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유목어쩌고au 써니반 ^.^ 메리크리스마스~! 난향녹차 by 참참 2023.12.24 152 7 0 성인용 콘텐츠 해당 내용을 감상하려면 본인 인증이 필요해요 로그인 후 이용해주세요 로그인 및 본인 인증 ..+ 4 이전글 1~2 모종의 au로 썬반/루슈 다음글 신사 숙녀 여러분 👹x🖋 광고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어요 추천 포스트 Hope in the Abyss _ Part. Noctyx (1) 1. 세 개의 밤하늘, 이끄는 태양. 문이 열렸다. 연구자들의 배웅 아닌 배웅을 받으며 펄거 오비드는 건물을 나왔다. 그가 나온 건물은 일명 ‘보관함’ 이라 불리는 정부의 비밀 기관이다. 비밀 기관이라고 하니 거창한 느낌을 주지만 이곳은 말 그대로 ‘보관함’ 일 뿐이다. 버리기는 아깝지만 굳이 지금 당장 필요하지는 않은 것들을 ‘넣어두는’ 보관함. 그 보관함에서 나올 수 있었다는 것은 상층부 #녹틱스 #써니반 #펄키 7 좀아포 4 🔗x🎭 "미스터 녹스. 잠깐 좀 괜찮으실까요?" 짐칸이 다 너덜너덜하게 터진 트럭에서 마지막으로 내린 윌슨은 여태 피와 점액으로 범벅이 된 신발 하나 갈아신지 못한 채였다. 상태가 좋지 않아 뵈는 리볼버를 본 알반이 마침 선반을 뒤져 찾아낸 소제용 솔과 기름을 건네주려고 했으나, 윌슨은 고개를 저으며 그를 잡아 끌고 창고 뒤로 갔다. 불을 피워둔 공터에서 떠 #Sonnyban 37 창백한 푸른 눈 🔗x🎭 카네시로 선단은 우주해적 출신 선조가 어쩌다 떼돈을 벌어 이름이 알려진 케이스다. 말은 제3외행성계 자유무역을 추구하는 비전이 어쩌고저쩌고 하는데 그 뒤로도 쭉 그냥 돈 많은 우주해적, 깽값 물어줄 자신 있는 우주깡패, 뭐 그런 존재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못했다. 이제는 그 시절처럼 보이는 우주선 다 공격해가며 털어먹을 수 있는 시대가 아니게 되어 좀 #Sonnyban 72 1 Hope in the Abyss _ Part. Luxiem 4. 한 탐정의 이야기 Hi! I'm Mysta Rias! 탐정이지! 나 말이야, 이번 휴가에 엄청난 곳에 초대받았어. 그게 말야, 최근 준공된 인공 섬의 고급 호텔에서 유명인사들을 모아 파티를 연다지 뭐야? 정재계 재원들은 물론이고 각종 연예인, 셀럽들이 모두 모이는 자리에 이 천재 탐정께서 흔쾌히 찾아가 지금까지 해결해 온 사건에 대해 멋들어진 강연을 해주기로 했다, 이 말씀 #녹틱스 #써니반 #복사이크 #럭시엠 5 라커가 뒤주냐 사람을 가두게 🔗x🎭 유난할 만큼 일가친척이 세계 곳곳 흩어져 사는 브리스코들은 연휴마다 온 가족이 여기저기 비행기 타고 떠나기로 널리(동네에) 알려져 있었으나, 이번 연말 아들 브리스코만은 가족 여행을 거부하고 집에 남았다. 아버지 브리스코는 입술을 씰룩거리며 얼씨고, 퍽도 '집에' 남겠다, 같은 중얼거림으로 아들의 귀를 벌겋게 만드는 데 성공했는데 과연 틀린 말도 괜한 #Sonnyban 52 1 15세 좀아포 ~3 🔗x🎭 #Sonnyban 55 Hope in the Abyss _ Part. Noctyx (1) 3. 과거 편 - 알반 녹스의 시점에서 “있잖아, 우키. 나 하나 묻고 싶은 게 있는데~” 귀에서 들려오는 살랑거리는 목소리에 우키 비올레타는 읽고 있던 잡지에서 시선을 떼고 고개를 뒤로 돌렸다. 우키가 앉아 있는 소파 뒤에서 등받이에 몸을 기댄 채 빙긋 웃은 알반은 그 자리에서 폴짝 뛰더니 소파를 넘어왔다. 전직 괴도다운 가벼운 몸놀림이었지만 아무 반응도 돌아오지 않았다. 에이, 반응이 너 #써니반 #펄키 #녹틱스 7 First your heart 🔗x🎭 먹고사는 문제라면 천하가 다 아는 대도가 되는 건 좋은 선택지가 아니다. 실제로 팬텀 시프라 불리기 전, 그러니까 적당히 입에 풀칠이나 하기 위해 훔치며 도둑질이란 적성을 찾아갈 무렵에 알반이 가장 많이 훔친 것은 적당히 잘 사는 행인들의 지갑 또는 지갑 속 현금이었다. 그 현금이 너무도 절실한, 즉 고만고만하게 형편이 어려운 사람들을 털어먹지 않는 건 #Sonnyban 57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