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tter Sweet Sixteen 002-A04 : Howdy ! Teachers !
#지역활성부의 부원과 인사를 나눈 주인공은, 관광구장 설명을 하지만 부원들의 리액션은 희미하고...
#하마아스나로 고교 - 지역활성부 부실
우시오: 선생님. 잠깐 제안인데요─.
우시오: 우선 그녀석 빼고 진행하지 않을래요?
우시오: 이미 돌아가 버렸을지도 모르고─, 우리도 한가하지 않다고 할까, 시간은 유한하잖아요.
우시오: 하교 시간을 넘기면 소중한 프라이베이트가 깎여서. 뭣하면 이소타케 만나면 적당히 전해둘 테니까요─.
사쿠지로: 흐─음, 어쩔 수 없군요……. 그러면 이소타케 군과의 자기소개는 후일 하는 것으로──
사쿠지로: 카에데 씨, 부탁드립니다.
카에데: 아, 알겠습니다!
카에데: 다시 한번, 저는 HAMA 18구 직속 여행회사 『HAMA 투어즈』에서 왔습니다, 주임인 카에데입니다.
카에데: 우리의 일은, HAMA의 관광을 포괄적으로 디렉션하고, 지금까지 없었던 패키지 투어를 기획하는 것으로──
카에데: 함께 그 일에 종사하는 동료로서, 각 구의 관광구장이 되어줄 사람을 찾고 있어요.
나나키: 관광, 구장…….
무네우지: (분명, 관광특구에서만 인정되는 인기 직무였을 터)
키로쿠: (들은 적, 있지만…… 우리랑 무슨 관련이……?)
카에데: HAMA 투어즈의 사장이기도 한, HAMA의 0구장은, 그 관광구장을 선임할 권한을 가지고 있습니다.
카에데: 동시에, 이곳, 하마아스나로 고교의 교장님과도 교우가 있어, 관광구장 후보로서, 지역활성부의 여러분을 소개받게 되었습니다.
4명: !
카에데: (가, 맞는 거지……. 카후카……!)
우시오: …… HAMA는, 분명 관광특구로서는 한물 가지 않았던가? 뉴스에서 봤는데요.
카에데: 윽! 그 말씀대로입니다…….
카에데: (옛날에는 그렇게 관광지로 빛났던 HAMA가, 고등학생에게조차, 「한물 갔다」라고 듣게 되다니……)
카에데: (카후카와, 그리고, 아침반의 모두가 이 HAMA를 다시 세우겠다고 맹세한 내가, 이대로 있을 수는 절대 없어……!)
카에데: 확실히, 올해 2000만명의 손님을 부르지 못하면, HAMA는 관광특구로 있을 수 없게 됩니다. 그래도, 그렇기 때문에──
카에데: 진심으로 HAMA에 관광객을 다시 부르기 위해 HAMA 투어즈는 결성되었고, 움직이지 시작했습니다! 실제로, 지난번 아침반의 투어도 대성공이었어요!
카에데: HAMA를 옛날처럼…… 아니, 옛날보다 많은 사람으로 활기찬, 꿈이 넘치는 관광도시로 만들고 싶습니다……!
카에데: 부디 부탁합니다! 우리의 『동료』가 되어서, 함께 HAMA를 즐겁게 만들어 가지 않겠습니까!?
4명: …….
사쿠지로: …….
무네우지: …… 대강은 알았다.
우시오: 모르겠네. 『후보』라니 무슨 소리야?
카에데: 크으…….
카에데: (그건 카후카의 메시지에 그렇게 나와 있었으니까……)
우시오: 심사는 어떻게 하는데.
카에데: 아, 그……, 내용은 정해져 있지만 아직 알려져 있지는 않아서.
우시오: 에─. 당신, HAMA 투어즈의 주임이라고 말했지. 자기가 주도하고 있는 것도 파악하지 못하는 거야?
카에데: ……, 말씀하시는 대로입니다.
우시오: 딱히 말야, 클레임 거는 건 아니란 말이지. 하지만 기획 발표라는 건 만전을 기해서 하는 거 아냐?
우시오: 좀 일하는 게 무르다고 할까, 혹시 학생 상대라고 적당히 하는 게 아닌지 불안하다고 할까?
카에데: 그, 그런 건……!
우시오: 어떠려나. 말뿐이라면 뭐든지, 그치.
우시오: 실제 문제로, 사실로서 당신, 자세한 건 파악 못 했잖아. 그건 역시──
나나키: 하아…… 『몇월 며칠 무슨요일 몇시 몇분 몇십초』 같네. 초등학생이냐.
우시오: 하?
나나키: 즐거워 보여서 다행이라는 의미.
우시오: 하!?
카에데: (나나메기 군…… 혹시 편들어 주는 거야?)
카에데: 오늘은 정말로, 준비 부족이라 죄송합니다! 내일은 반드시 제대로 된 기획서를 가져올 테니까──
나나키: 죄송하지만 흥미 없어서요.
카에데: 엑! 잠깐만!
무네우지: 미안하지만.
무네우지: 나도 열 가까이 나이가 떨어져 있는 어른을 『동료』라고 생각할 생각은 없네.
카에데: 에에……!
키로쿠: ……, …….
카에데: 키누가와 군……!
우시오: 아~아, 전원 보이콧이잖아. 외부 지도원 씨 불쌍하네.
우시오: 근데 나도 따라갈 거라.
우시오: 즐겁게 만들고 싶으면, 그런 걸 좋아하는 녀석이랑 하면 되지 않아?
카에데: 잠깐만──
??: 아악─! 미안 미안! 겁나 늦었다! 아직 하고 있어? 제대로 하고 있지! 안 늦었다!
카에데: (어라? 이 애 어디서 본 것 같은……)
카에데: (…… 아! 랜드마크에서 만났던……!)
아쿠타: 그건 그렇고 완전 대쉬해서 왔더니, 지 ~ 쳐 ~ 었 ~ 다 ~! 돌봐줘~! 치유할래~!
카에데: (생각났다! 그때 애다!)
아쿠타: 너면 돼! 치유해조.
우시오: 잠, 그만둬 만지지 마! 뭘 친한 척이야, 너!
우시오: 늦게 온 주제에 치유해달라니, 형편 좋은 것도 정도가 있지……! 세상의 펫 로봇 쪽이, 너보다 치유가 필요할걸!
아쿠타: 오~~! 뭐야 그 크리에이티브한 받아치기……!
아쿠타: 역시 우시오! 넌 언제나 묘하게 뚱하지만 사실은 그런 아티스트한 발상이 있지~~~! 아쿠타 메모에, 방금 받아치기 메모해 놔야─지.
우시오: 하아!? 뭐, 뭘 갑자기…….
무네우지: 뭘 허둥대고 있어, 우-쨩. 혹시 부끄러워 하는 건가.
우시오: 안 했고 부끄럽지도 않거든!?
카에데: (이곳의 분위기가 달라졌어…… 혹시 저 애가 키 펄슨?)
카에데: 그때 소년!
아쿠타: 헤? 어라!? 카메라맨 해줬던 사람이잖아.
카에데: 그때는, 사람 찾기 도와줘서 고마워! 사실은, 이러쿵저러쿵 해서 지금, 구장 후보를 찾고 있거든.
아쿠타: 흠흠.
카에데: 너라면 함께 HAMA를 끌어올려 줄 거지!?
아쿠타: 에, 싫어.
카에데: 어. 어째서!?
아쿠타: 미안해! 나 이렇게 보여도 꽤 인생 충실하게 살고 있거든. 할 게 잔뜩 있단 말이지~.
나나키: 돌아가는 거야? 모처럼 제때 왔는데.
아쿠타: 이런 건 말이지~, 제때 왔다는 게 중요하거든. 그런고로! 다들 돌아가자 돌아가~!
카에데: …………
사쿠지로: 느낌은 어떠셨나요.
카에데: ……, …… 느끼고 있어요.
사쿠지로: 그렇습니까. 그럼 다음 수는,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카에데: 물론, 팍팍 밀어붙일 뿐입니다!
카에데: (재, 재밌어졌잖아……!)
- 카테고리
- #기타
해당 포스트는 댓글이 허용되어 있지 않아요
추천 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