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노운

Unknown

너뭐하는새끼야

21세기MZ영앤리치대한외국뱀아저씨청년

MBTI - ENTP (변론가, 규칙 파괴자)

이름 - ‘Unknown’│‘언노운’

나이 - ??? │불로불사

키 / 체중 - 178cm / 65kg

L - 새벽, 에스프레소, 바다, 고양이

H - 과하게 자극적인 것, 주사, 등산

E - 첨단공포증│날이 서 있는 물건, 칼이나 가위, 바늘 또는 깨진 유리 등을 두려워한다.

습관│생각하거나 고민할때 손톱으로 책상이나 의자, 벽 등을 긁는다. - 손톱이 날카롭지 않게 마모된 이유

종족│용이 되기를 거부한 이름없는 이무기.

* 천벌을 받으며 신기를 대부분 잃고 반은 인간이 되어 이도저도 아닌 존재가 되어버렸다. 산속에서 수련을 통해 여의주를 만들고, 하늘로 승천하여 용이 되어 무언가를 다스려야 하는 자신의 운명이 마음에 들지 않아 허구한날 인간들의 마을에 내려가 놀기만 하다가 게으른 태도를 하늘이 알게되어 천벌을 받게 되었다. 한마디로 자업자득. 하지만 그 일에 대해 지난 삶을 부정할 만큼 큰 후회는 하지 않으며 평생 이름을 받지 못하는 이무기의 삶을 살면서도 오히려 나머지 반은 인간으로 살 수 있게 되었음에 나름 만족하고는 있다.

* ‘그’는 천벌을 받으며 평생 자신만의 이름을 가질 수 없게 되었다. 하지만 세월이 지나 ‘그’가 서양에 잠시 정착하던 때 타국의 언어를 배우며 알게된 ‘Unknown’ 이라는 단어를 자신을 가리키는 명사로 사용하며 이름처럼 사용하게 되었다. 어떤 이름을 사칭하던 입 밖으로 꺼낼 수가 없어 늘 입이 다물려지고 말았는데, ‘Unknown’은 진짜 이름이 아니고, 이름으로 사용할만한 뜻을 가진 단어도 아닐 뿐더러 아무래도 서양의 말을 동양의 어떠한 존재가 간섭할 수 없어 하늘이 넘어간 것일지도 모른다. 아무튼 호락호락하지 않은 운명으로 인해 ‘그’는 자신을 ‘Unknown’이라 소개할 수는 있으나, 이상하게도 ‘그’를 기억하는 사람은 있어도 ‘그’의 ‘이름’을 정확히 기억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천벌 - 계절이 바뀔 때 마다 (일년에 4번) 머리가 희게 변하고 눈이 흐려지며 몸이 약해지는 시기를 겪는다. 여전히 늙지않고 죽지 않으나 회복이 느리고 기력이 쇠한다. 이는 인간이 얼마나 나약하고 보잘것 없는 존재인지 알라는 의미의 벌이 아닐까 본인은 예측하고 있다. 이 때의 ‘언노운’은 앞도 잘 보이지 않아 감각이 과하게 예민해지고 그로인한 피로감에 잠이 많아지므로 몸을 좀 사리는 편이다. 먼 옛날에는 깊은 동굴에 몸을 숨겼으나, 현대에 와서는 안전한 집이라는 것이 생겼으므로 방에 틀어박히는 편이다.

성격 - 가볍고,,, 정말 진중해야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늘 가벼운 태도를 보인다. 어떤 상황이든 웃으며 좋게좋게 넘어가고 싶어하는 성향. 이따금 자기 필요할때만 꼰대짓을 하지만 살아온 세월에 비하면 나름 mz하다. 긍정적이고 태평한 편이고, 논쟁을 즐기긴 하지만 싸우는걸 즐긴다기보단 사람들마다 다양한 의견을 내는 것을 듣는 것을 즐긴다. 물론 자신이 그 사이에 끼는 것은 선호하지 않고 구경하는걸 즐기며 옆에서 맞장구치고 카득키득 웃는다. 모든 일을 흥미로 움직이는만큼 변덕이 좀 있는 편이다.


Q&A

Q. 좋아하는 맛

A. 어릴땐 단것과 고기를 좋아했으나 이젠 물려서 많이 못먹는다. 특히 단것을 먹으면 머리가 아프다고 한다.

커피 특히 에스프레소 즐겨마시고, 고기는 느끼하다고 레스토랑 같은 곳 가면 꼭 샐러드 한가득 먹는다 (야채 좋아함. 특히 둘의 조화가 좋은 샤브샤브 특히 좋아해서 자주 먹을것 같다.) 동양식은 일식, 외에는 서양식이 입에 잘 맞고 한식은 그닥 선호하지 않는다. - 야옹이 키운다고 한국에 오래 머물렀더니 이젠 질려버린 듯.

대신 곱창은 느끼해도 잘먹고 특히 내장중에서 기름이 고소한 대창을 아주 좋아한다. 대창 먹을때는 느끼한 음식인데도 의외로 강해서 평소 양 보다도 더 먹을 만큼 굉장히 잘먹을듯 (술안주로 기가 막히다고 하면서 딱히 술을 잘 마시는건 아님) 야옹이랑 통대창 5키로 먹방 드가자

Q. 주행성인가 야행성인가

A. 졸리면 자고 다 자면 일어난다. 새벽에 깨있는 경우가 많은 듯… 호영과 다르게 생활이 규칙적이지 못해서 밥 먹는 시간도 호영이 따로 챙겨주지 않으면 그냥 본인이 먹고싶을 때 먹고 카페가서 커피 빨다가 졸리면 등받이나 호영에게 등이나 머리를 기대고 꾸벅꾸벅 졸기 일쑤다. 기면증이 있는 것은 아니라서 정말 잠을 주체하지 못하는 수준은 아니다.

Q. 어린시절 겪었던 안 좋은 기억

A. 사소하고 가벼운 부분에서는 딱히 없다.

조금 무거운 부분이라면, 불로불사의 특성상 정든 사람들이 먼저 떠나는 것이다. (현재는 익숙해짐) 처음에는 정든 사람들의 장례에 참여하는 것이 가슴아팠으나, 이제는 웃으며 환생하면 또 보자는 둥 우스갯 소리도 하며 건강하게 이별할 수 있게 되었다. 그 외의 안 좋은 기억이라면 자신만 이름이 없고 가질 수 없으며 사칭조차 함부로 할 수 없어 누군가 이름을 묻거든 웃음으로 얼버무릴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Q.좋아하는 시간대

A. 새벽 / 아무도 없어서 조용하기도 하고, 밤공기와 아침으로 다가가는 이슬의 시원한 냄새를 특히 좋아한다. 그 때문에 이따금 새벽에 잠이 오지 않으면 가볍게 외투를 걸치고 공원으로 나가 벤치에 앉아서 아무것도 없는 하늘을 멍하니 바라보고는 한다. 어두운 밤하늘이 붉게 타오르다가 순식간에 푸른 빛으로 환하게 변하는 순간이 ‘언노운’으로 하여금 오늘도 힘내서 하루를 보내자고 다짐할 수 있도록 해준다.

*사람들과 있는 것을 즐기면서도 아무도 없다는 이유로 새벽을 좋아하는 것은 과거의 사건으로 인한 무의식적인 기제인듯. 또한 무엇이든 웃으며 좋게좋게 지내기를 선호하는 ‘언노운’의 성향상 그런 새벽시간이 아니면 자신의 본성을 편히 드러낼 시간이 별로 없기 때문에 편하다고 느끼는 것 같다.

Q. 유리구슬 같은 것을 보면 여의주가 떠오르지 않는가

A. 떠올라서 살짝 동요하기는 한다. 다만 여의주를 만들지 않은 것이나 벌을 받은 것 모두 자업자득이라 뭐 대단한 동요를 하는건 아니고 그냥 흠… 하고 잠시 생각에 빠지는 수준에서 끝나는 것 같다. 특히 신수인 호영의 앞에서는 더욱 동요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으려고 하며, 오히려 구슬이 투명해서 예쁘다며 가볍게 웃고 넘기는 편이다.

Q. 불로불사라는 것을 숨기고 사는가

A. 이래보여도 나름 철저하게 숨기며 인간들 사이에 녹아들어 살고있다. 이름 특성탓에 한국에 있을때는 외국인인척 하는 것도 장인이다. ‘그 사건’ 이후 사람들 사이에서 잊혀지기 위해 잠시 영국에 정착해서 살았던 날이 길어 영어에 능통한 것도 한 몫 하기에 ‘언노운’과 지내는 사람들 모두 그의 정체를 알지 못한다. 처음에는 호영도 ‘그’가 무언가 힘을 가진 존재하는 것 까지만 눈치채고 그가 불로불사인 것 까지는 알지 못한 탓에 거둬준 값으로 ‘그’를 지켜주겠다며 나서곤 했지만, 한눈 판 사이 발을 헛딛어 절벽 밑으로 떨어진 ‘그’의 시체라도 찾기 위해 산을 내려갔을 때 꺾인 목을 바로맞추며 난감하게 웃는 ‘그’의 모습을 보고 불로불사임을 알게되었다. 신수나 되어야 산기를 보고 눈치챌 수 있을 만큼 연기를 잘하기 때문에 정말 영험한 무당이 아니라면 그의 정체를 알아채지 못한다.

Q. 대체 ‘그 사건’이 무엇인가

A. 세상에 찔러도 꺾어도 빠트려도 태워도 죽지않는 불로불사가 실존한다면 인간들은 어떻게 할 것 같은가? (미안합니다 사실 상세하게 정해둔게 없습니다) ‘그’가 첨단 · 선단 공포증이 생긴 이유가 납득이 갈만한 일을 당했고, 호영이 그를 찾아내 어릴적 ‘그’가 자신에게 그랬던 것 처럼 ‘그’를 구해주었다.



호영

MBTI - ??? (???)

이름 - 호영

나이 - ??? │백호신수

키 / 체중 - 2m좀안됐던듯 / ??kg

L - 고기, 등산.

H - 투머치 풀떼기. 답답한 것.

E - ???│???

성격 - 언노운의 좀 더 진중하고 정상적(바른생활청년)인 성격. (아무래도 언노운이 주워다 키운 탓에 성격이 좀 닮았다.) 대충 규칙적인 삶을 사는 건강한 현대인 평균+츳코미 적인 보편적인 성격이라고 생각된다. 언노운이 또 고문을 당하게 될까 과보호와 집착이 좀 있는 편. 언노운이 헛소리를 하면 가차없이 으르렁! 하고 혼내지만 평소에는 잘 웃고 사이도 좋은 (나름)쾌남(아마)이다


Q. 21세기MZ영앤리치바른생활어린이청년 호영과의 만남

A. 아주 먼 옛날, 인간이 이제 막 문명을 발달하기 시작한 때 ‘그’가 거처로 삼을 동굴을 찾던 중 신기를 가진 어린 백호와 마주치게 된다. 이끌어줄 신을 찾지 못해 자신의 역할조차 알지 못하고 방황하다 크게 다친 어린 백호신수가 ‘그’의 옷자락을 붙잡았고, ‘그’는 어떠한 존재를 거둬 키운다는 것이 제 자유의 족쇄가 될 것이라 판단해 그냥 지나치려 했으나, 어찌된 영문인지 변덕으로 그 아기백호를 주워다 이름을 주고 키우게 되었다. (막상 거두고 보니 귀엽고 잘생겻고 얼굴에서 미래가 훤하고 고양이고(아님) 날 붙잡앗고 재미잇어보이고 예쁘장하니 키워서 홀랑 잡아먹을까싶고) 어느새 호영이 ‘언노운’보다 키가 커지게 되었을 때, 그는 홀랑 잡아먹기엔 너무 커버린 호영을 보며 조금 당황했지만 생각을 바꾸고 모르는 사람이 보기에 도둑놈으로 몰릴 일은 없어졌으니 오히려 좋다고 긍정적으로 여기며 더욱 적극적으로 행동하기 시작했다.

Q. 이름을 주고?

A. ‘그’는 천벌로 인해 이름을 가질 수 없지만, 그 당시 호랑이는 자신의 역할을 깨닫기엔 너무 어렸고 자신만큼 무거운 운명을 가지지 않았기에 이정도 방황으로는 이름조차 가지지 못할 수준의 천벌을 받지는 않으리라 생각했다. 현재 자신은 그저 벌을 받고 있는 이무기일 뿐이나 분명 과거에는 용이 될 운명이었기에 천벌을 받으며 거의 잃어버린 자신의 신기가 이 버려진 아기 신수를 자유로운 몸으로 살 수 있도록 지켜줄 수 있을것이라 판단했다. 그렇기에 남은 힘을 모두 모아 호영이 용의 권속인 척 하늘을 속이는데 사용해 어린 호랑이가 제 곁에서는 안전하게 클 수 있게 하겠노라 마음먹고, 이 작은 백호를 거두어 자신조차 가지지 못한, 그에게 어울리는 ‘이름’을 주었다.

Q. 키우던 애를 꼬신다고?

A. ‘언노운’은 그런 것에 신경쓰지 않는다. 딱히 진심으로 자식으로 생각하며 키운 것도 아니고, 운명의 선배로서 어린 아이를 지켜준 것 뿐이기 때문에 더욱 개의치 않는 것일지도 모른다. 나이차이를 생각하라 하더라도 불로불사인 ‘언노운’의 특성상 나이를 따지면 평생 독신으로 살아야 하기도 하고, 본인도 이를 잘 알기 때문에 차라리 어릴때부터 제 입맛대로 키워 연인으로 만드는 것이 낫다고 생각하는 면이 있다… (물론 제대로 된 연애를 해본 적은 없다.) 어릴때부터 키워진 쪽이 자신을 연애상대로 보기는 더 힘들어할 것이라는 부분까지는 생각하지 못한다. 나무가 너덜너덜 해지던 말던 열번 찍어 안 넘어오면 스무번 찍으면 된다는 생각.

Q. 호랑이라면 발톱이 있지 않나? 첨단공포증 괜찮은건가?

A. ‘언노운’ 의 첨단공포증은 호영이 성체가 될 정도로 크고 난 후에 일어난 사건으로 인해 생긴 것이므로 발톱을 잘 숨기지 못하는 어릴 적에는 괜찮았다. 그것에 긁혀 상처가 나도 웃으며 넘어갔고, 오히려 신기하다며 만지작 대다가 으르렁! 혼나기도 했다. ‘그 사건’ 직후 매번 봐왔던 발톱인데도 반쯤 장난으로 경고를 하려 호영이 발톱을 드러냈다가 ‘언노운’이 패닉이 온 사건 이후로는 호영이 스스로 조절하고 조심하기 때문에 문제될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

*이후 호영이 자신 탓에 집에서도 편히 모습을 드러내지 못할까 미안했던 ‘언노운’이 공포증을 극복해보고자 호영을 설득해 날카로운 발톱을 더이상 두려워하지 않는 훈련을 시작한다. 호영은 자신이 조금 조심하면 지금까지 그래왔듯 아무런 문제 없이 괜찮게 지낼 수 있는데도 굳이 공포를 직면하려는 언노운의 태도를 이해할 수 없어 처음에는 거부했으나 ‘언노운’의 이겨내고자 하는 마음이 확고하고, 실제로도 점차 나아지는 모습에 마음이 바뀌어 발톱을 꺼내 ‘언노운’의 몸을 가볍게 터치하는 식으로 극복 훈련을 도와주었다. 덕분에 현재는 호영의 날카로운 발톱이나 송곳니 정도는 두려워하지 않고 오히려 예전처럼 만지며 장난칠 수 있게 되었다.

Q. ‘언노운’이 불로불사인데 걱정은 안될 것 같다

A.‘그’가 불로불사인 것을 알게된 후로는 어짜피 죽지도 않는 몸이겠다 ‘그’에 대한 걱정이 없었으나, 시간이 흘러 ‘그 사건’ 을 계기로 잔혹한 인간들에게는 죽지 않는 몸이라는것을 들키면 죽는 것 보다 더한 짓을 당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 호영의 걱정이 과보호 수준으로 심해지게 되었다. 만일 ‘언노운’의 귀가가 이상하게 늦거나, 새벽에 바람을 쐰다며 나갔을 때, 평소 말투와 다른 말투의 연락이 왔을 때, 늦을 것 같으니 기다리지 말라는 연락 하나만 남긴 채 연락이 되지 않을 떄 등등의 상황이 발생한다면 호영은 인내심을 가지고 오래 기다리지 못하고 곧바로 집을 나서서 ‘언노운’의 체향이나 혈향을 추적해 찾아내곤 한다.

Q. ‘그 사건‘에 대한 호영의 관점

A. 나도 궁금하다 관오가 알려줫으면좋겟다,,,,,,,

Q. 호영에 대한 언노운의 마음은?

A. 그러게… 일단 호영을 꼬셔서 내것으로 만들겟다는 생각은 있다…. 자컾이엇다가 논컾이엇다가 외사랑이엇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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