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토우 썰 백업 (~23. 09. 15)
23. 09. 01 ~ 23. 09. 15 트위터 썰 백업
※ 맞춤법 오류 있을 수 있고, 고의적 오타도 섞여 있습니다.
※ 트위터에서 풀었던 썰을 그대로 백업한 거라 음슴체 있을 수 있습니다.
※ 총 9개 (약 8,600자)입니다.
※ 악마 아키토우나 메이드, 술 취한 아키토우 등 길거나 비슷한 설정의 썰들은 추후에 따로 모아서 백업할 예정입니다.
1. 여우 아킷터가 토끼 터으야 뒤에서 끌어안고 있다가 그 목이랑 어깨가 이어지는 그 부분을 와앙(?)하고 무는 거 너무 좋아함.... 터으야 놀라서 귀 쫑긋 세우고 굳어잇는 걸 너무 조아함....…
2. 삐지면 발 탁탁 두드리면서 화난 거 표현하는 와기 토끼 토-야가 너무 좋음....
여우토끼 온숕으로 아킷터가 또우야한테 장난치다가 걸리면 그 짧은 팔로 팔짱 끼고 휙 뒤돌아서 발 탁탁 두드리는 토끼 또야ㅠㅋㅋㅋㅋㅋㅋ 시넘앜 그거 보고 웃참하다가 또-야 안아들고는 애기 달래줘야 함ㅠㅠㅠㅋㅋㅋ 근데 우리 와기 토끼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키토가 안아든 순간부터 화 좀 풀려서 아킷토 똘망똘망한 눈으로 바라볼 것 같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가
🐰☕: ....!
하고 자기 화내고 있었다는 거 까먹었다가 다시 기억하고는 애써 고개 휙 돌려버릴 것 같음ㅠㅋㅋㅋㅋㅋㅋ 그럼 시넘앜 또 웃참챌하고ㅠㅋㅋㅋㅋㅋㅋ 웃음 터지면 더 삐질 테니 필사적으로 참음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음 꾹 참으면서
🦊🥞: 토우야, 미안해. 사과할 테니까 화 풀어줄 수 있을까?
이러고 한 손으로는 토끼 토우야 받치고 다른 한 손으론 토우야 쬐끄만한 손 잡음ㅠㅠ 토우야 잡은 손 유심히 바라보다가
🐰☕: ..... 다음에는 안 그러겠다고 약속해주세요
하고 조그마한 새끼손가락 내밈ㅠㅜㅜㅜㅜㅜㅜㅜ 아키토
🦊🥞: 응, 약속할게.
하고 손가락 걸어주고 쪼끄마한 토우야 손 너무 귀여워서 토우야 손등에 쪽하고 뽀뽀해줬음 좋겠다...ㅠㅠㅠ 와기 토끼 토우야도 화해해서 기분 좋으니까 곧바로 예쁘게 웃고ㅠㅜㅠ 하ㅠㅜㅜㅜㅜ 네.... 그냥 이런 여톢 온숕이 보고 싶엇어요..... 하....
3. 동거 창동으로 아킷토 면도 해주는 또야 보고 싶다....
토우야는 수염 잘 안 나는 체질이라 항상 아키토가 면도하는 거 신기하게 구경 했는데 어느 날 아키토가 손 다쳐서
☕️: ? 아키토? 왜 그래?
🥞: 아, 토우야. 그게 면도를 해야하는데 손이 이래서.... 어찌저찌 크림까진 발랐는데.....
☕️: 아......
🥞: 으음.... 안 되겠다. 토우야 미안한데 좀 도와줄래?
이러는 거...... 토우야 자기도 면도 안 해봤는데 갑자기 아키토가 해달라고 하니까ㅠ 놀라서ㅠ
☕️: 내가? 그, 그치만 난 면도도 별로 안 해봤는데..... 아키토가 다치면 어떡해....
이렇게 걱정하면서 말하는데 쾌남 아키토
🥞: 괜찮아, 너 내가 면도 하는 거 많이 봤잖아?
☕️: 그건... 그렇지만....
🥞: 어차피 내가 해달라고 하는 건데, 뭐.
이러고 쿨하게 허락해서ㅠㅠㅜ 결국 덜덜 떠는 손으로 면도기 드는 토우야ㅠㅋㅋㅋㅋ 아키토 토우야가 면도하기 쉽게 의자 가져와서 앉고.....
☕️: 그럼... 시작할게, 아키토...!
🥞: 그렇게까지 진지하게 말해야 하는 거야......?
이러고 시작하는ㅠㅋㅋㅋㅋ
그렇게 토우야 아키토한테 가까이 다가가서 면도 해주는데.... 혹시라도 아키토가 베일까 봐 숨 참고 집중하는 와기 토끼ㅠㅋㅋㅋㅋ 아키토는 너무 진지한 토우야 표정에 웃음 새어나오려는 거 꾹 참고 있을 듯ㅠㅋㅋㅋ 웃음 꾹 참으면서 이참에 토우야 얼굴이나 자세히 구경하는데....
🥞: (속눈썹 진짜 길다.... 눈 색도 이쁘고...... 피부도 엄청 깨끗하고 하얗네..... 입도....)
이러고 혼자 생각하고 있었으면 좋겠다...ㅠㅠㅠ 시넘앜 그쯤 되면 웃음은 커녕 괜히 가까운 거리에 긴장하고 있을 것 같고.... 웃음이 아니라 다른 걸 참고 있지 않을지(?).....ㅜㅜㅠㅠㅋㅋ큐ㅠㅠㅠ
☕️: 후.....
어느 정도 면도하고 확인하느라 토우야가 고개 들면..... 언제부턴가 자기 빤히 바라보고 있는 아킷터랑 눈 마주쳐서..... 얼굴 빨개졋음 좋겟다..... 자기도 모르게 아키토 얼굴 잡고.... 가까이 있으니까.... 순간 심장이 쿵 떨어지는 기분이 드는 또오야.... 아키토 토우야랑 잠깐 눈 마주치다가..... 시선 내려서... 토우야 입 지긋이 쳐다보고..... 그러다가
🥞: 쪽.
하고 짧게 뽀뽀든 버드 키스든.... 해줬으면 좋겠는.....
☕️: ...... 아키토, 아직 면도 중이잖아....
🥞: 미안, 참기 힘들어서.
시넘앜 씨익 웃으면서 말할 것 같고....ㅠㅠ 토우야 귀 빨개지는 거 다 느껴지고.... 심장 쿵쿵거리는 소리 다 느껴져서ㅠ 진정 못 하고 면도 했다가 아키토 다칠까 봐
☕: ....... 이제 이 정도는 혼자서 할 수 있지?
이러고 물러나려고 할 것 같음.... 근데 시넘앜 이 퐉스.... 멀어지는 토우야 손목 잡고는
🥞: 아니, 못 하겠어. 마저 다 해주면 안 돼, 토우야? 나 손 아파.
사실 하나도 안 아픈데ㅠㅋㅋㅋ 아픈 척하면서 토우야 빤히 쳐다보는 아키토ㅠㅋㅋㅋㅋ 토우야 결국 다시 면도기 들고ㅠㅋㅋㅋㅋ 최대한 진정하려고 하면서 다시 면도하는데 심장이 너무 크게 뛰어서 아키토한테 들릴까 봐.... 조마조마하는 토우야도 넘 좋음.... 근데.... 아키토도 똑같은 생각하고 잇엇음 좋겟어.....ㅠㅜㅠㅜㅠ 다행히 면도가 무사히 다 끝나고 토우야가 수건으로 얼굴 닦아주는데.... 다 닦고나서
🥞: 오. 고마워, 토우....
☕: ...... 쪽.
하고 아키토한테 기습 뽀뽀했으면 좋겟다ㅠㅠㅠㅠㅜㅠㅜ 아키토는 순간 벙쩌있고ㅠ 토우야는 부끄러워서 고개 돌릴 듯ㅠㅠㅠ 그러면서
☕️: 나도.... 많이 참았으니까.....
이럼ㅠㅠㅠㅠ 결국 시넘앜....
☕️: 아, 아키토?!
🥞: ..... 이건 끝까지 못 참게 만든 네 잘못이니까.
하고 토우야 들쳐 메고 침대로 갈 듯ㅜㅠㅜ 나중에 토우야
☕: 아키토.... 손 아프다면서.... 거짓말쟁이.....
하고 굉장히 억울해 했다고........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
4. 하.... 진짜 서로 적으로 만난 기사×기사 아키토우는.... 마지막에 서로 검 맞댈 때.... 토우야는 진심으로 달려 들었는데.... 아키토는 검 맞대는 척하면서 검 놓을 것 같아서.... 그게 날 미치게 함..... 아키토 검에 찔리면 자기가 더 놀라는 표정 지으면서
☕️: 아, 아키토!!! 어.. 어째서...!
하는 토우야..... 토우야는 둘이 실력 비슷비슷해서 당연히 이번 공격도 서로 막아낼 줄 알았는데..... 아키토가 갑자기 검을 놓으니까..... 근데 검을 놨다는 걸 알았을 때는 이미 자기도 검을 휘두른 뒤라..... 검 휘둘고 경악과 절망에 빠지는.... 그런 표정 지을 것 같아서.... 미치겟음,,.....토우야 검으로 아키토 베자마자 검 바로 집어 던지고.... 아키토한테 달려가서 아키토 부축함..... 부축하느라 아키토 잡았는데... 자기가 아까 입힌 상처 때문에 자기 손도 그렇고... 점점 아키토 피로 물들어 가니까.... 덜덜 떠는 토우야.... 전장에서 수많은 사람들의 피를 손에 붙혔음에도 불구하고 아키토 피만큼은.... 무서워서 덜덜 떠는 토우야 보고 싶음.....
☕️: (피... 피가.... 피가 원래 이렇게까지 무서운 거였나......? 피가... 너무 많아.... 너무.... 너무 빨개..... 이렇게가지 무서울 정도로 빨갰나.......?)
이러면서.... 정상적인 사고가 안 될 정도로 패닉 오는 토우야일 것 같다...... 토우야 머릿속 완전히 새햐얘지고.... 손도 점점 차가워지고.... 시야도 뿌옇게 흐려지면서 눈물 맺히는데.... 그 때 토우야 볼에 닿는 희미한 온기.....
🥞: 토... 우야.....
아키토 다 죽어가는 와중에도 토우야 걱정 돼서.... 토우야 볼 쓸어 만질 것 같고.... 그제서야 어느 정도 정신 차린 토우야....
☕: 아키토!
하고 아키토 손 맞잡고 눈물 후두둑 떨굴 듯..... 토우야 눈물 아키토 얼굴에 떨어졌는데.... 그 눈물의 촉감에 .... 가물가물 감기는 눈 억지로 뜨는 아키토...... 그리고는 피 토하면서
🥞: 내... 실..수야.....
☕: 아...키토....? 그게 무슨.....
🥞: 내 실수로..... 검.... 놓친 거...니까.....
이러고.... 애써 웃음 지으면서.... 말하지 않을지..... 하.....
☕: 그게... 그게 무슨 소리야...... 일부러... 일부러 놓친 거잖아.... 내가.... 아키토랑 검을 얼마나 많이 맞댔는데..... 제발 아키토....
🥞: 실수야.... 내 실수니까.... 토우야 네 잘못... 아니고.... 내 잘못... 쿨럭....!
☕: 아키토! 말하지 마! 지금... 지금 당장......
하고 토우야가 지혈이라고 하려고 멀어지는 순간 아키토 토우야 붙잡으면서 숨이 점점 꺼져가는 목소리로
🥞: 그러니까... 괜..히..... 죄책감.... 가지지 마...
☕️: 알겠어.... 알겠으니까....! 아키토가 실수로 놓친 거 알겠으니까.... 제발.....
🥞: 토.... 우...야.........
☕: 아키토.....? 아키토!!!
토우야가 인정하면.... 아키토 그제서야 만족한 듯.... 웃으면서..... 애틋한 표정으로 토우야 이름 한 번 부르고는 그대로.... 눈 감을 것 같음.... 결국 마지막까지 사랑한다는 말도 못하고.... 죽을 것 같음...... 토우야 아키토 이름 목청 터질 정도로 부르는데.... 당연히 돌아오는 대답은 없고..... 자기 목소리를 제외하면.... 무서울 정도의 침묵만 존재한다는 사실에.... 절망할 것 같음..... 그 이후에는.... 토우야.... 아키토가 죄책감 가지지 말라곤 했지만..... 그때 아키토를 베었을 때의 느낌, 아키토의 피에 점점 젖어가는 자신의 손, 아키토가 죽어가는 그 시간들이 계속 생각나고.... 마지막으로 죽어가는 와중에도... 자기 걱정하다가.... 결국 사랑한다는 말도 못하고, 못 해준 게..... 너무 후회 되고.... 슬퍼서..... 그 뒤로..... 종적을 감췄다.... 이런 식으로 사람들 사이에서 말이 나오지 않을지...... 하 미안합니다 실은 그 뒤는 저도 너무 힘들어서 생각 안 햇어요...... 하.... 이제 그만해야지.....🤦
5. 동거 창동으로 토우야 체온에 민감한 아킷터가 좋다.... 막 아키토 매일 잘 때마다 토우야 껴안고 자는데 어느 날 자다가 설핏 깨서는
🥞: (.....? 오늘은 뭔가 살짝 더 따뜻한 것 같은데.....?)
하고 토우야 보는데 토우야 새근새근 잘만 자고 있는 거... 그래도 아키토 혹시나 싶어서 주섬주섬 침대에서 일어나서 해열제랑 얼음 주머니 가져옴.... 그리고는 토우야 살짝 흔들어 깨워서
☕: 우웅.... 아킷토...?
🥞: 미안, 토우야. 잠깐 일어나서 이것 좀 먹고 자자.
하고 토우야 입에 약 넣어주고 물도 먹여줌... 그리고는 토우야 이마 만져 보는데.... 역시나 열 나고 있는 거.... 토우야 자기도 몰랐다가 아키토가 깨우고 나서야 열 나고 있다는 거 인지할 것 같고....
🥞: 최근에 좀 무리하는 것 같더니 그래서 그런가 보다. 다시 푹 자, 토우야. 옆에 있을게.
이러고 다시 토우야 눕혀주는 아킷토.... 아키토 가져왔던 얼음 주머니 토우야 이마에 올려주고.... 밤새 옆에서 상태 확인하려고... 의자 가져오려고 일어나면 토우야가 뒤에서 희미한 힘으로 아키토 옷자락 잡았으면 좋겠음.... 그러면서
☕: 아키토도... 옆에... 누워.... 같이... 자고 싶어....
졸음 가득한 목소리로ㅠ 띄엄띄엄 말하면서 어리광 부려줬으면 좋겠다ㅠㅠㅜㅠ
🥞: (음.... 누워서... 안 잠들 수 있겠지....?)
아키토 이러고 잠깐 고민하다가
🥞: ..... 알겠어. 옆에 누울게. 그러니까 얼른 다시 자, 토우야.
하고 다시 토우야 옆에 누워서 토우야 토닥토닥 해줌ㅠㅋㅋㅋㅋㅋㅋ 근데 토우야 토닥거림(?) 받다가 이내 옆으로 돌아 누워서 아키토 품 속에 파고 들었으면 좋겠음ㅠ 아키토도 토우야 다시 안아주면서... 토우야 이불 꼼꼼하게 덮어주고.... 다시 토닥거려주면 토우야 금방 꿈나라로 다시 떠날 듯ㅠㅋㅋㅋㅋ쿠ㅜㅜㅜ 아키토 토우야 자는 거 확인하고는 다시 일어나려고 했는데 토우야가 아키토 옷 꼬옥 잡고 있어서 못 일어나지 않을까ㅠㅋㅋㅋ 결국 밤새 졸음과 싸우면서 수시로 토우야 상태 확인하는 아키토ㅠ
🥞: (이 정도면.... 이제 열은 다 떨어졌네. 다행이다.)
아키토 마지막으로 새벽에 확인했을 때 열 다 떨어져서 그제서야 안심하고 잠깐 눈 붙일 듯ㅠㅠ 아마 그날은 토우야가 먼저 일어나는 몇 안 되는 아침이 될 듯....ㅠ 토우야가 아침에 먼저 아직 자고 있는 아키토 품 속에서 눈 뜨면
☕: (아.... 어젯밤에 열 났었지.... 아키토는... 밤새 간병하느라 지금까지 자는 거...겠지...? 또 나 때문에 괜히....)
이러면서 살짝 속상해할 것 같은데 그래도 밤새 자기 병간호 해준 아키토가 너무 좋고 고마워서.... 팔 꼼지락꼼지락 빼서 아키토 꼬옥 안아줄 듯...
☕: (아키토 냄새..... 따뜻하고 좋다..... 아키토가 무리하는 건 싫지만.... 이렇게 아침에 아키토를 온전히 즐길 수 있는 건.... 조금 좋을지도....)
하고 다시 잠드는 와기...ㅠ 다시 일어났을 땐 아키토도 일어나서 같이 병원 다녀오고... 집에서 하루종일 쉬면서 둘이 같이 알콩달콩 시간 보내주라ㅠ🥹🥹
6. 온숕 여톢으로 와기 토끼 또-야 너무 귀여워서 입에 넣고 앙냥ㄴ냥ㅇ냥거리는 아킷토 보고 싶다...ㅋㅋㅋ큐ㅠㅠㅠ (당연히 힘 조절 함)
또-야 크고 나서도 앙ㅇ냥냐냥거릴 것 같은데 터으야 애정 표현이라는 거 알아서 그냥 간지럽다고 하면서 웃기만 할 듯ㅠㅋㅋㅋㅋㅋㅋ
7. 아 햄찌토야.... 해씨 껍질도 제대로 못 까서 먹으면 어쩌지(?)..... 다른 햄찌들에 비해 시간 몇 배는 더 걸려서 결국 앜깃도가 까서 주면 어떡함???ㅠㅜㅠ ((이런 발언
아 근데 진짜 웃기긴 하겠다.... 그 두꺼운 손으로 오직 햄찌토야만을 위해 작은 해바라기씨 껍질 열심히 까주는 아킷또....ㅋㅋㅋㅋ큐ㅠㅜㅠ 순간 이게 뭐하는 짓인가 하고 현타 오다가도 토오야가 맛잇게 먹는 거 보고 '그래... 얘가 좋아하면 됐지....'하고 꿀 뚝뚝 떨어지는 눈으로 토야 바라보는 악깃도ㅠ
8. 여름 다 끝났지만... 그래도 풀고 싶은 간단한 여름 동거 창동 썰.... 아키토우 여름에 둘이 껴안고 낮잠 자는데 토우야가 먼저 설핏 깸.... 몸 돌려서 아키토 쪽으로 돌아 누웠는데 아키토.... 더워서 땀 뻘뻘 흘리면서 인상 팍 쓰고 자고 있음ㅠㅋㅋㅋ 근데 또 더운 와중에 팔에 힘은 안 빼서ㅠㅋㅋㅋㅋㅋㅋ 토우야 빠져나가지도 못할 정도로 꽉 안고 있었으면 좋겠음ㅠㅋㅋㅋㅋㅋㅋㅋ 토우야 아키토 표정 보면서
☕: (많이 더운가....? 더우면 팔 빼도 괜찮은데.....)
이러고ㅠㅋㅋㅋㅋ 근데 이러면서 토우야도 빠져나갈 생각 1도 없는 게 킬포....ㅋㅋㅋ큐ㅠㅠ 토우야 아키토 너무 더워하는 것 같으니까 아키토 앞머리 넘겨줬는데 그게.... 그 땀에 젖은 모습이..... 그 둘이 할 떄....랑 겹쳐 보여서 얼굴에 열 확 오르는 또오야....ㅋㅋㅋ큐ㅠㅠㅠ 근데 설상가상으로....
🥞: 으음..... 시원해....
토우야 체온이 낮은 편이라 손이 시원해서ㅠㅠ 아키토 잠결에 토우야 손 덥썩 잡아서 자기 얼굴에 댐ㅠㅋㅋㅋㅋㅋㅋ 토우야 그런 생각(?) 막 하고 있었는데ㅠ 아키토가 자기 손 잡고 안 놔주니까ㅠ 부끄러움 max된 토우야 결국
☕: 아.... 아키토 일어나!!
하고 소리침ㅠㅋㅋㅋㅋ 아키토 토우야 목소리에 한 번에 벌떡 일어나고ㅠㅋㅋㅋㅋㅋ 토우야 아키토가 일어나느라 잠깐 힘 빠진 틈을 타서 후다닥 빠져나올 듯ㅠ 그리고는 다른 방으로 후다닥 들어가서 가슴 부여잡고 뛰는 심장 진정시킴ㅠㅋㅋㅋㅋㅋㅋ 영문 모르고 혼자 덩그러니 남진 아키토
🥞: (......? 마...많이 더웠나....?)
이러고 있음ㅠㅋㅋㅋㅋㅋㅋㅋ
🥞: 말해줬으면 물러나....주진 않았을 것 같고.... 응.... 토우야가 그래서 그렇게 깨웠나....
하고 혼자 자기반성하는 아키토ㅠㅋㅋㅋㅋㅋㅋ 아키토 진짜 토우야가 더워서 그러는 줄 알고ㅠ 그 이후로 토우야랑 낮잠 잘 때는 무슨 일이 있어도 무조건 꼭!! 에어컨 키고 잠ㅠㅋㅋㅋㅋㅋㅋ
9. 날이 많이 선선해졌는데 여름 창동만 풀어서 쓰겠습니까....ㅋㅋㅋ큐ㅜㅠㅠ
막 아키토우 라이브나 연습 끝나고 밤에 돌아가는데 아키토가 먼저
🥞: 이제 밤엔 좀 싸늘하네. 토우야 안 추워?
이러고 말하는 거.... 토우야 아키토 가만히 보다가 아키토한테 가까이 다가가서 아키토 볼에
☕: ..... 쪽
하고 기습 뽀뽀 해줬으면 좋겠다ㅠㅋㅋㅋㅋㅋㅋ 아키토 아직 토우야가 먼저 하는 스킨십에 자각 없어서ㅠㅋㅋㅋㅋㅋ 놀라서 잠깐 멍 때렸다가ㅠㅋㅋㅋㅋㅋ 정신차리고 어버버 하면서 토우야 쳐다보는데
🥞: 하아? 이, 아니, 무슨, 토우야???
☕: 후후
토우야 아키토 반응 보고 웃으면서
☕: 아키토가 싸늘하다고 하길래 이렇게 하면 조금 나을까 싶어서 해봤어.
이럼ㅠㅠㅠ 얼굴에 열 오른 아키토 고개 돌렸다가... 머리 헤집고... 다시 토우야 쪽으로 고개 돌려서... 토우야한테 가까이 다가감... 그러더니
☕: ....? 아키.... 흐읍...?!
토우야 뒷목 끌어당겨서 키스 갈겻으면... 엄청 집요하게... 깊게 키스하는 아킷터.... 토우야 아키토 따라잡는 것만으로도 버거워서
☕: 흐으.... 하.... 읏....
하고 숨도 간신히 쉴 듯.... 그렇게 긴 입맞춤이 끝나고 나면 아키토 자기 겉옷 벗어서 토우야한테 덮어주곤
☕: 하아... 하.... 아키토...? 이거...
🥞: ..... 덮어. 감기 걸릴 수도 있으니까. 나는.... 더워졌어.
이러고 토우야 손 잡고 먼저 걸어갈 듯.... 토우야 아키토 따라가면서 뒷모습 보다가 아키토도 귀 빨개진 거 보고는.... 토우야도 더 부끄러워져서.... 얼굴 빨개진 채로 시선 내려서 아키토랑 맞잡은 손만 바라보고 있을 듯.... 그리고는 반대 손으로 아키토 옷 만지작거리면서
☕: (아키토 냄새.... 따뜻하다.....)
이러고 수줍게 생각하는 미소녀또야가 보고 싶다...ㅋㅋㅋㅋㅋㅋ큐ㅜㅠㅜㅠ
+)) 참고로 앜떤 남자는 이후 그깟 추위 때문에 감기 따위 걸리지 않았습니다^-^ 터으야도 아킷토 옷 덕분에 감기에 걸리지 않았나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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