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편 구운몽 빛나는 문 전력 주제 '빛나는 문' 참여 죽순밭 by 죽순 2024.06.11 887 0 0 카테고리 #기타 컬렉션 장편 구운몽 그리다보니 길어진 것들 모음 총 16개의 포스트 이전글 福 다음글 인왕산 백호 전력 주제 '영물'참여 광고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어요 댓글 0 등록 추천 포스트 첫 번째 끝나지 않는 리로드 에피소드 쳇바퀴 돌 듯한 인생에 의미를 부여해서 무엇 하겠는가. 밤이 오면 아침이 밝는다, 아침이 밝으면 밤이 온다. 자연의 섭리에 깃든 지나친 필연성과 인과 관계가 운명이란 말의 낭만을 오히려 무색하게 만든다. 지나친 확실함에는 낭만이 없다. 그렇기 때문에 세상의 모두가 미래라는 불확실한 꿈속에서 유영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나조차도 어스름이 찾아들고 밤이 깊으면 #MILGRAM #밀그램 #유노 47 성인 섹못방 2 이무진 김도영 #도른 #엔시티 #알페스 #팬창작 #엔시티알페스 #도영른 38 1 침대 밑의 괴물 텐렌 添練 * 18TRIP(에이트리) 2차 창작 * 아침조 메인스토리, 무라쿠모 텐 구장 노벨 스포 약간 그날 밤 유난히 개가 끙끙거리는 소리를 내며 앓았다. 덧붙여 설명하자면 인간 쪽의 ‘개’가. 다른 쪽의 개는 제대로 슈마이라는 이름이 있는 모양이니. 저 밑에서 들려오는 소리는 잠결에 듣지 못한 척하며 반쯤 그녀를 등지고, 텐은 멍하니 생각에 잠겼다. 7 훔친 열쇠 지원 https://youtu.be/Dca9gJyjoAg?si=-FrlFtQxNFu7o6nY 사각, 사각, 사각, 사각, 사각, 사각. 쥐가 벽장에서 기어 다니는 것처럼 종이가 바스러지는 것처럼 모두가 수군거린다. 인간의 눈은 두 개이며 사람은 여럿인데 어찌 그들이 좇는 끝에는 단 한 명밖에 없는 것일까. 그것은 자신이 큐빗이기 때문이다. 시선이 따라오는 것은 3 성인 상관 현양셉 #현양셉 안지연 꽃집<리모네>에서 일하는 아르바이트생 짧게 잘린 줄기가 제각기 다른 속도로 떨어지는 소리와 막 끊긴 줄기 틈에서 피어오르는 독한 풀냄새, 생화향이라고 포장해 판매하는 향이 실은 생에서 끊어진 풀들이 내뿜는 향이라는 걸 대놓고 선전한다면 그 향수를 사려는 사람이 과연 있을까? 뭐 아주 없지는 않겠지만 지금처럼 요란스럽게 홍보하거나 살 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꽃다발을 만드는 풍경을 눈 앞에서 #장이랑 #안지연 #이랑여명 #초여명 17 역설의 증명 션칼 마법학교 AU 누군가를 위해 쓰는 마법만큼 가장 강렬하고 환상적인 것은 없다. “헛소리네.” 션이 첫 문장을 읽자마자 카롤리나는 자신의 감상을 단적으로 전했다. 그가 씁쓸하게 웃으며 시집을 덮는 것을 카롤리나의 은빛 시선이 무심하게 따라간다. 그녀가 이런 걸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는 건 진작 알았지만… 황궁에 초대받아 낭송회를 열었다는 문학가의 시도 카롤리나한테는 ‘ #학교폭력_가스라이팅 #션칼 #역설의_증명 4 인어공주와 단도 우르술라가 악당이 아니었다면 어떡할래? 빨리 찔러. 그 애를 찌르는거야. 그에게 복수해 우리의 복수를 해 네가 해야해 우리를 모두 죽인 그 여자에게 복수하는거야 귓가를 스치는 잡음에 백조희는 눈을 감았다. 그 악당이 왕자가 아니면 어떡할래. 인간이 되어버린 인어라면 어떻게 할거야? 혼자 아가미 없이 마른 수조를 견디고 있었다면 어쩌려고. 여자의 요람에서 여전히 바다 비린내가 나고 짠 눈 #생자필멸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