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메가 우주
썰 백업 (2021.05.28)
원작- [이번 생은 우주대스타]
커플링- 우주른
분량- 939~1,277
※약간의 수위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왜 오메가 우주가 없지? 서치해도 안 보이는데 나만 그런가. 결국 자급자족을 합니다.
※주의※
적폐, 알오버스, 오메가둥지, 적당히 잘랐음.
우주-우성오메가/비주-우성알파/중현, 리혁-알파/지호-베타
지호는 미성년자라 베타고, 비주가 우성알파인 이유는 비주우주를 좋아해서...
*
"흣, 아-."
억제제를 잘 챙겨먹다가 휴식기라 잠시 풀어진 바람에 히트가 찾아왔음. 너무 오랜만에 온 히트라 자극이 더욱 강했음.
이불을 꽉 쥐고 신음을 참았음.
-똑똑똑.
정신없는 와중에 노크소리가 들려왔음. 들어오지 말라는 의미로 숨을 죽이고 있었음. 졸개들에게 피해를 주면 안됀다고 생각하며 입술을 말아서 물었음.
"형, 저희 개인 스케줄 다녀올게요! 푹 쉬어요!"
비주였음. 개인 스케줄을 다녀온다는 말 이후 문소리가 들렸음.
"다 갔지?"
집안 구석구석을 꼼꼼히 확인한 후에 알파 페로몬이 짙은 비주의 옷부터 시작해서 중현, 리혁의 옷을 빨래바구니에서 털어다 침대 위에 쌓아둔 후에 그 안으로 파고들어서 (새우잠)구부정하게 누웠음.
특히 페로몬이 강한 비주와 가장 많이 닿았던 옷을 끌어안고서 코를 박고 페로몬을 만끽했음.
'좋다. 너무 조아.'
한참을 부비적대다가 해가 지고 애들이 돌아올 쯤에 몽롱한 정신을 붙잡고 무거운 몸을 이끌어서 세탁기에 넣어서 돌렸음.
물론 금방 들킴. 다 보고있었음.
부비적대는 것, 옷더미에 푹 파뭍혀서 페로몬을 만끽하는 것, 몽롱함에 좋다고 중얼거리는 것, 가쁜 숨을 내쉬는 것 등.
우주에겐 본능적인 행동이라 자각하지 못했지만, 졸개들은 귀여운 우주의 모습에 튀어나오려는 목소리를 누르고 사진까지 촬영하면서 같이 만끽하고 있었음.
이 일은 우주의 히트가 끝난 뒤에 아예 동영상을 찍은 리혁과 다른 졸개들이 서로 교환했음.
+
어쩌다가 태현이한테 들켜버린 졸개들.
공유해 달라고 하는 한태현과 고민하는 졸개들.
그걸 목격한 선우주...
얼굴이 새빨개져서는 핸드폰을 전부 뺐었음. 그래봤자 백업에다 컴퓨터에도 저장해뒀는데 소용이 있나.
결국 교환당하고 가끔 놀림당하면 툭 건들면 터질 것 같이 새빨개지는 우주를 귀엽다 귀엽다 하는 졸개들...(+원조 졸개)
생각보다 많이 짧아져버렸네요...
(처음에 휴식기라 풀어져서 억제제를 소홀히 하는 바람에 히트가 왔다고 했는데 왜 개인 스케줄을 가느냐 하면 휴식기 동안 (강제로)푹 쉬고서 다음날 개인 스케줄을 가야하는데 우주가 너무 오랜만에 히트가 와서 억제제도 안 통하는 상황이라 휴식 기간이 길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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