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 - 1 너도 답을 알고 있잖아. 겨울에서 봄, 그리고 여름 by 하루나 2024.04.19 4 0 0 비밀글 해당 내용은 비밀번호 입력이 필요해요 입력 이전글 D - 2 우리 관계는 앞으로도 다음글 고죠하루 수위 커미션 온님 커미션 댓글 0 등록 추천 포스트 [에쉴서월] Rogue 시멘트 도로가 산을 끼고 구불구불 뻗어갔다. 차체가 바람을 절삭하며 내달렸다. 가로등조차 충분히 밝지 않은 길. 사람이 걸어 다녀선 안 될 곳에 두 명의 그림자가 전조등 빛에 길었다 짧았다. 또 한 대의 차가 강풍을 일으켰다. X는 그 풀에 휘날린 장발을 신경질적으로 귀 뒤로 넘겼다. 곧 그론 모자라단 마음이 든 듯 머리끈을 꺼내 들더니 한 손으로 팍 쥐어 #에쉴서월 #폭력성 #빌런에유 #1차 #서월 #자컾 #에쉴 #X 2 그를 만나다 !! 쿠르잔 북부 스포일러 주의 !! “…우리 어디서 만난 적 있습니까?” 나는 그를 알지만, 그는 나를 모른다. 그렇기에 그 질문은 상정 외였다. 허락된 시간은 짧았지만, 어쩐지 반문하고 싶다. 그를 바라보며 묻는다. “왜 그렇게 생각하나?” “당신이 절 알고 있는 눈치기도 하고, 무엇보다 익숙한 느낌이 들거든요. 구체적으로는, …뭐랄까.” 그가 어려운 표정으로 한참 말을 골라낸다. 곧 #로스트아크 #스포일러 #쿠르잔 #쿠르잔_북부 #모험가 #루테란 116 [치아미도] 새벽의 취중진담 주제 : 어느 날 한 명이 취했습니다. 2019년에 있었던 앙상블 스타즈의 등장 캐릭터 모리사와 치아키 x 타카미네 미도리, 약칭 치아미도 커플링 합작 참여글입니다. ——— 도대체 이 상황을 어떻게 해야 할까........바닥에 넘어져 엉덩방아를 찧은 그 자세 그대로 치아키는 그런 생각을 하며 굳어 있었다. 다른 때 같았으면 툭툭 털고 간단히 일어나면 될 일이었지만 지금 그는 그럴 수 없었다. #앙상블_스타즈 #모리사와_치아키 #타카미네_미도리 #치아미도 8 성인 [블랙배저] 성인썰 백업 릭힐 / 잭힐 #블랙배저 #릭힐 #릭힐데 #잭힐 #잭힐데 257 5 복귀(1) 日影華劍_이환연 * '반드시 생포한다.' 이환연은 검을 쥔 손에 힘을 주었다. 어떻게 해서든 그들을 잡아 이환야에 대한 정보를 얻어낼 필요가 있었다. 그것이 이환연이 집안의 말림에도 고집을 굽히지 않고 강호를 나선 이유였다. 소식 하나 알 수 없었지만, 이환연은 이환야가 마교에서 죽지 않았을 것이라는 신뢰가 있었다. 이환연이 아는 이환야는 그런 인물이었다. 3 KH 헤헤, 그렇게까지 앨리스를 잘 사용하는 건 아니야. 순전히 타고난 나의 순발력으로~? (장난스럽게 으스대는 척 한다. 상대의 대목처럼 앨리스를 좀 더 열심히 공부한다면 그런 것도 가능해질까, 생각해본다. 작금의 보드랍고 따사로운 분위기도, 자각하지 못한 순간마다 은은한 편안감을 주는 상대의 말들도. 그저 그런 것이 기뻐, ‘나만 믿어.’ 답하고 만다.) 아 4 기사와 ���. 나견 홀로 남겨진 세상 나견이 죽었다. 나진이 견습 기사가 되어 떠난 날, 나견은 마을 사람의 손에 죽었다. 모험가를 꿈꾸던 그가 짐을 모두 챙기고 설레는 마음으로 현관을 열었을 때, 평소 쌍둥이에게 불만이 많던 덩치 큰 사내가 그를 덮쳤고, 나견은 저항할 틈도 없이 당하고 말았다. 타인에게 쌀쌀맞게 구는 주제에 특출나게 강한 동생과 화재 사건의 범인인 형. 특히 나진에게 심한 #잔불의_기사 #나견 #나진 12 나흘째 새벽에 까마귀는 그곳에 없는 목소리를 들었다 힐마르와 아나히스 까마귀는 나무 위에 앉아 있었다. 가지 위에 웅크려 올린 발밑으로 정수리가 몇 개인가 지나갔다. 추격자들에게 숨소리도 들키지 않으려 애써야 했다. 숨도 닿을 법한 거리에 이르자 아예 호흡을 멈췄다. 길 위의 정수리는 다행히 얼굴이 되지 않고 지나갔고, 수풀 사이로 뒤통수들이 사라졌다. 그제야 까마귀는 숨을 조심히 뱉었다. 갔어. 한쪽 팔을 옆으로 늘어뜨린 #아나히스 #자캐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