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련된 오빠 / 熟練お兄ちゃん
사카이 · 타케이 · 토가미
[사카이]
갑자기 죄송합니다
상담 괜찮을까요?
[토가미]
무슨 일이야?
[사카이]
여동생이 있는 두 분께 묻고 싶은데요...
[사카이]
여동생과 싸웠을 때는, 어떻게 화해하고 계시나요...?
[토가미]
싸웠구나.
[사카이]
싸웠다고 할까...
[사카이]
저번 주에 쇼핑을 갔다 온 후부터, 갑자기 이야길 들어주질 않게 되어서
[사카이]
그리고 그대로 1주일 지났슴다
[타케이]
이유는 모르는 거야?
[사카이]
네
[타케이]
귀찮은 거에 걸렸네
[토가미]
뭔가, 쇼핑을 즐기지 못했던 이유가 있는 거 아닌가?
[타케이]
뭐, 그런 거겠지. 일단 사과해 두면 좋지 않겠어?
[타케이]
...아니, 솔직히 사과하려 해도, 전혀 말을 걸 수 없으니까 곤란하다던가 그런 느낌인가?
[사카이]
그런 느낌임다...
적어도 이유를 알려주면 좋겠는데요
[타케이]
물어봐야 소용없어. 그 녀석들, 기분이 풀릴 때까지 말 안 할걸
[토가미]
나였다면, 교문 앞에서 기다리다, 함께 귀가할 거야.
[타케이]
...뭐, 나도 지금이라면 완전히 방치해두지만
[타케이]
여동생이 어렸을 적엔 이래저래 시도했어...
놀아주면서 기분을 맞춰준다던가
[사카이]
그렇구나. 이유를 묻는 게 아니라, 기분을 맞춰준다
[토가미]
사카이라면, 여동생이 좋아하는 걸 만들어 주는 것도 좋지 않을까?
[사카이]
과연... 그거라면 될 것 같아요
[사카이]
감사합니다.
곧바로, 전력으로 기분 맞추러 갈게요!
[사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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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케이]
...숙련된 오빠라는 거 우리를 말하는 거냐?
[토가미]
그런 모양이네.
[타케이]
...뭐어, 힘내라
건투를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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