뻘만화 슬레미오-뻘만화 수성의마녀팬아트 엉DJ by 엉DJ 2024.02.10 58 1 0 카테고리 #2차창작 페어 #GL 작품 #수성의마녀 캐릭터 #슬레타 #미오리네 커플링 #슬레미오 추가태그 #뻘만화 컬렉션 뻘만화 총 1개의 포스트 광고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어요 댓글 0 등록 추천 포스트 무지개 너머 어딘가 아도스텔라 배경의 지구에 사는 익명의 어시언 소녀 이야기 내가 아주 어릴 적에는 무지개가 하늘의 끝으로, 그러니까 우주로 이어져 있는 줄 알았다. 무지개가 시작되는 자리에 가면 그곳에서 무지개를 타고 저 우주에 올라가 황금이 쌓여있고, 먹을게 넘치고, 그곳에 사는 모두가 풍요롭고 행복한 궁전에 닿을 수 있다고 믿었다. 비가 올 때마다 천장에서 새는 물이 이가 나간 도기그릇에 톡톡 떨어지는 소리를 들으며 저 위를 #수성의마녀 #주간창작_6월_1주차 #무지개 23 1 Impatient Killer Charged for Murder of Charitable Millionaire 아도스텔라 배경의 어느 날 아침의 뉴스기사 37세 택시기사 R씨가 오늘 오전 자선가 보요르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되었다. 피해자인 51세 피핀 보요르는 지난 9일 네레바란에 방문하러 지구로 내려갔다가 쥐스티나 극장 후문에서 둔기에 맞아 두개골이 파열된 채 발견되었다. 그후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2시간만에 사망하고 말았다. 보요르는 24세에 성공한 사업가인 그의 부모로부터 막대한 재산을 물려받았으나 #수성의마녀 #잊혀진000 #감수성 #주간창작_6월_4주차 10 미오리네 씨, 자르지 마세요! 미오리네의 머리카락을 너무너무 좋아하는 신랑 “결사 반대에요!” “하든가 말든가!” 보글보글. 지글지글. 저녁을 준비하던 단란한 소음을 차갑게 식혀버린 외침이었다. 깜짝 놀란 마틴이 놓친 접시를 틸이 받아낸 것이 다행이라면 다행이었다. 콧노래를 부르며 식기를 놓던 릴리크는 전혀 상관 없는 제 입을 헙하고 두 손으로 막아버렸고, 덕분에 흔들리는 숟가락과 포크를 누노가 빠르게 붙잡았다. 과거부터 기숙사에 #기동전사_건담_수성의_마녀 #수성의_마녀 #슬레타 #미오리네 #슬레미오슬레 27 라디오 합주 아도스텔라 배경의 지구에서 활동하는 한 밴드멤버 시점의 이야기 “에이씨, 공연은 물 건너갔네….” “공연을 걱정할 때냐? 살아서 나갈 수 있는지나 걱정해야지.” “누가 예상이나 했겠냐, 쪼들리는 형편에 공연비 좀 챙겨준단 말 듣고 부랴부랴 달려왔더니 오자마자 거기가 분쟁지대로 지정될 줄은.” “여기로 투어 오자던 거 누구 아이디어였냐?” “너요, 너.” 옆에서 궁시렁거리는 소리에 귀를 닫고 싶었지만, 애석하게도 양손 #주간창작_6월_2주차 #수성의마녀 #밴드 6 바다가 실어온 기적 빔이 라우더의 존재를 몰라 서로의 존재를 모른 채 자란 제타크 형제. 페트라 시선 오늘도 어김없이 낮고 긴 고동 소리가 한낮의 섬 전체에 울려 퍼졌다. 하루 한 번씩 이곳을 드나드는 배가 곧 도착한다는 알림이다. 부두로 내려가려는 나를 라우더 선배의 목소리가 붙잡았다. "페트라, 가보려고?" "네, 결혼식에 참석하러 온 손님이 타고 있다면 맞이해야죠." "이젠 당일에 오겠다고 연락해 준 사람들을 제외하고는 올 사람은 다 왔을 텐데. #라우페트 #수성의마녀 #현패러 10 3 미오리네의 마더콤에 대한 단상 1기 ed을 중심으로 미오리네 렘블랑은 엄마를 그리워한다. 분명 그러하지만, 미오리네는 사실 엄마에 대해 잘 모를 것이다. 너무 어렸을 때 겪은 엄마의 상실, 동시에 일어난 아버지에 대한 실망은 미오리네가 가질 그리움을 맹목적인 것으로 만들었다. 미오리네에게 어머니는 현실의 추악한 어른들과는 다른 포용력과 지혜를 깆춘 이상향으로 여겨졌을 것이다. 그런 미오리네가 어머니의 흔적 #수성의_마녀 #미오리네 #슬레타 27 미확인 바이러스성 발열 및 인후통 즉 감기에 걸린 미오리네 씨 달칵, 문이 열리는 소리에 슬레타가 귀를 쫑긋 세우듯 고개를 파딱 들었다. 그의 손에는 꾸깃꾸깃한 종이학이 들려있었다. 아이들의 다음 수업 실습에 사용될 종이접기를 슬레타가 먼저 연습하고 있었다. “미오리네 씨?” 한창 집중하느라 찡그리고 있던 미간이 놀라 펼쳐졌다. 슬레타가 전달받은 미오리네의 귀가일은 약 사흘후로, 예정보다 훨씬 이른 귀가에 기쁘기 #수성의_마녀 #슬레타 #미오리네 #슬레미오슬레 20 1 거위가 울어서 (2) 빔이 라우더의 존재를 몰라 서로의 존재를 모른 채 자란 제타크 형제. 페트라 시선 구엘 씨의 휴가는 우리보다 닷새 늦게, 주말과 함께 시작되는 걸로 되어 있어 다음 날도 어김없이 출근을 해야했다. 멀리 여행온 김에 부부 단둘이 편하게 주변 관광하는 시간을 먼저 갖는 게 낫지 않겠냐는 구엘 씨의 제안대로였다. 저택에 도착한 날 우리는 방에서 쪽잠을 자다 구엘 씨의 부름으로 일어나 저녁을 먹으러 나왔다. 미적미적 나와 식탁 위에서 본 #수성의마녀 #라우페트 #구엘제타크 #라우더닐 #페트라잇타 #현패러 14 1