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 ㅈㄱ x ㅂㄱㅎ인데 사미새를 곁들인 (짧음)
짧음 / 비숲 약스포있음
ㅂㅁㅇㅅ 장건 x ㄷㅌㄹㅇㅇ 백강호
장건 백강호 보고싶다 근데 진짜 백강호가 원작처럼 사랑에 미친 새끼인게 보고싶다
장건 시즌1에서 여진이 컴퓨터에서 cctv였나 몰래 빼준적있었잖음 근데 그게 진짜 사건이랑 관련있었던 뭐시기였던거 보고싶다 백강호가 그래서 장건말고 경찰쪽에 있는 다른 라인 이용해서 그거 덮어주는게 보고싶음
장건은 시간 갈수록 징계받을 걱정 포함 여진이랑 다른 동료들이 자기 경멸할 걱정에 늘 초조할거같음 근데 아무 일 없이 사건 종결돼서 혼자 속으로 물음표 띄우는거 보고싶다 분명 한번은 그것과 관련해서 얘기가 나와야되는데 아무 일 없었던 것 마냥 정말 아무도 그 일에 대해 모르고 있는거ㅇㅇ 그래서 괜히 찝찝한 장건이 어떻게 된 일인지 알아보는거 보고싶다
보고싶은거.... 장건 집에 와서도 머릿속 복잡할거아님 백강호가 옆에서 책 읽다가 협탁에 책이랑 안경 내려놓으면서 옆에 있던 장건한테
무슨 생각을 그렇게 해요?
하고 물을거같다
장건이 아무것도 아니라면서 애써 웃으면서
자야죠, 검사님. 내일 공판이시라면서요.
이러면서 눕는거 보고싶음 평소처럼 잠들면서도 속으로는 복잡한 장건이랑 그런 장건 머릿속 다 알고있으면서도 아무것도 모르는척 눈감는 백강호 보고싶다
뭔가 장건 자기가 먼저 여진이한테 털어놨을거같다 원래 드라마에서도 그랬으니까........
그리고 백강호가 자기 잘못한 거 덮어준거 알면 무슨 표정일지도 존나 보고싶다고 백강호는 정말 오로지 장건때문에 그런거일거아님
장건이 진짜 형용하기 어려운 표정으로
나같은 놈 때문에 왜... 그러셨어요. 검사님 그런 분 아니잖아요.
이러면 백강호 그 말듣고
나같은 놈이라뇨. 건이씨니까 그런거예요. 나는.
이럴거같음 하 개맛있다 그렇게 둘이 한참 대화 나누는데 끝은 결국 장건이
죄송해요. 죄송해요 검사님. 그런데, 저는 검사님께 도저히 감사하다는 말은 못 하겠어요.
이 말을 끝으로 자리에서 일어나는게 보고싶다
근데 둘이 또 그런 일 있어도 헤어지진않을거같은게 존나 맛있음
진짜 둘이 헤어지진않는데 한 3주동안 아무 연락도 안할거같음
그러다가 장건이 백강호 부를거같다 두 사람이 같이 몇번 갔던 포장마차로
장건 혼자 술마시고 있을듯
이때 둘이 뭔가 사귄지 n년 됐을거같다 그래서 장건도 이미 알고 있겠지
백강호가 평소에는 침착한 듯 보여도 사랑에 정말 물불안가린다는거
그런데 이렇게 크게 뭔가 터진적은 처음인거..... 아 사랑에 미친 른 개맛있다 쒸발
백강호가 장건한테
왜 술만 마셔요. 속 다 버리게.
이러는데 그 말 듣고도 장건 한숨쉴거같다 그 와중에도 자기 걱정 해주니까
좋으면서도 짜증도 나도 답답하기도 하고 여러가지로 복잡한데 이 상황에서 그거 티내고 싶지 않아서
됐어요. 제가 알아서 할게요.
이럴거같음...
한참 그러고 있다가 백강호가 장건한테 조용히 묻겠지
나한테 실망했어요?
하고 물으면 장건 잠깐 머뭇거리다가
......그런거 같아요. 조금요.
이럴거같다 처음부터 숨길 생각도 없고 숨길수도 없는거 너무 잘 알고있을거같음
백강호도 그리고 그 대답 예상 했다는 듯 담담한 표정일거고
실망안하면 이상하겠지 싶은ㅠㅠㅠ휴
아근데 백강호..몇주 연락 안한것도 장건 위해서 안해ㅛ을거같은데
너무보고싶어했을듯
말해뭐해요 진짜 진짜 겉으로는 존나 멀쩡해보이는데 속은 진짜 개썩어문드러지고있었을듯
근데 백강호 그 상황 되어서도 장건 덮어준것 자체는 후회 안할거같다
레전드 사미새
막 이런 대화 보고싶다
검사님. 내가 헤어지자고하면, 뭐라고 할거예요?
그게 건이씨 대답이예요?
먼저 대답하세요.
그게 만약 형사님 대답이라 해도... 저는 형사님이랑 못 헤어져요. 미안해요.
하.....
나한테 실망한거 알아요. 그럴거라고 생각했고, 그런ㄷ-
알았어요? 알았으면서 왜 그랬어요. 그냥 나 징계받고 파면되건 구속되건 했어야지. 왜 그랬어요.
그 꼴을 나보고 가만히 보고있으라고요? 형사님 잘못되는걸? 내가?
왜 그랬냐고요.......
난 그 꼴 죽어도 못봐요. 나도 내가 잘못한거 아는데, 솔직히 말할게요. 나는 그때 그 일 후회 안해요. 앞으로도 안 할거같고.
............
미안해요. 내가 이런 사람이라. 형사님은 내 이런 모습을 보고 좋아한게 아닐텐데. 미안해요 못난 모습 보여서. 그런데 내가 한 행동으로는 사과하고싶지 않아요.
검사님 원래 이런 분이었어요?
...알고 있었잖아요.
저 검사님 진짜 미워요. 원망스럽고.... 낯설고 화도 나요.
이런 내가 싫어요?
차라리 그럴 수 있었으면 편했을텐데. 검사님이 나 이거 덮어준거 알았던 순간 정 떨어졌다면... 그러면 차라리 마음 편했을거같은데,
........
그런데 그게 안 돼서, 너무 화가 나요. 나한테.... 경찰이 돼가지고는, 관계 하나 끊어내지도 못하고.............
..........
왜 그랬어요 진짜... 맘 편히 미워할수도 좋아할수도 없게 만들어서...... 하..
테이블에 엎드려서 마지막 말 중얼거리다가 잠드는 장건 보고싶다 백강호 그런 장건 가만히 바라보다가 혼자 나지막하게
맞아요. 다 내 잘못이예요. 그러니까... 형사님 잘못은 없는거예요. 알았죠.
이렇게 말하는 백강호 보고싶다 그 날 백강호 자기 집에서 장건 재웠을거같다
둘이 사귀는건 그대로 사귀는데 툭 치면 무너질거같은 아슬아슬한 관계가 보고싶다 근데 서로 사랑하는건 그대로인.......................
진짜.... 서로가 서로에게 독인걸 알면서도 떨어지지 못하고 서로에게 매여있는게 존나 보고싶다고요........
장건 연락 안하는 3주동안 계속 생각했을거아님 헤어져야하나 솔직히 많이 실망도 했고 화도 나는데 헤어지는게 맞는건가 더이상 이 사람을 사랑하지 않나 내내 고민했을텐데
장건이 먼저 일어났을때 옆에서 자고있는 백강호 얼굴 한참동안이나 바라보는게 보고싶다
조금이라도 움직이면 잠에서 깰까봐 그냥 그 상태 그대로 누워서 잠든 얼굴 바라보고있는데
그런 자기 상태 자각하자마자 알거같다 사랑하는 마음은 그대로인거
그런거 있잖아... 너무 사랑하는데 동시에 원망하는거 그러면서도 스스로에 대한 자책감때문에
결국은 백강호한테서 못떠나겠지 장건은
맛있다.. 언제까지 이런것만 좋아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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