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witter.com/kkadang_/status/1669691276281905157
평소처럼 퇴근하던 순영. 그 날따라 날이 너무 좋았고 맡았던 프로젝트도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기분이 좋아 산책하듯 집으로 향하던 길이었다. 혼자 축하파티라도 할까 하고 상가를 천천히 훑다가 초록빛이 가득한 가게가 눈에 띄었다. 여기에 꽃집이 있었구나 하고 순영은 그 꽃집을 유심히 봤다. 마침 손님이 커다란 꽃다발을 양손에 안고 나왔고 뒤이어서 주인으로 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