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줄무늬다람쥐
친구 생일 선물로 글엽서를 주려고 짧은글쓰기 한 것을 백업 전국 최강이라는 곳도 다르지 않구나 생각하며 고개를 돌렸을 때 눈에 들어온 당신, 그것을 첫 만남으로 모두 모인 체육관에서 선배가 이름을 부르자 몸은 바짝 기합이 들어가 차렷 하고 있었지만 등 뒤 손가락은 꼼지락 거리며 장난을 치고 있는 당신을 보
친구 생일 선물로 글엽서를 주려고 짧은글쓰기 한 것을 백업 당신이 현 예선 우승을 따내고 MVP로 선정된 그 경기의 관중석에 앉아있던 그 날의 일방적인 첫 만남을 시작으로 입학 제의를 모두 거절하고 당신이 있는 북산으로 향하기로 결심했을 때, 그렇게 찾아간 곳에 당신이 없다는 것을 알고 낙심하고 의아함을 느꼈을 때
“엣취.” “감기 걸렸어? 너 아까부터 자꾸 재채기 하더라.” “글쎄, 그런 건 아닌 것 같은데 이상하게 자꾸 재채기가 나. 체육관 공기가 안 좋나?” “1학년들이 얼마나 열심히 청소하는데 들으면 서운하겠다, 야.” “아니, 걔네가 청소를 안 했다는 얘기가 아니잖아.” “송태섭 꼰대네. 1학년들 청소 트집이나 잡고.” “어이없네. 재채기 옮겨 버릴까보다.
* 인터하이에서 큰 이변 없이 산왕이 우승했다는 설정입니다. 똑똑. 깜빡 잠이 들었나 보다. 시계를 보니 10시였다. 눈꺼풀의 무게가 천근만근이었다. 기지개를 쭉 켜는데 온 몸이 뻐근하고 머리가 멍했다. 눈앞의 책상에는 문제 풀이를 한가득 적어 놓은 건 나지만 무슨 사고 과정을 거쳐 이 결론에 도달했는지 모를 풀이가 적힌 연습장과 아무리 매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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