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

[남캐들/루미네] 신청소재와 친구들

개연성 캐붕 썰체 주의

모든 글은 포스타입에 업로드 된 글과 동일합니다! 구입전 참고 부탁드려요 :)

사실 이 소재 작년 8월엔가 받았던건데.. 어떻게 이어나갈질 모르다가 이렇게 묵히다가는 1년 넘을 것 같아서 써보겠습니다..

※TRIGGER WARNING
아래 파트 글에는 사람에 따라 민감할 수 있는 표현(유혈)이 나올 수 있습니다. 읽으시기 전 참조 부탁드립니다.

[알하이탐/루미네] 납치된, 일반인 혹은 스파이 루미네

스파이 루미네보단.. 타 조직의 잔챙이지만 아는게 많은 느낌? 알하이탐 조직이랑 싸우라고 보내진 고기방패.. 느낌이였는데, 알하이탐네 조직이 인질로 쓰겠다고 데려온 느낌..

진짜 피튀기는 혈투라 할정도로 양 조직의 손해도 막심한 그런 전투였는데, 결국 승리한건 알하이탐의 조직. 일부 조직원들은 항복을 선언하고 두 손이 묶인채 끌려가고, 또 일부 조직원들은 자결하겠다고 독을 먹는데 루미네도 자결쪽이였을 것 같아요. 충성심도 강하고 자신이 끌려가서 정보를 누출하느니 그냥 자결해서 조직을 지키겠다 라는 마인드로 독약을 삼켰는데..

조직 내 어떤 도라이가 루미네의 독약을 수면제로만 바꿔둬서 실효는 없음.. 그것도 바로 잠오는것도 아닌데 죽지도 않으니까 이상함 느끼면서 뭐야? 설마 약이 잘못된건가-? 하는데 대처하기에는 이미 늦은상황.. 결국 루미네 다시 루미네를 포박하려고 오는 다른 조직원들과 싸우기 시작하는데.. 잠이 오는걸 막을수가 없어 결국 전투하다가 힘이 빠져서 늘어지겠죠. 맹렬히 싸우다가 쓰러져서 기절해있으니까 그사람들도 루미네 포박한 다음에 알탐 조직으로 데려가는데..

그 시각 알하이탐은 위에서 보고 듣고 있겠죠. 오늘은 어떤 전투가 있었고, 상대 조직과의 전투중 우리측 손실인원은 이러하며 포로로 확보한 인원은 20명가량 된다고.. 알하이탐 그 이야기 듣고는 포로라.. 어찌보면 우리측의 유리한 카드로 작용할지도 모르겠어. 라는 생각을 하면서 조직원에게

"그들을 심문했나?" 하는데 조직원이 머뭇거리다가 그게..

"실은, 여러차례 심문했습니다. 일부 녀석들은 말을 하지 않겠다며 참다가.. 결국 의식을 잃었고, 남은 인원들까지 그런일을 겪으면 골치아파 질 것 같아 추가적인 심문은 아직 진행하지 않았습니다." 라고 답하는데 알하이탐 미간 찌푸리면서

"..그럼 내가 직접 심문하도록 하지. 정보를 얻지 못하면 곤란해지는건 우리쪽이니까 말이야." 하고 직접 내려가겠죠. 조직원은 보스의 방식이 조금 무섭긴 하지만.. 어쩌겠어요 정보를 얻지 못했는걸. 결국 알겠습니다 보스. 하고 아래에 가서 먼저 준비하고 있겠죠. 심문 도구.. 들과 여러가지를요.

그렇게 루미네가 깨어났을 때 눈앞에 보인건 건너건너 알고지냈던 동료 두명과 함께 꽁꽁 묶인채 어느 방안에 갇혀 무릎을 꿇은 자세로 있던 상태.. 루미네 수면제 영향때문에 아직 비몽사몽하긴 하지만 어느정도는 깨닫겠죠, 본인이 먹은게 수면제고 지금 어느 조직에 인질로 잡혀와 있다는걸. 그리고 그 순간 철컥- 하는 소리와 함께 알하이탐이 들어오는데 알하이탐 바로 세명 훑어보면서 셋 앞에 앉더니

​"짧게 말하지. 너희들이 아는 모든 조직의 정보를 말해." 하는데 세명 다 입 꾹 다문채로 아무말도 안하니까

"그렇게 하면 불리해지는건 너네들이야. 우리야 너네가 답하지 않는다면 너희를 죽여버리면 그만이고. 그리고 너네가 알고있는 그 정보를 다른 경로로 구하면 그만이거든 조금 귀찮겠지만 말이야." 라고 답하는데 한명이 크게 놀란 기색 보였다가 숨기니까 알하이탐 피식 웃더니 옆에 있던 쇠로 된 짧은 막대기를 들어선 옆에 탕탕 치는데 완전 묵직한소리.. 그리고 놀란 애한테 다가가선

"그렇게 하는걸 보니.. 넌 뭔가 알고있나보네. "하고 웃어보이는데 세상 공포스럽고.. 결국 그 조직원이 본인이 아는 모든걸 부는데 다행히 얼마 모르겠죠. 근데 그마저도 알하이탐내 조직은 이미 전부 파악하고 있는 정보.. 알하이탐이 딱 그 조직원 다리 사이를 막대기로 내려치면서

"방금 내가 각도를 조금만 잘못 조정했다면 그대로 네 다리를 한동안은 쓰지 못했을거야. 그러니 바른대로 말해. 그게 정말 네가 아는 전부야? 정말 사소한 정보조차 없나?" 하는데 그 조직원이 고개를 끄덕이니까 알하이탐이 그래.. 그렇군 하더니 일단 넌 저기 옆으로 빠져 하더니 남은 두명 보고선

"자, 저기 저 친구는 본인이 아는 모든걸 말했으니 나머지 둘도 어서 말하는게 좋을거야. 물론 나는 중복정보는 취급 안해. 조금 더 가치있는 정보를 말하면.. 살려주지." 하는데 결국 나머지 한명도 참다가 말하겠죠 그런데 유용한 정보라곤 하나도 없고 다.. 어떤 계획이 있고 딱 그 수준에서 알 수있는 정보, 그걸 전부 말해서 알하이탐 만족은 못했지만 그래.. 말이라도 했으니. 그래 너도 됐고.. 그리고 나머지 한명이 문제군.. 하더니 고민하다가 후우.. 하고 한숨 쉬더니

"이 여자는 내가 심문하지 그리고.. 다른 놈들을 끌고 가. 그리고.. 알아서 처리해. 나중에 포로 송환때 살려보내든, 너네가 유희거리로 쓰든 말이야." 하는데 다른 두사람은 아니 살려준다면서? 하는 눈빛으로 바라보는데

"이 방에선 살아서 나가겠지만 그 외에는 내 알 바가 아니야. 자세히 확인조차 하지않고 나같은 조폭의 계약조건을 수락한 너네가 멍청한거겠지." 하곤 보낸 다음에 

여전히 눈 감고 입 꾹 다물고는 고개 숙인채 아무말 없는 루미네 어깨를 막대기로 툭툭 치면서

"그렇게 계속 입다물고 있으면 좋을게 없을텐데. 나이도 어려보이는데 어쩌다 이런데에 온건지. 너도 아는걸 빨리 말하고 가지 그래." 하는데 루미네가 약간.. 악에 받혀 살짝 잠긴 목소리로

"..절대, 말 안해요." 하니까 알하이탐 호오? 하더니

"그럴수록 불리한건 너야. 포로의 모든 신상을 조사하라 시켰으니 이제 곧 아마 조사결과가 올텐데-" 라는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바로 서류가 날아오겠죠 알하이탐 휴대폰으로. 알하이탐 슥슥 내리다가 루미네 프로필 찾아서 쭉 읊는데..

"이름 루미네, 나이 27.. 호오, 이건 의외군. 나보다 많을줄은 몰랐어. 가족관계로는 오빠가 한명 있군. 29살이라.." 하는데 루미네 오빠 얘기 나오고 나선 허- 하더니

"..연락조차 안해요. 몇년 전 집을 나간후론 전화나 편지 한 통조차 없고요. 사실상 무연고자인 저를 협박할거린 있지도 않을텐데. 그냥 포기하시지 그래요." 하니까

"글쎄.. 정말 없다고 생각해? 네 동료.. 앰버.. 였던가? 그사람과 꽤나 많은 연락을 했던걸로 보이던데 말이야." 하는데 루미네 눈빛이 딱 달라지겠죠.

"앰버는 그 어떤 잘못도 하지 않았어! 이렇게 나를 데려와 포로로 잡고있으니 그 애는 건들지마." 하는데 순식간에 바뀌는 루미네의 눈빛과 말투에 알하이탐은 딱 약점을 잡았다는 표정으로 웃더니

"글쎄.. 네가 얼마나 협력하느냐에 따라 나도 그 약속을 지킬 수 있을지 없을지가 정해지겠지." 하는데 루미네가 입술 꾹 깨물고 있으니까

"많은걸 바라는것도 아니잖아. 단순히.. 네가 아는 정보를 말하라는 것 뿐이고 말이야. 내 이름을 걸고 약속하지. 네가 아는 정보를 말한다면 네가 말하는 그 동료와 가족에게 어떠한 해도 끼치지 않겠다고 말이야. 아, 구속도 풀어주지. 네게 배정될.. 아주 작은 공간에서 자유롭게 이동하는걸 허락한단 소리야." 하는데 루미네가 결국 끝내.. 입을 열겠죠. 오빠..는 솔직히 잘 모르겠지만, 루미네가 처음 조직에 입사했을때부터 잘 챙겨줬던 앰버때문에 결국 본인이 아는것중 조직에는 타격이 되지 않을만한 정보만 말하겠죠. 알하이탐 그 정보 교차검증 시키는데.. 어느정도 파악된 정보랑 일치하니까 약속은 지키지. 하고 포박된 끈 풀고 나가는데 루미네 다른 조직원들이 이끌어 어느 방안에 던져지는데.. 

알하이탐말과는 달리 의외로..? 꽤나 넓었달까.. 루미네 조직에서 쓰던 방은 2인 1실이였는데, 그보다 조금 더 큰 크기에 1인 1실로.. 그렇다고 해서 시설이 좋은건 아니고.. 그리고 자결하지 못하도록 모든 날카롭거나 뾰족한것들은 치워져서 모든게 다 둥글게 처리되어있고.. 결국 어떤 시도조차 못하고 갇혀있게만 할 수 있도록 했겠죠

초반 1~2개월동안은 꾸역꾸역 참고 지냈지만 계속 갇힌채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무력하게 있으니까 루미네 결국 탈출 시도 하지 않을까요. 식사..를 하면서 제공되는게 항상 샌드위치나 빵같은 도구도 필요없는것만 제공되었는데 1개월에 딱 1번 밥같은 식사가 제공되면서 식기도 제공되는데 루미네 그 식기 이용해서 최대한 두드리면서 부수려고 하거나 (그런데 벽이 부숴지질 않아서 실패) 부수다가 뾰족해진 도구로 문 잠금쇠를 풀려고 시도한다던가 (하나를 풀어도 다른 하나가 있어서 풀지 못하고 실패) 하면서 결국 루미네 점점 멘탈 나가고.

그러다 루미네가 도구를 잘못던져서 상처가 나는데 몇분 후 방 안과 복도를 가득채우는 피냄새.. 에 결국 상황파악하러 들어온 조직원을 루미네가 제압하겠죠. (사실 제압할 생각조차 못했는데, 문득 문을 열고 들어온 그 순간을 노리면 될 것 같단 생각이 들어서) 그 다음에 그 조직원 옷을 빼앗아 입고 상처는.. 대충 침대 살짝 뜯어 지혈만 한다음에 자연스럽게 위장 후 탈출을 시도하는데, 딱 게이트 입장 전까지는 그 누구도 눈치 못챘겠죠. 알하이탐 내 조직이 인원 자체가 많은것도 있고 해서.

딱 루미네가 건물에서 나가기 위해서 옷 뺏어입은 남자의 카드키를 꺼내 들었을 때 게이트에 딱 카드를 대자마자 바로 옆에 손바닥 패드가 열리면서

"이상이 감지되어 손바닥 인증이 필요합니다." 라고 들려오는데 루미네가 못하고 우물쭈물 거리니까 이상함을 느끼고 결국 루미네 에라 모르겠다 하고 인증 때려치고 게이트 문 박차고 나가서 탈출하는데 

탕- 하는 소리와 함께 루미네 바로옆을 스쳐가는 총탄.. 루미네 바로 주변에 있던 철 입간판 (청소중임을 알리는 입간판) 들어서 막으면서 빠르게 정문을 나가는데-

도심 외곽지역이라 근처에 택시도 버스도 없고 할 수 있는거라곤 달려가는 것 뿐인데 이미 근처에 조직원들이 보고를 듣더니 루미네에게 총을 조준하기 시작한 상황.. 하지만 포기하는것보단 도전하는게 낫다는 생각이 들어서 최대한 엄폐물 사이로 숨어서 달리겠죠. 

그 시각 알하이탐은 루미네가 탈출했다는 이야기 듣더니 그래.. 탈출했다라.. 하더니

"냅둬. 어차피 잡히게 되어있어." 하는데.. 반은 맞고 반은 틀리겠죠. 그러니까.. 루미네가 최대한 몸을 숨기면서 당장의 수색망은 넓히면서 인원 집중은 피하고 천천히 걸어서 원래 조직으로 향했는데.. 원래 조직 사람들이 루미네를 보자마자 하는 말이

"쏴!!!" 하고서 탕탕 쏘기 시작함.. 루미네는 왜? 아니 왜 쏘는거야? 하면서 본인의 신분을 밝히는데도 

"그 사람은 이미 우리 조직 기록에서 말소됐어! 어딜 너희같은 스파이가 그런사람의 정보를 사용하려고해?" 하면서 쏘겠죠. 이미 원래 조직에선 루미네를 없는 사람 취급하기로 결정.. 루미네의 정보를 모두 지워버린 상황.. 거기다 루미네가 입고있는건 적대조직의 옷.. 가장 큰 문제는 루미네가 고를 수 있는거라곤 원래 조직으로 돌아가는 것 뿐이였는데.. 이젠 정말 할 수 있는게 없었겠죠. 

조직에선 버려져, 루미네를 포로로 잡아갔던 알하이탐 내 조직에서도 이미 포로로써의 가치가 떨어진 상황이라 가자마자 바로 사살할게 분명하고.. 루미네가 모아둔 돈이 많은 것도 아닌데.. 결국 우선 최대한 저렴한 곳으로 지내면서 있는데 갑자기 누군가 문을 똑똑 두드려서 누구지? 하면서 다가가서 누구세요-? 하면서 여는데 그 이후 바로 눈앞이 깜깜.. 루미네가 다시 깨어났을 땐저 멀리 알하이탐이 앉아서 루미네 바라보고 있겠죠. 비웃는 표정으로.. 알하이탐 피식 웃더니

"그래.. 그래서 한순간의 탈출은 즐거웠나? 솔직히 의외였어. 2개월동안 그 어떤 행동도 하지 않길래 얌전히 잘 지내기로 결정한줄 알았는데 말이지.." 하면서 바라보니까 루미네가 허- 하더니

"네. 그런데요? 뭐 죽이기라도 하게요? 그럼 죽여요. 상관없으니까." 하고 알하이탐 바라보니까 알하이탐이 고개 가로젓더니

"아니. 죽이지 않을거야. 나는 네가 네 조직에서 버려진걸 알고있거든." 하는데 루미네 바로 동공지진.. 그 누구도 그 상황에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는데- 루미네 조직에 이미 스파이를 심어놓아 상황을 전부 파악한 알하이탐이겠죠.

"그래서.. 선택지를 주지. 네가 우리 조직에 충성을 다하겠다고 약속하던가- 아니면 죽던가."

루미네의 선택은.... 알하이탐의 조직에 들어갔다- 아닐까요. 그러니까.. 알하이탐이 죽도록 싫지만. 당장 살기 위해서라면 알하이탐 조직에 살면서 지내야하고.. 해서 결국 그렇게 알하이탐 조직에서 지내게 되고..

만약 둘이 연인이 된다면.. 글쎄요, 그 계기는 배신당한 루미네가 울고있을 때 알하이탐이 무심하게 던져준 휴지와 달콤한 것들이 계기가 아니였을까요? 

거기서 더 열심히 들이댔던건 의외로 알하이탐쪽으로.. 꽤나 잘 지냈을 것 같습니다.

실은 더 쓸 기력이 없어서 마감합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2천자정도 더.. 갖고올게오..

아래는 쓰다가 각이안보여서 폐기.. 극초안이였는데 방향이 생각이 안났어요..

스파이? 스파이도 좋다. 경찰이든 적대 조직 소속이든 상관없는게 어차피 알하이탐은 둘 다 신경도 안쓸 것 같아서

음.. 조직보스 알하이탐이고.. 근데 조금 서사가 그리 길지는 않을 것 같은게 뭐냐면

애초에 알하이탐 자체가 좀.. 무던한 성격이라 생각되어서 그런지 루미네가 스파이라는걸 알고서도 좀 방치해뒀을 것 같아요. 어디까지 하나보자- 느낌으로.

애초에 모든건 본인의 계산하에 돌아가고 있다는 확신아닌 확신이 있을 것 같달까 

루미네가 뭘 하는지, 어떤걸 하는지도 이미 전부 루미네의 동료들을 통해 전해듣고 있었고, 루미네가 기밀에 접근하려는 낌새가 보인다면 바로바로 업무 던져주면서 막겠죠. 그러다 결국 루미네가 실적같은게 부족해져서 루미네를 스파이로 보낸 조직해서 철수 후 다른업무로 배정받으라 하는데..모든 조직에서 끝 = 죽음이라서 결국 루미네 죽음 위장으로 하고 탈출하려고 했는데.. 눈치챈 알하이탐이 바로 막아서는데..로 시작되지 않을까요.

그런데.. 의외로 납감엔딩은 아닐 것 같고.. 오히려 제곁에 더 두려고 할 것 같달까. 외부업무 줄이고. 그래서 루미네가 떠나려는 시도를 하는 것 자체를 막으면서.. 진행될 것 같습니다. 전체적인 큰 틀은 그래요. 

아 너무 얼버무린 것 같은데.. 걱정마세요 제가 그래도 2주 내로 저거 외전글도 짧게나마 따로 올려볼게요.. 

​CF 남캐들은 전체적으로 스킨쉽 묘사보단 어떤 상황으로 흘러갈까? 정도의 묘사가 더 강합니다! 구입 전 참고 부탁드려요!!

미리보기


CF찍는 남캐들

문득 이번 이벤트의 치오리 보고서 든 생각인데.. CF 찍어도 잘 찍지 않을까요? 그러니까.. 

느비예트

느비예트가 CF 찍는건 공익광고나 좀.. 상업광고보단 공익광고 느낌으로 찍을 것 같아요. 예를 들어 폰타인 내 제도 같은 부분에서 찍을 것 같은데..

"느비예트님!"

"아 세드나양. 무슨일이십니까?"

"그게.. 다름이 아니라 루미네님께서 찾아오셔서요." 세드나의 말에 느비예트는 눈에 띄게 표정이 환해지면서 아, 어서 들어오라 전해주십시오. 하니까 세드나가 넵 알겠습니다! 하고 나가고.. 그렇게 루미네가 들어오는데 느비예트가 루미네씨, 어서오십시오. 부디 이 앞에 앉으시길 하니까 루미네가 앉고.. 루미네가

"저.. 느비예트씨, 부탁드릴게 있어서 왔는데.."

"부탁.. 말이십니까? 들어드릴 수 있다면 들어드리겠습니다."

"혹시.. 공익광고에 참여하실 생각 있으실까요?"

"공익광고.. 말씀이십니까?" 느비예트 눈에띄게 당황하겠죠. 단 한번도 어떤 광고나 그런거에 참여한적이 없는데.. 참여해 달라니? 아무래도 어려울 것 같습니다.. 하는데 루미네가

"아.. 그러니까 막 상업광고도 아니고 폰타인 제도 홍보 관련해서.. 폰타인 행정청 분들이 부탁주셨거든요. 그런데 문제는 배우가 없어서.."

"푸리나나 페이몬은 어떻습니까?"

"푸리나는 다른 연극 촬영때문에 바쁘다고하고.. 페이몬은 촬영도와주기로 해서요.." 루미네가 어떻게 안될까요..? 하면서 약간 물에젖은 아기고양이마냥 바라보니까 한숨 푹 쉬더니

"알겠습니다.. 정확히 어떤 제도를 어떻게 홍보해야하는겁니까?"

"아, 그건.. 결혼.. 제도인데요. 그러니까.. 어떻게 시작해서 어떻게 진행하는지.. 모든 절차를 영상으로 촬영해달라고.. 요청받았어요." 


아야토

아야토는 옷광고가 더 잘 어울릴 것 같아요. 그러니까.. 치오리 부띠끄 오구라 가게처럼.. 두 옷가게가 콜라보한 느낌으로 해서 아야토한테

"아야토, 이번에 옷광고 할 생각 있어?"

"옷광고라.. 글쎄요, 지금 당장은 이나즈마 봉행의 업무로도 많이 바빠서요." 하면서 아야토가 치오리 제안 거절하려는 걸로 보이니까 치오리가

"흐음.. 정말로? 아쉽네. 이번에 폰타인과 이나즈마의 교류때 서로 국가의 옷을 보여주면서 문화교류를 할 수 있지 않을까란 생각을 했는데 말이야." 라고 말하는데 아야토가 하하 웃으면서

"글쎄요. 그럴지도 모르겠군요." 라고 그냥 답하는데 치오리가 자연스럽게

"그래서.. 난 루미네씨한테 색다른 네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거라 생각했거든. 항상 이나즈마 복장만 입었으니, 폰타인의 남성복을 입은 네 모습을 말이야." 루미네라는 말 나오자마자 아야토가 쪽쪽 빨던 버블티도 잠시 내려놓고 루미네씨가.. 색다른 모습을 보신다라.. 생각하다가

​"색다른 모습이라.. 정확히 어떤 모습인지 볼 수 있겠습니까? 치오리씨가 그렇게 말하시는거라면 이미 어느정도는 기틀을 다져놓고 말씀하시는거겠죠." 라고 답하니까 치오리가 싱긋 웃으면서

"물론이야. 기본적인 옷 틀은 준비해뒀어. " 해서 가보는데.. 완전 폰타인스러운 복장이 하나 있고, 다른 하나는 이나즈마와 폰타인을 섞은 느낌. 폰타인스러운 복장은 전체적으로 푸른색 복장이라면, 이나즈마랑 믹스된 옷은 연한 파스텔톤으로 된 하늘색과 핑크색이 섞인 느낌. 전체적으로 강렬하다란 느낌보단 은은하다란 느낌이 강한데 치오리가

"폰타인스러운 복장은 내가 만든거고, 저기 이나즈마랑 섞인 느낌의 옷은 오구라씨랑 같이 만들었어. 내가 워낙 이나즈마를 떠난지 오래된지라."

"흠.. 우선 입어 볼 순 있겠지만, 그래도 실제로 봐주는 사람이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만.. 괜찮다면 여행자를 불러도 되겠습니까? 꽤나 객관적인 평가를 해줄 것 같아서요." 라는 아야토의 말에 아야토의 속셈(루미네한테 먼저 보여주고 루미네를 꼬시려는)을 알고는 그래 그건 네 마음대로 해. 라고 하고.. 그리고 아야토가

"아.. 그리고 하나 더 부탁드릴게 있습니다만-" 하는데 치오리가 듣더니 음... 그래.. 일단 해볼게. 한 후에 아야토가 루미네 찾아서 치오리 부띠끄로 온 다음에 앉히는데

댓글 0



추천 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