 모습으로 바꿔서 은호랑 같이 따끈말랑포근하게 씻고 놀기도 하고 여전히 까칠한 아기긴 하지만 그래도 이따금 은호볼에 뽀뽀도해주고 특별취급해서 호랑이들이 부러워할거같음 모에화즐겁다
11월 26일
용제건꽃꽃이
용제건 호랑이 저택 놀러갔다가 머리카락에 꽃꽂이 되서 라푼젤마냥 있는데 날아다닐때마다 어설프게 꽂힌 꽃들이 날아다녀서 황호가 은은하게 웃으면서 보고있을거같음 나중에 영상 받은 은호가 용제건한테 똑같이 해줬는데 여긴 꽂을때너무 강하게 꽂아서 용제건이 두피아프다고 실실거리다가 혼날거같음 그러다가 기왕 꾸몄으니 옷도 예쁜걸 입어볼까함서 김신록끌고 잠시 사라졌다가 황홀한 미소지으면서 고급져보이는 드레스 둘이서 같이 입고 악세사리로 화려히 치장한후에 돌아오는 상상하기 즐겁다
11월 29일
계이담치마입어줘
와 진짜뜬금없는데 계이담 치마 잘어울릴거 같음. 짧은 치마 입어서 쭈뼛거리는 모습에 귀엽다고 호들갑떨고싶다 (이러기) 조이숑이랑 같이 교복 치마함만 입어줘...... 너네만하기 억울하면 은호랑 천동하도 대려와서입히고 워킹해달라 부끄러워하는 두명과 다리사이에 바람 통하는것도 나름 익숙한 신화시대 범 하나, 동생걱정하느라 본인은 걱정안하는 형아하나까지 좀 완벽한 조합일거라고 생각함.. 암튼 치마입어줘
12월 1,2일
이쑤시개
냅다 궁금해진게 있는데 조의신 만물 사용 범위는 어디까지 일까. 진짜 세상 모든 만물에도 다 통하는 거면 이쑤시개나 손톱깎이 같은거도 되는거임? 상상하고 웃겨쓰러지기
무녀끼리대련해달라
탐라에서 대련하고있는 조 보니까 윤여랑이랑 부채랑 창, 검들고 대련하는 조이숑 보고싶어짐 둘 다 하늘하늘한 두루마기 걸치고 싸워줘 한 손엔 부채 한손엔 창, 허리에 검을 고정한체 같은 광림으로 화려하게 이능파를 펼쳐내며 싸워주면좋겠는데 내가쓸까 근데 요즘 진지한거못써서 어캐흘러갈지모르겟음 근데보고싶은데 진짜써볼까하지만 자신이없다
호떡팔이부반장
멍멍님 트윗보고 호떡 눌러파는 조의신 50퍼 확률로 성공해서 앞에서 황지호랑 유상훈이 도박권장하는게 떠올라버림 조의신이 성공이나 실패하는거에 돈 걸고 맞추면 두배 못맞추면 그 돈으로 황지호랑 유상훈이 조의신 한테서 호떡사서 건내줘서 뭐라하지도못하는 조의신. 이런거상상하기
12월 3일
친구들 선물
조의신 인벤토리에 옥비녀라던가 그런거 몇개 가지고 다니면 좋겠다. 이유는 별거아니고 플캐들한테 어울릴 장신구들 구경하면서 하나 둘 사기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예쁜 비녀가 많기도 하고 주문제작 받는거도 있어서 반친구들이랑 좋아하는 다른 아이들이랑 선생들을 위해 만들었는데 전달은 못해서 인벤토리에 고이 쌓여있으면좋겠음
친구들 선물2
저거 쓰다가 생각난건데 조의신이 죽으면 인벤토리가 그대로 유지될지 모르겠음 유지되지않으면 죽고 얼마안가서 허공에서 조의신이 그동안가지고다니던 수백개의 무기들과 물건들이 떨어져 바닥에 박힐거같아서.. 너무 오타구적으로 룽함.. 그리고 그 사이에 반친구들이 줬던 선물이나 본인이 주고 싶었으나 타이밍이 계속 맞지않아 줄수 없었던 선물, 혹은 조의신이 보이던 깊은 다정의 산물들이 함께 쏟아져내리는데 조의신이 그건 지키겠다는것마냥 빛무리에 쌓여서 천천히 물건의 주인에게로 갈거같다는 상상하기.. 마지막까지 다정하고, 그럼에도 잔인하기 그지없는 무명의 초신성 같은 상상하고 혼자너무 슬퍼짐 그만 생각해야겠다.
12월 6~9일
암행어사 조
나중에 기회가 생기면 암행어사패 모티브로 삼족오를 새긴 패를 만들어보고싶음 술이랑 매듭도 달고 댕기마냥 자수가 새겨진 천으로 교체도 할수 있게 휘황찬란한 패를 만들어보고싶음 이걸 왜 여기서 말하냐면 그거 달고다니는 조의신이 보고싶어서. 조의신이 신한복에 두루마기 걸치고 느슨하게 고정된 허리끈에 저걸 걸치고 있는걸 생각해보면 무척 아름다울거 같지않나요 물론 장식 용도뿐만이 아니라 아티팩트면 더 좋을거같긴함 하지만그건 작품 내의 일이니까 일단 재쳐놓고 멋만으로따져도 너무 예쁠거같음 전 흑호 조의신도 좋지만 조이숑이 삼족오면좋겠어요 이유는진짜 별거없고 검은빛의 신화생물, 그거도 상징인데 관련언급이 안나와서임. 까마귀 마왕은 있는데 한 나라의 상징인 국조가 언급이 안되는건 뭔가 있다는게 아닌가싶고 날조긴하지만 아무튼 그래서 조이숑이 본인 모에화캐릭터달린 패 허리춤에 고정하고 다녀주면 좋겠단뜻임
굿즈제작룡 궁금하다
갑자기 생각난건데 준열이 굿즈 제작하는 용 거처 안에 아크릴 프린터기부터 온갖거 다있을거 같음 당연함 제작하다가 누가 꿍쳐가면 안됨 불량까지도 전부 용족꺼임 그런 이유로 붉은 사자 빌딩 놀러오면 조의신 이따금 불량품으로 약간 찌그러진 홍룡이나 준열이 코롯토 구경함 당연함 조금 찌그러지고 바보같아져도 여전히 귀엽고 착한 제자 염준열임 손바닥만한 사이즈 불량 코롯토 복복복 쓰다듬다가 다양한 굿즈들 선물받고 조의신 기숙사에 홍룡으로 가득해짐 귀엽겟다
12월 10일
은인납치사건
조의신 놀리겠다고 동그랗고 예쁜 감자 하나 가져다가 호랑이 모자 씌워두고 둥글둥글 예뻐하는 호랑이들이랑 그거에 동참안하고 호족은 은인으로 의신이가 아니라 감자를 대하기로 했나봐 의신이는 이제 용족만의 은인이니까 여기말고 용궁 가자 준열이가 좋아하겠다 이러면서 냅다 조이숑 안아들어서 용궁으로 납치하는 용제건. 그리고 호랑이들한테 용제건 품에서 손 흔들고 인사해주는 조의신. 좀 멀리 떨어지고나면 용제건이랑 조의신 둘 다 피식거리면서 호랑이들 장난에 장난으로 엿먹였다고 좀 즐거워 할거 같음 그리고 이제 제 힘으로 날아갈테니 놔주셔도 된다고 했으나.. 놓아주지 않는 용제건에 조의신 빠져나가는건 포기하고 디바이스로 염준열한테 용궁간다고 메세지나 보낼거같음 즐겁다
계이담 볼 말랑말랑
계이담한테 이담아 부르고 볼 쫙 늘려도 눈물 그렁하면서 물음표만 맹하게 띄우고 상대 바라보고있을거같아서 너무 귀여움 물론 상대에 따라 반응이 다르긴 하겠지만 대부분의 캐한텐 저럴거 같아서.. 귀엽다고 생각함 상대가 성시완이면 볼 당겨지고 암말 안하면 순딩하게 올려다보면서 눈치 살짝 보다 시와니 형 왜.. 브르셔써요..? 이러면서 늘어난 볼때문에 재대로 발음도 못하는 주제에 어물어물 말할거 같아서 두배로 귀엽다고 생각함 여기 오고 거의 무표정으로 있었다구 하니까 볼도 말랑하지 않을까 성시완 시점에거 계이담 거의 중소형견내지 햄쥐로 보일지도모르겠다는 생각이 들기시작함 계이담이 너무귀엽다 이렇게까지 귀엽게 볼 생각은 없었는데
조이숑 습관
조의신 앉을때 품에 뭐 하나 두고 있는 습관 있으면 좋겠다 이유는 별거없고 멍때릴때 푹신한거 하나 주면 무의식중에 끌어안고 얼굴도 기대고 계속 생각할거 같아서.. 그래서 디바이스 볼때 황유호가 조의신 품에 앉으면 흘깃 보고 한 팔로 끌어안은체 몸 숙여서 어깨에 머리 가볍게 기대고 나머지 손으로 조작해서 보다가 이따금 황유호 볼도 좀 건드리고 쓰다듬으면서 힐링도 하면서 있을거 같음. 근데 이제 올무가 오면 무릎위에 앉혀두고 쓰다듬어 주는데 품에 딱 맞는 안정감은 없어서 조금 더 크면 좋았을텐데.. 생각하는 조이숑 상상하기 귀엽다..
12월 19일
시스템 오류:용
아, 시스템 오류였다. 쉴새없이 지지직거리는 제 스테이터스 창이 이곳에서의 제 위치를 말하는 듯 했다. 불길하기 그지없는 노이즈에 집어삼켜진 스테이터스창의 모습과 함께 얼마안가 시야가 지직거리며 의식이 끊어졌다. 그리고 정신을 차렸을때, 조의신은 제 시야가 기묘하게 낮아짐을 인지했다.
입고 있던 옷은 바닥에는 보이지 않았다. 주위를 둘러보았으나, 제 방은 아니었다. 이게 무슨일이지? 조의신은 가만히 있다가 우선 제 모습이라도 재대로 파악하려는 생각에 손을 들어보였다. 아니, 그러려 했다. 그러나 시야에 보인건, 어디선가 본적 있는 비늘이 달린 아니, 본적이 있던가? 의문이 남긴 하나, 아무튼 밤하늘빛의 파충류 발이었다. 그러고 보니 등에 기묘한 감각이 있었던 것도 같고... 서서히 느껴지는 익숙하지 않은 신체들의 존재를 자각하자 머리가 어지러울정도로 팽팽 돌며 결론을 도출해냈다. 그래, 드래곤이었다. 소설이나 웹툰을 보지는 않았지만 주변에서 자주 이야기 하고 광고와 같은것에서 자주 보였음으로 조의신도 알고는 있었다.
다만 중요한것은 어째서 이런모습이냐는 거였다. 조의신의 기억상으로, 자신은 이런방에 있지 않았다. 체스대회를 치르고 돌아와서, 부고소식을 듣고, 이후의 기억이 없었다. 상황이 이상했다. 머리가 어지러웠다. 열이 나는것도 같았다. 원인과 결과의 이유를 알 수 없이 혼란만 가중됐다. 한참 예민하고 진정하지도 못한때의 정신으로, 오류로 인해 보통보다 한참 작고 약할 헤츨링의 몸을 가지게 되었으니 당연했을터였으나 조의신은 그걸 알 수 없었다. 정신이 서서히 흐트러지며 시야가 어두워질때, 문이 부숴지듯 열리며 금빛이 남은 갈발의 남성이 조의신을 부르며 뛰어들어왔다. 그게 조의신의 마지막 기억이었다. 로 시작되는 아무것도 모르고 약하기 그지없는 조의신 캐어하게되는 용족들과 황지호가 보고싶어짐.
12월 21,22일
물에 젖은 조의신
조이숑이 어느 마족의 악취미에 걸려서 납치되고 옷도 갈아입혀지고 기절한 상태로 거대한 수조에 가라앉아가면 좋겠다. 디바이스를 비롯한 아이템은 미리 빼놓고 죽지만 않도록 호흡아이템만 조이숑에게 사용해주고 물로 가득찬 수조 뚜껑을 닫아버려서 빠져나올수도없게.. 그리고 그 모습을 정성스레 사진찍은 마족이 이제 조이숑을 꺼내고 정성스레 장식하려 바늘과 실을 들었을때 거친 호흡을 가다듬으면서 맹효돈이 들어오면좋겠음.
쾅하는 소리에 멈칫한 마족이 물에 젖어 축축한 조이숑은 그대로 놔두고 맹효돈을 먼저 죽이려 일어서자 맹효돈의 광림이 발동되고 황금빛 결계가 조심스레 조이숑을 감싸고 시안색 공간이 광림을 헤제한 맹효돈을 감싸 위쪽으로 빠져나감. 이어 시간을 벌려는건지 수조의 물이 날뛰며 흉포히 목련을 그리고 빠르게 달려온 민그린이 마족이 들고있던 카메라를 스틸해 탈출함. 마지막으로, 새하얀빛의 흉포한 안광이 마족을 응시하며 대검을 꺼내는.. 그런게 갑자기 보고싶어짐 좋다.. 이거 타임라인이 어캐되냐면 납치후 방치 3주일 수조 1주일 전시겸 사진찍기 하루 그리고 구출의 시점입니다.
피에 전 은호
남자는 물에 담구거나 피에 절었을때 아름답다는 말이 생각났어서 조의신 물에 담궜었는데 은호도 물에담구고싶어짐 근데 조의신보다 세배는 빡셀거같아서 그냥 포기하기로함. 대신에 저의신 물에 담궜던 마족이랑 협력자 숙청하겠다고 은호가 직접나서서 피에절어주면좋겠음 들어갈땐 은호였던게 나오니까 머리긴 적호되는거아닌지(이러기
황?의?겨울
가디건에 담요까지 둘렀는데도 추워서 지금 손발이 얼음장임 그래서 조이숑도 손 완전 차갑게 만들어주고싶음. 장갑까지 꼈는데도 추워서 호호 불던 조이숑, 마침 근처에 있던 황지호 보다 장갑 벗고 슬쩍 근처 다가가서 눈 마주치는 순간 옷안에 손 집어넣으면좋겠다. 그리고 황지호, 은인이 뭔가 꾸미고있다는건 알았지만 냅다 맨몸에 얼음장 같은 손 닿여서 물닿은 고양이마냥 펄쩍 뛰며놀라다. 추운거도 추운건데 은인지금 정신력 안좋나 싶어서 놀랐었을거같음 하지만 조이숑은 그냥 추웠을 뿐이라 황지호 시선에 뭘봐. 이러고있을거같음 즐겁다
12월 23,24일
조의신 트리
조의신 디바이스 메세지로 트리 꾸며달라는 이야기도 많이 듣고 트리 안만드냐는 말도 많이 들어서 편지 다 적어준 뒤에 생성해두고 달라는 애들한테만 전달해주면서 잊고있었는데 크리스마스때 이야기나와서 보니까 페이지수 압도적으로 많을거같음. 초반 스무 페이지(ㅋㅋ)는 친분있는 선후배랑 친구들이 써준건데 그 이후는 호랑이 두명이 번갈아가면서 하루에 몇개씩 잔소리 써놓은거일거같음. 근데 이제 중간중간에 찾아보면 공청훤이랑 쥔공즈 반친구들 유희용이랑 아기용이 생각날때마다 하나 둘씩 더 달아놓은거 낑겨져있을거같음
인기 많은 조이숑이 좋다. 이거 갑자기 생각나서 쓴건데 진짜이럴거같아서 웃김 근데 생각해보면 황지호가 자랑해서 다른친구들에게 불이 붙어버려서 페이지 오백개늘어난거일거같음. 그리고 2 - 0반중 황지호 빼고 제일 많이 쓴사람 순서대로 사월세음 한이 독고미로 맹효돈 그리고 의외로 송대석일거같음 즐겁다
크리스마스
12월 25일, 조의신이 깊은잠에 들었다. 이전 크리스마스엔 명계에 가긴했으나 돌아왔었는데 이번에는 정말 돌아 올 수 없이 떠나버렸다. 예기치 못한 사건에 조의신의 몸이 뚫리고, 혼은 육체를 벗어났다. 돌아올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하기는 했으나 황지호는 아마 없을것이라고 생각했다. 메리 크리스마스, 아직 그가 남긴 목소리가 귓가에 웅웅거리며 맴도는듯 했다. 다만 그 목소리마저도 이젠 흐릿해져서, 황지호는 아무말없이 누워만있는 매정한 은인의 손에 가만히 제 손을 얹고 말을 걸었다. 저택은 적막하기 그지없었고 바깥엔 깨끗한 눈이 내리고 있었다.
초점없는 눈으로 밖을 바라보던 황호가 불현듯 눈을 감고있던 조의신에게 속삭였다. 조의신., 너를 아는 모두가 너를 기다리고있으니 크리스마스 선물로 네가 돌아오면 기뻐할거다. 빨리 오길 바라지, 메리크리스마스. 나직한 목소리는 힘이 없었다. 그럼에도 황지호는 은인을 기다리기로했다. 5000년간 친우를 기다려왔는데 지금의시간은 황호에겐 찰나나 다름없었다. 그러니 황호는, 수장자리를 은호에게 넘기고 조의신의 곁을 지키기로했다. 조의신이 깊은잠에 들고, 스무번째로 맞는 크리스마스 정각의 일이었다.
12월 25,27일
크리스마스의 은호
퍼스트 크리스마스를 막고, 크리스마스 당일 잠시 혼자 있을 수 있게된 은호는 지금것 수장이 저였다면 어땠을까 느슨히 고민했다. 의미없을 생각이었으나, 위험부담이 큰 일을 앞둔 지금, 드는 생각은 그런것이었다. 부러 생각을 돌리려해도 불쑥 튀어나오는 가정들에은호는 나지막히 한숨을 내쉬곤 눈을 감았다. 그리고 눈을 떴을때, 은호는 황명호 대저택이 아닌 은광고등학교의 이사장실에 있었다. 태만하게 존재하던 황호의 이사장실 바로 앞에, 몸이 반투명하게 바뀌고 간섭이 불가능한 모습으로. 주위에 귀를 귀울여봤으나 은휘관 바깥에는 적막만이 흘렀다.
밖으로 조심스레 나가보려다 그대로 벽을 통과하는 몸에 은호가 헛웃음을 흘렸다. 간섭을 못하는건 알았지만, 새삼 느낌이 이상했다. 잠시 그리 서있다가 밖으로 나가자 뒷처리를 하는 이들만이 보였다. 합동 분향소는 근처라는 현수막도 보였고, 눈이 녹고 피가 번지고 치워졌다지만,여전히 많이 남은 사망자들의 흔적들과 여기저기 덮어져 있는 천에 은호는 새삼 참혹한 현장임을 인식했다. 화면 너머로 봤었을때도 그렇지만, 새삼 헛구역질이 날 정도로 끔직한 관경이었다. 지금은 대부분이 치워졌음에도 불구하고 무척이나. 은호는 이 상황이 될때까지 방치한
황호를 잠시 떠올렸다. 사정은 이해할 수 있었으나, 그렇다고 일을 손에서 놓아버리는건 별개였다. 제가 이제까지 수장이었고 황호가 걸어왔을 길을 비슷하게 걸어왔다는 가정을 했을때, 아마 이렇게까지 망가지지는 않았으리라고 결론지었다. ••• 은호는 합동 분향소로 발을 옮겼다.해당일로 사망한 수많은 학생들의 웃는 사진들이 흑백처리되어 하얀 국화 사이에 파묻혀있음이 보였다. 슬퍼하는 그들의 가족, 친구, 후배들이 보였다. 눈물을 머금은 소리들이 웅웅 울리며 은호를 지나갔다.
저희의 세계에서는 일어나지 않은 일이었다. 다만, 다만 그럼에도 은호는 제가 이 현장의 일부라도 된것마냥 감정을 드러냈다. 아마 그들의 이야기가 은호가 아주 잘 아는, 자기파괴적인 희생을 하는 선배에게 겹쳐보였기 때문일 터였다. 저도 어쩌면 저들처럼 슬픔을 보였을수도 있겠다, 생각하던 은호는 발걸음을 돌리며 강제로 생각을 끊었다. 그리고,눈을 떴을땐 은휘관 이사장실 내부, 책상을 앞에두고 앉아있었다. 책상은 만져졌고 간섭도 가능했다.
은호는 본능적으로 제가 이사장으로써, 그리고 은광그룹의 회장으로써 존재함을 인지했다. 이곳의 많은 이름은 조의신이 되찾아준 은호의 세계와는 많이 달랐다. 상황을 살펴보며 이곳에 대한 정보를 어찌 찾을까 고민하던차, 이 세계 은호의 기억이 하나, 둘 떠올랐다. 신인과 청호가 사라졌고 적호는 대죄를 지었다. 그리고, 저 대신 공격에 맞은 황호가 깊은잠에 들었다. 예상치 못했던 공격이었으나, 대응할만한 수를 준비해 놨었다. 그러니 제가 잠들어도 문제가 없으리라 생각했건만, 그 준비해둔 수가 저를 대신해 공격에 맞을줄은 예상하지못했다.
눈앞에서 황호가 쓰러지는 기억까지 떠올린 은호는 침묵하다 언젠가 적연에 감싸져 가게됐던 지하로 향했다. 그리고 그곳에 죽호가 만들어둔 결계와 제가 사용해둔 아이템에 둘러쌓여 고요히 눈을 감고 누워있는 황금빛에 감싸진 남자가 보였다. 시대에 맞게 옷을 갈아입히고, 정성들여 보살핀 흔적이 보였다. 죄책감에 이렇게행동한걸까? 여러모로 저답지 않다는 생각을 하다가도 어울릴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했다. 한참 황호를 바라보다 현재 호족들에 대한 상황을 떠올렸을 때, 은호는 인정했다.
제가 태만에 빠지지 않았을거란 확신은 자만이었고 은호가 판단하기에 이 세계의 제가 이끈 호족보다 저쪽의 황호가 이끈 호족이 조금 더 안정적이었다. 그리고, 학생에 대한 복지도. 은호는 이곳에 제가 있었다해도 바뀌는게 없었을 것을 인정했다. 그제야 은호는 황명호 대저택의 별채에서 은호로 눈을 뜰 수 있었다. 눈앞에는 담요를 덮어주려던 것인듯 어린모습의 황호가 제 몸뚱이만한 천을 펼치고 있었다. 그러다 눈이 마주치자 가볍게 웃으며 말을 거는게 은호가 알던 황호가 맞았다. 하염없이 바보같고, 정이많으며 다정하고.. 많은이들이 따르는 저희의 수장. 은호는 황호에게 수장을 맡겨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흐리게 미소지은 은호는 적당히 황호에게 답하며 마시고 싶은 차가 있느냐 질문했고, 그제야 일상으로 돌아온 느낌을 받았다.
조의신은 얼마나 오타구인가
얼마전에 범람님이랑 짓시하면서 조의신은 얼마나 원작오타구인가에 대해 고찰하다보니까 조의신이 플마고연성이라는말이진짜너무웃김 2차날조같은건 절대 안할거같은 조의신이연성..? 하다가 아냐 이건 내플캐가아냐하고 와장창해버리는거아닌가싶어짐 진짜너무웃교
12월 28,29일
황호 두배 이벤트
황호는 모든것을 잃었다. 친우들도, 그들을 기다리며 지켜오던 신역도, 황명을 포함한 수많은 호족도. 해아릴수 없는 오염에 의해 휩쓸려갔고 행방을 알 수 없어졌다. 황호는 무력히 존재하다 빛을 마주했다. 주변에 있던 잡것들은 인지하지 못하는 빛인듯 그들은 아무렇지않게 떠들며 황호를 조롱하고 비웃기 바빴다. 빛은 거대한 힘을 실은체 황호를 삼켰고 얼마안가 정신을 잃었던 황호는 익숙한 저택에서, 익숙하지 않은 얼굴들을 마주했다.
황명호의 모습으로, 찻잔을 들고있던 황지호의 모습을 한, 황호와 검은 머리의 인간을 응시하던 황호는 무언가 잘못됨을 인지했다. 황호는 본능적으로 저기서 찻잔을 들고있던, 지금은 저를 경계하는 진족이 저와 같은 존재임을 인지했다. 그렇게 대치하던 차, 검은머리의 인간이 입을 열었다. 황지호 그만해. 그리고 그쪽도 그만하세요 황호. 둘을 구분해 부르는 것에 황지호가 불만스레 인간을 응시하다 네겐 생각이 있겠지.. 중얼이며 결계를 거뒀다.
황호도 마찬가지로, 그러나 느릿하게 결계를 거뒀다. 황호는 홀린듯 이곳의 본인과 인간의 이야기에 따랐고 그들과 함께 차를 들었다. 잠깐 기다리자 적호가, 백호가, 그리고 죽은줄만 알았던 김신록이 들어왔다. 황호는 평정을 잃을뻔 했으나.. 다행이도 그러지 않을수 있었다. 그러나 그들을 따라 반신반의하며 별체로 향해 은호를 만나자 이미 많이 무너져있던 황호는 제게 내밀어지는 찻잔을 받지 못한체 떨어트렸다.
인간, 조의신은 그 풍경을 가만히 바라보다 황지호와 황호의 상태창을 살폈다. 황호가 이 세계에 둘일수는 없는법, 황지호가 아닌 황호의 상태가 변화했다. 이름은 금호, 신화계 호족인것은 같으나 황호의 절친했던 형제로 잘 알려지지 않아 아는 이가 거의없는것으로 정보가 바뀌었다. 아마 초상우주가 개입했겠지. 그래도 이로써 둘수 있는 수가 늘었다. 조의신은 제 체스판 위에 새로히 생성된 아군 킹을 잘 이용해 보기로 했다. 크리스마스가 지난지 얼마 안된 시점이었다.
전생과전생과전생의...
갑자기 생각난건데 영혼에 새겨진 상처는 복구가 안되던가 싶어서 흑호조이숑과 조의숑 전생과 뭐 그런거로 날조를 해보고싶어짐 관련 내용 안나왔던거로 기억하는데 해도 괜찮겠지.? 그렇겠지? 가장 첫 생애, 정성스레 빚어졌던 검은 호랑이는 완벽에 가까웠다. 언변에 능하고 정보전에 강했다. 무예에도 능했고 완벽에 가깝게 그림자와 동화했으며 달필이었고 그 어떤 창작활동도 처음하던, 처음하지 않은것이던 매우 뛰어난 실력을 보였다. 그 덕에 신인의 곁에 있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었고, 빛과 그림자와 같이 호족을 완벽에 가깝게 만드는 검은호랑이를 노리는 손길은 당연히 있을 수 밖에 없었으리라. 웅족의 계략도 그의 일환이었다.
다만, 구세의 운명을 짋어지고 방해없이 가장 완벽에 가깝게 빚어진 검은 호랑이는 강했다. 천칭에 겨우 올렸으나 대가로 손재주 좋았던 곰이 하나, 악기에 재능을 가졌던 곰이 둘 깊은잠에 빠지고 신화계 곰 둘이 제정신을 잃었다. 자리에는 얼어붙고 이리저리 썰린 흔적이 가득한 웅족들의 시신 가장 앞쪽, 자잘한 상처만 남은체 쓰러져있는 곰 셋과 탁한 눈동자를 한체 쉴새 없이 낄낄거리는 곰이 둘 남음을 뒤늦게 온 웅족 지원군이 발견해 도로 대려갔다. 지상에서 존재가 지워진 검은 호랑이는 제게 새겨진 천칭의 영향력이 약해질때까지 멀리, 멀리 돌아다녔다. 그러나 상위존재도 지울수 있으리라 여겨진 천칭에 올려졌던 탓일까, 손에는 상처가 가득 나 있었고 강인했던 몸은 약화되어있었다.
그럼에도 한참을 멀어지고 멀어지며 명계에 다다랐을때, 검은호랑이는 제가 다른이름, 다른 존재로는 세상에 다시 뿌리내릴수 있게됨을 인지했다. 아주 멀리, 멀리까지 와서 겨우 그정도만을 벗어난 것이나 그것만으로도 그는 만족했다. 검은호랑이는 조용히 그림자에 숨어 굴레를 넘었다. 검은호랑이가 굴레를 넘고난 후, 아무에게도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을 무언가가 그의 운명력 레벨이 상승했다 알렸다. 알려지지 않은 죽음이었고, 누구도 모를 윤회였다. 무거운 운명을 짊어졌고, 그에따른 강한 혼과 몸을 가지고 있었으나 흉도 남지 못하고 그대로 상처를 지닌 영혼으로 인해 두번째 생의 그는 손재주가 그리 좋지 못했다. 약화된 체로 생을 건넜고 약한 몸으로 태어났다. 그럼에도 구세의 운명은 그대로인지라 삶은 고달팠다. 키워주신 모부가 사망하고, 좋지 못한 소문에 얽히고, 이리저리 손가락질 받으면서도 그는 굳세었다.
디디님트윗보고 풀었던거.
범람님께서 올려주셨지만 백업은제가합니다유후
12월 31일
찜질방
지금 찜질방 관련 영상 보고 있어서 생각난건데 플레이어들도 계란 머리애 내리쳤을때 힘조절 잘못하면 안깨지고 아프기만 할까 궁금해졌음 이거에 추가로 떠올랐는데 맹효돈 머리에 내려쳐진 계란은 안깨지고 맹효돈만 아파하면 조의신 속으로 계란으로 바위를 깼다고 괭장한 계란이라고 독백할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음 웃기다
2024년
1월 1,3일
용제건3인칭
3인칭 쓰는 용제건이 보고싶어요. 아침에 김신록 보자마자 싱글벙글 신나게 날아가서 꽃받힘도 하고 신로가신로가 제건이 귀여워? <<이래서 김신록이 마시고있던 커피 뿜게 만들어버리는 그런 시츄가 냅다 보고싶어진. 이유는 별거없고 3인칭쓰는 용제건.. 재미있잖아요 유희계에 충실해라 용제건 본인을 귀엽게 인식도 하게 만들고 상대의 기분도 관찰하고 일석 이조잖아요 애교도 부리고 마음것 어리광도 부리면서 귀엽게 행동하는 용제건...
주변 진족들은 기겁하겠지만 잘 어울려서 분명 어울려주는 학생들도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당연함 용제건이 이렇게 귀여운데 모처럼 귀엽게 말할때 귀엽고깜직하게 꾸며줄 생각 만땅인 여학생이 몇명쯤은 있을거라고 생각함 그러니까 용제건이 귀엽게 굴면서 삼인칭 써주면좋겠어요 나중에 준열이한테도 제건이랑 같이 삼인칭 쓰자 응 쭈녀라 해서 염준열도 같이 쭈녈이는~ 하고 다니면 좋겠음 하 너무귀여워
김신록 3인칭
김신록 3인칭을 비록 일론머스크가 방해했지만 난 쓰고말겠다 쓸 의욕이 생겨남. 이거 무슨 내용이었냐면 용제건이 적호랑 친해지려면 아들로써 어리광도 부리고 애교도 부리라고, 애교는 별거 안하고 서술할때 3인칭으로 본인을 지칭하기만 해도 된다면서 꼬드겨서 저리가 하구 내쳤는데 저택에오니까 은호랑 적호가 싸우고 있는거임. 그래서 처음엔 그만하라고만 하려고 했는데...,,,,,,, 이 한참 어르신도 아닌 호랑이들이 못듣고있는거임
그래서 김신록은 떠오르는대로 우선 말려야겠다고 생각하면서..., 신록이는., 두분이 싸우지 않으시면좋겠습니다!!! 를 완전 쩌렁쩌렁하게 외쳐버림 싸우던 호랑이들 그거듣고 제가 잘못들었나 싶어서 신록이 보고 그들이랑 눈마주친 김신록 자기가 뭐라고 했지 생각하다가 완전 홍시마냥 물들어선 먼저 들어가보겠다며 제 방으로 도망감. 그모습 보다 적호랑 은호 싸우던거 그대로 정리하고 녹화는 했냐며 후예의 귀여운 모습에 대해 담소 나눌거 같음 이런 내용이었습니다. 일방적으로 김신록이 매우 귀엽고귀여운 내용이었는데 이걸 어제 140자 꽊채웠던트윗을 뺏겼었어요 그래서 내용이 좀 바뀜
졸업식 하루전
호랑이들에겐 미안한 말인데 조의신이 졸업식하루전날에 죽으면좋겠음. 육신을 두고, 아무도 찾지못할곳으로 도망가버리면서 육체에 새겨지지 않은 수많은 흉을 몸에 단체 훌훌 저승으로 떠나는데 진명으로 새겨진 가호가 여전히 있어서 그 부분을 물리적으로 도려내 맡겨두고완전히 사라졌다는거 알면 그대로 굴레를 넘어버릴거 같음. 그렇게 조의신영혼의 심장이 백호군의 진명과 함께 저승에 남아버리고 그걸 상위존재들이 회수해 백호군에게 돌려주며 시작되는 졸업도 못하고 떠난 조의신 찾기 프로젝트... 그런게 보고싶어짐 왜보고싶냐면 새벽이라서...
1월 7일
해피엔딩 그 이후
조의신이 바라던 해피엔딩 이후에.. 초상우주의 오류로 이름없는 조연의 몸과 분리되서 호랑이들이 준 의복을 걸친 조의신은 가만히 잠들어있고 조의신이 이곳에 오기 바로 전의 몸으로 피가 굳어 엉망인옷을 걸치고 얼떨떨하게 주저앉아있으면좋겠다는 생각이 갑자기 들기시작하는 오후 6시 58분. 그리고., 다른 적합체였던 계이담도 둘로 나뉘고 은호도 둘이되면좋겠음. 근데 은호는 기억중 천성헌의 기억만 빚어내 만들어진 가짜 천성헌이 생기는.. 조의신은 이쪽이 진짠데 천성헌은 은색 머리카락을 한 저쪽이 진짜라서 시작되는.. 조의신만 서글픈 이야기가좀 쓰고싶어짐
1월 12일
성적으로 데굴데굴 구르는 황의
조의신과 황지호를 성적으로 굴리고싶다 이게 무슨 소리냐면 둘이 이계에서 너무도 고통스러운환상(쑤다커플의 사이를 갈라놓는 조의신과.. 은호에게 끝나지않는잔소리를듣는황..)에 시달린 나머지 실수로 수석과 낙제를 해서 진짜 맨탈터져서 굴러다니다가 이계나 공략하러다니는. 하지만 그건그거고 조의신 성적정정 요청하는데 그대로실패함 당연함 온갖곳에있는 분신이 조의신이 이야기할 가설을 머리짜내서 늘어놓고 그게전부 맞다는 연구를 학회에 발표 해대고 있을거 같음(이런발언)
어쨌든 저는 조의신이 성적을 받고 자책하며 굴러다니는게보고싶습니다 그리고 유상훈한테 기만자소리랑 함께 와장창 시달리고 정신빠진체로 어느순간 휘말리다가 정신차리고보면 유상훈이랑 2인으로 플젯 레이드 nnn회차째 돌고있을거같음 근처에 장남욱이랑 도시후도 와서 둘이 싸우면 누가 이기냐는 말 할거 같음 즐겁다
1월 14,16일
신비롭지못한 용
용제건 나무 아래에서 조의신이랑 이야기하다가 신비로움(없지만)챙겨보겠다고 뿔 꺼내다가 나뭇가지에 걸려서 정지할거같다는생각하기. 둘이 같이 어, 하다가 푸하하 웃기도 하는데 용제건 조의신한테 버려짐 얼마안가 황지호가 정원용 가위들고 피식피식웃으면서 조의신이랑 같이 등장함 유상훈도 김신록 손잡고 같이 등장함.
넷 다 나무에 뿔 끼어있는 용제건보고 피식피식하다가 황지호가 용제건 사진 한번 찍고 결계로 섬세하게 분리해줌. 일주일도 안지나서 그자리에 실사사이즈로 제작된 용제건 동상생김. 동상도 나무가지에 뿔 껴있음. 용족들거기서 단체로 사진찍고갈거같음 은광고 명물 포토존 생기는 상상하기 즐겁다
대머리
용제건 소세지머리가 보고싶다는 욕망에서 대머리 용제건에 대한 이야기가 된 짓시에서 풀었던 썰, 여기서 다시 시작합니다. 이야기는 소세지 머리를 한 용제건을 보고 김신록이 식욕감퇴 소세지를 생각한것에서 시작됩니다. 그리고 검은머리로 소세지머리를 한 용제건을 보고 맹효돈이 탄 소세지 같다고 중얼거렸고 조의신의 건들면 바스러지냐는 내면 독백에 백호군이 웃참을 실패합니다. 당연함 다 바스라져서 갑작스레 윤기나는 옥빛머리가 아닌 반짝거리는 대머리가 된 용제건을보고 나는 안웃을자신이 없음
저게 놀랍게도 서론. 이제 본론 시작합니다. 여기서는 용제건이 자발적으로 깎고오는것에서 시작됩니다. 그걸 보고 맹효돈이 여의보주라더니 머리가 보석마냥 빛난다고 중얼거렸고 그걸 용제건이 들어 광림을 발동해 본인의 후광으로 사용하며 황홀하게 다닙니다. 맹효돈 그거 보자마자 크아악 진짜 여의보주가 나타났다!!해서 조의신 웃참실패해서 책상에 크리티컬띄우고 흐느낌. 그날 은광고 게시판에 야 은광고에 여의보주 헌헌함<<이 제목인 게시글이 올라오고 순식간에 인기글에 개시됨.
당연함 썸네일이 후광이 비춰지는 황홀한 표정의 용제건임근데 이제 머리가 없이 매끈한. 어그로가 잘 끌릴수 밖에 없음. 황지호 그 게시글까지 보고 용제건 한번 봤다가 한숨 내쉬면서 여의보주의 기적..이군.. 해서 김신록 매우 깊은 한숨내쉼 친구라는 사실이 늘 부끄러웠지만 오늘따라 유독 부끄러움. 진짜 유희계스럽게 행동하는데 너무 부끄러움. 가져다버리고싶은 친구 1위. 하지만 옆에 두고 싶은친구 1위. 당연함 친구가 용제건밖에없음.. 아무튼 이건 여기까지 하고 시점이 바뀝니다.
언제로 바뀌냐면 용제건이 막 교사일을 시작했을때. 김신록한테 나도 교사하려고 이야기 하면서 서프라이즈로 찾아갔는데 용제건 머리가 깨끗함. 그 길디 길었던 장발은 어디가고 맨들동글깨끗한 살구색여의보주 하나만 김신록 눈앞에 있음. 당황해서 아무말도 못하는 김신록한테 용제건이 눈웃음치면서 답함. 교사하려면 이사장씨가 머리카락 자르거나 염색하래서. ^^ 김신록한테 황호 이마 파이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려오는것 같음. 진짜 골때리고 부끄럽고 이자식이랑 이미 오천년간 친구했는데 더해야 하나싶고 모르는 사람으로 좀 살고싶은데 그게안됨. 그래서 좀 더 까칠하게 대하게될거 같은데 용제건이 달라붙으니까
이때당시 김신록의 제자였을 학생들 장래희망 드레곤슬레이어가 아니라 박혁거세였음. 저 알같은 머리를 깨버리고 우리는 스승님을 위한 나라를 새우겠다며 이런느낌으로 썰을 풀긴했는데 저 진짜 이거 백업해도되는거맞아요? 완전 헛소리긴한데 해달라고하셔서 올리긴합니다 세상에 최애를 대머리로 만들어버리는 인간은 나만 있을거야.. 아마도.. 근데하지만 웃겼으니 된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1월 22일
회귀자 조의신
회귀물이보고싶다. 자꾸 건조한 필체로 뭔가 슬픈게 보고싶어짐. 끝이 어딘지도모르고 계속해서 회귀하며 모두를 향한 인외와 같은 사랑만 남아 너덜거리는 영혼을 겨우 붙잡고있는 조의신과 어느날 갑자기, 조의신이 겪어온 수많은 회차의 기억이 떠올라 이번이 마지막을 짐작한 조의신과 인연이 있던 수많은 사람들. 진족들. 그리고, 갑작스레 모두가 보인 변화에 당황하고 조정하려드나 실패하고 그들의 사랑이 제게 보일정도로 덮쳐오자 그것에 숨막혀하나 계속 느껴왔지만 덮어놨던., 외로움과 공허함이 언젠가 모두를 구하겠다 첫 다짐했던 때와 같이
타인의 다정함으로 채워지는 느낌이라 모두를 사랑하는 유사 상위존재 조의신이 아닌, 인간 조의신으로써 돌아와 그들의 품에 파묻혀 저도 모르게 눈물이 흐르나 그 마저도 기쁘게 받아들이고 환하게 미소짓는 태양과 같은 새벽별이 보고싶음. 근데 쭉 건조하고 잔잔히 진행되다가 마지막이 되어서야 조금 싹이 트는 느낌으로 감정을 부드럽게 표현해주는 글이 보고싶음. 내가쓰고싶기도한데 전 건조하게 글을 못씁니다 쓰다보면 열에 여덟은 감정조절하려고 심호흡하고있음
1월 27,28일
용제건 굿즈
용제건 나중에 조의신한테 파란구슬 하나 건내주고 뭐냐고물으면 내 여의주. 를 본따만든 굿즈같은말할거같음 굳이 저사이에 한번 뜸들여서 조의신이 이러지도저러지도못하게 만들어버릴거같다는점에서 매우 악질임 근데 이래놓고 깨트렸다고 미안하다고 조의신이 사과하면 다음번엔 진짜 본인 여의주 줄거같다는점에서 완전 최악임 그러면서 넌 내 은인이니까 목숨정도는 맡겨도 괜찮다고 생각해^^<<이래서 조의신이 새하얘진체로 김신록 간절하게 보는데 김신록도 새하얘져있어서 어쩔줄 모르다가 나중에 염준열 통해서 돌려줄거같음 진짜 완전최악유희용인데 너무좋다...
조의신의 시간은 돌고돈다
다른사람의 시간은 전부 흐르는데 조의신의 시간은 흐르지못하는게보고싶음 그러니까 3학년 졸업식까지했고 대학입학을할까말까고민중이었던 조의신이 다시 은광고 1학년으로 돌아가는거. 친구들은 다 나이를 먹는데 혼자서 고등학교를 벗어나지못하고 결국 황지호마냥 40점콜렉터하다가 홧김에 망할이사장외치고 몇년내내0반으로있던 위엄을 떨치며 난리플 피우다 황지호랑 대련하고나서야 그대로 다른친구들이랑 비슷한 나이대의 외형으로변하면좋겟음 원인제공.. 용제건 황지호 백호. 결과.. 은광고 반파될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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